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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지원계획, 다음은 청각장애인 차례다.정부가 지난 6일 발달장애인 지원계획(이하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장애인단체로서 당연히 환영을 해야 할 일이다. 지원계획은 발달장애인 보호자와 관련자를 대상으로 한 지난 해 실태조사가 바탕이 되었다 한다. 이 계획으로 발달장애인 당사자는 물론 가족들의 아픔을 어느 정도는 해소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지원계획의 내용이 발달장애인의 자립보다는 보호에 중점을 두는 등 문제점도 있어 우려가 된다. 하지만 해당부처인 보건복지부가 열린 마음으로 장애인단체와 당사자, 부모 등의 의견을 좀 더 수렴하고, 의견을 단계적으로 반영한다면 이러한 우려는 조금씩 해결될 것이다.이제 발달장애인 지원계획이 나왔으니 다음으로 손을 대야 할 장애영역은 청각장애인이다.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2.07.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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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이 여성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네일아트 전문가 양성 시범과정 훈련생을 모집한다.공단 고용개발원은 ‘청각장애인 서비스 분야 직업영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항공서비스업 등 여성근로자가 많이 근무하는 대기업에 여성 청각장애인이 네일아티스트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시범과정을 마련했다.이번 시범과정은 다음 달 13일부터 3개월간 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훈련은 기초직업기술 및 공통기술, 전공기술로 나눠 현장실습과 체험학습 위주로 진행된다. 이후에는 네일아티스트 자격을 갖춘 여성 청각장애인이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개인 신변처리와 단체생활에 어려움이 없는 15세 이상 여성 청각장애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모집기간
노동·자립생활
이지영 기자
2012.07.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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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장애인수영 한강건너기대회’가 오는 14일, 잠실지구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지난 2007년부터 열린 장애인-비장애인 어울림 경기로 1,20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당초 예정이었던 7일 폭우로 인해 한 주 연기 개최된다.서울특별시장애인수영연맹에서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수영연맹에서 후원하며, 2개 종목(1.6km/ 5km) 코스 경기가 한강 잠실지구와 뚝섬지구 사이에서 펼쳐진다.1.6km 코스는 지체·시각·지적·청각장애 등 유형별로 먼저 출발하고 마지막 다른 유형장애인 참가자와 비장애인 참가자가 출발한다. 5km 코스에서는 장애인 참가자와 비장애인 참가자 총 100명이 함께 입수할 예정이다.
문화·체육
정두리 기자
2012.07.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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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아인협회가 추진하는 한국수화언어기본법, 장애인의원들이 앞장서서 조속히 발의하라.지난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는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지워져 가고 있다. 하지만 도가니 사태를 통해 드러났던 청각장애인의 교육 문제를 비롯한 의사소통의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지난해 말부터 장애인정보문화누리 등에서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왔고, 문제 해결을 위해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을 중심으로 투쟁해왔다. 그리고 지난 5월부터는 청각장애인의 교육 및 의사소통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수화언어권리 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수화언어권공대위)’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에서 드러났던 청각장애 교육 문제는 청각장애 학생 당사자의 의사소통 욕구가 무시된 것에서 비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2.07.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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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인화학교 전 행정실장 김모(64) 씨에게 징역 12년이 선고됐다.5일 광주지방법원 형사 2부(이상현 부장판사)는 여자 원생의 손발을 묶고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사 등)로 기소된 김 씨에 대해 징역 12년 선고와 함께 10년간 신상정보 공개 및 위치추적 장치 부착을 명령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달 28일 검찰이 구형한 징역 7년 위치추적 장치 부착 10년보다 무거운 형량이다.재판부는 “피해자는 신체·정신적 충격으로 학교를 자퇴하고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인데도, 김 씨는 피해회복을 위한 노력이나 용서는커녕 범행을 부인했다.”고 중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또한 “인화학교 사건이 알려지면서 장애인 대상 성폭력 사건에 대해 엄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고, 국회에서도 이른바 ‘도가니법’을 개정했다.”며
인권·사회
최지희 기자
