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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가정폭력 초기대응과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한 경찰의 ‘긴급임시조치권’과 법원의 ‘피해자보호 명령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의원발의 법률이 지난달 29일 임시국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는 여성가족부가 그동안 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민·관 합동의 T/F를 구성하고 전문기관의 연구와 토론회 등을 거쳐 금년 5월 발표한 ‘가정폭력방지종합대책’의 주요과제이기도 하다.여성가족부에 따르면,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가정폭력이 재발할 우려가 있고 긴급을 요해 법원의 임시조치를 받을 수 없을 경우, 이번 제도개선으로 인해 사법경찰관이 직권 또는 피해자의 신청에 의해 ‘긴급임시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가정폭력 행위자에 대한 형사절차와는 별개로, 피해자가 직접 법원에 ‘피해자보호명령’(임시보호명
아동·여성
김라현 기자
2011.07.0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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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임시국회가 열리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3, 14일 양일에 거쳐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 ‘장애아동복지지원법안’,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주요 복지 현안 법률을 논의하였거나 예정하고 있다. 그 중 우리사회 최빈곤 상태에 처한 홈리스들을 지원하기 위한 제정법안으로 ‘노숙인․부랑인 복지법안(한나라당 강명순, 유재중의원)’, ‘홈리스복지법안(민주당 이낙연의원)’, ‘홈리스 인권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민주노동당 곽정숙의원)’, ‘홈리스법 제정에 관한 청원안(홈리스 1,531 청원인)’이 오늘(14일) 논의될 예정이다. 이런 움직임은 우리사회에서 ‘노숙인’, ‘부랑인’, ‘쪽방주민’ 등 각기 다른 명칭으로 빈약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1.04.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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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공교육에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탈 방지와 차별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 안정적 교육 환경 조성 등 교육과정 전반에 걸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교육과학기술부장관과 법무부장관에게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권고에는 ▲체계적 한국어 교육과 학교생활에 대한 모국어 정보 제공 시스템 강화 ▲다문화가정 어린이 차별 및 인권침해 예방, 피해자 구제조치 강화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해당 학년 또는 학기 동안 그 부모에 대한 강제퇴거 조치 일시 유예 ▲다문화가정의 권리보호나 구제를 업무로 하는 공무원에 대한 공무원통보의무의 적용 유보 혹은 면제를 위한 법적 규정 마련 등이 포함됐다. 먼저 인권위는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공교육 진입
사회
정두리
2011.02.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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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법무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제주항에 입항한 이탈리아 선적의 코스타 클라시카호를 타고 온 관광객 중 제주 관광에 나섰던 중국인 관광객 44명(남자 30명, 여자 14명)이 무단이탈했다. 경찰은 수사에 나서 이들 중 공유롱씨(20) 등 2명은 제주시 G호텔에서, 창찬팡씨(33) 등 9명은 애월읍 소재 S호텔에서 각각 검거해 현재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보호하고 있다 경찰은 우창지앙씨(45) 등 33명의 행방을 알수 없어 이들을 검거하기 위해 공항과 항만은 물론 호텔 등 숙박업소 등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에서 유람선을 타고 정식으로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무단이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대책 마련이 중요시 되고 있다. 제주출입
사회
안은지
2010.10.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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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재향군인회는 6일 오전 11시 광주시 우산동 안보회관 대강당에서 제58주년 재향군인의 날 행사 및 제35,36대 시도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세환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과 송귀근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이개호 전남도 행정부지사, 모종화 31사단장 등 관련 주요기관장을 비롯해 보훈안보관련 단체장, 도임원, 27개 시군구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2010년도 향군의 날 기념식에서는 이태연 구례군 재향군인회 회장이 향군의 다짐을 낭독했으며,국가안보와 지역사회발전에 헌신하고, 향군 육성에 기여한 회원들에게 시도지사와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시도회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이날은 또, 4년 여 동안 광주전남재향군인회 회장직을 수행한 성해석 회장이 이임하고, 3
지역네트워크
이민아
2010.10.0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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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계의 10년 숙원이었던 성년후견제 법제화가 금명간 현실화될 전망이다. 민주당 박은수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은 지난달 24일(화)과 30일(월)에 우윤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위원장과 박영선 의원(법사위 민주당 간사)을 연쇄적으로 면담하고, “성년후견제 도입을 위한 민법 개정안을 9월 중에 우선적으로 처리하기로 약속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두 차례의 면담에는 박은수 의원, 법무부 김우현 법무심의관과 구상엽 검사 등 법무부 관계자, 그리고 우윤근 위원장과 박영선 의원 측 담당 보좌관 등이 자리를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면담에서 우윤근 위원장과 박영선 의원은 “성년후견제 법제화를 통해 장애인 부모님들의 시름을 덜고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에 적극 동조했고 “장애계뿐
정책·정치
정두리
2010.09.0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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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은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병을 치료하는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부작용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다문화가정에서는 언어의 한계 때문에 한글로 제공되는 의약품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언어의 장벽과 문화 차이로 정보에 소외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돕고자 영어 및 베트남어로 된 알기 쉬운 복약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최근 국내에 베트남, 중국 등지에서 온 결혼이민자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여성결혼이주민은 모두 11만8,773명이다. 이 중 베트남 출신 여성결혼이주민은 27.2%인 3만2,311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 중국 출신이 3만886명이다.
