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TV의 발전을 위한 자문 역할을 위해 장애계 전문가들이 의견을 모은다.2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복지TV에서 자문위원 위촉식이 진행됐다.자문위원으로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안중원 이사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중앙회장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 ▲나사렛대학교 브리지학부 김선규 교수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김락환 상임대표 ▲한국뇌성마비복지회 김태섭 회장이 참여한다.이날 위촉식에는 안중원 이사장, 김광환 중앙회장, 변승일 중앙회장, 이성규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김락환 상임대표를 대신해 한국장
대전광역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대전이 국가 혁신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대전시에 장애인 모두를 위한 의사소통 권리증진 센터 설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지난 20일 발표했다.연합회는 이날 뜻을 같이한 대전시각장애인연합회을 비롯해 한국장애인연맹대전DPI, 대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대전여성장애인연대, 대전장애인부모회, 대전점자도서관, 한국자폐인사랑협회대전지부, 대전안마사협회는 현재 5개구에 설치된 수어통역센터로는 장애인 모두를 위한 의사소통을 전달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다변화된 사회구조에 맞는 전문적 체계가 필요하다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마스크로 입 모양을 읽어 의사소통을 하는 청각장애인들의 소통단절을 해소하고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입이 보이는 투명 마스크’ 제작 지원에 나섰다.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입 모양을 읽어 대화를 파악하는 청각장애인들에게 마스크 생활은 소통단절이라는 또 다른 어려움을 주고 있다. 청각장애 학생들의 경우, 담당 교사의 입 모양을 볼 수 없어 수업과 학교생활에서 소외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이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청각장애 대학생들을 위한 투명 마스크 1,500개를 제작·기부한데 이어, 서울 소재 특수학교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은 지난 22일 위 머스트로부터 KF94 마스크 3,000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이종학 회장과 위 머스트 민경국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후원에 동참한 위 머스트는 코로나19로 전국농아인체육대회와 각종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선수·임직원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스크 후원을 결정했다.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이종학 회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목포에서 개최 예정이던 세계농아인축구선수권대회와 각종 행사가 취소된 상황.”이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20일 민주인권기념관(옛 남영동 대공분실, 이하 기념관)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해설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서울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이 청각장애인 문화향유권 향상을 위해 GKL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진행한 ‘누리go, 즐기go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민주인권기념관은 올해 상반기부터 서대문농아인복지관과 함께 기념관 내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무장애(배리어프리 Barrier-free)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해설 시나리오 작업과 녹화 등을 거쳐 수어 해설서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복지TV를 통해 장애계 인사들은 물론 배우 박해미 등이 영상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배우 박해미는 오는 11월 복지TV에서 새로 개편되는 신설 프로그램인 시트콤 출연을 앞두고 추석 인사를 전했다.박해미는 “가족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다른 한가위 때보다 적을 것 같다. 영상 전화로 안부를 전하며 서로 정을 나누면서 코로나19를 이겨내자.”며 “한가위를 잘 보내시라.”고 전했다.복지TV 김선우 사장은 “배우 박해미는 저출산고령화 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젊은 청춘남녀들의 건전한 만남을 진행하는 MC로 출연한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악처)는 장애인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돕기 위해 장애인 단체들과 함께 ‘장애인 의약품 안전사용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28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정책협의체는 식약처, 대한약사회(약바로쓰기운동본부)를 비롯해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등 장애인단체 3곳이 함께 포함됐다.주요 논의 과제는 ▲장애인 의약품 안전사용 지원강화를 위한 정책개발 ▲장애인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자료 마련 ▲대한약사회 ‘약바르게 알기 사업’ 일환 장애인 지원 등이다.식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20년 2차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대한민국 또 하나의 언어 수어, 정부 발표로 피어나다’, ‘농·어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기획전 개최’ 등 2건을 선정했다.문체부는 본부와 소속기관에서 제출한 사례 15건을 대상으로 내부 1차 평가와 직원 설문조사,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생각함’을 통한 국민 설문조사, 적극행정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했다.정부 정책 발표, 수어 통역으로 농인들의 알 권리 향상첫 번째는 정부 정책 발표(브리핑)시 수어통역을 제공해 농
제3회 세계 수어의 날을 맞으며, 수어가 농인을 비롯한 ‘모두를 위한 언어’로서 자리 잡길 바란다.9월 23일은 “세계 수어의 날(International Day of Sign Language)이다. 세계 수어의 날은 2017년에 국제장애인권리협약(CRPD)을 실천하기 위하여 국제연합(UN)에 의해 지정되었다.세계농아인연맹(WFD)에 따르면, 국제적으로 7200만 여명의 농인이 있다. 그 가운데 80%이상이 개발도상국에 있는 등 열악한 삶을 살고 있다. 세계적으로 300개가 넘는 수어가 있지만 보편적인 언어로 지위를 갖지 못한 경우
경복궁이 청각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공간으로 거듭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2일 서울특별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조선의 대표적인 궁궐인 경복궁을 관람하는 청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무장애(Barrier Free) 관람환경을 조성해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두 기관은 ▲정보무늬(QR 코드)를 활용한 수어해설 영상정보제공 시스템 구축 ▲청각장애인 대상 해설·체험 프로그램 공동운영 등 관련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또한 이번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청각장애인이 모바일·인터넷 환경에서도 제약 없이 방송을 볼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음성-자막 자동변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다음달 1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음성-자막 자동변환 애플리케이션은 AI기반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기기(스마트폰·태블릿PC)의 미디어 음성을 자막으로 자동으로 변환해 화면에 표시해주는 것으로, 청각장애인의 동영상 시청편의를 위해 방통위가 지난해부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함께 개발해왔다.이번 시범서비스에는 한국농아인협회로부터 추천받은 청각장애인 300명이 참여하며,
