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부터는 기초수급자 근로능력평가를 국민연금공단에서 시행합니다.보건복지부는 그 동안 지자체에서 담당해오던 국민기초생활수급자들에 대한 근로능력평가를 오는 12월 1일부터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복지부는 앞으로 근로능력평가에 대한 전문성이 확보돼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측이 지난 30일 대선장애인연대와 정책협약식을 개최했습니다.새누리당은 장애인연대가 제안한 12대 요구공약을 대부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으나, 부양의무 기준 폐지 요구에 대해서는 폐지 대신 완화 추진을 내세웠습니다.한편, 장애인연대는 앞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무소속 김소연 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ANC>> 올 겨울 유독 춥고 일찍 추위가 시작될 것이란 예보가 있었는데요. 지난달 전국의 기온이 최근 10년새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추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초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달. 서울의 월 평균 기온은 5.5로, 평년에 비해 2도 가까이 낮았습니다.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진 날도 14일과 15일, 27일 등 13일이나 됩니다.부산, 대구, 대전 등의 기온도 평년보다 1도 안팎 떨어지면서 추위는 전국에서 나타났습니다.2002년 이후 10년 만에 찾아온 11월 추위. 원인은 아이러니하게도 올여름 폭염 때문입니다.올 10월까지 북극을 포함한 북반구는 역대 6번째로 더웠습니다. 이 열기로 북극의 얼음이 많이 녹았고, 따뜻한 바다에서 열에너지가 쏟아져 나와 강력한 고기압이
푸드뱅크 이용 대상자가 기초생활수급자 중심에서 차상위계층 중심으로 이동함에 따라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이용자가 대거 탈락하게 됐습니다.푸드뱅크는 가정과 급식소에서 남은 음식이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 등을 지역사회 내 저소득 빈곤층에게 전달하는 일종의 식품 중계소입니다.우리나라에는 마켓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총 426개가 설치돼 있으며, 이용자는 지난해 기준 24만여 명에 이릅니다.하지만 지난 3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기부식품 이용 대상자 변경 지침’에 따라 앞으로는 긴급지원대상자와 기초생활수급 탈락자, 차상위 계층이 우선적으로 지원받게 됐습니다.INT 박나연 /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자원과 사무관실제로는 기초생활수급제도나 기존 제도 내에서 지원을 받는 분들이 많이 계세요. 그런데 현실상에서
ANC>> 예술적 재능이 있는 장애인을 양성하기 위해 국제장애인문화교류 대구광역시협회가 출범했습니다. 이밖에 대구 소식을 박고운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장애인 예술학교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제장애인문화교류 대구광역시 협회는 김희국 국회의원을 비롯한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습니다.이날 협회 관계자는 장애인의 예술적 소양을 성장시켜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ANC>> 장애인들이 중심인 난타 공연단이 실력을 뽐냈습니다. 문화주체자로 우뚝 선 장애인들의 뜻 깊은 경연현장에 경기도청 최지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공연장 옆 대기실. 참가자들이 무대에 오르기 위한 준비로 바쁩니다.연습에 연습을 반복해보지만, 떨리는 맘은 어쩔 수 없습니다.김의겸/참가자(지적 3급)긴장도 되고 떨려요.드디어 무대에 선 순간. 강렬한 두드림 소리가 가슴을 파고 듭니다.장애를 가진 사람들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멋진 무대를 만들어 내는 모습에 객석에선 박수갈채가 이어집니다. 최미순 / '두둥 페스티벌' 관객 INT)너무 감동적인 공연이었고요. 장애인친구들이 공연하는 것을 보니까 장애인친구들도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구나 연주하는 것을 보면서 저자신
ANC>> 장애인구직자를 위한 일자리 박람회가 서울시 구로구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날은 지역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일자리 창출 협약식도 열렸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한 장애인 구직자가 채용 게시판을 꼼꼼히 살펴봅니다.각 회사의 부스 앞에는 면접을 보기 위한 구직자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이 곳은 지난 29일 개최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현장.일반사무직과 고객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 구직자를 채용하기 위해 44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520여 명을 채용하는데, 2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INT 손유재/ 서울시 관악구(지적장애 3급)“(와서 보니) 장애인들 구직자가 많아서 좋고요. 