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은 ‘중증장애인의 직업기회를 위한 우선구매와 보호고용 정책’을 주제로 지난 8일 국제포럼을 개최했습니다.이번 포럼에는 미국 중증장애인우선구매총괄사업단인 니쉬와 호주장애인기업 팩포스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국과 호주의 장애인 생산품 구매와 보호고용 정책에 대해 살폈습니다.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나온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우리나라 정책 발전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보건복지부가 디딤씨앗통장 후원자에게 감사를 전하고 저축아동에게는 희망과 격려를 주는 ‘디딤씨앗통장 후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습니다.복지부는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행사를 열고 후원자 5명과 모범저축아동 6명,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4명 등 15명에게 장관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복지부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후원개발을 통해 디딤씨앗통장이 저축아동들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폭력피해 장애인을 위한 ‘장애와 성폭력 이것부터 시작해요’ 세미나가 지난 9일 진행됐습니다.장애여성공감 부설 장애여성성폭력상담소가 주최한 이날 세미나는 최근 장애인 성폭력 관련 정책과 법률의 변화와 함께 생겨난 지원기관 및 전문가그룹에게 장애인 성폭력을 이해시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습니다.특히 지원현장의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을 도모할 수 있도록 통합적 매뉴얼을 발간하고 이를 공유함으로 성폭력 피해 장애인 지원에 체계화가 강조됐습니다.
ANC>> 파주화재사건 남매 중 목숨을 잃은 누나의 장례식이 치러졌습니다. 이 안타까운 죽음 앞에 장례식장은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장애계 단체들은 정부에 ‘눈물’ 대신 ‘대책’을 내놓으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장애인들이 잇따라 죽음으로써 그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 ‘활동지원서비스’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지난 달 26일, 화재가 발생했지만 혼자서 휠체어에 앉을 수 없어 밖으로 나오지 못한 뇌병변장애 1급 김주영 활동가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13일 째인 지난 7일, 화재 속에서 뇌병변장애가 있는 남동생을 데리고 대피하려다 유독가스에 질식한 발달장애 박지우 학생이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으며, 동생은 뇌사 판정을 받은 상태입니다.이들의 죽음에 대해 장애계단체는 ‘
긴박한 수술실 안...한 소녀의 팔에 있던 종양이 제거되고, 잘라낸 부위에 다른 이의 뼈가 이식됩니다.골육종을 겪고 있던 이 소녀의 팔, 절단을 해야만 했던 청천벽력 같은 상황 속에 인체조직 기증은 이 소녀에게 기적 같은 삶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아직은 생소하지만 뜻 깊은 생명 나눔 활동인 인체조직 기증, 그럼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볼까요?이곳은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입니다.인체조직이 무엇인지 홍보하고 이를 통해 기증문화를 확산시키는 보건복지부 지정 비영리 법인단체인데요. 서윤경 팀장 / 한국인체조직기증본부 INT)Q.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원) 소개 부탁드립니다.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2008년에 보건복지부 인가로 설립된 인체조직 홍보교육기관으로서 인체조직이 무엇인지 홍
ANC>>인도네시아의 한 소녀에게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심하게 휜 다리를 가지고 있던 소녀에게 한국의 한 봉사단체와 척추전문 병원이 나서 다리교정 수술을 무료로 지원해 준 것 인데요. 굳게 닫혀있던 마음의 문을 열게 된 소녀의 이야기를 취재했습니다.미소가 아름다운 한 소녀, 그 소녀의 이름은 삔디.삔디가 지금처럼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이유는 한국의 한 봉사단체와의 인연으로부터 시작됩니다.올해로 16살인 인도네시아인 삔디는 선천적으로 다리가 휘는 질환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끊이지 않던 아이들의 손가락질과 휜 다리를 바라보는 불편한 시선,설상가상으로 2년 전 어머니를 암으로 잃고 극심한 우울증까지 시달렸습니다.이러한 상황 속에 삔디에게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인도네시아
ANC>> 방송에서 알게 모르게 장애인 비하용어가 종종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장애인과 관련된 방송 언어에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전합니다.올해 4월, 한 아나운서가 방송에서 장애인을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하는 등 방송에서의 장애 관련 보도 태도와 용어 사용에 대한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습니다.이에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은 장애인관련 방송언어가이드라인의 초안을 마련하고, 이를 논의하는 토론회를 열었습니다.INT 이강철 연구원/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 "(방송심의 규정에서) 장애인 관련언어에 관한 부분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송심의위원회에서도 자의적인 해석을 상당히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방송언어가이드라인이 있어야)
