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역을 이용하는 이동약자들을 위해 금천육교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는 등 보행환경 이 개선된다.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금천센터)는 지난 24일 금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장애인, 노인, 임산부(유모차) 등 이동약자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금천구청역사 및 금천육교 개선요구에 대한 집단민원 현장 조정회의’를 통해 협약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조정회의는 국민권익위원회 김태규 부위원장 주재하에 신청인 대표로 금천센터 황석재 센터장과 피신청인으로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 그리고 관계기관으로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참석했
법적 의무가 없다는 이유로 장애인 주차구역을 없애도록 계도한 것은 잘못된 것이니, 다시 설치하도록 행정지도 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25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장애인 주차구역을 규격에 맞게 설치해달라는 민원에 대해 오히려 법적 설치의무가 없으니 장애인 주차구역을 없애라고 계도한 경기도 성남시에, 장애인 주차구역을 다시 설치하도록 행정지도 할 것을 시정권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성남시 소재 주차장 건물에 있는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하다가 주차구역 폭이 좁아 주차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국민권익위에 규격에
“현재 국내에 없다. 차를 이동시킬 수 없다. 과태료 10만 원을 내겠다.”장애인 당사자가 공항 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차 차주에게서 들은 황당한 답변이다.공항이용객 특성상 주차시간이 길고 불법 주차 시 견인도 불가해 장애인의 불편은 더 커질 수 밖에 없다.이에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이하 솔루션)은 공항 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사전방지를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ICT 단속시스템 도입과 확대를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솔루션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은 국내에서 가장 이용률이 높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에 대한 진료를 거부한 치과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차별이라고 판단했다.이에 장애인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매뉴얼 마련과 인권 교육이 권고됐다.19일 인권위에 따르면, 휠체어를 이용 장애인 A씨는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아내, 활동지원사와 함께 ㄱ치과의원을 찾았다 진료 거부를 당했다.이에 A씨의 아내는 “스스로 진료 의자에 앉을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진료를 거부당한 것은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행위.”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이와 관련해 치과 측은 ‘팔걸이가 없는 치과 진료용 의자인 유
정신건강과 관련해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장애인 중에서는 여성 장애인이 남성 장애인보다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장애인의 15.7%는 지속적인 우울감을 경험하고 있고, 8.7%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불안감을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이 최근 뉴스레터 ‘통계로 보는 장애인의 정신건강’을 발간했다. 이번 통계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9년~2020년까지의 ‘한국의료패널’과, 통계청의 2018년과 2020년~2022년까지의 ‘사회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재분석한 자료다.장애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22대 국회의원선거, 장애 용어 바르게 사용합시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선거철만 되면 정치인은 상대방에 대한 부정적인 면을 공론화하기 위해 장애 비하 용어를 사용하고, SNS와 언론은 이를 여과 없이 확산한다. 이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고 있다.이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선거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장애 차별과 인권 침해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장애 관련 용어 캠페인을 실시한다.선거관리위원회와 주요 시·도당, 각 지역구 정당 관리위원회 등 선거 관련 기관에 공
“2014년 발달장애인법이 제정되고 10년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삶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법에 명시된 제도와 인프라가 설치되는 속도는 더디고 느립니다. 발달장애인의 실질적 권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법 전부 개정이 시급히 필요한 이유입니다.”전국장애인부모연대(이하 부모연대)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발달장애인법) 전부 개정을 위한 10만 명 온라인 서명운동을 펼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2014년 발달장애인법은 발달장애인의 복지·교육·고용·보건에 이르기까지 각 영역에서 발달장애인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청각장애 교원에 대한 문자나 수어 통역 등 의사소통 편의제공을 하라는 권고가 나왔다.13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지난달 23일 14개 교육청 교육감에게, 의사소통 편의제공이 필요한 청각장애 교원을 확인하고,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예산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고 밝혔다.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11조는 ‘장애가 있는 사람이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장애가 없는 사람과 동등한 근로조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고용 영역에서 사용자의 정당한 편의 제공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정당한 편의’에는 장애인의 성별
시각장애인을 위한 선거 관련 정보 접근을 개선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의 권고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수용하기로 했다.29일 인권위에 따르면, 인권위는 지난해 10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하 선관위원장)에게 선거관련 정보에 대해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이용할 수 있도록 정당한 편의를 제공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이에 대해 선관위는 정당·후보자가 제출해 정책·공약마당 누리집에 게시되는 선거 관련 정보의 모든 파일에 대해 문자인식 여부를 확인·보완하고, 후보자 등에게 시각장애인 접근성 디지털 선거공보와 해당 디지털