장애인들이 일자리 찾아서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ANC>> 국제결혼에 따른 이주 여성들의 피해가 끊이지 않자,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초청자의 최소 부양능력과 외국인 배우자의 기초 의사소통 능력을 반영하겠다"는 건데요,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지난해 결혼한 10쌍 중 1쌍 가까이는 다문화 부부일 정도로 국제결혼이 늘었지만, 한국인 남편의 경제적 무능력이나 가정폭력, 외국인 배우자의 가출까지 문제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정부가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고 졸속 국제결혼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내년부터 시행할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우선, 결혼이민 비자 발급요건을 강화하기로 하고, 초청자가 부양 능력이 있는지, 외국인 배우자가 최소한의 의사소통이 가능한지 인터뷰를 통해 따지기로 했습니다
ANC>> 사회복지단체들이 대선 후보 캠프의 사회복지정책 담당자들을 초청해 복지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들었습니다.18대 대선을 앞두고, 대선 후보 캠프의 사회복지정책담당자를 초청해 복지국가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서울시노인복지협회 등 19개 사회복지단체가 모여 만든 복지대통령만들기 사회복지캠페인단은 지난 28일 서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사회복지캠페인단 측은 사회복지대선정책의제로 크게 ▲보편적 복지서비스를 위한 공공인프라 확대와 강화 ▲복지재정의 확충 ▲중산층 육성 ▲빈곤의 사각지대 해소 등을 제안했습니다.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 복지국가위원회 이혜경 위원장은 “발표한 정책의제들은 이미 문 후보 측에서 내놓고 있는 복지국가 5개년 계획과 거의 일치
ANC>> 대선 후보들이 장애인정책 공약을 선포했습니다. 장애인등급제 폐지 등 장애계 12대 공약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이었는데요. 어떤 정책 공약들을 이야기했는지, 자세한 내용 정두리 기자가 전합니다.제18대 대통령선거 장애인정책공약선포식이 지난 28일 KBS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2012 대선장애인연대가 주최한 공약선포식에서는 12대 요구 공약이 발표됐으며, 대선 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애등급제 폐지를 공통분모로 각각의 정책을 밝혔습니다.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측은 장애등급제 폐지와 장애인활동지원 확대 등을 약속하며 힘을 모아 공약을 구체화하자고 강조했습니다.INT-새누리당 황우여 공동선대위원장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중이라는 자부심을 가지십시오. 모두가 힘을
ANC>> 여수의 한 장애인시설에서 후원의 밤 행사가 열렸습니다. 후원을 주고받는 관계가 아닌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감동을 전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전남방송본부 이지영 기자입니다.‘우리는 하나의 가족입니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난 22일 여수 에덴동산에서 후원의 밤이 열렸습니다.생활인들 부모회와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하여 생활인들이 일 년간 지낸 모습과 사진 전시회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며 완성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인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부여하며 소통의 장과 고립감을 해소하는 기회의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ANC>>여수의 한 장애인시설에서 후원의 밤 행사가 열렸습니다. 후원을 주고받는 관계가 아닌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감동을 전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전남방송본부 이지영 기자입니다.전남 여수 석유화학국가산단의 3개 기업들이 다이옥신을 비롯한 유독물질을 몰래 방류하다 환경부 단속에 적발됐습니다.적발된 3개 기업 호남석유화학, 휴캠스 그리고 한국실리콘이 무단으로 배출한 원폐수에서 법정기준치를 초과한 특정유해물질이 검출되었으며, 세계보건기구가 1급 발암 물질로 규정해 놓은 중금속 비소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이에 여수 환경련은 즉시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적발된 기업에 대해 환경권과 행복추구권이 침해당한 여수시민의 대시민 사과와 함께 신속한 수습과 후속대응을 촉구했습니다.한편, 적발된 일부
ANC>>평소 진료를 받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한 전문병원이 인천에 문을 열었습니다.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진료센터 2호점도 개소해 함께 운영을 시작했는데요. 박고운 아나운서입니다.인천적십자병원이 장애인중심전문병원으로 새롭게 출범했습니다.지난 27일 유중근 대한적십자사총재와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출범식에서 적십자병원은 경인의료재활센터와 협진체계를 구축해 장애인을 위한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습니다.또한 이날 함께 개소한 희망진료센터 2호점도 의료비부담으로 병원에 갈 수 없는 저소득층 환자를 위해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습니다.김종흥 병원장 / 대한적십자사 인천병원 INT)지역의 사회공헌기관들과 협력해서 인천지역에 있는 의료소외계층들을
