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지원으로 수어뉴스를 제작하는 경기도농아인협회가 방송통신위원회 주최 ‘2021 시청자미디어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 부문 최우수상(방송통신위원장상)을 받았다.지난 10일 경기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015년부터 전 국민 공모전을 통해 시청자가 제작에 참여한 창의적인 영상과 오디오 작품을 발굴 및 격려하는 자리다.시청자 방송참여 활성화 공로를 기리는 특별상 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경기도농아인협회(협회장 신동진)는 청각장애인의 방송 참여와 정보접근권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경기도농아인협회는 협회 유
세종시농아인협회는 지난달 27일 별빛영화마을세종자동차극장에서 ‘제8회 세종특별자치시 수어문화제’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소통 Plus 또 하나의 언어’를 부제로, 수어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수어 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세종시농아인협회 김성원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춘희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이태환 세종시의장,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 홍성국 의원의 축사가 수어와 함께 전달됐다. 또한 수어경연대회 영상 시청, ‘내겐 너무 소중한 너’ 가치봄 영화 상영 등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사회적기업 블룸워크가 지난 17일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2022 블름워크프랜즈 수어달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감사합니다’, ‘기쁘다’, ‘좋다’와 같은 수어 단어를 한 달에 하나씩 배울 수 있도록 블룸워크프랜즈로 표현했다.탁상 달력을 통해 수어에 대한 관심과 인식개선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이번 수어달력의 캐릭터 블룸워크프랜즈는 장애인식 개선의 의미를 담은 4개의 캐릭터들로 구성됐다.느리지만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부기’, 편견 없이 장애인과 소통하는 ‘루비’, 친구들을 도울 줄 아는 안내견 ‘오비’, 넓은 마음으
올해의 장애예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1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협회는 지타워컨벤션센터에서 ‘제16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은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애예술인들의 공로를 기리고,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상이다.특히, 지난 2009년부터는 유공자에게 주어지는 대상의 시상 훈격이 대통령 표창으로 승격돼, 문화예술 분야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한층 거듭났다.서예가 하관수 ‘대통령 표창’ 수상… 공모전 입상, 전시회 등 장애인식개선 ‘앞장
밀알복지재단과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5일 안전한 보행을 지원하는 스마트 보조기기를 시·청각장애인 165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두 기관은 지난 2일 충북 영동군, 5일 경기 포천시에서 각각 전달식을 갖고, 지역별 장애인단체협의회를 통해 선발된 저소득가정 시·청각장애인에게 ‘스마트 안심 넥밴드’와 ‘스마트 안심 지팡이’를 전달했다. 스마트 안심 넥밴드는 청각장애인에게 자동차 경적 등 고음이 발생한 방향을 진동으로 알려줘 위험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게 하는 웨어러블 보조기기다. 또한 스마트 안심 지팡이는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는 흰지팡이에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제16회 서울특별시수어문화제’를 비대면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수어, 세상을 바꾸는 또 하나의 언어’를 슬로건으로,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오는 9일에는 강변 CGV에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코다(CODA, 농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청인 자녀)’ 영화 상영을 통해 농가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오는 15일~16일까지 이틀간 배리어프리(자막·수어) 버전의 단편영화 ‘여보세요’를 온라인으로 상영한다. 이를 통해 농인에게는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매주 목요일 장애인복지 소식과 정보에 관심 있는 경기도민들을 위해 ‘경기도 장애인 정보누림(이하 정보누림)’ 주간지를 발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정보누림은 경기도 장애인복지 주요 소식과 서비스 정보, 장애인 당사자와 전문가의 칼럼을 게재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발행되고 있는 정보누림은 그동안 지면 형태로만 배포됐으나, 이달부터 주요 구독자인 장애인 당사자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고자 경기도농아인인협회와 협업해 ‘정보누림 수어방송’을 추가적으로 송출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6일 장애인 고객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어 상담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LG전자 고객상담서비스 자회사인 하이텔레서비스는 최근 청각·언어장애 고객들이 손쉽게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수어상담센터를 오픈했다.수어상담센터는 수어통역사 자격을 갖춘 전문 상담사가 청각·언어장애 고객과 수어로 상담하고 서비스엔지니어와 고객 간의 대화를 수어로 통역한다. 특히, LG전자 제품과 서비스 전문지식을 갖춘 수어상담사가 직접 응대하는 만큼, 고객은 보다 빠르고 편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객이 수어 상담을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에서 주관하는 ‘제33회 서울특별시농아인한마음걷기대회’가 코로나19의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달 5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 채널로 송출될 예정이다.이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활동이 제한되면서 매년 진행되던 서울특별시농아인한마음체육대회가 올해에는 서울특별시농아인한마음걷기대회로 변경, 지난 18일~오는 27일까지 10일간 진행 될 예정이다.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허정훈 회장은 “취임 후 첫 행사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돼 매우 안타깝지만, 참가자 모두가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일상의 활력을 되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가치봄’ 전용관의 상영 시간이 평일에만 집중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또한 가치봄 영화 횟수도 현저히 적어,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개선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영진위 김영진 위원장에게 장애인 당사자의 영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가치봄 영화는 영진위에서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협회, CJ CGV, 롯데시네마, 작은영화관 등과 개봉 영화에 한글자막, 화면해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산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영화발
