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목포 지역 섬 주민들의 택배비 부담이 줄어든다.전라남도 목포시가 도심보다 비싼 섬 지역에 9월 한 달간 섬지역 택배 추가운임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시가 국비 1,88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섬 지역 주민이 9월 한 달간 이용한 택배 서비스의 추가 배송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이다. 예산 상황에 따라 올해 1월분부터 이용한 택배 추가운임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대상은 목포시의 달리도, 율도, 외달도, 장좌도, 우도 5개 섬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주민 약 451명이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21일~다음
전라남도가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보조, 방문간호, 방문목욕 등 서비스를 하는 장애인 활동지원사 양성교육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교육과정은 40시간의 이론·실기교육과 10시간의 현장실습으로 이뤄지며, 장애인 활동지원사가 되기 위해서는 50시간 교육을 수료해야 한다.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자격이 있으면 교육 내용 중 ‘활동지원의 실제’ 과목 8시간을 감면받는다.교육 신청은 학력 제한 없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며, 만 18세 이상으로 활동지원사 활동을 바라는 도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교육기관
서울시 도봉구는 지난 8일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을 분석하는 ‘AI활용 행동분석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시스템 도입 배경에 도봉구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완화를 위해서 행동 분석이 필요하나 24시간 관찰이 어렵고, 보호자 등 관찰자의 구술에 의존함에 따라 객관적 관찰·분석이 어려워 이번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도봉구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도봉발달장애인평생학습센터에 발달장애인 도전적 행동 지원을 위한 영상시스템(CCTV)를 설치하고, 도전적 행동 영상 데이터베이스 분석을 위한 AI 엔진을 탑재한다.
전라남도 목포시 보건소가 만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스케일링·불소도포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치주질환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진이 올바른 잇솔질 교육을 진행하고 무료 스케일링·불소도포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구강건강을 관리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목포시는 현재 보건소를 방문하는 노인들에게 해당 사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21일부터는 노인복지관이나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스케일링·불소도포, 틀니 세척 등 맞춤별 구강건강
장애인예술연구소는 7일 제1호 연구보고서 ‘장애예술인 예술활동 증명제도 시행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제1차 장애예술인지원 기본계획(2022년~2026년)에 따른 장애인예술정책 시행에 있어 그 대상자에 대한 논란을 없애기 위해 장애예술인 증명이 필요함으로, 장애예술인 예술활동 증명제도(이하 장애예술인 증명제도)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지난 1987년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복지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장애인등록이 시작됐으며, 2011년에 제정된 ‘예술인복지법’ 시행을 앞두고 예술활동 증명제도를 실시됐듯이 202
대전 지역에 내려진 폭염 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 동구가 폭염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대전 동구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TF팀을 운영, 이달 말까지 관내 주요 도로 4개 구간(약 25km)에 살수차 1대를 투입해 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동구는 무더위가 극심한 낮 시간대를 중심으로 집중 살수 작업을 실시해 주요 도로의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에는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또한 관내 경로당과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객을 위해 9개 행정복지센터에 얼음물 총 2,900개를 폭염기
전라남도 보성군은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폭염 대응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보성군은 재난 안전·복지 부서와 12개 읍·면 합동 점검반을 운영해 관내 410개소의 무더위쉼터 내 냉방시설(에어컨, 선풍기 등) 작동 여부, 청결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무더위쉼터 활성화를 위해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연계 추진하고 폭염 대비 군민 행동 요령 안내, 부채, 쿨 토시, 쿨 스카프 등 폭염 피해 저감 홍보물 배부를 통한 군민 안전의식 제고에 힘쓰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 늘봄나래는 최근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를 이용 중인 환아와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해 ‘2023년 여름나기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소아 중증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소아청소년과 모든 의료진이 힘을 모아 준비됐다.이벤트는 늘봄나래 캐릭터 홍보물, 놀잇감, 여름나기 물품을 각 가정에 발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벤트에 참여한 환아와 가족들은 “각 가정에서 늘봄나래팀이 제공한 놀잇감을 활용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전라남도는 김영록 지사가 경로당 냉방비와 가축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고수온 대응장비 지원 등을 위한 예비비 63억 원을 긴급 편성해 시·군에 교부하도록 하는 등 폭염피해 예방에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김 지사는 지난 1일 폭염대응 재난대책회의를 열어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축산·수산 등 분야별로 구체적 피해 예방대책을 지시한데 이어, 2일 ‘폭염 피해예방 긴급 지원조치’를 신속하게 단행했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긴급 예비비 63억 원을 편성해 즉시 시·군에 교부하고, 시·군에도 신속하게 지원 대상자 선정 등
전라남도 광양시가 2015년부터 교통 취약 마을에 운행 중인 ‘100원 택시’를, 1일부터 9개 마을을 포함해 총 61개 마을로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100원 택시는 교통 취약 마을에서 택시를 불러 100원만 지불하면 마을회관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복지제도이다.올해 조례개정을 통해 운행기준이 마을회관에서부터 버스 승강장까지 거리가 500m 이상에서 400m 이상 또는 300m 이상, 평균 경사도가 10% 이상인 마을로 완화됨에 따라 9개 마을에 추가 운행하게 된다.이번에 추가된 마을은 전남 광양읍 백동마을, 봉강면
