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살아가며 종종 겪게 되는 마음의 병들,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장애, 갖가지 중독 앞에 우리는 대수롭지 않은 시선으로 누구나 겪는 일이야 라고 여기는 것이 현실입니다.그러나 이러한 마음의 병을 방치한다면 신체적 질환의 동기가 되는 한편, 자살을 비롯한 각종 범죄 등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있는데요.이번시간에는 마음의 병을 치유하고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서울시정신보건센터를 찾았습니다.이명수 소장 / 서울시 정신보건센터 INT)Q. 서울시 정신보건센터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서울시에서 지역사회 기반에 정신보건 사업을 전개해 나가는데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하며 만들어진 기관입니다. 주요 역할로는 자살예방 서비스가 있고요. 만성 중증정신장애인들이 어떻게 사회에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인 정책연구 공모사업’의 최종보고회를 지난 15일 개최했습니다.최종보고회에서는 ‘장애 주류화 관점의 정책기반 구축을 위한 기초연구’ 등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이번 연구사업은 장애인 당사자의 장애인복지정책 연구 참여를 유도하고, 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이 반영된 제도 개선을 위해 진행됐습니다.
ANC>> 우리나라 장애인 취업자는 10명 중 3명, 개인소득은 평균 63만 원에 불과합니다. 장애인 노동과 소득에 대한 문제점을 박종근 아나운서 취재했습니다.장애인 노동자들이 작업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 장애인 취업자 비율은 약 35%. 전국 취업자 비율 60%에 턱없이 모자랍니다.장애인 의무고용제도에 따르면 의무고용사업체 사업주는 장애인 의무고용률 2.7%를 지켜야 합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소속 공무원의 3%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해야만 합니다.하지만 고용노동부의 ‘2010년 의무고용사업체 장애인고용 현황’에 따르면, 평균 장애인 고용률은 공무원 2.4%, 민간기업은 2.19%로 나타났습니다.또, 장애인 개인 소득은 평균 63만 원, 이 중 근
전세계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개막을 70여일 앞두고 성공적 대회를 도울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지난 15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됐습니다.발대식에는 250명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으며, 대회 기간 동안 통역과 경기진행, 행사지원 등 12개 분야 25개 직종에서 2,700여명이 활동하게 됩니다.특히 자원봉사자로는 장애인 당사자들도 직접 힘을 보테기 위해 참여하기도 했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김황식 국무총리는 선수들과 한 마음이 돼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INT-김황식 국무총리 대회기간동안 여러분은 모든 참가 선수들과 함께 느끼고 생각하는 일심동체가 돼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선수단과 가족들에게 용기를 주고 세심한 손길 하나 하나가 그들에게
ANC>> 이제 한 달 남은 대선을 앞두고, 장애계 단체들이 대선 후보에게 제안하는 장애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등 12개 공약을 대선 후보 측에 요구했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제18대 대선을 앞두고, 장애계가 대선 후보들에게 공약를 제안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을 비롯한 총 255개 장애계단체로 구성된 ‘2012대선장애인연대’는 지난 14일 국회 앞에서 ‘대선 장애계 요구 공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대선연대는 지난 10월부터 장애계 공동의 요구안을 마련하는 논의를 진행하고, 대선후보가 꼭 챙겨야 할 주요한 장애계 현안을 꼽아 총 12개의 공약을 제안키로 확정했습니다.이날 대선연대가 밝힌 ‘12대 요구 공약’은 ▲
자치구 “내년 추가 보육료 편성 안 해서울시구청장협의회가 내년도 영유아 보육정책에 들어갈 자치구의 추가분담금을 편성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지난 13일 성명서를 통해 부동산 경기침체와 사회복지비용 등의 증가에 따라 재정이 악화된 상황에서 보육사업 예산 편성은 어렵다며, 영유아 보육사업 국고보조율을 현행 20%에서 50%로 상향 조정할 것을 국회와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ANC>>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2001년부터 11월 11일을 지체장애인의 날로 정하고 기념하고 있는데요. 제12회 지체장애인의 날 행사가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전합니다.대구지체장애인대회가 지난 13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지체장애인들이 사회참여를 통해 자립과 재활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대구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의 운영기금 전달과 유공자 표창 등이 이어졌습니다.이날 대상에는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장애인을 위해 선도적인 활동을 한 김창환 대구지체장애인협회장이 선정돼, 자랑스러운 지체장애인상 국회의장상을 수상했습니다.