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이 기업 신용평가와 기술평가를 NICE평가정보를 통해 신청할 경우, 50% 감면된 수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3일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과 NICE평가정보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ESG 경영실천 및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은 일반 노동 시장에 참여하기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이 생산하는 제품과 용역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공공기관은 연간 총 구매액의 1% 이상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한다. 이달 기준 전국 722개소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이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소영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 성수기에 대비 QR코드를 활용해 원거리 활동 구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수상레저 원거리 위치정보 해역도’를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여수해경은 원거리(10해리 이상)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QR코드가 삽입된 정보지로 여수·고흥·광양 3개 해역의 ‘수상레저 원거리 위치정보 해역도’를 자체 제작해 여수관내 수상레저 주요 출·입항포구 20개소에 비치했다.이번에 제작한 ‘수상레저 원거리 위치정보 해역도’는 수상레저기구가 출항하는 주요 항·포구를 기준으로 10해리
대전중구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1일 보문산 숲속 음악당에서 조합원 100여 명과 가족들과 함께 플로킹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플로킹은 일상적인 자원봉사활동의 개념을 넘어,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의 일환이다. 자연에서 조깅, 산책, 자전거 타기 등을 하는 동안 발견되는 쓰레기 수집을 통해 건강과 자연을 보호하는 운동이다.대전중구공무원노동조합 이정만 위원장은 “보문산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은 후대를 위한 우리의 의무.”라며 “이번 활동에 함께하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적극 나서겠다
2018년 출범한 제8대 의회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구성될 제9대 의회 개원 준비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순천시의회는 9일 밝혔다.시의회는 지난 4월 전남도획정위원회의 선거구 개편을 통해 증원된 의원 1명을 포함한, 총 25명의 제9대 순천시의회 의원 당선인 등록을 6월 8일부터 3일간 접수했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시의회 사무국에서는 6월 10일 자로 의원 등록을 마무리하고 제9대 시의회 개원에 앞서 시의회를 소개하고 시의원으로서 역할과 의무 등을 내용으로 하는 당선자 의정활동을 안내할 계획이다.임기를 마무리하는 제8대 의회는
장애인수영 꿈나무들이 펼치는 ‘제1회 서울특별시장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가 오는 11일 서울체육고등학교 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장애인수영 유망주 2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선발전 겸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승인대회로 열린다.대회는 동호인부와 선수부로 나눠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예선 없이 타임레이스로 실시된다.참가 자격은 대회 전 의무등급 분류와 대한장애인수영연맹에 선수등록을 완료한 자로, 선수 1명당 2종목에 출전이 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장애인수영연맹(02-
시각장애인 유권자를 위한 선거 정보접근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31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시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선거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장애 정도와 특성을 고려한 선거공보물이 필수적.”이라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선거에 있어 후보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유권자의 선거권 행사를 보장하기 위한 첫 단계다. 공직선거법 제6조 1항에는 유권자의 선거권 행사를 보장하기 위해 ‘국가는 선거권자가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은 장애인 유권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9일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이하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맞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지침’을 제정하는 등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먼저, 운영지침 제정을 통해 본부·소속기관에 제도 운영을 담당하는 이해충돌방지담당관을 지정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적이해관계자의 범위를 지정하는 한편, 신고의무와 금지행위 확인 절차, 위반행위자에 대한 징계양정기준 등을 규정했다.또한 공단 전 직원들이 법의 취지와 그 내용을 충분히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30일 시각장애인 유권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현행 공직선거법은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 지방자치단체 장 선거 후보자에 대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형 선거공보를 작성·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책자형 선거공보에 그 내용이 음성·점자 등으로 출력되는 인쇄물 접근성 바코드를 표시하는 것으로 대신할 수 있어, 점자가 시각장애인의 공식 문자임에도 불구하고 제작자들의 편의에 따라 인쇄물 접근성 바코드 제작으로 대체될 우려가 큰 상황이다.또한 현행법은 선거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23일 ‘2022년도 장애인 인권 디딤돌·걸림돌 판결 선정 보고회’를 개최했다.올해의 수집·분석 대상 판결은 지난해 1월~12월까지 선고된 장애관련 판결로 총 240여 개를 수집해 선별했다. 장애·인권·법률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 8명이 세 차례 회의를 거쳐 디딤돌 판결 5건, 걸림돌 판결 2건, 주목할 판결 7건 총 14개의 판결이 선정됐다.디딤돌 판결로는 ▲만성신부전증을 이유로 시내버스 운전기사 채용을 거부한 사례 ▲노인장기요양 수급자의 ‘장애인활동지원급여제한’이라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시킨 사례 ▲온라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23일 강남대학교와 함께 교직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과 강의가 결합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문화체험형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장애예술인들에 의한 공연 등 문화체험과 강의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법정 의무 교육이다. 강남대학교는 지난달 장애대학생을 위한 진로취업지원 거점 대학으로 지정됐으며, 교직원과 학생들의 장애감수성 향상과 인식개선을 위해 공단과 함께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이날 강남대학교 교육은 시각장애인 전문 오케스트라 ‘한빛 예술단’이 진행을 맡았으며, 지루해지기 쉬운 법정 의무
