전세계 농아인들의 축제 ‘2023 에르주룸 동계대플림픽’이 다음달 2일 막을 올린다.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은 지난해 개최 예정이었으나 개최지 사정으로 연기, 다음달 2일부~12일까지 11일간 튀르키예 에르주룸에서 열린다.4년마다 열리는 동계데플림픽은 알파인스키, 체스, 크로스컨트리, 컬링, 풋살, 스노보드 종목에 걸쳐 37개의 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이번 대회에는 총 25개국에서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인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단의 동게데플림픽은 지난 2015년과 2019년 대회에 이어 세 번째로 출전이다.‘2019
SK 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은 ‘2024 기업연합 채용연계형 장애인 육성 프로그램’을 함께할 청년 장애인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기업연합 채용연계형 장애인 육성 프로그램은 SK행복나눔재단이 장애인 고용 확대를 목표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장애인에게 맞춤형 직무 훈련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장애인 채용 희망 기업을 발굴해 채용까지 연계한다.지난해까지 훈련에 참여한 장애인 46명 가운데 43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공동 리크루팅에 참여한 42개 기업 가운데 17개 기업이
정신재활시설의 증설하고 운영을 개선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의 권고를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일부 수용하기로 했다.앞서 인권위는 지난 2022년 10월 12일 보건복지부장관과 17개 광역시·도자치단체장에게, 정신장애인이 정신의료기관이나 정신요양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신재활시설의 증설 및 운영 개선과 관련권고를 한 바 있다.복지부에는 17개 광역시·도에 최소 1개 이상의 위기쉼터 및 지역사회전환시설 설치와 운영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최소 1개 이상의 이용형
청각장애인을 위한 안심글꼴 ‘한빛체’가 공개됐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이하 위원회)와 함께 지난 3일 한국수어의 날을 맞아, 청각장애인이 더욱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제작한 안심글꼴인 한빛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한빛’은 세상을 이끄는 환한 빛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순우리말이다.문체부와 위원회는 손글씨의 형태를 담아 친숙하면서도 편안한 인상을 주도록 한빛체를 제작했으며, 한글·영문·특수문자(KS심볼)·수어 딩벳으로 구성돼 있다.한빛체는 ‘손글씨 폰트 제작 사업’으로 제작한 한글 글꼴(폰트)로는 최초의 청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지난 30일 오후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 ‘예림원’에서 리모델링 입주식 행사를 진행했다.행사에는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정석왕 회장, 금융산업공익재단 박준식 이사장, 손과손 예림원 장영순 대표이사, 예림원 손소희 원장, 한국복지환경디자인연구소 전미자 이사장, 인천장애인거주시설협회 김범철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예림원은 1982년 개원해 현재 이용인 58명이 생활하고 있다. 예림원의 기존 거주공간은 밀집된 복도식 주거공간으로 사생활 보호에 취약하고, 실내 공간 노후화로 인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장애인정책리포트 제439호 ‘최초로 수립되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종합계획, 나아가야 할 방향은?’을 발간했다. 중장기 전략 없이 단편적인 목표로 이뤄진 장애인 건강권 관련 정책과 제도들로 인해 장애인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이용자는 1%대에 머물렀고, 장애친화건강검진기관도 전국에 15개소만 운영 중에 있어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미약했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장애인이 필요로 하는 건강정책과 제도는 무엇이고, 새롭게 수립되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종합계획에 담겨야 할 내용이 무엇인지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30일 온누리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이번 협약식에는 공단 고동필 울산지사장, 온누리 김경수 대표, 윤진원 상무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해 발달장애인과 고령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의 설립에
장애인식개선교육기관 ‘보들극장’과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제주장애인종합복지관’이 2023년 장애인식개선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장애인식개선교육기관 22개소 중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식개선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보들극장과 제주장애인종합복지관 2개소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최근 밝혔다.이에 앞서 개발원은 지난해 11월 2023년 장애인식개선교육 우수기관 선정을 위해 지난 2021년~2023년까지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22개소 대상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이 30일 2023년 직무개발 우수사례집 ‘미래를 향한 출발, 새로운 직무를 JOB다’를 발간했다.공단은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보급을 위해 신규 직무를 개발하는 직무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고용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해 전략적인 직무를 개발하는 ‘선도기업 전략직종 직무개발사업’, 공단 소속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기업의 특색을 고려한 직무를 개발하는 ‘현장 중심 직무개발사업’, 지역 중심의 자생적 직무개발을 확대하는 ‘중증 장애인 고용모델 개발·확산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30
장애인예술연구소는 올해 첫 연구서로 ‘장애예술인 고용지원제도 연구’를 발표했다.‘2021년 장애예술인 예술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예술인 취업 형태는 정규직 6.1%, 문화예술활동 수입은 월 18만 원으로 고용상태가 매우 불안정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에서는 장애예술인지원법 제11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장애예술인 고용지원을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 그 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이 연구를 위해 장르별 장애예술인 8명과 FGI, 장애예술인 고용기업 간담회를 진행해 장애예술인과 고용기업 현장의 의견을