전라남도는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논콩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복구지원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까지 28일간 비가 내려 논콩 재배단지 약 753ha에서 생육 부진 등 피해가 발생했다.이에 따라 논콩 재배 단지별로 전남도농업기술원 주관하에 시·군 농촌지도사 등이 참여하는 현장기술 지원단(22개)을 운영한다. 오는 10일까지 영양제 등을 공급하고 팥, 녹두 등 다른 작물 재배를 유도하는 등 긴급 방제비 3억2,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제때 콩을 파종하지 못했거나 침수 등으로 논콩을 팥, 녹두,
전라남도는 심뇌혈관질환 지휘본부인 1000억 원 규모의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장성 설립이 확정돼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와 함께 국가 보건의료 기반산업의 3대 축을 완성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심혈관질환은 중풍,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등으로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이며 국내에선 암에 이어 심장질환이 2위, 뇌혈관질환이 4위를 차지하면서 고령화로 2015년 기준 사회·경제적 비용만 20조 원에 달했다.이 때문에 미국은 국립심폐혈액연구소, 일본은 국립순환기병센터 등 국가 차원의 연구기관이 있으나, 우리나라는
충남대학교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와 주택관리공단 대전충남지사는 지난 26일 대전지역암센터 대회의실에서 공공임대단지 의료취약 입주민의 생애 말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충남대학교병원 윤석준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 주택관리공단 김광수 대전충남지사장 등 각 기관 실무진이 함께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와 ‘전문적인 생애말기 돌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교육·홍보를 추진하고, 호스피스 대상자의 조기 발굴과 필요한 서비스 지원 등을 연
서울시가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정책 실현을 위해 장애인을 위한 교통수단, 서비스 확충에 나선다. 지난 25일 서울시는 장애정도가 심해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이동수단 확충과 이용편의 개선계획을 마련해 오는 9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콜택시 운행 확대부터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바우처·임차택시 활성화까지 포함해 폭넓게 지원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보행상 장애인의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매년 장애인콜택시를 증차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중 장
전남 무안군의 한 가정에서 세쌍둥이가 탄생해 지역사회에 큰 기쁨을 주고 있다.지난 4일 삼향읍에 거주하는 이 씨 부부는 세쌍둥이 출산으로 다둥이 부모가 됐다.김산 무안군수는 “최근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듣기 힘든 아기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준 것에 감사하다.”며“아이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하겠다.”며 축하인사와 꽃다발을 전했다.한편 무안군은 출산·양육 지원으로 ▲첫 만남 이용권(200만 원) ▲신생아 양육비(첫째 150만 원, 둘째 200만 원, 셋째 1,000만 원, 넷
전남도의회는 기획행정위원회 임형석 의원이 2023년 하반기 자치행정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RISE 체계 구축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장기적으로 지역 대학 육성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고 19일 밝혔다.RISE 사업은 지자체의 대학지원 권한 확대와 규제 완화를 통해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대학을 지원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체계다. 내년까지 7개 지역의 시범지역 운영을 거쳐 2025년 전 지역으로 확대될 계획이다.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은 전남,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전북, 충북이며 전담부서와 RISE 센터를 지정
부산시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 아동을 위한 감각자극 프로그램 ‘누리솔 주말 공감’을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지난 2021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북구청의 지원을 받는 ‘장애가족지원사업’으로, 부산시 북구에 거주하는 13세 미만 발달장애 또는 발달지연 아동, 양육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프로그램은 신체지각·움직임 자극 특수체육인 ‘감각 운동’과 오감을 자극하는 ‘감각 놀이(음악, 미술)’, ‘감각체험(비누공예, 베이킹)’ 등이 진행됐다. 앞으로 양육자를 위한 부모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신체지각 자극 활동을 통해 발
전라남도 나주시가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로 꼽히는 ‘드론’ 기술을 규제 없이 자유롭게 실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특구 기반을 갖추게 됐다.나주시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확대 지정’ 공모에 선정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드론 특별자유화 구역은 드론 산업의 실용화, 사업화 촉진을 위해 국토부 장관이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드론법)’에 따라 지정한다.특구로 지정되면 신규 개발 드론의 시험비행 시 거치는 특별감항증명과 시험비행 허가, 안전성 인증, 비행 승인, 전파 적합성평가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이 공공기관 등과 계약 체결 시 납부하는 이행보증보험료 10%를 할인받게 됐다.이는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에 따라 현재 적용하고 있는 15가지 우선구매 대상 중 첫 번째 사례다.보건복지부는 12일 한국장애인개발원과 SGI서울보증보험이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이하 생산시설)의 보증보험료 감면, 신용관리 등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생산시설이 공공기관과의 계약과정에서 드는 보증보험료 감면을 통해 운영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생산시설의 보증한도를 확대해
전라남도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1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양식장 수산물 방사능 안전필증’ 전 품목 시행, 정부의 ‘재정 다이어트’에 맞춤형 국비 확보활동 강화, 전국체전 예술문화축제로 개최 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국민 불안과 어민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양식수산물 출하 전에 안전수산물임을 증명하는 ‘양식장 수산물 방사능 안전필증’이 모든 품목에 적용돼 실효성을 확보하도록 정부와 적극 협의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