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수단에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던 사이클 국가대표 김정빈(스포츠등급 MB)이 경기파트너 윤중헌(이상 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과 함께 2관왕에 올랐다.김정빈과 윤중헌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 벨로드롬에서 열린 사이클 남자 시각장애(MB) 18.5㎞ 도로독주에서 23분13초71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인도네시아의 누르펜디·프라다나디완 피아르 팀(25분12초17)을 2분 가까이 따돌린 우승 독주였다. 김정빈은 첫 바퀴부터 치고 나가며 랩타임 11분1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시,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상자료원 후원으로 열리는 ‘제13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가 7개 부분 23편의 장·단편 배리어프리영화 상영작을 공개했다. 다음달 7일~11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리는 제13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개막작 ‘수학여행’을 비롯해 배리어프리 장편, 배리어프리 인권영화, 배리어프리 앙코르 섹션에 장편 11편을, 배리어프리 단편, 배리어프리 단편영화 제작지원작, 배리어프리 영상제작 전문가 양성과정 섹션에 단편 12편을 선보인다. 개막작 수학여행은 1968년 유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25일부터 3주 간 유튜브 '당장만나(장애를 이해하고 싶을 때 당장만나) 특별편'을 공개한다.당장만나는 개발원이 토크, 체험 등을 통해 장애라는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장애예능 유튜브 채널이다. 2022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국회 미래정책연구회 대표의원상(SNS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당장만나 특별편은 시즌1 진행자 이현학(37, 시각장애)가 지난해 미국에 이민 간 이후 겪은 미국생활 적응기를 3편에 걸쳐 들려준다.1편은 평생 한국에서 시각장애인으로 살던 이현학 씨가 미국에
서울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4일 서전문화재단법인, 엠앤제이문화복지재단과 함께 ‘시각장애인 음악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엠앤제이문화복지재단 홍은진 이사장과 서전문화재단법인 최병인 사무국장,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김미경 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시각장애인이 활용할 수 있는 점자악보와 촉각음악교재 제작·보급을 통해 당사자가 다양한 음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체결됐다.그 일환으로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묵·점자 혼용 배리어프리 촉각음악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하 장문원)은 24일 오후, 장애인의 창작·향유 등 문화예술 활동 접근성을 최고 수준으로 확보한 ‘모두예술극장’을 개관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문체부 유인촌 장관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배은주 상임대표, 정은혜 작가 등 장애예술인과 단체장을 비롯해 국·공립 공연장 관계자 등 문화예술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다. 문체부는 장애예술의 창의성과 다양성, 향유권을 실현하기 위해 공연·창작·교육·교류 등을 할 수 있는 공연장을 만들고자 지난해 10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으며, 이
실로암인터내셔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민·관 협력 사업으로 진행되는 ‘2023-2025 탄자니아 시각장애학생 교육 접근성 향상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일~오는 24일까지 ‘탄자니아 시각장애대학생 정보화 교육 및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탄자니아 시각장애 대학생의 학업성취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탄자니아 교육과학기술부와 탄자니아 시각장애인협회 모시지회의 협력을 통해 시각장애대학생 20명을 선발, 점자정보단말기(한소네6미니) 20대 지원과 함께 이를 활용하기 위한 정보화교육을 진행했다. 탄자니아 시각장애대학생 정보화 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제97돌 한글 점자 주간(11월 첫째 주)을 맞아 ‘제97돌 한글 점자 주간 문화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점자로 여는 희망,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기획됐다. 한글 점자에 대한 정보를 대중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한글 점자 퀴즈 풀기’ 온라인 이벤트와 오프라인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30일~다음달 3일까지 5일간 전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온라인 이벤트는 30일~다음달 3일까지 매일 누리집(한글점자의날.com)에 공개되는 한글 점자에 관한 퀴즈를 풀어 응모할 수 있다. 각각의 퀴즈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8일 한국마사회 천안지사의 지원으로 시각장애인의 사회적 관계망 확장을 위한 도시 농업 원예 치유 프로그램 ‘마음 나눔 텃밭’ 지역사회 나눔을 진행했다. 지난 6월 시작으로 16회차를 맞이한 “마음 나눔 텃밭은, 시각장애인 7명과 비장애인 가드너 7명이 일대일로 매칭돼 식물을 통한 정서적지지, 관계 확장을 목적으로 진행됐다.마음 나눔 텃밭은 천안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과 연계를 통해 상자텃밭(대형 화분)을 활용, 엽채류와 허브류, 과채류 등을 심고 천안시도시농업연구회 이오순 회장의 지도로 원예치료 프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오는 21일 오후 2시 복지TV를 통해 장애인 아고라 ‘우리들의 클라쓰, 나는 국가대표다’를 방영한다.이번 장애인 아고라에서는 ‘처음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순간이 가장 기억이 남는다’는 현역 국가대표 4인과 장애인 스포츠 세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현장을 공개한다.장애 특성 반영된 ‘장애인 스포츠’장애인 스포츠는 장애 특성이 반영된 것이 큰 특징이다.지난 패럴림픽 출전 선수 중 가장 막내였던 알파인스키 최사라 선수는 시각장애인이 빠른 스피드의 스키를 어떻게 타는 궁금해 할 시청자들에게 “헬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이종성 국회의원과 공동주최하는 ‘AI기술을 활용한 장애인보조공학기기: 혁신과 도전을 향한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인공지능(AI) 기술은 장애인들을 위해 혁신적인 도구로서 큰 가능성을 갖고 있다. 