ANC>> 대선 후보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정책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홈페이지들에 장애인을 위한 자막이 없어 장애인 유권자들이 자세한 정보를 얻기 어렵습니다. 이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장애인의 접근이 어려워 정보를 충분히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지난 7일 진정을 제기했습니다.이들은 이 자리에서 “청각장애인들이 대선 예비후보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동영상의 내용을 알 수 없고, 온라인 설문투표에 접근을 못해 투표를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이에 장애인의 접근을 차별하는 대선 예비후보 홈페이지의 문제점을 알리고, 인권위 차별 진정을 통해 홈페이지 개선으로 장애인들이 참정권을 행사하는 데 불편을 줄이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습니다.SOV-장애인정보문화누리
입양의 이름으로 21명의 장애인을 자녀로 둔갑시켜 폭력과 학대는 물론 수급비를 횡령해 공분을 샀던 원주 귀래 사랑의 집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지 5개월여가 지난 지금, 아직도 답을 찾지 못한 발달장애인 인권침해 실태를 보고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지난 7일 오후 이룸센터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귀래 사랑의 집 사건 이후 분리 조치된 4명의 장애인들에 대한 소식을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INT-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김강원 간사 현재 4명은 안전한 곳에서 적응하고 계시고요. 상황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지셨습니다. 밝아지셨고요. 2명은 장애가 좀 중하신데 2명은 충분한 교육과 훈련을 받으셨다면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생활 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 지적수준이 충분하셨습니
ANC>> 올해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장애인 수험생은 모두 900여명이 응시했습니다. 이들은 장애 유형에 맞춰 별도로 지정된 장소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시험장의 생생한 모습을 박종근 아나운서가 담아왔습니다.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서울의 한 시험장.시험장 앞은 수험생 선배들을 응원하러 나온 후배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모두 목이 터져라 수험생을 응원합니다.INT) 문일고 학생회12년간 열심히 노력하셨는데 행복한 노력의 결실을 맺길 바라고요,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랍니다. 선배님들! 파이팅!수험생들이 들어가고 시험장 문이 굳게 닫힌 뒤에도 학부모들은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교문 앞에서 수험생 자녀를 위해 계속해서 기도를 합니다.시끌벅적한
1. 서울, 8일 수능일, 장애인콜택시 수험생 우선 배차1. 서울시민복지법률지원단, 서민 법률도우미 자리매김저소득 시민의 권리행사를 위해 설립된 서울 시민복지법률지원단이 지난 7월 설립된 이후 100일 동안 총 835건의 복지상담서비스를 무료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담유형은 복지법률 상담이 전체의 58%였으며 접수경로는 전화상담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밖에도 자치구와 복지시설 등 각종 기관을 대상으로 법률 자문 등을 진행했으며, 지원단은 내년부터 쪽방상담소 등 현장으로 찾아가는 '순회 복지법률지원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2. 여수, 사회적 기업 송광행복타운 준공식여수에서 사회적 기업인 송광행복타운 준공식이 지난 2일 송광재단 송광철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습
ANC>>부산, 경남, 울산 3개 시도와 지역 우량기업, 그리고 대학이 청년실업 해소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또 부산시는 일자리 창출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2012부산고용페어주간 행사를 가졌습니다. 부산광역시청 박소영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부산시가 1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동남권 청년취업 지원 산-학-관 협약식을 개최했습니다.협약에는 부산시와 경상남도, 울산시를 비롯해 부산고용노동청이 관계기관, 동남권 대학, 40개 지역기업 등 57개 산학관 대표가 참선, 공동선언문에 서명했습니다.선언문에 따라 참여기관 및 대학은 각 대학 산학협력프로그램과 맞춤식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적극 지원해 지역 인재 역 외 유출을 막고 기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또 부산시는 201
ANC>>장애인 고용 증진에 앞장서고자 서울시가 서울시의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손을 잡았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서울시 산하 투자기관, 출연기관은 매년 신규채용 인원의 10%를 장애인으로 고용합니다. 박고운 아나운서입니다.현재 공공기관의 장애인 법적 의무고용률은 3%,서울시와 서울시 산하 16개 투자 및 출연기관이 장애인 법적 의무고용률을 현재의 2배인 6%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갖고, 매년 신규채용 인원의 10%를 장애인으로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지난 5일 열린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한 협약 현장.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시의회에 '서울특별시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조례' 제정을 추진하여, 장애인을 고용하거나 고용하려는 사업주
