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에서는 다음달부터 어린이집을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게 된다.지난 28일 춘천시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시간제 보육서비스가 시범 실시된다.지금까지는 하루 3~4시간만 이용해도 종일반에 등록해야 했지만 다음달부터 실시되는 시간제 보육은 지정된 어린이집에서 원하는 시간만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대상은 6개월~36개월까지 영유아로 서비스는 기본형, 맞벌이형 두가지며 이용 시간만큼만 보육료를 내면된다.기본형은 양육수당 수급자 중 전업주부 자녀로 월 40시간까지며, 시간당 보육료 4,000원 중 정부가 2,000원을 지원한다.기본형 신청은 아이사랑 보육 홈페이지(childcare.go.kr)에 자녀 등록 뒤 컴퓨터(PC), 모바일, 전화(1661-9361)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인천장차연)은 28일 인천시청 앞에서 인천시장에게 7대 요구안 중 24시간 활동보조와 저상버스 추가 도입 즉각 시행 등을 요구했다.이에 유정복 인천시장과 인천장자연의 만남이 이뤄졌지만, 유정복 인천시장은 “혼자서 답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설명하며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이날 인천장차연은 “지난 4월 3일 ‘420장애인차별철폐 인천공동투쟁단’을 결성하며 인천시에 전달한 ‘7대요구안’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이 중 저상버스 추가 도입과 활동지원서비스 24시간 보장에 대한 요구에는 예산 등을 이유로 부정적 답변을 내놓고 있다.”고 문제를 지적했다.7대요구안에는 ▲탈시설 전환센터 설치 등을 통한 탈시설 권리 보장 ▲장애인활동보조 24시간 지원 ▲장애인자립생활센
장애인의 안전을 고려한 서울시 보도환경 조성에 대한 목소리가 제기됐다.서울시는 2012년 발표한 ‘보도블록 10계명’ 이후 그간 보도환경이 얼마나 개선이 됐는지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청책토론회를 28일 진행했다. 서울시 박원순 시장, 시민, 학계, 블록 생산업체, 공사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는 보도환경 개선을 위한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이날 청책토론회에서는 장애인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보도 정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한국장애인인권포럼 양원태 대표는 “비장애인에게는 보도가 ‘편리함’과 ‘불편함’의 문제지만, 장애인에게는 ‘안전’과 ‘위험’의 문제.”라고 질타했다.서울시의 정책 기조에 따라 최근 꼭 필요한 보도공사만, 공사를 해야 할 때 안전보도를 설치하는
한부모 가족의 복지급여를 다음달부터는 압류할 수 없게 된다.춘천시에 따르면 최근 한부모가족지원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복지급여 압류를 금지한 전용통장이 개설 은행을 통해 발급된다.압류 금지 복지급여 종류는 ▲아동양육비 ▲학용품비, 생활보조금 ▲검정고시 학습비 ▲고등학생 교육비 ▲자립촉진 수당이다.전용 통장은 한부모 가족증명서를 지참해 은행에서 개설하고 통장사본을 춘천시 여성가족과 거주지 읍·면사무소, 주민자치센터에 내면 된다.개설 은행은 시중 은행, 우체국, 신협, 저축은행 등 25개 금융기관이다.
강원지역 오지 주민들이 1,000원 만 내고 이용할 수 있는 희망택시가 28일 개시됐다.춘천시에 따르면 강원도가 지원하는 희망택시 사업이 연말까지 5개월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사업은 시내버스가 들어가지 않는 오지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그동안 오지 마을 주민들은 버스가 들어오지 않아 병원이나 장을 보기 위해 이웃의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버스종점이 있는 송암리까지 1시간 거리의 고개를 꼬박 걸어서 오갔다.더불어 지난 2010년 9월까지만 해도 마을을 오가는 배가 있었지만 이마저도 운행이 중단되면서 ‘육지 속의 섬마을’로 전락해 불편은 가중돼 왔다.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마을버스 운행을 요구해 왔지만 춘천시나 버스업체에서 진입도로와 회차지 등의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이처럼 시
