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등을 위한 편의증진에 대해 지난 5년간 보건복지부는 방임하고 있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5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5년간 편의시설 설치 대상시설임에도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시설 등에 대해 부과하는 이행강제금을 단 3차례 부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8년 편의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전수조사 대상시설 18만5,947개 중 편의시설설치율은 80.2%, 적정설치율은 74.8%로 조사됐다. 전수조사는 편의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의무대상시설만을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본인부담금 수준을 대폭 하향해 장애인 가구의 부담을 줄여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지난 4일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본인부담금 납부 가구 중 기준중위소득 70%이하 가구가 3만2,259가구로 전체의 24.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2만 원 이상을 납부하는 가구는 2,475가구로, 지난 2020년 1,057가구였던 것에 반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지난 6월 30일 기준 활동지원서비스 수급 대상 장애인은 13만1,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시정 요구에 대해, 122개 기관이 답변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2021년도 공공기관 우선구매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 5월 법정의무 구매 비율에 미달한 기관에 시정을 요구했으나, 122개 기관은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미회신 122개 기관에는 지난 8월 2차 시정요구를 했다.”고 밝혔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공공기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액이 지난해 7,024억 원 대비 20억 원(0.28% 증가) 증가한 7,
WBC복지TV(이하 복지TV)가 장애인스포츠 발전을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복지TV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4일 서울 올림픽공원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인스포츠 중계방송 활성화’ 업무협약식이 열렸다.이날 협약식에는 복지TV 박마루 사장과 권오준 국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양충연 사무총장, 전선주 미래전략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스포츠 중계 확대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 등의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장애인스포츠 중계 확대를 위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지난 29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제3차 장애인리더스포럼’를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장애인정책을 위한 국회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장애인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장애계 리더들 간의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앞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이종성, 김예지, 최혜영 총 3명의 장애인 당사자 국회의원 비례대표가 당선됐다. 당선된 국회의원들은 정당과 이념을 떠나 장애인정책과 제도를 위해 다양한 국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만 2년이 지난 현재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국정활동을 장애계와 공유했다.이날 현장에 참석한
대전시 중구는 30일 쾌적하고 안전한 어린이 놀이환경 제공을 위해 다음달 초부터 ‘공원 내 어린이놀이터 모래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중구는 매년 굳어진 모래의 탄성도를 회복하고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상·하반기 각 1회씩 모래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모래소독은 모래를 30cm 깊이로 뒤집어 모래에 섞여 있는 쓰레기 등 이물질을 제거한 후, 인체에 무해한 약품을 이용해 소독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소독 후 모래를 채취해 기생충란 검사를 의뢰하고 놀이터 내 놀이기구 위생소독도 함께 펼치고 있다.작업을 완료한 모래는 탄성이 높아져 부상
강원도 홍천군은 다음달 1일부터 한달 동안 내면 은행나무숲을 다시 대중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홍천군 내면 광원1리에 위치한 은행나무 숲은 4만 여㎡의 면적에 1,0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줄지어 있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 2010년 개방된 이후 매 년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던 명소다.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개방하지 않았으나,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 전면 해제 등의 방역지침에 따라 재개방을 결정했다.마을 청년회는 먹거리 장터를 열고 농산물을 판매하는 등 방문객에게 즐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이하 공단) 국민복지재단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공단 차정훈 고용촉진이사와 국민복지재단 이충우 이사장이 참석해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의 설립에 공동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국민복지재단은 울산광역시 소재의 사회복지재단으로, 올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할 예정이다.현재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운영하기 위해 토지구매와 법인신설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공장신축을 위한 건축 설계가 진행 중이다.주로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8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이하 BF)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오는 2025년까지 인증 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BF인증시설은 장애인, 노인, 아동, 임산부뿐만 아닌 모든 사람이 개별 시설물의 이용과 이동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설계·시공한 시설을 의미한다.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5년부터 도서관, 지역자치센터와 같은 공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인증기관 인증이 의무화돼 있으며 한국농어촌공사를 포함한 9개 기관에서 예비인증과 본인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장애인학대 사례가 전년 대비 11.5% 증가한 1,124건으로 집계됐다.또한 학대 피해자의 74.1%가 발달장애인으로 조사돼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지난해 장애인학대 신고사례를 분석한 ‘2021 장애인학대 현황보고서’를 발간했다.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1월 1일~12월 31일까지 전국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신고접수된 4,967건의 사례를 분석한 자료다. 분석 내용은 ▲신고접수 현황 ▲일반사례 현황 ▲학대의심사례 현황 ▲피해장애인 및 학대 행위자의 인구사회학적 요인 ▲장애인학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28일 편의시설 관련 법적 기준 등을 자가진단해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 콘텐츠(영상)’ 27종을 제작해 공단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고 밝혔다.현재 장애인을 포함한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이하 BF)’ 인증 의무화 대상 시설이 확대되고 있다.하지만 관련 기준이 장애인이라는 특수한 그룹만을 위한 제도라는 편견,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 분야라는 인식으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부족한 상황이다.이에 공단은 장애인 편의시
