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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요금감면을 받기 위해 직접 해당기관에 신청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정부 3.0 과제의 일환으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개선해, 다음달 1일부터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요금감면을 쉽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국민들이 주민센터에서 복지서비스를 신청하면서(또는 지원대상자로 결정시) 각종 감면서비스도 동시에 신청하도록 절차를 개선, 요금감면기관인 한전·KBS·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이동통신사)·한국가스공사(도시가스 사업자)의 정보시스템을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주민센터에서 감면신청을 대행할 수 있도록 했다.지금까지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요금감면을 받으려면, 복지지원 대상자로 결정된 후 본인 스스로
정책·정치
정두리 기자
2015.03.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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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빅토리아 왕세녀 내외가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국립재활원을 방문해 한국의 장애인 재활서비스를 직접 체험했다.빅토리아 왕세녀 내외는 국립재활원 시설 중 ▲가상운전재활 시스템 ▲로봇보조치료 ▲재활로봇 짐 ▲재활병동과 치료실 ▲장애인 운전연습장 등을 둘러봤다.특히, 빅토리아 왕세녀의 부군인 다니엘 왕자는 장애인 운전재활실에서 질병이나 사고로 장애를 입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운전가능여부를 평가하는 ‘가상운전재활 시뮬레이터’를 직접 시승해 체험했다.한편, 이번 재활원 방문은 빅토리아 왕세녀가 한국의 장애인재활시설을 방문하고 싶다는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이다.국립재활원 이성재 원장은 “한국전쟁 시 야전병원단을 파견한 것과 1958년 스웨덴을 포함한 스칸디나비아 3국이 중앙의료원 건립을 지원해
정책·정치
박정인 기자
2015.03.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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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먼저 장애인복지시설의 설치 또는 변경 신고 수리 시 소방관계 법령 준수여부 확인을 의무화한다.장애인복지시설의 설치 또는 변경 신고를 받은 시·군·구에서 관할 소방서 등에 요청해 해당 시설의 소방관계 법령 준수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도록 의무화하는 것.또한 장애인복지시설에 안전점검표 비치를 의무화해 장애인복지시설에 비치하는 장부 등에 안전점검표를 추가한다.이어 장애인을 비하하는 용어와 오해의 소지가 있는 ‘장애인 심부름센터’의 명칭을 개정한다.장애유형 중 ‘간질’을 ‘뇌전증’으로, 장애인 지역사회재활시설 장애인 심부름센터를 ‘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로 한다.아울러 장애인복지시설 관리 및
정책·정치
박광일 기자
2015.03.2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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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015년 4월부터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을 2,600원 인상한 20만2,6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이번 기초급여액 인상은 실질적인 중증장애인 소득보장을 위해 기초급여액에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도록 한 조치며, 다음달부터 처음 시행되는 것이라고 전했다.장애인연금은 저소득 중증장애인에게 매월 지급하는 급여로서 지난해 법개정을 통해 수급대상을 소득하위 70%로 확대했고, 기초급여액을 20만 원으로 종전대비 2배 수준 인상했다.아울러 복지부는 대상확대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선정기준액을 전년 대비 6.9% 상향해 ▲단독가구 93만 원 ▲부부가구 148만8,000원으로 인상했으며 기본재산액 공제한도도 상향 조정했다.복지부는 “중증장애인 약 35만8,000인이
정책·정치
박정인 기자
2015.03.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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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비하 법률용어에 대한 개정작업이 시작된다.새정치민주연합 조정식 의원은 지난 13일, 장애인 비하 법률용어 정비를 주요 골자로 하는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국민투표법 일부개정법률안 ▲형법 일부개정법률안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의원수당 등에 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군형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6건이다.장애인 비하용어에 대한 개선 필요성은 그 동안 장애인 시민단체, 정부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됐다.지난 2013년 장애인 인권관련 시민단체 중 하나인 ‘장애인정보문화누리’는 장애인에 대한 부적절한 용어를 사용하는 언론을 대상으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집단 진정서를 제출한바 있다. 법제처 역시 장애인 비하용어의
정책·정치
정두리 기자
2015.03.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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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가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회에 계류 중인 수화언어 관련 법률안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수화언어 관련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건의안을 발의한 교육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생환 시의원은 “언어의 보장은 인권의 문제이므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언어 환경을 개선해야 되고, 수화언어가 정당한 지위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국회에는 수화언어와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의원이 발의한 한국수화언어기본법안 ▲새누리당 정우택의원이 발의한 수화기본법안 ▲새누리당 이에리사 의원이 발의한 한국수어법안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발의한 수화언어및농문화기본법안이 계류돼 있다.시의회는 이번에 시의회에서 통과한 건의안이 국회, 행정자치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
정책·정치
박정인 기자
2015.03.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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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긴급지원제도에 개선 및 지원대상 확대를 위한 ‘긴급복지지원법’이 개정됨에 따라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다음 달 11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은 그 동안 긴급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의 소득기준이 최저생계비 120∼150%이하에서 185%로 완화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또한 위기 상황에 빠진 사람의 징후를 지자체가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위기사유 기준도 마련된다.개정안에 따르면 긴급지원대상자가 의식 불명이거나 아동인 경우 등 자료 제출이 힘들다면 1개월 1회에 한해 선지원이 가능하도록 자료 제출의 예외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긴급복지지원의 소득기준도 완화돼 기존에 생계지원은 4인가구 기준 196만 원(최저생계비 120% 이하),
정책·정치
박정인 기자
