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여주 지역 청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세종대왕릉인 영릉의 역사문화와 생태를 해설하는 ‘온(穩), 통(通) 세종’을 개최한다.‘온(穩), 통(通) 세종’은 세종대왕릉에서 청각장애인들과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소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영릉을 깊이 이해하고, 아름다운 숲길에서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여주농아인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세종대왕릉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청각장애인들도 문화생활을 누리고 즐길 수 있는 경복궁 문화탐방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운영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복궁관리소와 서울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이 함께하는 청각장애인에게 맞춤형 문화탐방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를 통해 문화유적지 무장애(Barrier Free) 관람 환경을 조성, 문화유산 접근성을 높이고 경복궁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7일 첫 시행되는 1차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된 서울시 거주 청각장애인(회당 1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27일 청각·언어장애인이 장애인학대가 발생했을 때 문자로 신고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장애인학대, 이제 문자로 신고하세요’ 수어영상을 배포했다. 이번 영상은 지난 13일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장애인학대 문자신고서비스가 개설되면서, 구체적인 신고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제작됐다.제작된 영상에는 ▲장애인학대 유형 ▲문자와 카카오톡으로 신고하는 방법 ▲신고 이후 진행 과정 등을 수어로 설명하고 있으며, 이해를 돕기 위해 자막과 이미지를 활용했다. 특히 카카오톡 검색을 통해 상담원과 연결되는 과정, 문자로 신고해 신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기념해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자 3명이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20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과 장애인복지 분야 유공자, 가족 등 약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기념공연, 기념동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올해의 장애인상 수상자 총 3명 선정… 장애인 권익보호 등 공로 인정받아올해의 장애인상 수상자는 총 3명으로 선정됐다.첫 번째 주인공은 부산장애인여가활동지원협회 김남희 회장(여·58·
장애인단체들의 하나 된 협의체 구성을 논하는 토론의 장이 열렸다.19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은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복지법 제64조에 따른 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 설립 필요성과 구축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대구대학교 이동석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정의철 이사, 전주대학교 최복천 교수, 전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 이문희 관장, 더인디고 조성민 대표가 토론에 나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이날 토론회 현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복지TV 공식 유튜브 채널과 장총련 ‘세바우TV’유튜브 채널을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은 지난 15일 제5대 이종학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열렸다.이종학 회장은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응원해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이 이 자리에 있기까지는 농아인 체육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농아인체육 발전에 큰 포부를 갖고, 농아인 체육인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연맹이 될 수 있도록 나아갈 것.”이라고 의지를 전했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한국농아인협회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지난 12일 농아인에 대한 착취·학대 예방과 권익을 옹호하기 위해 한국농아인협회 다목적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두 기관은 피해를 입어도 제대로 호소하기 어려운 농아인들의 현실을 반영하고, 농아인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경제적 착취행위에 대한 공동대응을 강조했다.또한 농아인 학대를 사전에 예방하고, 이를 위해선 당사자로서 두 기관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에 합의했다.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두 기관은 농아인은 물론, 수어통역사 등 농아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이들과 상호 협력해 사전에 피
블룸워크와 대전농아인협회는 지난 16일 수어의 저변확대와 장애인식개선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두 기관 간 전문적인 조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어 콘텐츠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앞서 지난 1월 블룸워크는 대전마케팅공사로부터 대전시의 대표캐릭터 ‘꿈돌이’의 상표권 이용을 허가받았으며, 대전농아인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수어를 알리기 위한 ‘수어하는 꿈돌이’ 이모티콘을 출시할 예정이다.블룸워크 양수연 공동대표는 “꿈돌이 수어 콘텐츠를 통해 많은 이들이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수어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
예산군장애인체육회는 사)충남농아인협회 예산군지회와 함께「2021년 예산농아인 게이트볼클럽」을 운영합니다. 매주 화요일 오전10시부터 예산공설운동장 게이트볼장에서 운영되는 게이트볼클럽은 어르신들의 체육활동으로 건강 증진 및 재활 의식을 고취시키고 각종 교류전을 통하여 친목을 도모 및 비장애인과의 화합을 다지고자 합니다.게이트볼에 관심있는 예산군 내 거주하는 장애인 및 비장애인 분들께서는 예산군장애인체육회 041-331-0977, 사)충남농아인협회 예산군지회 041-335-0664 로 연락바랍니다.
