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고등부 장애학생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 달부터 전국 6개 지사에서 워크투게더 센터를 본격 운영한다.워크투게더 센터는 고용 중심으로 교육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장애학생이 취업을 통한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그간 고등부 3학년에 대해 제공됐던 취업지원서비스를 저학년까지 확대해 조기에 진로 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공단은 지난 해 9월부터 서울·경기 등 2개 지사에서 워크투게더 센터를 시범 운영했으며, 시범기간 동안 특수학교(급) 교사 및 외부전문가를 대상으로 장애학생에게 필요한 프로그램 수요조사, 사업매뉴얼 제작, 장애학생 322인에 대한 진로설계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워크투게더 센터는 서울·경기를 비롯해 부산·대구·대
상상할 수조차 없는 폭력과 인권유린으로 지난 1987년 폐쇄될 때까지 12년간 513인이 사망하고, 다수의 시체가 의대에 팔려나가 시신조차 찾지 못한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끔찍한 사건의 실체가 드러난 지 26년째가 되던 지난 22일, 진실 규명과 더불어 사회적·법적 의미를 조망하고, 앞으로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피해 당사자와 인권운동가, 법학 전문가들이 방송통신대 역사관에 모였다.피해 당사자 “‘사회정화’라는 목적 하에 무자비하게 끌려가… ‘복종’만이 살길”이날 토론회에는 ‘살아남은 아이’라는 책을 통해 당시의 참혹함을 전달했던 피해자 한종선 씨와 함께 1984년~1987년까지 형제복지원에 수용됐던 박태길 씨가 참석해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 아무런 죄 없이 마구잡이로 잡혀갈 수밖에 없었던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한국방송(이하 KBS)은 지난 25일 KBS 본관 회의실에서 장애인고용 인식개선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두 기관은 장애인고용 인식개선과 장애인 일자리 만들기 사업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위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KBS는 장애인고용 인식개선을 위한 방송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공단은 프로그램 제작을 후원할 계획이다.공단 이성규 이사장은 “장애인고용촉진강조기간인 4월을 앞두고 양 기관의 협약이 이뤄져 뜻 깊다.”며 “장애인도 함께 일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방송을 더 많이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서는 장애대학생의 학습여건을 향상시키고, 대학교육에서 차별받지 않으며, 효율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새내기 장애대학생의 희망을 지원한다.KB국민은행은 장애대학생들에게 일반학생들과 더불어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392명의 장애대학생들에게 IT학습보조 기구를 지원해 왔다.2013년 대학에 입학한 장애인새내기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올해는 4년제 대학 신입생뿐만이 아닌, 2년제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까지도 그 범위를 확대했다.대상자는 시각·청각·지체·뇌병변장애인 100인에서 200인까지 인원을 늘려 노트북과 넷북, 분리형 스마트 PC, 아이패드와 센스리더기, 트랙볼마우스 등을 보급한다.이 사업에서 지원되는 내용은 ▲노트북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프로그램에 대한 성과를 높이기 위하여 컨설팅지원사업이 진행된다.한국장애인개발원은 2012년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정기평가에서 하위점수를 받은 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컨설팅지원사업은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평가에서 하위점수를 받은 기관의 프로그램 성과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됐다.컨설팅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전문가와 함께 사업별 취약점을 파악하고, 개선요소 파악, 사업목표 재수립, 업무프로세스 개선, 성과관리시스템 구축 등의 내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다음 달 5일 18시까지 신청서를 제출(우편 발송)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국장애
인천의 새봄을 달리며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홍보한다.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오는 31일 마라톤 달림이들의 대축제인 제13회 인천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 송도벌을 달리며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적극 홍보한다.조직위 직원 10여명이 이번 마라톤 대회 5km 코스에 출전, 깃발과 풍선을 들고 시민들과 함께 레이스를 펼치며 대회를 홍보한다.또 홍보마케팅부를 비롯한 각 부별 참가자 60여명은 현수막 과 홍보물 등을 이용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조직위는 문학월드컵경기장 동문광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직원 10여명을 배치, 대회 참가자 및 선수들에게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안내서 및 기념품 등을 나눠줄 예정이다.