2015.03.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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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지원 강화를 위해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신청자격을 장애 3급까지 확대하고, 활동지원 응급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하여 이달 26일 공포·시행한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오는 6월 1일부터 장애인 활동지원급여의 신청자격이 장애 3급까지 확대돼 시행된다.”며 “현재 장애 1급 또는 2급으로 제한돼 있는 신청자격을 장애 3급(6세 이상 65세 미만)까지로 확대하며, 신청을 받아 수급자격 인정조사(심신상태 및 활동지원 필요 여부 및 정도에 대한 조사)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한, 복지부는 화재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중증장애인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안전대책으로서 활동지원
정책·정치
박정인 기자
2015.02.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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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7개 도시 가운데 교통약자들이 가장 살기 좋은 곳은 서울과 인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수단별로는 항공기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7개 특별·광역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2013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교통약자 인구는 전체인구의 약 25%인 1,278만 명 수준으로 2012년에 비해 약 14만 명 증가했다.교통약자 중 고령자(65세 이상)가 625만 명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48.9%)을 차지했으며, 어린이, 영·유아동반자, 장애인, 임산부 순으로 높았다.교통수단·여객시설·도로(보행환경)를 대상으로 한 이동편의시설의 기준적합 설치율은 73.2%로 2012년도(71.3%)에 비해 1
정책·정치
정두리 기자
2015.02.1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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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해 문체부 및 소속·공공기관이 운영하는 33개의 홈페이지가 미래창조과학부 공식 지정 품질인증기관으로부터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웹 접근성 품질마크(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란, 장애인 및 고령자가 홈페이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홈페이지에게 부여하는 인증이다.지난해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한 1,182개의 홈페이지 중에서, 공공부문 홈페이지는 577개로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33개가 문체부 소관 홈페이지로, 문체부는 장애인정책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다음으로 가장 많은 품질마크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 문체부 홈페이지(www.mcst.go.kr)는
정책·정치
정두리 기자
2015.02.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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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사고방지를 이한 개정안이 발의됐다.새정치민주연합 임내현 의원은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내에서 녹색신호등의 시간을 늘리는 방안을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현재 도로교통법에서는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구역을 지정해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보호구역 지정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노인·장애인 등의 보행속도가 느려 횡단보도에서의 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실제로 2011~2013년까지 발생한 어린이·노인 교통사고 중 어린이의 경우 50%, 노인의 경우 40%가 횡단 중에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횡단 중에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2011~2013년까지 매년 30여 명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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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2015.02.0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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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5일 사회복지정책실장 주재로 ‘2015년 장애인정책 관련 시·도 과장 회의’를 개최해, 장애인거주시설 인권보호 및 안전관리 강화 등 주요 현안 사항을 중심으로 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더불어 각 지자체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중앙-지방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우선, 장애인거주시설 입소 장애인의 인권보호 강화와 관련해 이달 말까지 시설별 ‘인권지킴이단’ 과반수를 외부 인력(변호사, 공공후견인후보자, 인권전문가 등)으로 전면 재구성하기로 했다. 또 인권지킴이단 운영상황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수시로 실시함으로써 외부감시체계가 대폭 강화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더불어 시설별 종사자(연 8시간 이상) 및 입소자(연 4시간 이상)에 대한 인권교육이 제대로 이뤄
정책·정치
정두리 기자
2015.02.0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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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위기상황에서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증빙서류가 없어도 신속하게 긴급복지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위기 가구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위기임을 증명할 서류가 없더라도 현장 확인만으로 지원을 하고 추후에 지원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지자체의 담당 공무원이 현장 확인을 통해 지원의 필요성을 인정하면 신청 이틀 안에 우선 1개월의 생계 지원과 1회의 의료지원을 제공하게 된다.한편, 긴급복지지원 제도는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조차 힘든 저소득 위기가구에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다.
정책·정치
박정인 기자
2015.02.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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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변용찬)의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지원사업’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전국 지자체 및 시·군·구 사업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5년 사업 개요 및 기술지원 등을 안내하는 교육이 지난 26일 코레일 대전역 대전지사에서 진행됐다.이날 교육에는 전국 지자체 및 시·군·구 사업담당 공무원 44인이 참석했으며, 1월 현재 시공업체 선정이 완료된 시·군·구 및 읍·면 담당 공무원은 관련 시공업체 관계자와 함께 참석하도록 했다.이날 교육에는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 문인근 주무관, 한국장애인개발원 김인순 편의증진부장, 코토적산 백봉현 연구소장 등이 강사로 나서 각각 ‘2015년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2015년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의 기술적 지원
정책·정치
김지환 기자
2015.01.29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