“아이 낳았어요. 지금 그 사람하고 헤어졌지만.”부모님의 이혼 후 누구보다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는 여고생 세진. 학교에서는 왕따도 불량학생도 아닌 모범생이지만 숨겨놓은 아이가 있습니다.세진은 생활고로 어쩔 수 없이 마트에서 분유를 훔치게 되고, 비밀이 발각되면서 아이를 둘러싼 보이지 않는 폭력과 끊임없이 싸웁니다. 국립극단의 세 번째 청소년극인 ‘빨간 버스’. 화제작 , 에 이어 연극 도 청소년기의 고민과 갈등을 담았습니다.더 이상 어린이도 아니면서, 성인으로도 인정받지 못하는 한 십대 소녀의 갈등과 심리를 보여주며 획일적인 해결책만을 제시하는 어른들의 시선을 고발합니다.그동안 , 등의 작품을 통해 사회의 이면을 담담하고
복지TV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지난 26일 MOU를 체결했습니다.양 기관은 복지분야 콘텐츠와 정보를 상호 제공하고, 교육방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사랑의 열매로 상징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6일부터 본격적인 모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 날 서울 명동에서 ‘희망 2013 나눔 캠페인’의 출범을 알렸습니다.내년 1월 31일까지 67일 동안 진행되는 나눔 캠페인의 목표 모금액은 2,670억 원으로 지난해 모금액 2,592억 원보다 3% 높은 수준입니다.
보건복지부가 올해 우수한 복지정책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습니다.복지부는 ‘지자체 복지정책 평가’를 통해 75개 기관을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하고 지난 26일 63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복지사업 종합평가’ 부문에서는 대전 동구, 경북 김천시, 충남 홍성군이, ‘희망복지지원단’ 운영에서는 서울 광진구, 경기 구리시, 전남 화순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습니다.
ANC>> 숙박업체와 대형마트 등에서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에이블업 인턴십’이 진행 중입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업무에 적응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정두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남산에 자리 잡은 서울 유스호스텔. 이곳에는 룸메이드와 미화를 담당하는 지적장애인 최경미씨가 일하고 있습니다.지난 12일부터 6주간 숙박업체에서 인턴쉽에 참여하고 있는 경미씨는 일을 시작한 뒤 꼼꼼한 성격으로 빠르게 적응하고 있습니다.INT-최경미(27, 지적장애) 화장실 청소 그리고 화분에 물을 줄 때도 있어요. 언니랑 같이요. 언니 실습동안 잘 해 주셔서 고마워요.대형마트에서 무빙워크 헬퍼로 인턴쉽을 시작한 이용빈씨 역시 처음 고객들과 눈을 마주치는 것조차 어려워했지만 이제는 환한 미소로 인사를 건네며 고객
ANC>>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은 1980년대에 사람들을 감금, 폭행하고 심지어 암매장까지 하는 인권유린 사건으로 충격을 줬었죠. 잊혀져가는 이 사건을 다룬 책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누운 자세로 머리와 발을 허공에 띄우고 허리로만 버텨야 하는 일명 나룻배 기합.50여 명이 한 줄로 긴 다리를 만들고 떨어지면 몽둥이체벌을 받아야 하는 한강철교.12살이었던 누나와 함께 끌려간 9살 아이는 그 곳에서 지옥을 경험했습니다.1987년 폐쇄될 때까지 12년 동안 인권유린과 학대로 513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시체가 의대에 팔려가 시신조차 찾지 못한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사건의 생존자인 한종선 씨의 증언을 바탕으로 쓰여진 ‘살아남은 아이’의 발간 보고회가 지난 26일 국회
ANC>>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 후보가 장애계 12대 요구 공약을 전면 수용하고 주요 정책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안서연 기자가 전합니다.제18대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480만 장애인의 열망이 담긴 ‘장애계 12대 요구 공약’을 전면 수용하고, 주요 정책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전국 278개 장애계단체로 구성된 ‘2012대선장애인연대’는 지난 14일 주요한 장애계 현안을 토대로 만든 ‘12대 요구공약’을 제안하고, 대선 후보들이 향후 국정 운영에 반영할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이에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지난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장애계 요구공약의 수용을 약속하는 정책 협약식을 가졌습니다.이날 이 후보는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