2012.07.0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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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인화학교에서 청각장애여학생을 성폭행한 폄의로 기소된 전 행정실장에 대해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광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이상현)는 지난 28일 광주인화학교 전 행정실장 김모(64) 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7년 전자장치 10년 부착을 구형했다.김 씨는 2005년 4월경 광주인화학교 행정실에서 청각장애여학생의 손목을 묶은 채 성폭행하고, 이를 목격한 또 다른 학생을 음료수 병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지난해 영화 ‘도가니’로 일어난 영향으로 경찰 재수사로 구속 기소됐다.검찰은 “사안이 중하고 김 씨가 반성하지 않고 있는데다 피해자가 엄벌을 요구하고 있다.”며 “학생을 보호해야할 위치에 있는 자가 보호 범위 안에 있는 장애학생을 성폭행한 범죄로
인권·사회
최지희 기자
2012.06.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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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에서는 난청 신생아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로 언어 발달을 유도하기 위해 취약계층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는 한해 도내 출생아 약 1만5,000명 가운데 10%인 최저생계비 200%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1차 신생아 청각선별검진 비용과 1차 검진 시 재검으로 판정된 경우 난청 확진 검사비를 지원한다.도내 청각 선별검사 의료기관은 26개 산부인과를 포함한 병의원에서 실시하고 난청 확진검사 의료기관은 3개 종합병원에서 실시하게 된다.출산 후 1개월 이내에 임산부수첩 또는 건강보험카드 등 서류를 준비해 보건소에 신청하면 지정기관에서 사용하는 무료검사 쿠폰을 받을 수 있다.전라북도는 “선천성 난청은 청각장애인으로 성장하지만, 출생직후 재활치
지역네트워크
정두리 기자
2012.06.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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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부모회는 서울·경기·인천지역 청각장애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양육방법 및 부모역할에 대한 이해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한 ‘청각장애분과 부모교육 세미나’를 다음 달 10일 개최한다.청각장애 자녀를 둔 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청각장애분과 부모교육 세미나는 ‘더 이상 농교육의 실패를 묵과할 수 없다’라는 주제로 ▲수어에 대한 편견과 그리고 진실, 언어와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관점 변화 ▲농아기 언어와 인지교육의 중요성 ▲한국통합교육에 있어서 농교육이 설 자리는 어디? ▲농 정체성과 농교육 및 사례(자아존중감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세미나는 다음 달 10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서울 대방동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그밖에 자
장애인
이지영 기자
2012.06.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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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들이 ‘청각장애’를 이유로 놀이기구 이용을 거부당한 일이 발생했다.장애인정보문화누리에 따르면 한 청각장애인은 지난 5일 동대문에 있는 놀이기구 ‘디스코 팡팡’을 타고자 했으나, 해당 놀이기구 운행 관계자는 ‘지시사항을 듣지 못한다’는 이유로 탑승을 거부했다.이에 장애인정보문화누리는 성명서를 내고 “객관적인 증거도 없을뿐더러 편견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현재 대부분 놀이시설에서 청각장애인들이 놀이기구를 이용하고 있다.”며 “동대문 근처라면 외국인도 많이 오며, 놀이기구를 이용한다. 이들 중에는 한국말로 하는 지시 사항을 이해 못하고 놀이기구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청각장애인을 거부한 놀이시설 측의 논리라면 외국인들도 거부하는 것이 옳지 않는가.”라고 꼬집었다.이어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사회
이지영 기자
2012.06.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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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기구, 청각장애인이 타면 안 되나요?- 장애인의 여가 문화와 레포츠에서 차별을 제거하라! -동대문 근처에서 놀이기구를 운영하는 시설이 청각장애인들의 이용을 거부했다. 이유는 안내원의 지시사항을 듣지 못하여 위험하기 때문이라 한다. 그럴 듯 해 보인다. 하지만 정당하지 못하다. 객관적인 증거도 없을뿐더러 편견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현재 대부분 놀이시설에서 청각장애인들이 놀이기구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멀쩡하다.동대문 근처라면 외국인들도 많이 온다. 외국의 젊은이들 중에도 놀이기구를 탄다. 이들 중에는 한국말로 하는 지시 사항을 이해 못하고 놀이기구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청각장애인을 거부한 놀이시설 측의 논리라면 외국인들도 거부하는 것이 옳지 않는가?놀이시설 이용을 거부당했던 청각장애인이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2.06.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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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 벽을 넘어 하나로, 꿈을 열어 미래로!”란 슬로건을 걸고 화려한 개막식 갖고 열전에 돌입했던 제18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16개 시·군에서 선수, 임원, 보호자 및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6,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6개 종목(정식 14, 전시 2) 일반부, 중등부와 초등부 등 3개 부분으로 나누어 시군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쳤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탁구, 론볼, 배드민턴 등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장애인체육사상 전국최초로 종합운동장 메인스타디움을 벗어나 바닷가를 배경으로 펼쳐진 가운데 대회사, 환영사, 축사 등을
충청
황기연 대전 주재기자
2012.06.04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