한국장애인개발원 대구광역시지부(이하 대구지부)는 지난 26일 대구지역 직업재활서비스 제공기관 4곳과 ‘대구지역 중증장애인 탈시설 지원을 위한 직업재활 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서면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에는 대구지부를 비롯해 대구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 한국농아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 달성군장애인복지관,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참여했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각 기관 역할분담에 따른 서비스 제공 ▲서비스 대상자의 상담 및 평가결과, 제공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공유에 관한 사항 ▲정기 협의체 운영 및 참여에 관한
수어를 희화한 의대생들의 ‘덕분이라며 챌린지’에 대해, 장애계가 재발 방지를 촉구하고 나섰다.25일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이하 장애벽허물기)은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전공의협의회 등에 수어 왜곡과 비하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차별진정을 제기했다.“덕분이라며 챌린지는 명백한 수어 모독”… 의대협, 챌린지 중단 의사 밝혀지난 6일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이하 의대협)가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 정책에 반발하며 ‘덕분에 챌린지’를 패러디한 ‘덕분이라며 챌린지’를 시작했다.이들은 왼쪽 손바
청각장애인 보조견의 출입을 거부한 프랜차이즈 매장에 대해 장애계가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에 시정권고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13일 진정인 원OO 씨와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이하 장추련)는 인권위에 진정을 접수, 이에 앞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장애인을 소비주체인 고객으로 바라보지 않는 편견과 선입견을 바탕으로 한 차별행위.”라고 지적하고 나섰다.보조견 출입 거부는 장애인차별금지법이 금지한 ‘차별’… “보조견 증명하려 했지만 외면”청각장애인 당사자인 원씨는 지난 6월 지인들과 ㅊ프랜차이즈 매장을 찾았다 억울한 경험을 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지난 6일 제46차 임시총회를 통해 제9대 공동대표단을 재구성했다.한국장총 5인의 공동대표 중 공석이던 2명의 공동대표가 새롭게 선출돼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과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조창용 회장이 한국장총 공동대표단에 합류했다. 이로써 한국장총은 최공열 상임대표 직무대행(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이사장)과 변승일 공동대표(한국농아인협회장), 김용직 공동대표(한국자폐인사랑협회장), 조창용 공동대표(부산장애인총연합회장) 4인 체제로 운영된다. 새롭게 구성된 한국장총 공동대표단은 21대 국회의 장애인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은 오는 7일 오후 2시 서울시 용산구 엔90(N90)에서 ‘한국수어의 날(이하 ’수어의 날‘)’ 제정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청회는 한국수화언어법(이하 한국수어법) 제17조에 명시된 것처럼 한국수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수어의 날’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던 점을 반영,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공청회 1부에서는 한국수어법의 성과와 과제를 살펴본다. 발제는 ▲한국농인의 얼(강남대학교 수어번역학과 변강석 교수) ▲농인을 위한 농인의 법으로서 한국수화언어
제40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맞아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자가 공개됐다.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24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이날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 장애인의날행사추진협의회 김락환 회장,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 장애인복지 분야 유공자, 가족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당초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4월 20일 예정돼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연기돼 유공자 포상 전수식 행사로 규모를 축소해 진행됐다.올해의 장애인상 이재영·이지원·곽상구 총 3명
서울시 광진구가 청각·언어장애인을 지원하는 수어통역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농아인쉼터를 함께 조성했다.기존 수어통역센터는 약 82㎡(25평) 규모로, 청각·언어장애인에게 통역 서비스를 지원해왔으나 교육·여가공간이 부족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구는 수어통역센터를 구의동(아차산로 417)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더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농아인쉼터를 새롭게 개소했다. 위치는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인접해 이용자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농아인쉼터 및 수어통역센터는 총 255㎡(77평) 규모로, 농아인들을 위해 쉼
한국철도(코레일)가 운영하는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21일부터 ‘청각장애인 전용 채팅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청각장애인 채팅상담은 코레일톡에 로그인 해 고객센터 메뉴의 ‘채팅상담‘ 또는 별도로 제공되는 아이콘을 선택하면, 전담 상담원이 연결돼 영상이 아닌 문자로 빠르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지금까지는 청각장애인이 철도 이용을 문의하려면 수어통역센터에 영상전화를 걸어 수어통역사가 철도고객센터로 전달하는 3자 통화 방식을 사용했다.이번 서비스 도입은 한국철도가 지난 1월부터 한국농아인협회와
한국농아인협회와 KASLI한국수어통역사협회가 농맹인을 위한 촉수화교육과 인력양성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지난 9일 두 단체는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 다목적실에서 촉수화교육 및 인력양성 연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회장, 김정선 부회장, 강석화 부회장이, KASLI한국수어통역사협회에서는 안석준 회장, 고경희 부회장, 현영옥 이사가 참석했다.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회장은 “보기와 듣기가 불편한 농맹인들이 집에만 있어 우울증이 심한 줄 알고 있다.”며 “촉수화를 통해 빛과 기쁨을, 그들이 사회에 참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