사회
이지영
2010.08.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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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김교식 차관 주재로 국무총리실, 외교통상부, 행정안전부, 법무부, 교육과학기술부, 경찰청, 사회통합위원회 등 8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지난 20일 열어 ‘국제결혼 건전화와 결혼이민자 인권보호 강화대책’을 마련, 발표했다.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국제결혼 중개 관련 제도개선, 한국인 배우자의 출국 전 소양교육 의무화 및 결혼사증 발급 심사기준 강화, 국제결혼중개업체에 대한 단속·점검 강화, 결혼이민자 인권보호 강화, 주요 국제결혼 상대국과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이 포함 돼 있다.여성가족부 백희영 장관은 “지난 15일 故(고) 탓티황옥(여·20)씨 부모님을 만난자리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마련을 약속했다”며 “지난해 12월 설치된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위원장:국무총리)
아동·여성
이지영
2010.07.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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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기관으로 하여금 사건관계인 조사 전 장애 여부를 확인하고, 도움을 원할 경우 필요한 조치를 마련토록 하는 것을 골자로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제26조제6항의 후속조치가 즉각적으로 취해질 전망이다.장애인차별금지법이 일부개정안이 통과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피의자 신문조서 및 진술조서 등 사법기관의 조사 서식에 장애여부나 유형 및 등급을 묻는 문항이 존재하지 않아, 장애인들이 경찰이나 검찰 조사를 받을 때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여전히 나타나는 등 법개정이 정작 일선 현장에는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이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박은수 의원 지난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문제점 지적과 함께 피의자
장애인
정두리
2010.06.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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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이 우리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첫 걸음이 되는 한국어 교육이 통일된 기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4개 부처는 9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그동안 각 부처에서 별도로 실시하던 다문화가족에 대한 한국어 교육을 표준화하고 교육이수자에 대한 혜택도 동등하게 부여하기로 하였다. 지금까지 다문화 가족에 대한 한국어 교육은 교육이수자에게 국적취득시 면접심사 면제와 국적취득심사기간 단축의 혜택이 부여되는 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76개 기관지정)과 여성가족부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171개소) 및 시·군·구에서 실시하는 일반 한국어 교육이 별개로 이루어져 왔다. 이에 따라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사회
정두리
2010.06.0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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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유명 작가초청 강연, 소설 낭독회, 매직 복화술, 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문화행사를 펼친다. 용인시립도서관은 8일 오후 2시 어린이도서관에서 로만 플란스키가 감독한 가족영화 '올리버 트위스트'를 상영하고, 18일 오후 7시에 소설가 김려령씨 작품 '완득이'를 읽어주는 낭독회를 연다. '책을 읽어주는 사람들'이란 단체에서 나와 성우와 연극배우가 책을 라디오나 드라마처럼 들려주는 낭독의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시립도서관은 지난 1일 100여명이 넘는 부모와 아이들이 참여해 청백팀으로 나눠 재미있는 과학실험을 하는 과학체험 퍼포먼스 놀이공연인 '사이언스 매직쇼'를 열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3일에는 책을 읽고 난후에 감상을
대중문화·스포츠
안은지
2010.05.0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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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차별금지및권리구제등에관한법률(이하 장애인차별금지법)이 2008년 4월 11일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법무부가 지난 28일 장애인 차별 시정명령권을 발동했다.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법무부가 경상북도 구미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게 진정인 손OO씨를 복직시킬 것과 장애인 차별 관련 인권교육을 받도록 하는 시정명령을 결정했다며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권위는 “이번 시정 명령이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실효성을 높이고 우리 국민의 기본권을 한 단계 향상시킴과 동시에 국제 사회의 보편적 인권기준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는 것으로 우리나라 인권의 의미있는 진전으로 평가된다”며 “법무부가 향후 시정명령 결정 과정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실효적 이행과 우리 위원회의 권고 취지 등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
사회
정두리
2010.04.2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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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11일부터 문화·예술, 체육 분야에서도 장애인에게 편의를 제공하지 않으면 장애인차별금지및권리구제등에관한법률(이하 장애인차별금지법)에 의해 장애인차별로 간주될 수 있다고 밝혔다.이에 국·공립문화재단, 공공도서관, 국·공립박물관 및 미술관은 장애인을 위한 출입구, 음료대 등 편의시설과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보조 인력을 배치해야 하며, 국가 및 인구 50만명 이상의 지방자치단체(16개 시·도 및 21개 기초자치단체)가 설치한 체육시설은 장애인체육용 기구 및 보조인력 배치, 체육활동 정보 등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또한 지난 11일부터 정당한 편의제공 의무가 발효되는 문화·예술, 체육시설은 장애인이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정책·정치
이지영
2010.04.12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