UN장애인권리협약과 국내법의 조화를 위해 장애계 단체들이 연대를 꾸려 국내법 개정 활동에 착수한다.29일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UN장애인권리협약의 국내법 조화를 위해 지난 19일, UN장애인권리협약 국내법 개정 연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 모인 14개 장애인단체는 국내법 조화를 위한 활동을 결의하고, 공동위원장에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이찬우 정책위원장,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조성민 사무총장을 선출했다.장애인권리협약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국내법과 동일한 효력을 가진 국제협약이다. ‘제3차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10년, 인천전
정신장애인의 인적지원서비스 수급 인정과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28일 지난해 실시한 ‘정신장애인 가족돌봄 및 지역사회 지지체계에 대한 실태조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정신장애인의 14.4%가 ‘일상생활에 훈련이나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22.5%가 ‘외출이나 직장생활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주로 도움을 제공하는 사람은 부모 53.9%, 형제자매 12.5%, 배우자 6.7%, 친구 3.2%로 나타났다.반면, 지역의 지지체계인 사회복지사와
교정시설 내 시각장애인 수용자에 대해 장애 정도를 고려해 보호장비를 사용할 것 과, 외부교통권을 보장할 것이 권고 됐다.16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수용자의 장애 정도를 고려해 보호장비를 사용하고, 보호장비의 단계별 교체·사용 없이 머리보호장비, 금속보호대, 양발목 보호장비를 동시에 사용하지 않도록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 ▲시각장애인 수용자가 장애인이 아닌 사람과 실질적으로 동등한 수준의 외부교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정당한 편의 제공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
정신재활시설의 증설하고 운영을 개선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의 권고를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일부 수용하기로 했다.앞서 인권위는 지난 2022년 10월 12일 보건복지부장관과 17개 광역시·도자치단체장에게, 정신장애인이 정신의료기관이나 정신요양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신재활시설의 증설 및 운영 개선과 관련권고를 한 바 있다.복지부에는 17개 광역시·도에 최소 1개 이상의 위기쉼터 및 지역사회전환시설 설치와 운영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최소 1개 이상의 이용형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지난 30일 오후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 ‘예림원’에서 리모델링 입주식 행사를 진행했다.행사에는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정석왕 회장, 금융산업공익재단 박준식 이사장, 손과손 예림원 장영순 대표이사, 예림원 손소희 원장, 한국복지환경디자인연구소 전미자 이사장, 인천장애인거주시설협회 김범철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예림원은 1982년 개원해 현재 이용인 58명이 생활하고 있다. 예림원의 기존 거주공간은 밀집된 복도식 주거공간으로 사생활 보호에 취약하고, 실내 공간 노후화로 인해
장애인식개선교육기관 ‘보들극장’과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제주장애인종합복지관’이 2023년 장애인식개선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장애인식개선교육기관 22개소 중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식개선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보들극장과 제주장애인종합복지관 2개소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최근 밝혔다.이에 앞서 개발원은 지난해 11월 2023년 장애인식개선교육 우수기관 선정을 위해 지난 2021년~2023년까지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22개소 대상으로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정신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과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정신장애인과 가족이 직접 참여해 그들의 이야기와 일상, 활동 등을 담은 영상 20편을 인권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사라지기 위해서는 정신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당사자와 가족의 목소리가 중심이 돼야 한다. 이에 인권위는 지난해부터 정신장애인의 증상과 일상, 그리고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공유하고, 공개하는 ‘정신장애인 인권 토크 캠페인’을 추진해
밀알복지재단은 친환경 세제 전문 브랜드 슈가버블이 장애인을 위해 주방세제 ‘슈가버블’ 1,000세트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슈가버블은 새해를 맞아 신년의 첫 시작을 나눔으로 시작하고자 이번 기부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된 제품은 슈가버블 친환경 주방세제세트 1,000개로, 금액으로 환산 시 약 2,000만 원 상당이다.슈가버블이 기부한 물품은 밀알복지재단의 운영시설인 강남세움복지관, 안산시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장애아동과 성인 장애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당초 슈가버블은 500세트 기부를 예정했으나, 밀알복지재단으로부터 도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LG유플러스와 함께 ‘두드림 U+요술통장’ 신규 멘티, 멘토를 위한 발대식을 지난 25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올해로 14년째인 두드림 U+요술통장은 매월 적립된 기금으로 종결하는 장애가정청소년의 대학등록금 또는 취업준비자금으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총 458명의 청소년을 지원했으며, 약 19억8,200만 원의 장학금으로 많은 장애가정청소년들이 꿈을 꾸며 나아가고 있다.발대식은 선정된 신규장학생 멘티와 멘토들이 처음으로 대면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서로를 소개하고 활동에 대한 약속을 서약하며 사업의 지속적인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이하 한자연)는 보조공학기기 전문회사인 네오에이블과 지난 25일 장애인 보조기기 개발·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자연은 네오에이블과 협약을 통해 장애인 보조기기 개발·연구, 수요조사와 편의용품 개발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네오에이블은 메디컬 ICT 기술을 통해 장애인과 고령자의 일상에 도움을 주는 소셜벤처기업이다. 네오에이블은 국내 기술 확보를 통한 보조공학기기를 연구 생산해 최근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한자연은 “전국 118여개 회원센터 내에 당사자 회원들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에 협
밀알나눔재단은 다음달 27일까지 대학생 온라인 서포터즈 ‘기빙트리’ 4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기빙트리는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의 자원 선순환과 나눔 활동을 소개하는 대학생 서포터즈다. 서포터즈 이름은 친환경 사회를 만드는 기빙플러스와 어울리는 ‘나무’라는 단어를 사용해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사회를 위해 기빙플러스를 돕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모집 대상은 나눔, 환경, 봉사,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있는 국내 대학교 재·휴학생이며, 활동 기간 내 서울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발대식과 해단식에는 필수로 참여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