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지난달 31일 국립한글박물관에서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세종이 꿈꾸었던 세상 ‘바른, 고른, 너른, 누리’ 공연을 개최했다.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궁중음악기관 장악원 소속 시각장애인 악사들에게 관직을 주며 지원한 세종대왕의 ‘관현맹인 제도’를 계승한 단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1년 3월 창단됐다.이번 공연은 장애와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바르고 고른 너그러운 세상’을 담아냈다. 전통음악 공연과 촉각자료 전시가 결합된 복합문화예술 형태로 관객들과 호흡했다.이날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이
기아 초록여행은 오는 15일까지 8월 출발하는 ‘패키지여행Ⅱ 항공·철도여행’과 ‘경비지원여행’을 각각 접수한다.패키지여행Ⅱ는 여행용 차량과 선호에 따라 항공, 철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여행에는 시각·청각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모집한다.항공·차량 패키지는 내륙에서 제주로 여행하거나 제주에서 서울로 여행하는 시각·청각장애인 가정이 신청할 수 있으며, 3가정을 선정해 왕복항공권, 장애인 친화 차량, 유류 1회 완충을 지원한다.철도·차량 패키지는 광주전라권으로 여행하는 시각·청각장애인 가정이 신청할 수 있으며, 3가정
장애예술인들의 다양한 소식을 담은 ‘2023 E美지 여름호’가 발간됐다.이번 호에서는 ‘AA(Arts for All) 캠페인’으로 새롭게 마련한 AA파트너 코너를 통해, 13년간 장애음악인들과 함께 해온 피아니스트 김지현의 순수한 열정을 담아냈다.또 물을 주지 않는 가로수라는 엉뚱한 생각에서 태양광 조명 화분을 개발한 여성 장애기업인 마선옥의 성공 비결을 소개했다.초대석 코너에서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의 대구교육감 시절 장애학생들에게 가졌던 관심,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 재직 시절 장애예술인들을 고용해 직업인으
2026밀라노동계패럴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가 막을 올렸다.지난달 31일 강릉컬링센터에서 대한장애인컬링협회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2023 오스템임플란트배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 개막식이 열렸다.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3일까지 이천선수촌 컬링장, 청주컬링장을 순회하며 진행된다.올해 대회는 휠체어컬링(4인조 혼성)과 휠체어믹스더블컬링(2인조 혼성)으로 전반기와 후반기 리그로 구성, 경기 수가 지난해에 비해 대폭 확대됐다. 또 참가 선수단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각 라운드로빈(풀리그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가 오는 11월 광주에서 열린다.광주광역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장애인체육회,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31일 광주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 ‘제1회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가칭)’가 오는 11월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된다.업무협약은 장애인 전문·생활체육으로 이스포츠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주최기관과 개최도시의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주요 내용은 ▲(광주
2023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에서 대한민국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은 경기 마지막 날인 30일 대한민국은 R5(10M 공기소총복사 혼성, SH2)와 R6(50M 소총복사 혼성) 경기에서 단체전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R5 종목 단체전에 출전한 이명호·박승우·김동일 선수는 세계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R6 종목 단체전에 출전한 심영집·박진호·이장호 선수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R5종목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동일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대한민국은 금메달 1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3일~24일까지 곤지암리조트에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2023년 대한장애인체육회 노사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임직원과 노동조합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평가 체계개편과 이에 기반한 직무급제 도입계획을 논의했다.대한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은 사전에 부서별·개인별로 설정한 성과지표를 함께 논의하고, 이에 기반한 성과평가 체계개편 방안을 검토했다.성과평가 체계개편은 직원이 인정하는 성과평가 기준을 만들어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직무와 성과에 기반한 공정한 보상체계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28일부터 5개월간 전국 21개 국립공원 아름다운 자연과 매력적인 문화를 계절별로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문화행사’를 운영한다.먼저, 봄과 초여름 기간(5월~6월) ‘명사와 함께 걷기’를 오대산과 치악산 등 4곳에서 운영한다. 장애인과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걷기 대회’를 가야산과 북한산 등 2곳에서 운영한다. 명사와 함께 걷기는 현장에서 인원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나, 어울림 걷기 대회는 각 국립공원별로 온라인 사전예약자 60명만 참여할 수 있다. 여름 기간(6월~8월)에
콘텐츠로 발달장애인과 세상의 경계를 허무는 소셜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가 삼성전자의 모든 고객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제품 접근성 기능’을 소개하는 콘텐츠 개발에 참여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삼성전자의 ‘Design for all abilities-모두가 가능한 경험’ 콘텐츠는 일상 속 불편함을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새로운 가능성으로 바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장애인 사용자 인터뷰를 삼성전자 접근성 협의체와 삼성 패밀리 서포터즈의 자문을 받아 각색해 완성했으며, 키뮤스튜디오 디자이너들은 해당 콘텐츠의 이미지 제작을 담당했다. 이번
한국조폐공사(이하 조폐공사)는 발달장애 디자이너들의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조폐공사 화폐박물관에서 발달장애 디자이너들이 기획·디자인한 ‘응답하라 대한민국’ 특별전은 다음달 18일까지 개최된다.조폐공사는 2019년부터 미술 분야에 재능을 가진 키뮤스튜디오 소속의 발달장애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담은 기념메달을 판매하고, 매출액의 5%를 고용재원으로 환원하는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조폐공사는 제품 판매로 키뮤스튜디오의 총 1억2,000만 원의 로열티를 전달했으며, 키뮤스튜디오는 이를 통해 발달장애 디자이너 27명을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오는 25일~7월 31일까지 ‘제16회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 대회’ 작품을 공모한다.지난 2008년부터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장애 아동·청소년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독후감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전국 특수학교와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 아동·청소년이며, 도서는 참가자가 자유롭게 선정하면 된다.응모 부문은 연령(초등·중고등부)과 장애유형(시각·청각·지체·발달장애)에 따라 총 8개 부문으로 진행된다.시상은 ‘독후감 부문’과 ‘우수학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독후감 부문은 초등·중고등부 각