사각 프레임 속에 담긴 장애인 사이클 선수의 경기 장면.혼신의 힘으로 경기를 치르는 선수의 컷이 사라지자 그 위로 열렬히 응원하는 관중의 모습이 초대형 화면에 겹쳐 흐릅니다.지난 9월 치러진 런던장애인올림픽, 그 감동의 순간을 담은 조세현 작가의 2012런던장애인올림픽 사진전이 지난 5일 개막했습니다.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공식사진가로 활동한 조세현 작가는 런던 패럴림픽 현장의 역동감 넘치는 사진들로 전시회를 가득 채웠습니다.선수들이 보여준 인간승리의 뜨거운 감동이 작가 특유의 예리한 시선으로 다시한번 전해집니다.훈련장이나 경기장에서만 볼 수 있었던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도 작가의 손을 통해 매력적인 피사체로 거듭났습니다.INT 최예진 선수/ 런던장애인올림픽 보치아 국가대표"(사진 찍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의 ‘국민명령 1호’ 공모전에서 ‘장애인등급제 폐지’정책이 선정됐습니다.‘국민명령 1호’는 국민과 문 후보 측이 협의한 18개 정책 중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거쳐 선정됐습니다.이에 따라 문 후보는 지난 4일 국민명령 1호를 발표하면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첫 국무회의에서 장애인등급제 폐지를 지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도 저소득층 대상 주거복지와 영구임대주택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통합진보당 오병윤 의원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 중 사회취약계층 주택개보수사업, 주택임대료 보조제도가 전액 삭감되는 등 주거복지 예산이 약 1907억 원 삭감됐습니다.오 의원은 “주거복지의 가장 기본적인 저소득층에 대한 예산 삭감은 현 정부의 주거복지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ANC>> 사고로 손가락을 펼 수 없게 된 우즈베키스탄 어린이가 부산지역 의료진의 도움으로 손가락 기능을 되찾았습니다.갓난아기때 화상으로 열 손가락이 펴지지 않는 기형을 안고 살아온 여덟 살 우즈베키스탄 어린이 토이로바.손가락 기형 탓에 토이로바는 늘 친구들의 놀림감이 되면서 집밖으로 나가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점차 말수도 없어지고 웃음도 사라졌습니다.토이로바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부산 고신대 병원이 지난 추석 토이로바를 한국에 초청해 무료로 의술을 베풀었습니다.INT 박진형 성형외과 전문의"현재는 손가락을 100% 다 사용할 수 있고 (수술)결과는 아주 좋은 상태입니다"토이로바는 요즘 붕대를 완전히 푸는 날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제 손가락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져
ANC>> 며칠 전 장애아동 남매가 화재로 인해 의식 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장애인 가족지원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안서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지난 달 29일 파주시 금촌동 한 아파트, 부모가 일하러 간 사이 화재로 인해 13살 누나와 뇌병변 1급 장애를 가진 11살 남동생이 의식불명이 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7일 현재까지 누나는 깨어나지 않았으며, 남동생은 지난 2일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이번 화재 사건과 관련해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파주지부는 ‘파주시의 장애인 복지정책이 부족한 탓’이라고 질책하며, 지난 6일 파주시청 앞에서 장애인 가족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송희정 /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파주지부 회장장애
ANC>>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대화와 소통이 있는 음악회가 포항에서 열렸습니다. 장애인들의 숨은 재능을 음악으로 알리는 자리였는데요, 박종근 아나운서입니다.지적장애인 특수교육기관인 포항명도학교의 주최로 “대화, 소통이 있는 사랑의 음악회”가 지난 30일 경북 포항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습니다.이번 행사에서는 ‘대화와 소통이 있는 음악회’을 주제로 장애인들이 자신의 생각을 편지와 음악을 통해 부모, 친구, 이웃에게 전달해 감동을 선사했습니다.또, 아르도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장애학생들의 다양한 음악 공연이 펼쳐졌습니다.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숨은 재능을 알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반자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기대해봅니다.
ANC>>복지TV 네트워크입니다. 바리스타로 자립의 꿈을 키우는 장애인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기업이 문을 열었습니다. 안산에 위치한 ‘나는’이란 이름의 카페인데요. 경기도청 최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23살부터 28살까지. 바리스타의 꿈을 키우는 20대 장애인들 10여명이 모여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현장음]여기서 커피를 살짝 치는 거야 너무 많이 치게 되면커피를 뽑고, 예쁘게 만드는 기술까지. 교육은 8개월 전부터 시작됐습니다.이제 바리스타란 직업을 가지고 세상에 나갈 날만 남은 이들. 난생 첨 직장을 갖게 된 김미정씨는 하고 싶은 게 많습니다. 김미정 / 지적장애 3급 INT)새로운 느낌이 들고요, 조금 더 열심히 해서 돈 많이 벌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