일하는 청년의 자립을 돕는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2022년 신규 참여자 7,000명을 다음달 2일~24일까지 모집한다.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참여자가 매월 적립하는 저축액의 100%를 시에서 동일 기간 동안 적립했다가 만기 시 두 배로 돌려주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올해는 부모·배우자 등 부양의무자 기준을 대폭 완화해 신청 문턱을 크게 낮췄다.신청 연령은 만18~34세이며 본인 월 소득 255만 원 이하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종전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부양의무자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였으나 올해는 연 1억 원 미만
서울시가 자체적인 디지털 역량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세대 특성 등 분석 결과에 맞춰 노인에 집중한 디지털 교육 기회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급속한 디지털, 비대면화로 키오스크(무인기기) 앞에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에 대한 우려가 높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디지털재단이 지난 16일 발표한 ‘서울시민 디지털 역량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55세 이상 고령층 가운데 키오스크의 이용률이 45.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사용 방법을 모르거나 어려워서, 필요가 없어서, 뒷사람 눈치가 보여서 였다.다만, 이에 앞서 지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23일 장애인 고용의무가 없는 소규모 사업주까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적용하던 규정을 삭제하고, 고용된 장애인 수에 비례해 장애인고용장려금을 지급하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은 상시 50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에 대해 장애인을 의무적으로 일정 비율 고용하도록 하고, 의무고용률에 상회해 고용하는 경우 고용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하지만 상시 50명 미만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의 경우, 고용 의무가 없음에도 고용장려금을 지급할 때에는 50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한국장애인문화협회는 지난 19일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다름없는 연극’의 교육 대상 사업체와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 한국장애인문화협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지원을 받아 문화체험과 이론교육이 결합 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기업체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교육은 장애인 또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 고용 촉진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오는 7월~11월까지며, 온·오프라인 공연 형식으로 총 10회 진행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다름없는 연극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WBC 피트니스 4관왕의 주인공인 김나윤 씨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홍보대사로 나선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9일 김나윤 씨를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홍보대사로 위촉했다.2018년 오토바이 사고로 한쪽 팔이 절단된 김나윤 씨는 현재 유튜브 채널 ‘김나윤의 윤너스TV(나윤+비너스)’를 운영 중이고, 대기업 등에서 동기부여 강사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또한,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의 ‘국민희망대표 20인’에도 선정될 정도로 대중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은 커져가고 있다.공단은 홍보대사 김나윤 씨와 함
지난해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률이 3.1%로 집계됐습니다.지난달 28일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말 기준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현황을 발표했습니다.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는 국가, 지방자치단체와 상시근로자 50명 이상의 공공기관, 민간기업 총 3만 478곳이 해당됩니다.지난해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률은, 전년 대비 0.02% 증가한 3.1%로 나타났습니다.특히, 전 부문에서 중증·여성 장애인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지난해 중증 장애인 비중은 31.9%로, 전년 대비 2% 늘어난 수치를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명란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농지법 전면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자격 심사를 강화한 ‘농지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이 오늘부터 시행된다.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농업경영계획서 서식이 지자체가 농지를 취득하려는 자의 농업 경영의지와 실현 가능성 등을 꼼꼼하게 심사할 수 있게 대폭 개편했다. 주말·체험 영농 목적으로 취득할 때에도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기준이 강화됐다.또한, 농지 취득자의 직업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농업경영계획서 또는 주말·체험영농계획서와 함께 증명 서류
100인 이상 대규모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장애인 2명 중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기준 장애인거주시설 628개소에서 거주 장애인 9,904명이 코로나19에 누적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입소정원(2만3,407명)의 35.6%에 해당하는 확진자 비율로, 같은 기간 전체 인구수 대비 누적 확진자 비율 25.9%를 웃도는 수치다. 특히, 100인 이상 대규모 장애인거주시설에서 2,428명이 확진됐다. 이는 입소정원 대비 48.8
최근 아파트 및 주택 내·외부에 일명 ‘월패드’라 불리는 지능형 홈네트워크가 설치되고 있다.하지만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들은 오히려 불편함을 겪고 있어 법률적·행정적 해결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1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장애인 당사자를 비롯해 각계 전문가 및 정부부처 관계자들이 모인 ‘지능형 홈네트워크 접근성 보장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지능형 홈네트워크는 집 안팎에 정보통신 기기를 유기적으로 연동해 출입문뿐만 아니라 집안 내부의 가전기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칼호텔 네트워크 그랜드 하얏트 인천(이하 그랜드하얏트 인천)과 협업해 발달장애인과 장년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직무를 개발하고 공단 인천맞춤훈련센터를 통해 직업훈련을 마친 뒤 채용까지 연계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직무는 호텔웰컴패키지관리원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 장년장애인의 특성을 반영해 호텔에서 제공하는 고급 서비스 중심의 다양한 업무로 구성돼 있다.호텔 웰컴패키지관리원이란 고급 집기류, 어메니티, 스타일러 등을 관리해 호텔을 찾은 고객들이 차별화된 고급 서비스를 제공 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