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선 조직위는 이번 마라톤 대회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가 새 학기를 코앞에 두고 특수교사 추가정원 선발 일정을 발표해 특수교사 자격증이 없는 일반교사가 특수학급에 배치되는 등 특수교육 현장이 퇴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교과부와 신규임용시험 시·도교육청 공동관리위원회는 박근혜 정부 출범 다음 날인 지난 2월 26일 ‘올해 상반기에 특수교사 465인을 선발해 9월 1일자로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기 임용 추진됐던 266인 외에도 465인의 특수교사가 추가로 선발돼 정교사로 근무하게 된 것이다.‘상반기 특수교사 임용시험’에 대해 교과부는 4~5월 중에 시·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사항을 공고하고, 이후 6~8월에 걸쳐 1차, 2차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8월 중에 사전연수를 거쳐 9월 1
‘인천판 도가니’로 알려진 명심원이 자진 시설 폐지를 결정, 외부 추천 이사 선임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이른바 ‘꼬리 자르기’식 태도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월 19일 명심원 직원 2인을 검찰에 고발했으며 ▲인천시장과 연수구청장에게 지도·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담당 공무원 2인에 대한 징계 ▲시설장 교체와 외부 추천 이사 선임 ▲해당 시설 및 법인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 수립과 시행 등을 권고한 바 있다.명심원의 법인 인천다비다원이 지난 21일 인천광역시 연수구청에 제출한 ‘임시이사회의록’에 따르면, 법인측은 지난 7일 ‘인권위 직권조사 처리 결과에 대한 향후 해당 시설 명심원 운영 대책 심의건’을 논의한 결과 이와 같이 결정했다.이사회에 참석한 신원철 이사는
지난해 5월 제19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 된 발달장애인법 제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과 교육 나아가 결혼 등에 대한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의 생각을 듣고 어떠한 선택과 권리를 보장받기 바라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는 25일 이룸센터에서 발달장애인법 제정 당사자 토론회 ‘발달장애인! 우리가 말한다’를 개최하고 “발달장애인법은 발달장애인 특성과 욕구가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개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는 만큼 이들의 참여와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미를 전했다.일과 선택 등에서 발달장애인의 권리와 제안 반영해야이날 토론회에는 발달장애인당사자들이 직접 발제자로 나섰다.발달장애인들은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스스로 생각하
발달장애인법제정추진연대(이하 발제련)가 발달장애인법 제정 촉구를 위한 무기한 천막농성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발제련은 지난 21일 발달장애인법 제정 촉구 전국장애인부모 집중 결의대회 후 여의도 국회 앞 이룸센터 마당에 무기한 천막농상을 시작한 바 있으며,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포했다. 발달장애인법은 제19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지난해 5월 30일 발의됐지만 1년여 동안 잠들어 있다. 특히 박근혜대통령은 140대 국정과제에 발달장애인법을 약속했고, 보건복지부장관은 연내 발달장애인법 제정을 정부 업무보고에 포함했지만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발달장애인법 제정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정부와 정치권이 많은 예산 소요와 다른 장애유형과의 형평성을 문제
보건복지부는 건축허가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확인을 의무화하는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편의증진법)’ 개정(안)을 마련, 오는 5월 6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장애인편의증진법은 장애인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 및 설비를 이용하고 정보에 접근하도록 보장함으로써 이들의 사회활동참여와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법이다.이번 입법예고에서는 ‘건축허가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기준에 맞게 설계됐는지 확인’하도록 했다. 현재는 건축법시행규칙에 의해서만 건축허가시 편의시설 설치 계획서를 제출토록 하고 있으나, 편의증진법령에서 확인내용 및 절차 등을 명시해 건축허가단계에서부터 편의시설 설치여부 확인하도록 보완한다.이밖에도 ▲주·정차 단속담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표어가 국문 ‘열정의 물결, 이제 시작이다!’, 영문 ‘A wave of passion, Now begins!’로 확정됐다.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거센 파도와 같은 열정으로 모든 역경을 견뎌 내고, 꿈과 미래를 위해 시작한다는 의미와 인천 앞바다의 거센 파도를 상징하는 뜻을 담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조직위는 지난해 11월 1일~2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회 슬로건을 공모, 응모작 1,771건 가운데 최우수작 1편, 우수작 1편, 장려 2편, 가작 25편 등 모두 29편을 선정했다.최우수작은 “이제 시작이다! (이진우·울산)”, 우수작은 “달릴 수 없다면, 날아라! (김민정·서울)”, 장려는 “인천에서 잡은 손·하나 되어 미래로!