의사소통, 이동수단 지원, 일자리 창출과 예술 작품 창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음성 인식과 이미지 인식, 감정 인식 기술은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적 상호작용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선거 관련 정보 제공 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당한 편의 제공이 이뤄져야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권고가 나왔다.17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지난 8월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하 피진정인)에게, 선거 관련 정보에 대해 시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진정인은 시각장애인으로, 지난해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피진정기관의 정책·공약마당 누리집에 게시된 일부 후보자들의 ▲‘5대 공약’ 피디에프(PDF) 파일 ▲시각장애인 접근성 디지털 선거공보 ▲시각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지난 10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탄자니아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은 모시중학교에서 진행됐으며, 해당 지역 외 거주하는 장애학생들은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통해 참석했다.올해로 6년째를 맞는 ‘탄자니아 장애학생 장학금 지원사업’은 시각장애 초·중등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고 지속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부터 대상을 확대해 대학생까지 선발했다.이날 탄자니아의 13개 초·중등학교와 5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시각장애학생 80명에게 총 10,250,000실링(한화 약 560만 원)
한국소비자원이 제44회 흰지팡이날을 맞아 사업자정례협의체 참여기업(8개사)과 함께 ‘다소비 생활가정용품 식별용 점자 태그’를 제작해 보급한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매일 접하는 세제, 화장품 등의 다양한 생활가정용품은 일부 용기 형태가 같거나 비슷해 시각장애인이 촉각만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이러한 정보 접근 제한으로 인해 시각장애인은 제품의 용도를 혼동하는 등 오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기도 한다. 이에 지난해 소비자원이 협의체 참여기업과 함께 생활가정용품 식별을 돕는 점자 태그를 제작한 데 이어, 올해는 지원
SK그룹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시각장애 아동의 체계적 점자 학습을 돕기 위해 3년간 추진해 온 ‘시각장애 아동 점자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의 후속으로, 지난해 11월부터 개발해 온 ‘시각장애 아동 보행 교육 프로젝트’의 본격화를 앞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시각장애인의 경우 다른 장애 유형보다 독립 이동 비율이 낮게 나타난다. 2017년 보건복지부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체장애인 92%, 청각장애인 91.4%가 ‘혼자 외출이 가능하다’고 답했으나, 시각장애인은 응답률이 17.7%에 그쳤다.세상파일은 이런 문제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에서 추진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에 선정돼, 지난 10일 한국장애인소리예술단이 진행하는 문화향유 증진 사업인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을 복지관 다목실에서 선보였다. 복지관 이용자 50여 명이 관람한 이번 공연은 소리앙상블의 현악 합주를 시작으로 플롯, 소프라노, 혼성 듀엣, 바이올린 독주 등 다양한 소리와 음악이 어우러진 예술적인 면을 아름답게 선보여 많은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박재흥 관장은 “다양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 시각장애인의 문화적 소외감을 완화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우리에프아이에스,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3일 ‘도보내비게이션 데이터 검증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우리금융그룹 IT전문 계열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지난달 1일~21일까지 3주간 전 직원 1억 보 걷기 건강 챌린지 ‘우리 따뜻한 발걸음’을 진행했다.이번 챌린지는 전 직원 걸음 수 합산 1억 보 달성 시 사회 취약계층에 5,000만 원 기부금을 후원하는 프로젝트다. 기존 목표인 1억 보를 훨씬 초과한 1억6,000보를 달성했으며, 후원금은 장애인 도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전라남도 진도군이 공직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인식개선 전문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이번 교육은 ▲장애를 바라보는 시각 ▲장애인의 인권과 관련한 법과 제도 ▲장애가 가지는 다양성에 대한 존중 ▲장애인의 접근권, 이동권 ▲장애인의 자율성, 자립활동 등의 내용으로 구성해 인식개선을 도모했다.앞으로 진도군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점자·정보화·보행교육 등 사회재활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회활동 참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고 티머니복지재단이 지원하는 ‘시각장애인 미래형 독립보행 버킷챌린지’가 지난 11일, 충남 시·군의 시각장애인과 도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일대에서 진행됐다.이번 캠페인은 도내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도민 80여 명이 천안시청과 천안아산역을 잇는 3km 보행로를 따라 보행보조도구인 ‘흰지팡이’를 이용해 걸어보고, 안전하고 품위있는 이동권을 확대하기 위한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행환경 조성과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자리가 됐다.이날 티머니복지재단으로부터 기존 흰지팡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는 제44회 흰지팡이 날을 기념해 ‘보행가두캠페인’ 걷기 행사를 11일 인천시청 일대에서 개최했다. 흰지팡이 날(10월 15일)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고자 지정한 날이다.이번 행사는 ‘흰지팡이와 인생을 걷다’를 슬로건으로, 지역사회에 흰지팡이에 대한 의미를 알리고 시각장애인을 바라보는 생각의 변화를 유도해 올바른 인식개선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열렸다.이날 시각장애인 당사자 30명과 안내자, 자원봉사자 등을 포함해 약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
한국시각장애인도서관협의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권 보장을 위해 ‘2023년 점역·교정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이 사업은 중앙부처·공공기관·문화예술기관(공공도서관, 미술관, 박물관)을 대상으로 기관의 주요 정책과 계획 발표, 전시·운영 계획 정보 등 공공영역에 대한 점역·교정을 무료로 지원한다.지난달까지 법령, 중장기계획, 사업 안내서·결과보고서, 기관 홍보 브로슈어·리플렛 등 다양한 종류의 자료 130여 건이 신청 접수됐다.점역·교정은 일반 문자(묵자)를 점자로 번역하고 이를 교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