한국농아인협회강원도협회는 강원도의 지원을 받아 강원도립극단과 함께 연극 ‘소매각시’를 배리어프리로 제작한다.강원도농아인협회에서는 장애인의 문화향유권 신장 및 문화복지 보장을 위해 도립극단의 연극 소매각시에 한글자막과 수어통역이 포함된 배리어프리 공연을 제작해 연극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소매각시는 지난해 ‘강원도 소재 시놉시스 공모전’에서 64:1의 경쟁률을 뚫고 최우수작에 선정된 작품으로 국내 유일 무언극이자 국가무형문화재 13호인 강릉단오제 관노가면극을 소재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배리어프리 공연은 오는 3일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일 강원도청에서 ‘2027 동계데플림픽대회’ 유치를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이종학 회장, 강원도의회 장덕수 사회문화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데플림픽(Deaflympics)은 청각장애인 선수들을 위한 올림픽으로 4년마다 열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메달리스트에 대해 올림픽, 패럴림픽과 동일한 연금혜택을 지급하고 있다. 하계대회는 1924년 프랑스, 동계대회는 1949년 오스트리아에서 최초로 개최됐으며, 우리나라는 1985년 미국
한국농아인협회 대전광역시협회는 지난 13일 더조은 주식회사에서 대전광역시 동구청과 연계해 립뷰마스크 1만 장을 후원받았다고 전했다.이날 행사는 더조은 주식회사에서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1,500만 원 상당의 립뷰마스크 1만 장을 대전광역시 동구청에 기탁했고, 동구청에서 한국농아인협회 대전광역시지회에 전달하며 진행됐다.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은 일상이 됐다. 하지만 청각·언어장애인에게 마스크는 의사소통을 방해하는 답답한 수단이다. 청각·언어장애인은 의사소통의 과정에서 입모양을 보며 소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마스크로 인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오는 6일부터 코로나19로 불안, 우울 등의 어려움을 겪는 언어·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수어통역을 활용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앞서 복지부는 코로나19 우울에 대응해 모바일 앱, 문자 상담 등 다양한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하여 왔다. 반면,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에 제한이 있는 언어·청각장애인의 경우 원활한 심리상담에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복지부 산하 국가트라우마센터는 한국농아인협회와 업무협력을 통해 수어통역사와 정신건강 전문가가 함께하는 수어통역 심리상담에 나선다.우선 불안, 우울, 외상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은 지난 7일~8일 이틀간 ‘농아인의 날 주간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식개선 캠페인과 이명교육, 보청기 교육, 청각·언어장애인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행사 첫 날에는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이 펼쳐졌다. 청각·언어장애에 대한 퀴즈, 간단한 수어배우기 등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수어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둘째 날인 8일에는 유튜브 온라인교육 ‘청각장애, 알려줍SHOW’를 진행했다. 이날 우송대학교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탁평곤 교수의 ‘이명교육’을 시작으로, 굿
유니버설 디자인 스타트업 블룸워크가 3일 농아인의 날을 맞아 ‘나처럼 해봐요 이렇게! 수어하는 꿈돌이’ 네이버 이모티콘을 출시했다.대전마케팅공사의 꿈돌이 상표권 이용허락을 받았으며, 대전농아인협회의 자문을 통해 ‘지역 대표 캐릭터가 수어를 하는 이모티콘’을 출시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수어하는 꿈돌이 이모티콘은 ‘바쁘다’, ‘열일중’, ‘고마워’, ‘미안해’ 등 24종 구성으로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한글과 함께 한국수어로 나타내고 있다.네이버 오지큐마켓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네이버 블로그 및 카페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국립공원공단은 농아인의날을 맞이해 다음달 1일부터 전국 9개 국립공원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탐방체험 수어해설’을 운영한다.앞서 지난해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잠자리, 민들레 등 동·식물 수어 총 60종을 개발해 ‘생태수어도감’을 제작한 바 있다. 올해는 이를 활용해 각종 탐방체험을 수어로 함께 해설하는 과정을 개발했다.이번 수어해설 과정은 탐방해설을 직접 듣기가 어려웠던 청각장애인을 위해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수어해설은 지리산, 북한산, 경주, 계룡산, 설악산, 내장산,
2022년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 참가 예선전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의 격려식이 지난 25일 충북 제천시 봉양건강축구캠프장에서 진행됐다.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이종학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 감독, 코치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안전한 출국과 부상 없는 성공적인 예선전을 치러 대한민국 농아인 체육의 명예를 높여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는 격려를 전했다.이에 축구 국가대표 유병권 감독은 “예선전에서 3위 이상 입상한다면 2022년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우리
최근 개봉한 특별한 영화가 있다.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시청각장애가 있는 아이를 통해, 그들이 살고 있는 세상의 이야기를 전하는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가 지난 12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영화를 본 순간 지나칠 수 없는 세상이 일상에 들어온다”돈만 빼고 세상 무서울 게 없다고 호언장담하던 ‘재식’은 갑자기 세상을 떠난 ‘지영’의 전재산을 먹튀하기 위해 ‘지영’의 딸 ‘은혜’의 가짜 아빠를 자처하게 된다.알고 보니 ‘은혜’는 시각과 청각 장애를 모두 가진 아이.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은혜’를 귀찮아 하던 ‘재식’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코로나19 등 각종 사고 및 재난 대비, 청각장애인의 재난 정보접근권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재난 등 방송 전문 수어통역사 양성 교육을 이달~오는 11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유관기관은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수어통역사협회, KASLI한국수어통역사협회가 함께한다.교육은 지난 2019년 4월 강원도 고성 산불 발생 당시, 재난 전문 방송 수어통역 인력 부족 문제 해결 등 청각장애인의 재난 정보접근권 보장을 위해 지난해에 처음으로 실시됐다.8개 지역 교육시행 결과, 총 109명 양성했으며 방송사 및 유관기관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