우리말, 한국수어의 물결이 국립한글박물관 안을 가득 매웠습니다.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농아인협회는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제1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을 열었습니다.한국수어의 날은 한국수어가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농인의 공용어로 인정받게 된 날을 기념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입니다.그동안 정부는 특정일을 한국수어의 날로 정하지 않았으나, 지난해 12월 ‘한국수화언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법 제정일인 2월 3일이 한국수어의 날로 지정됐습니다.이날 한국수화언어법 제정의 의미를 담은 극단 ‘핸드스피크’의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4일 대전광역시인권센터, 대전농아인협회와 청각장애인들의 인권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복지관 박종희 관장, 대전광역시인권센터 김종남 센터장, 대전농아인협회 배재경 협회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대전지역 장애인의 인권보호와 권리향상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장애인 권익향상과 정보접근성 강화 ▲장애인 인권보호 활동지원 ▲협약기관 보유시설 이용 ▲정보자료 교류·홍보 ▲지역발전 협력사항 추진 등에 나설 계획이다.복지관 박
충남농아인협회 태안군지회는 제10대 이정웅 신임 지회장이 정식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열렸으며, 지난달 25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정웅 지회장은 한글교육과 수어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교육장 확보를 최우선으로 내세운 가운데, 독거농아노인 방문사업과 농아회원 친목도모를 위한 공약 실현의지를 피력했다.한편, 충남농아인협회 태안군지회는 지역 내 거주 농아인으로 회원가입을 할 경우, 사회참여 프포그램과 각종 장애인 행사 등의 우선 참여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보 나눔과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지난 4일 동두천시 노점상협회 한우리(회장 허훈)에서 관내 장애인복지단체인 동두천시농아인협회(지부장 김동규)에 이웃돕기 성품으로 쌀(10kg) 50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한우리는 매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하고, 주기적으로 신시가지 일대의 환경정화 봉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허훈 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특히 장애인복지단체는 경제상황과 관련 없이 항상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성품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기탁한 성품은 복지사각지대에
ICSD(국제농아스포츠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개최하는 ‘2021 제24회 하계데플림픽(Deaflympics)’을 내년 5월로 연기했다고 밝혔다.데플림픽은 4년마다 개최되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국제경기 대회로, 스포츠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세계농아 간의 친목 도모와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ICSD는 해당 대회가 여러 국가에서 참가하는 만큼,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선수와 관중들의 안전을 위해 최종 연기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 5일~21일 17일간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개최
우리말, 한국수어의 물결이 국립한글박물관 안을 가득 매웠다.3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농아인협회(이하 농아인협회)는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제1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한국수어의 날은 한국수어가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농인의 공용어로 인정받게 된 날을 기념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그동안 정부는 한국수어의 날을 정하고 한국수어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념행사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명시했으나, 구체적인 날짜를 지정하지 않아 특정일을 한국수어의 날로 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이에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농아인협회(이하 농아인협회)와 함께 오는 3일 오후 2시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제1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한국수어의 날은 한국수어가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농인의 공용어로 인정받게 된 날인 ‘한국수화언어법’ 제정일(2016년 2월 3일)을 기념해 한국수어 사용 권리를 신장하고 한국수어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지난해 9월, 한국수어의 날을 2월 3일로 지정하는 한국수화언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으며, 이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2일에 국회 본
서울시가 올해 복지의 문턱은 낮추고 인프라와 지원은 대폭 강화한다.기존 취약계층뿐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득 감소와 돌봄공백으로 증가하고 있는 위기가구까지 사회복지 안전망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해 모든 시민을 사각지대 없이 포용한다는 목표다.실직·폐업 등으로 인한 위기가구에 최대 300만 원 지원하는 ‘서울형 긴급복지’는 지난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낮췄던 소득‧재산 기준을 오는 6월 말까지 연장 적용한다. 정부의 기초생활수급 자격에서 탈락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서울형 기초보장제도’는 상반기 중 부양의무제를 전
청각장애인을 위한 경복궁 수어해설영상과 홍보물이 제작됐다.25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청각장애인들의 문화유산향유권을 증진하고 경복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서울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과 협업해 경복궁 수어해설영상과 홍보물(리플릿)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경복궁 수어해설영상은 수어 통역이 항상 동행할 수 없어 관람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것으로, 무장애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복궁이 새롭게 시도한 해설 콘텐츠다.경복궁관리소는 수어해설영상을 만들면서 정보무늬(QR 코드) 기반의 수어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오는 20일부터 장애인복지 및 사회발전에 기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2021년도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후보자를 추천 받는다.올해의장애인상위원회는 오는 20일~다음달 4일까지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29개 장애인복지단체 등 46개 추천기관을 통해 1차 접수를 시작한다. 추천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거주하고 있는 지자체나 장애인단체에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29개 장애인복지단체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한국간협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한국농아인협회, 한국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은 지난 11일 제5대 회장으로 이종학 후보의 당선을 공식 발표했다.지난 10일 열린 신임 회장 선거에서 이종학 후보의 단독 출마로 연맹 회장선거관리규정에 의거해 자동 당선이 확정됐다.이종학 회장은 지난 2018년 제4대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회장에 보선돼 약 2년간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을 이끌어왔다.이후 사무국 안정화를 시작으로, 기존 해산된 시·도지부의 재가입을 이끌어 지역 내 농아인 체육 활성화의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았다.제5대 회장으로 연임한 이종학 회장은 ▲연맹 창립 40주년 기념 행사 개최 ▲202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