복지TV 전북지사에 ‘김태권 신임 지사장’이 임명됐다.30일 복지TV 서울본사에서 ‘복지TV 전북지사장 임명식’이 열렸다.이날 임명식은 복지TV 최규옥 회장, 김태권 신임 전북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태권 지사장은 대한기자협회 서울지역회장, 국제언론인클럽 부회장 등 언론 분야 전문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또한 태권도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부단장,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운영집행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문화·체육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앞으로 김 지사장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방송 접근권 보장에 앞장서고, 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29일 오후 공단 체육관에서 ‘2024년 휠체어 배드민턴팀 훈련 개시식’을 개최하고, 올해 공식 훈련 시작을 선언했다.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개식사를 통해 “올해 열리는 파리패럴림픽을 위해 최적의 환경 속에서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개식사 이후에는 대표로 진기범 선수가 선수단 각오와 다짐 선서를 발표했고, 이어서 단체 사진 촬영, 이벤트 경기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공단 배드민턴팀은 감독 1명, 코치 1명, 선수 4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 중 3
한국농아인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다음달 2일 오후 2시, 모두예술극장에서 ‘제4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한국수어의 날은 ‘수어와 다양한 문화의 포용’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한국수어는 농인의 정체성이자 오랜 세월이 켜켜이 쌓여 만들어진 농인의 문화로, 한국수어를 발전시키고 다양한 생활영역에서 차별없는 사용을 위해서는 농인과 청인이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주제를 선정했다.한국농아인협회 최광휴 직무대행은 “수어는 농인의 언어로 농인의 문화유산.”이라며 “수어의 본질이 훼손되거나 그
비영리교육기관 피치마켓은 지난 17일 전국 특수교사와 느린학습자 관계자와 함께 라이브러리 피치에서 ‘교사 연수’를 진행했다. ‘피치클래스, 교육의 장을 넓히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20명의 특수교사, 느린학습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수교육 교사연구단 피치클래스 교사들은 장애학생과 느린학습자를 위한 강연과 함께 1년간 연구한 12가지 주제의 교육 자료와 수업 프로그램을 시연했다.연수 내용으로는 ▲쉬운 글을 활용한 수업(문학수업, 사회성 주제 교육과정 재구성, 생태학적 적응 기술 수업, 지역사회 시설 이용 수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정신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과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정신장애인과 가족이 직접 참여해 그들의 이야기와 일상, 활동 등을 담은 영상 20편을 인권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사라지기 위해서는 정신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당사자와 가족의 목소리가 중심이 돼야 한다. 이에 인권위는 지난해부터 정신장애인의 증상과 일상, 그리고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공유하고, 공개하는 ‘정신장애인 인권 토크 캠페인’을 추진해
밀알복지재단은 친환경 세제 전문 브랜드 슈가버블이 장애인을 위해 주방세제 ‘슈가버블’ 1,000세트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슈가버블은 새해를 맞아 신년의 첫 시작을 나눔으로 시작하고자 이번 기부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된 제품은 슈가버블 친환경 주방세제세트 1,000개로, 금액으로 환산 시 약 2,000만 원 상당이다.슈가버블이 기부한 물품은 밀알복지재단의 운영시설인 강남세움복지관, 안산시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장애아동과 성인 장애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당초 슈가버블은 500세트 기부를 예정했으나, 밀알복지재단으로부터 도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LG유플러스와 함께 ‘두드림 U+요술통장’ 신규 멘티, 멘토를 위한 발대식을 지난 25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올해로 14년째인 두드림 U+요술통장은 매월 적립된 기금으로 종결하는 장애가정청소년의 대학등록금 또는 취업준비자금으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총 458명의 청소년을 지원했으며, 약 19억8,200만 원의 장학금으로 많은 장애가정청소년들이 꿈을 꾸며 나아가고 있다.발대식은 선정된 신규장학생 멘티와 멘토들이 처음으로 대면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서로를 소개하고 활동에 대한 약속을 서약하며 사업의 지속적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5일~26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17개 시·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2024년 시·도장애인체육회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의 장애인생활체육 참여율(33.9%) 달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시·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과의 소통과 유대 강화, 현안 토의 등을 목적으로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설명회 주요 내용으로 ▲체육진흥실장 및 생활체육부장 상견례 ▲2024년도 장애인 생활체육사업 소개 ▲올해 생활체육 공모사업 안내 등 총 8개 분야 17개 주제에 대한 발전토의가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은 2023년 농아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3명을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이번 표창에는 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김봉열 협회장, 제주특별자치도농아인스포츠연맹 한재방 회장, 충청북도장애인유도협회 최선희 선수 등 총 3명이 농아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로 추천돼 표창자로 선정됐으며,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이종학 회장이 시상을 진행했다. 김봉열 협회장은 동계 데플림픽의 총감독과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 참가해 리더쉽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는데 일조했으며, 스포츠 수어 연구 개발을 통해
밀알복지재단과 IBK기업은행이 발달장애인 작가 미술 전시회 ‘IBK드림윙즈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다음달 23일까지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이번 전시에는 IBK드림윙즈 1기로 선발된 발달장애인 작가 10명과, IBK드림윙즈의 멘토로 활동했던 ‘브릿지온 아르떼’ 소속 발달장애인 작가 4명까지 총 14명이 참가해 다채롭고 독특한 시선을 담은 작품 76점을 선보인다.바다에서 고래와 함께 산책하는 강아지, 자동차를 타고 가을여행을 떠나는 동물들, 날으는 거북이와 낚시하는 곰과 토끼 등 작가들의 독창적인 상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