전국 농아인들의 축제, ‘제20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가 다음달 5일~7일까지 3일간 부산시 일원에서 열린다.전국농아인체육대회는 농아인들의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해 농아인 체육발전과 사회적 참여를 독려하고자, 지난 2004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올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장애인체육회·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에서 후원,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이 주최,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와 부산광역시농아인스포츠연맹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전국 7개 시·도에서 4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선수부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와 한국장애인음악협회가 주최하는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에서 다음달 5일까지 서울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합창단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서울지역에 속한 장애인합창단으로, 장애인 비율이 70% 이상으로 구성된 경우다. 다만, 반주자와 지휘자는 장애인 비율 인원에서 제외된다.예술제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자유곡 2곡을 총 10분 내·외로 구성해야 한다. 기존 곡이 아닌 창작곡 지원도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누리집(www.nct.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포함한 별
배리어프리 다원예술축제 ‘페스티벌 나다(NADA Art & Music Festival)’가 축제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나다 뮤직페스티벌’과 함께 부산을 찾아간다. 오는 25일~26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배리어프리 음악축제 ‘나다 뮤직페스티벌’과 장애공감 프로젝트 ‘숨겨진 감각놀이’로 부산 시민과 함께한다. 2012년에 시작된 페스티벌 나다는 4차 산업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 축제다. 주최측은 “페스티벌 나다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속에서 ‘기술’은 예술의 본질인 창작과 향유의 범위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와 GKL사회공헌재단(이하 GKL재단)은 지난 13일과 20일 장애·비장애인, 외국인 청년을 대상으로 ‘GKL 모두를 위한 관광 기획단’ 발대식을 열었다.GKL 모두를 위한 관광 기획단은 GKL재단이 추구하는 ‘관광의 가치 확장’을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외국인 유학생이 직접 ‘모두를 위한 관광’ 코스를 기획하고 탐방해 관광지를 알리기 위한 사업이다. 장애인 당사자로 구성된 관광 기획단은 BF(Barrier Free) 정보를 활용한 열린관광지 탐방 활동과 영상 제작으로, 정보 불평등을 겪는 장애인에게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와 한국장애인음악협회, 충청남도 부여군이 주최하는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다음달 11일까지 대학생 서포터즈 ‘에코 2기’를 모집한다.에코는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서포터즈의 활동을 통해 장애예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지원 자격은 만 19세~30세 대학생 또는 휴학생으로, SNS 운영 경험이 많고 사진·영상 촬영 제작과 편집이 가능해야 한다. 특히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많은 학생을 적극적으로 모집해 최대 15명까지 선발할 예정이다.선발된 서포터즈는 전국장애인합창대회 SNS 홍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은 22일~오는 31일까지 10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장애인사격선수들의 축제인 ‘2023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는 패럴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가장 큰 국제대회다.특히, 이번 대회는 2024파리패럴림픽과 2023리마세계장애인사격선수권대회, 2022항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등의 출전을 위한 최소자격점수인 MQS 부여 대회다. 더불어 2024파리패럴림픽 출전을 위한 국가쿼터를 획득할 수 있는 대회다. 대회는 세계장애인사격연맹(WSPS)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이 주관한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지난 20일 한국체육대학교 필승관 대강당에서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가대표 선수단 세계대회 출정식’을 개최했다.이번 출정식은 ‘2023 Virtus 글로벌 게임’과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동시에 진행됐다.Virtus 글로벌 게임은 최고 권위의 국제 발달장애인 엘리트 스포츠 대회로 이번 해는 프랑스 비시에서 80여 개국 2,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한민국은 다음달 2일~12일까지의 일정으로 사이클, 수영, 조정, 탁구, 태
장애인체육 꿈나무들이 펼치는 경쟁의 장,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지난 16일~19일까지 울산시 일원에서 4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올해 대회는 지난해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울산에서 개최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3,479명의 선수단이 17개 종목에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 기간 526명으로 최다 선수단이 참가한 경기도는 188개(금 80, 은 61, 동 47)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개최지 울산은 108개(금 33, 은 34, 동 41)를 기록했다. 또 2명의 5관왕과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소속 발달장애 연주자 18명이 농심의 직원으로 정식 채용됐다.지난 17일 농심 본사에서 열린 ‘농심 신(辛)나는 심(心)포니 창단식’은 농심의 이병학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진과 신입 장애사원, 보호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새로 채용된 장애음악가들은 클래식, 국악, 실용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연주자들이다. 앞으로 농심 직원으로 사내행사나 사회공헌활동에 투입, 기업 사회공헌과 문화예술분야 활동에 앞장서게 된다. 농심에 채용된 플루티스트 이태웅 씨는 “대기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