한편,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11월 11일을 지체장애인의 날로 선포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전국지체장애인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ANC>>36개월 미만인 아이들과 함께 이용할 만한 마땅한 장소가 없어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경기도 수원시에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만한 카페 문을 열었습니다. 경기도청 이연진 기자입니다.수원시에 첫 번째로 문을 연 아이러브 맘 카페.아이러브맘 카페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보육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정 육아를 선호하는 엄마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그 동안 영유아 자녀와 마땅히 함께 할 공간이 없었던 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육아공간이 생겨 반갑다는 반응입니다. 김희정 / 수원시 영통구 INT)와서 보니까 너무 좋고요. 마땅히 36개월 미만 아이들은 도서관에 데려가도 조용히 해야 하는데 여기에서는 아이 연령대에 맞게 놀이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니까 아
ANC>>서울시가 대대적인 금연 정책을 실시합니다. 현재 실외 중심으로 되어 있는 금연정책의 초점을 실내로 확대해, 소규모 음식점에서도 담배를 필 수 없도록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고운 아나운서입니다.서울시가 실외위주로 한정하고 있는 금연정책의 범위를 실내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먼저 다음달 8일부터 150제곱미터 이상의 음식점과 커피숍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 8만 곳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도록 하는 법이 시행됨에 따라 조기에 금연 문화가 정착되도록 추진하기로 했습니다.장기적으론 2020년까지 모든 실내 다중 이용시설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2010년 32.2% 수준의 실내 간접흡연율 2020년까지 20% 이하로 낮출 계획입니다.실내 흡연 적발 시 과태료도 기존 범칙금 수준인 2만원에서 내
지난해 개봉해 큰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화면에 영화 속 장면을 설명하는 음성해설과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한글자막이 함께 뜹니다.시청각장애인을 비롯해 외국영화의 자막읽기가 힘든 고령자, 영화의 보충설명이 필요한 어린이와 지적장애인 등을 위해 만들어진 배리어프리 영화.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러한 배리어프리영화만을 상영하는 2012 배리어프리영화 포럼을 마련했습니다.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2011년 10월 만들어진 이후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배리어프리영화로 제작해 선보였습니다.15일부터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의 배리어프리영화 제작단체인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를 비롯해 한일 영화인들이 모여 좀더 효과적인 영화 화면해설의 미래를
앞으로 아동시설 종사자가 아동 학대 사실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으면 기존의 3배에 달하는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보건복지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아동복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이번 개정안은 아동학대 신고 의무가 있는 아동복지시설과 유치원, 보육시설 등의 종사자가 신고 의무를 위반하면 1차로 150만원, 2차로 300만 원의 과태료를 내도록 했습니다.이는 현재 시행령의 과태료 기준보다 3배 많은 수준입니다.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달팽이의 별’이 제6회 국제 장애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습니다.장애인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승준 감독의 ‘달팽이의 별’을 이번 영화제의 그랑프리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영화 ‘달팽이의 별’은 시각·청각 장애인 남편과 척추장애인 아내 사이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지난해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장편경쟁부문 대상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ANC>> 이제 약국이 아닌 편의점에서도 가정용 상비약을 살 수 있게 됐습니다. 편의점에서 어떤 약을 어떻게 구매할 수 있는지 박종근 아나운서가 알려드립니다.휴일이나 늦은 밤. 갑작스런 고열이나 두통 때문에 영업 중인 약국을 찾아 헤매다 결국 헛걸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번 달 15일부터는 약사법 개정안에 의거해 가정상비약을 약국이 아닌 편의점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그러나 편의점에서 모든 약을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의약품은 크게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으로 나뉘는데 일반의약품 중 13개 품목만 편의점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허용품목에는 타이레놀, 부루펜 등 해열제와 판콜에이내복액, 판피린티정 등 감기약이 포함됩니다.소화제로는 베아제와 훼스탈, 파스류로는 제일쿨파스와 신신파스A가 포함됩