원주시 보건소는 28일 ‘간접흡연 없는 깨끗한 원주 만들기’를 위해 공중 이용시설 금연관련 법령이행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공중이용시설 법령이행 자율점검은 원주시 4,500개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금연구역 지정 및 운영 상태를 관리자가 직접 자율 점검해 다음달 20일까지 자율점검표를 제출하게 됐다.오는 9월 1일부터는 ‘자율점검 결과’에 따라 ‘기획 정밀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성실성을 기준으로 자율점검을 분석하고, 공공근로인력을 투입해 오는 12월 20일까지 정밀점검과 금연계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가뭄과 기근에 탐관오리의 착취까지 겹친 조선 철종 13년. 민중의 숨통을 틔워주는 건 의적떼인 군도와 지리산 추설 일파 뿐입니다. 그 사이 나주 대부호의 서자 조윤은 극악한 수법으로 양민들을 수탈하고, 군도는 백성의 적 조윤과 한판 승부를 시작하는데...다른 듯 닮은 두 사내의 악연의 역사를 주축으로 조선을 종횡무진하는 군도의 활약상이 호쾌하게 펼쳐지는데요. 정통 서부극과는 조금 결이 다른 웨스턴 장르와 만화 같은 캐릭터, 액션 신들을 신명나게 즐기기 좋습니다.어린 나이에 혹한을 뚫고 북에서 이탈한 아이들. 태어나서 생일상 한 번 받아보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결혼도 무기한으로 미루고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남자가 있습니다. 비록 피는 나누지 않았지만 10명의 아이
양구 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과 저소득층 아동들이 멘토 멘티로 연결됐습니다. 지역 인재들을 활용해 저소득층 아동들을 가르치게 하는 드림스타트입니다.모두가 쉬고 싶어 하는 일요일이지만 오히려 관심이 많았던 것을 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하는 고등학생들. 부러워하는 친구들도 있다며 열정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이들은 학습뿐만 아니라 형, 오빠, 누나, 언니의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습니다. 1대1 상담을 통한 자기 주도학습 능력까지 높이고 있습니다.INT ) 이경진 / 양구여자고등학교제가 원래 다른분들한테 멘토링 받으면서 엄청 얻은 게 많은데, 학교에서 멘토링 모집한다고 해서 이렇게 바로 참가하게 됐어요.고사리 손으로 연필을 질끈 쥐고 열심히 학습에 임하는 초등학생들. 평소엔 개구쟁이 같지만 의젓한 멘티
지난 23일 포항시 상대동주민센터와 상대지구대, 포항종합사회복지관 3개 기관이 업무 협약식을 갖고 어려운 시민들의 민원을 직접 듣기 위해 자그마한 우체통 하나를 설치했습니다. 이름 하여 ‘희망우체통’.경북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거나, 가정 및 학교폭력 등 사회의 그늘진 안전사각지대에서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의 사연을 듣기 위해섭니다.INT))정인숙 관장 포항종합사회복지관올해 초에 서울 송파구에서 발생된 세모녀 자살사건에 관련해가지고 그것이 사회적인 파장을 많이 일으켰습니다.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또 치안이라든지 안전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해결뿐인데, 특히, 가정폭력이라든가, 아동학대라든가, 성폭력이라든가, 학교폭력 이런 등의 사례가 있음에도 불구하
안전행정부는 올해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시험으로 29명을 선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안행부는 29명의 합격자들이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오는 9월 22일부터 3주간 공직적응 기본교육을 거친 후 각 부처에 임용돼 정식근무를 시작한다고 말했습니다.한편,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시험은 2급 또는 3급 이상 장애인의 공직 진출기회를 확대할 목적으로 지난 2008년 도입됐습니다.
한국전력은 사회적 약자 계층이 주택용 전기료를 체납했더라도 전력을 중단 없이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한전은 이와 같은 에너지 복지 시책을 연중 상시화 한다고 설명하고, 적용대상은 5인 이상의 대가족이거나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산소호흡기 등 생명유지 장치를 사용하는 가정, 1∼3급 장애인, 독립유공자 등이라고 말했습니다.대상자들은 한전 관할 지사로 신청서를 내면 전류제한 조치를 유예 받을 수 있습니다.