“5년간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을 받았으며, 배우자가 파트타임으로 약 100만 원 정도를 벌어 월세에 거주하며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2022년 4월, 딸의 배우자 재산소득이 높아져 6월부터 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신장장애인 당사자 A씨급등한 부동산 가격으로 인한 부양의무자 재산 초과로, 신장장애인 의료비 지원 탈락 사례가 급증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8일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질병관리청 희귀질환관리과에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시 부양의무자의 재산 기준을 유동적으로 상향·폐지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신장장애인의
오는 2026년까지 전국 시내버스 저상버스 도입률이 62%로 확대된다. 또한 교통약자를 위한 장애물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책이 함께 추진된다.27일 국토교통부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한 5년간의 국가 정책 방향, 추진계획을 담은 법정계획인 ‘제4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2022~2026)’을 확정·고시했다. 이번 계획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분석, 관계부처, 각 시·도, 장애인단체 등과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지난해 말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국회 통과 등 신규 정책을 반영해 마련됐다.제4차 교통약자 이동
강원도 삼척시가 지난 23일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022년 장애인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장애인학대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장애인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시켜 장애인 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들은 장애인학대의 정의 및 신고의무, 실제 사례를 통한 장애인학대 유형, 장애인학대 신고방법 및 피해장애인 지원 절차 등을 다양한 장애인학대 예방교육을 받았다. 또한 같은날 14시부터 삼척시청 1층 종합민원실에서는 ‘장애인 이동상담실’도 운영됐다.강원도 장애인권익옹호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특별위원회가 출범을 선언했다.26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장애인이동편의증진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이날 장애인이동편의증진 특별위원회는 공식 출범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앞으로 위원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라는 국정목표 아래 ‘필요한 국민께 더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국민들에게 약속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장애인 맞춤형 통합지원을 통한 차별 없는 사회를 실현하기
강원도 자치경찰위원회·강원경찰청은 자치단체, 교육청, 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21일~다음달 31일까지 하반기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점검 사항은 ▲통학버스 신고 및 종합보험 가입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보호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운행기록일지 작성 여부 ▲자동차안전기준(좌석안전띠, 하차확인장치, 가시광선투과율 70% 이상 등) 적합 여부 등이다. 위반 행위는 현장 계도 하거나 시정·정비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더불어 ‘통학버스 특별보호 위반행위’에 대한 계도·단속도 펼쳐 ‘어린이 안전이 먼
UN장애인권리협약 2·3차 국가보고서에 대한 UN장애인권리위원회의 최종견해를 조속히 이행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21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 한국장애포럼 등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견해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장애인권리협약은 2006년 12월 유엔총회에서 192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채택된 국제 조약이며, 전 세계가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장애인 권리 보장의 내용을 담고 있다.우리나라는 2008년 협약을 비준한 당사국으로, 국내법과 같은 효력을 지닌 협약의 내용을 이행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강원도 원주시가 강원도 최초로 원주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횡단보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원주초교와 반곡초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있는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바꿔 시인성을 높이고, 지난 7월 개정된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일시정지 준수 의무를 강화할 목적으로 추진된다.원주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에서는 운전자의 횡단보도 일시정지 준수율, 보행자의 만족도 등 효과성을 분석해 법령 개정과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원주시 관계자는 “운전자
WBC복지TV(이하 복지TV)와 아리랑국제방송(이하 아리랑TV)이 콘텐츠 교류, ESG경영 실천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19일 복지TV와 아리랑TV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방송콘텐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한국 대중음악계 지원·확산 등 두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ESG경영 실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으로 두 기관은 ▲방송 프로그램 상호 교류 ▲한국 대중음악 보급·활용을 위한 방송프로그램 교류 ▲이벤트·행사 협력사업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복지TV 박마루 사장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네패스는 지난 16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주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이날 협약식에는 공단 차정훈 고용촉진이사와 네패스 박형건 경영지원총괄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에 공동의 힘을 모으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