ANC>>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사회복지사들과 만나 우리나라 사회복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위원장을 비롯해 민주통합당 김성주, 김용익 의원 등은 각계 사회복지사들과 지난 13일 간담회를 갖고, ‘사회복지전달체계 및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방안’을 모색했습니다.이 자리에서는 사회복지사 중에서도 소외받고 있다고 일컬어지는 학교사회복지사와 군사회복지사, 의료사회복지사 등에 대한 문제 지적이 쏟아졌으며,이 외에도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지방이양된 사회복지 사업의 중앙 환원 ▲사회복지사 자격제도 개선 ▲사회복지사 1급 시험에 대한 시험 관리기관 이관 ▲학교사회복지사·군사회복지사 제도 도입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습니
ANC>> 대선 후보들이 발표한 공약 가운데, 청각장애인단체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수화언어와 관련된 공약은 아직 없습니다. 이에 청각장애인단체가 각 대선 후보 캠프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수화 언어의 법적 지위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대선 후보들의 공약들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청각장애인단체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던 수화 언어와 관련된 공약은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습니다.이에 ‘수화언어 권리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대선 후보들에게 수화 언어의 법적 지위 보장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13일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인 시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수화언어권 공대위는 지난 5월에 결성된 이후 지금까지 대선후보들에게 자신들의 요구를 공약으로 수용해달라며 기자회
ANC>> 낙후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부산시의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이 속속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부산광역시청 박소영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부산시 서구 초장동 한마음마을행복센터는 연면적 453㎡ 규모로, 지난달 31일 문을 열었습니다.지상 3층으로 마을주민 공동작업장, 교육장, 전시실 등 주민공동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또 지난 2일 문을 연 남구 우암동 ‘양달마을 행복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79㎡로, 사업비 2억 5천여만 원을 들여 공동작업장과 공부방 등을 꾸몄습니다.안도 재생사업담당 사무관 / 부산광역시동INT)부산시가 마을만들기 방식의 도시재생사업을 하는 것입니다. 옛날 시골에서 처럼 마을공동체를 형성해주고 일자리라든지 소득원을 만들어주고 또 낙후된 시설,
ANC>> 대구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 된 시설에 대한 전기점검 봉사활동이 펼쳐졌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한국전기안전공사 소속 전기 전문기술자와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전문기술인 60여명이 취약계층 500여 가구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이날에는 동절기를 맞아 전기안전에 대한 상담과 홍보, 노후전선과 콘센트, 차단기 등 전기안전과 직결되는 시설물에 대한 부품 무료 교체 작업 등이 이뤄졌으며,전기안전공사 대구본부와 기술인협회 회원들은 이날 봉사활동에 쓰인 장비와 부품 등을 협력해 제공했습니다.매년 1~2회씩 소규모로 봉사활동을 추진해 온 회원들은 “앞으로 전기안전이 우려되는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ANC>> 본격적인 수확기가 시작됐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는 아직까지 수확하지 못한 사과들이 무겁게 달려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안동시 여성단체협의회가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는데요. 박고운 아나운서입니다.지난 7일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의 한 농가.부족하기만 한 일손에 여성단체협의회가 나섰습니다.이날 진행된 농촌일손돕기는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을 돕고 직접 운반하며 나눔의 힘을 보여줬습니다.지명숙 (57) / 안동시 와룡면 농가주인 INT)오늘 날씨도 좀 쌀쌀한 날씨인데 우리 안동시 여성단체 회원들과 회장님, 그리고 우리 안동 시장 사모님까지 오셔서 저희 밭에 이렇게 사과 봉사도우미로 오셨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감사합니다.이날 참가한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였습니다.한국장애인관광레저진흥회는 지난 7일 관악산에서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중증장애인 산불예방 캠페인'을 열었습니다.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한 이 캠페인은 겨울철 산불예방을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