각종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자 시작된 국민건강보험.전 국민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는 기준은 동일하지만, 건강보험료의 부과기준은 지역, 직장, 피부양자 등 대상에 따라 다릅니다.건보공단은 현행 부과기준으로 발생하는 형평성 문제와 각종 민원에 대한 해결책으로 건강보험 부과기준을 소득만으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나기환 마포지사장 / 국민건강보험공단 INT) 부과기준이 제 각각 다르다 보니 직장을 실직해서 소득이 끊겼는데 자동차와 재산을 보유하고 있어서 직장에 다닐 때 보다 보험료를 더 많이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 이처럼 보험료 부과체계가 불형평 하다보니까 이러한 민원이 전체 민원의 80%에 달하는 연간 5,730만 건이나 됩니다.(C.G.1)소득에 따른 부과체계에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월 최대 20만원을 주는 기초연금이 25일 처음 지급됐습니다.이달 들어 기초연금을 신청한 사람은 모두 30만 7,000명.지난달 기초노령연금을 신청한 사람 중 일부도 심사와 판정이 늦춰지면서 다음 달부터 기초연금을 받습니다.한편, 기초연금과 관련해 금품갈취와 절도, 보이스피싱 등 사기피해가 잇따르자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기초연금을 대신 신청해주거나 더 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노인들에게 접근해 돈을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있었는가 하면 혼자 사는 노인들의 주소를 확인한 후 피해자가 없는 사이 통장을 훔치는 등의 사건 등도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국민연금공단은 이에 따라 지난달 말 노인 대상 사기 주의보를 내리고 경고문을 홈페이지에 올
“국제사회는 다양성을 존중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는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을 만들었다. 이러한 흐름에 서울시의 정책이 역행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를 제기한다.”장애인정보문화누리(이하 문화누리)는 28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서울시의 다양성에 입각한 정책’ 실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지난해 서울시 청사를 새로 열면서 시민청의 상징 조형물 ‘여보세요’가 세워졌고, 귀 조형물과 청사 입구에 ‘시민의 마음이 열릴 때까지 귀를 열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붙여졌다. 이에 대해 문화누리는 “이러한 귀와 관련된 문구가 청각장애인들이 소외감을 받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소수계층의 다양성이 존중되지 않는다.”고 질타하고 나섰다.이어 “귀가 아닌 손으로 말하고 눈으로 보
2014 스페인UCI장애인사이클도로월드컵대회에서 이도연 선수(여·42)가 2관왕에 올랐다.지난 25일~27일까지 스페인 세고비아에서 열린대회에는 38개국 312인 선수가 출전했다.대회에서 이도연 선수는 지난 25일 도로독주 11Km에서 17분57초31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6일에는 개인도로 48Km에서 1시간7분16초로 2위와 27초차를 벌이며 골인지점을 가장먼저 통과했다.이로서 이전대회인 이태리 월드컵에서 부상으로 못 이룬 2관왕의 한을 푼 쾌거를 이뤄낸 것.특히 이도연 선수는 향후 세계대회는 물론 2016 리우장애인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게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 좌식배구 남자부 대표팀이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메달 획득에 청신호를 켰다. 지난 2010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노메달의 설움을 떨쳐낸다는 각오다.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8일 좌식배구 대진추첨을 진행한 결과 남자부 좌식배구 세계 랭킹 1위인 이란과 다른 조에 배정돼 메달권 진입에 기대감을 높였다.조직위와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APC)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조 추첨은 A조에 한국, 중국, 이라크, 미얀마가, B조에 이란, 카자흐스탄, 일본, 몽골이 편성됐다.특히 이란과 카자흐스탄은 지난 4월 이란에서 열린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예선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한 강팀이다. 두 팀 모두 한국과 다른 조에 배정돼 대진운이 따랐다는 설명이다.한편 여자부에 첫 출전
강원도장애인복지회 홍천군지회가 주최하는 제2회 홍천군 장애인체육대회 및 종합문화예술제가 지난 29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지역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400여 명이 참가해 장기자랑 및 체육경기 등을 진행했다. 1부 행사는 장애인들이 직접 출품한 시, 붓글씨, 사진, 그림 등의 작품을 감상하고 홍천군 노인복지관 평생교육원생들의 공연 및 개회식으로 진행됐다.또한 2부 행사는 전문 레크리에이션 강사를 초빙, 풍선경기, 줄다리기, 달리기 및 노래자랑 등을 실시했다.
국립재활원의 특성을 반영하는 재활의학·연구 등 국민의 관심과 시사성 있는 내용을 통해 재활환자 뿐만 아니라 전국민에게 제공하여 국가 중앙재활기관으로서 위상정립 및 국립재활원 인지도를 향상시키고자 기획연재를 게재합니다. - 웰페어뉴스에서는 국립재활원에서 연재하고 있는 ‘재활의학 연구 등 기획연재’ 내용을 함께 보도합니다. - 우리나라 재활의료 전달체계에서 권역별 재활병원의 역할국립재활원 공공재활의료지원과장 김 완 호우리나라 재활의료 전달체계의 현황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장애범주가 확대되면서 우리나라의 장애 인구와 재활의료 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재활의료는 상급병원에서 급성기 처치를 마친 이후 종합병
부산광역시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하 기관)은 노인학대 신고·상담전화 1577-1389를 24시간 무료로 운영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기관에 따르면 노인학대 신고를 접수하면 상담전화를 통해 학대상황을 파악 후 현장조사를 실시해 학대받는 노인을 보호하고 필요한 보건·복지·법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한다.기관에 따르면 최근 몇 년 간 기관에 접수된 노인학대 신고는 2012년 121건, 지난해 134건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이번달까지 104건으로 매년 증가추세다.이에 기관은 부산광역시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 운영을 통해 학대피해노인이 보호 및 격리조치가 필요한 경우 3개월간(부득이한 경우 1개월 연장) 일시보호하고, 심신치유프로그램 및 학대행위자에 대한 전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재학대발생을 예방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