장애등급제 대토론회 1부장애등급제 대토론회 2부
도로교통공단 용인운전면허시험장은 장애인들의 운전면허 취득 지원 및 적성검사 등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 20일 한국절단장애인협회(이하 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용인면허시험장 내 직원들이 3년 전부터 협회의 행사 등에서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지체장애인들의 불편함을 느끼고, 장애인들이 운전면허를 불편하지 않게 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겠다고 판단해 진행하게 된 것이다.협회 관계자는 “신체 일부를 상실하고 의족이나 의수를 착용하는 장애인들에게 운전면허는 필수.”라며 “장애인들의 생계수단이 될 수 밖에 면허 취득과 갱신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품질 개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품질인증획득지원사업과 포장디자인지원사업의 참여시설을 공모한다.장애인생산품 인증을 받은 생산시설이나 중증장애인생산품 지정을 받은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의 접수기간은 4월 5일 6시까지 진행된다.먼저 품질인증획득지원사업은 전문기관의 최초 품질인증획득 또는 품질인증갱신유지, 품질검사 등을 위해 소요되는 인증 신청료, 인증심사비 및 컨설팅비 등을 지원한다.또한 품질검사 중 자가품질검사 등과 같이 1년에 1회 이상 실시하는 검사의 경우 지원기간 내 실시한 총 동일검사비용에 대하여 지원금액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품질인증획득지원사업 선정시설은 인증시설 또는 지정시설의 운영법인 명의로 품질인증 및 품질검사를 받게 될 경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창업에 열의가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로설정부터 성공창업까지 일괄 지원하는 ‘원스톱 창업지원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원스톱 창업지원서비스’는 기초교육 12시간, 특화교육 100시간, 인턴 교육 4주~8주로 구성돼 있으며, 교수 이수 후에는 실전 창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장애인의 신체적 이동성 제약을 고려한 온라인교육(각 30분 씩 40차시)을 추가해 교육의 내실화와 창업성공률을 제고하고, 전국 9개 지역센터와 연계해 장애인 예비창업자의 창업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기초교육 이수자에게는 정책자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상담을 통해 7년 미만의 창업자를 대상으로
‘발달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살고 싶다’는 염원을 담은 발달장애인법이 지난해 5월 제19대 국회에 1호 법안으로 제출된 지 1년여가 다가온다. 더불어 박근혜대통령은 140대 국정과제에서 발달장애인법 제정을 약속했다.하지만 법안은 여전히 국회 계류 중이다.이와 관련해 발달장애관련 4개 단체(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 한국장애인부모회,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뜻을 모은 발달장애인법제정추진연대(이하 발제련)이 지난 21일 광화문 광장에서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부모들이 모인가운데 ‘발달장애인법 제정 촉구 문화제’를 개최했다.현재 한국사회에서 발달장애인은 학대·성적 착취·경제적 착취·법적권리 침해·인권침해 등에 있어서 다른 유형의 장애인 또는 비장애인에 비해 심각한 위험에 처해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정환 열사의 18주기 추모제가 21일 치러졌다.최정환 열사는 장애인이자 빈곤하다는 이유로 차별 받는 사회에 거세게 저항했다.그는 1958년 태어나 교통사고로 중증장애인이 된 이후 1994년 6월경 서울시 서초구 방배역 부근에서 오토바이에 가판을 달고 테이프 노점을 시작했고, 이를 통해 버는 돈으로 생계를 유지했다.그러던 중 1995년 3월 8일 오후 8시 30분경 서초구청의 노점 단속으로 스피커 등의 물품을 빼앗겼으며, 오후 9시 30분경 서초구청을 방문해 담당자를 면담한 뒤 빼앗긴 물품을 되찾으려 했지만 장애인이라는 이유 등으로 심한 모멸감만 받고 돌아와야 했다.이에 최정환 열사는 9시 45분경 자신의 몸에 불을 질렀다. 그는 중환자실에서 10여 일 머물다가 3월 21일 오전 1시 50분
국립특수교육원은 오는 22일 ‘장애학생 건강체력평가(PAPS-D) 설명회’를 국립특수교육원(충남 아산)에서 개최한다.장애학생 건강체력평가(PAPS-D)란, 장애학생 건강체력평가의 신뢰성과 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고안된 장애학생용 건강체력평가체계(Physical Activity Promotion System for Students with Disabilities)다.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국립특수교육원이 개발한 장애학생 건강체력평가(PAPS-D) 내용을 특수교육 현장에 소개하고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소속 특수학교 체육담당교사, 특수학급 교사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국립특수교육원은 “현재 초·중등학교에서는 2009년부터 단계적으로 학생건강체력평가(
2014인천장애인AG조직위원회는 20·21일 이틀간 경기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ISP(정보화전략계획) 워크숍을 열었다.조직위 각 팀원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시대를 맞아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대회 정보시스템을 구축,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조직위는 인천시 IDC(인터넷데이터센터)와 쌍용정보통신, SKT 관계자 등 참석자들과 토의하고 인천AG의 최첨단 정보화 인프라를 연계·활용해 적은 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누리는 방안을 모색했다.더불어 인천AG 정보화 사업 수행 업체인 쌍용정보통신과 SK는 인천AG의 소프트웨어 정보와 통신 인프라 등에 대해 설명을 하고 인천장애인AG의 정보화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이어 ISP 수행업체인 플래티늄 컨설팅은 인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