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이하 한자연)은 오는 6일 14시 글래드 호텔에서 제17회 장애인자립생활의 날 기념 ‘2024 자립생활(IL) 컨퍼런스’를 개최, ‘2024 자립생활(IL) 대상 시상식’을 진행한다.자립생활(IL) 대상 시상식은 자립생활 운동 및 정책 발전에 공헌하거나 자립생활을 몸소 실천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시상하는 자리다.‘자립생활(IL) 대상’은 국회의장상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으로, ‘자립생활(IL) 활동가상’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표창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장애인 자립생활에 기여한
보건복지부는 29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노쇠와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살던 곳에서 계속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또 법적 안정성을 갖춰 체계적으로 보건의료와 요양 등 돌봄 서비스를 통합·연계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그간 분절적으로 제공하던 보건의료, 장기요양, 일상생활돌봄 등 지원을 대상자 중심으로 지역에서 통합 연계·제공하는 절차를
광주광역시는 지난 28일 영상회의실에서 소방안전본부, 광주응급의료지원센터, 21개 응급의료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진료현장 집단이탈 장기화에 대비해 응급의료 진료 공백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광주시는 응급의료 유관기관에 중증응급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 응급이송체계 운영을 요청했다. 또 응급환자의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 초래되지 않도록 24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8일 전주시·휴비스 전주공장과 시니어의 경륜을 활용하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각 기관은 본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해 전주시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로 했다.협약식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 김인 본부장, 전주시 우범기 시장, 휴비스 전주공장 백승덕 공장장, 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 이연상 센터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에 창출되는 일자리는 시니어의 경륜을 활용한 직무를 개발해 시니어를 인턴으로 재고용하는 등 기업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로, 시니어인턴십(세대
중증 장애인에서 경증 장애인까지 모두 주치의의 전문장애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28일부터 경증 장애인까지 대상을 확대한 장애인 건강주치의 4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은 장애인이 자신의 주치의를 선택해 일상적 질환과 전문장애 관리를 지속적·포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장애인의 전반적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고려한 관리계획 수립, 진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에 대한 주치의·간호사 방문진료·간호를 통해 장애인 건강은 물론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해왔다.올해부터 시행되는 4
올해부터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이 51개 시·군·구에서 179개 시·군·구로 크게 늘어난다. 서비스 대상도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가족을 돌보는 청년’에서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년층’으로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과 가족돌봄청년(13~39세)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시행 지역이 지난해 51개 시·군·구에서 올해 179개 시·군·구로 늘어난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지원 대상
전라남도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새로운 감염병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초고령사회 질병 예방 및 건강 취약계층 보호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전남도는 2024년 질병관리청 5대 핵심과제인 ▲신종 감염병 대비·대응 ▲상시 감염병 관리 ▲초고령사회 질병 대비 ▲국가보건의료 연구 역량 제고 ▲공중보건 글로벌 협력 선도에 발맞춰 ‘2024 감염병 예방관리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미래 신종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치료병상으로 5개 의료기관 76병상을, 공공격리병상으로 3개 의료원 53병상을 각각
송파 세 모녀 사망 사건이 발생한지 10년이 되는 26일, 보건복지부는 “복지위기 의심가구의 발굴·지원현황을 재점검하고 안타까운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망사건 이후 ▲복지 3법 제·개정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구축 ▲읍면동 복지 허브화 ▲복지멤버십 도입 등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정책을 추진해 왔다.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지난 10여 년간(2015년~2023년) 단전·단수 등 위기정보를 보유한 666만
전남도 영암군이 26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참여자를 모집한다.지난해 시작해 올해 2차로 추진되는 이 특별지원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으로, 납부하는 임대료를 최대 월 20만원씩 최장 12개월 동안 지원해주는 내용이다.부모와 따로 살고 있는 19~34세 청약저축 가입 무주택 청년 중 임차보증금 5,000만원 및 월세 70만원 이하 거주자가 지원받을 수 있다.소득·재산 기준은 청년독립가구의 경우 중위소득 60%인 133만원(1인 가구) 이하이고, 차와 부동산을 포함한 재산가액도 1억2,2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농심이 23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2024년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개최했다.이날 농심은 올 한 해 동안 2억7,000만 원 상당의 자사 제품 라면, 백산수, 과자류 등으로 구성된 푸드팩 1만2,000세트를 전국푸드뱅크에 기부했다.농심이 전달한 푸드팩 중 6,000세트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나머지 6,000세트는 재난·재해 발생 시 긴급 지원된다.농심과 함께하는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은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든다. 농심은 지난 2020년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을 2,000만 원 규
장애인 치과 진료의 보장성과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처치·수술료 가산 항목이 확대된다.22일 보건복지부는 ‘2024년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의결에 따라 오는 4월부터 장애인의 치과 처치·수술료의 가산 항목이 현재 17개에서 88개로 대폭 늘어나고 가산율도 3배 수준으로 확대된다.뇌병변·지적·정신·자폐성장애인의 경우, 행동조절과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비장애인에 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 점에 고려가 필요하다.이에 치과 처치·수술료의 중 17개 항목에
보건복지부는 21일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 공모 결과, 전국 39개 병·의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은 2020년 10월 장애아동이 가까운 곳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어린이 전문재활치료 기관을 활성화하고자 도입됐다. 제1기 사업에서 의료비 부담 절감, 충분한 재활치료를 통한 어린이 재활 의료이용 개선으로 90%가 넘는 이용자 만족도를 달성했다.이에 제2기 시범사업은 수도권 장애아동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 지역을 비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비수도권 8개 권
지하철 역사 승강기 근처에서 안전 조끼를 입고 승강기 이용을 안내하는 노인들을 볼 수 있다. 바로 승강기 이용 문화 정착에 노력하는 ‘시니어 승강기안전단’ 참여자들이다.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와 안전한 지하철 환경을 조성하고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해 노인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시니어 승강기안전단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2022년 7개 역사 52명, 지난해 20개 역사 280명 규모로 늘어났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75% 늘어난 491명의 인원이 지하철 승강기 안전을 꼼꼼하게 살필 계
대전시는 의대 정원 확대로 의료계 집단행동이 예상됨에 따라 대비책을 마련하고 시민 건강권보호에 나섰다.대전시는 보건복지부의 내년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규모 발표에 따라 보건의료재난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경계’로 격상되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진료 대책을 수립해 운영해 왔다.이와 함께 의료계 집단행동 동향 파악, 신속한 대응을 위해 5개 자치구, 경찰, 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간 신속대응 핫라인을 가동 중이다.대전시에 따르면 20일 현재 지역의 응급의료기관 9개소는 응급환자 진료를 차질 없게 대비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대학교병원 대전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난 19일 오후 3시,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에서 ‘장애인 근로자의 직장 유지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회복 지원 및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대전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 근로자 건강 문제 발생 시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장애인 근로자의 심리 상담 요청 시 상호 인력 및 자원 지원 ▲홍보·건강관리 서비스·교육·제도개선·기관 운영에 대한 자문 및 상호 교류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복수경 센터장은 “양 기관이 긴밀하게 상호
전라남도는 올해 354억 원을 들여 일상·사회생활이 어려운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일상적 사회활동 참여 및 권리 보호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5.7% 증가한 규모다.주요 사업은 ▲발달장애인이 낮 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잘 보내도록 주간·방과 후 활동서비스 지원 172억 원 ▲18세 미만 중증장애 아동의 발달재활서비스 지원 111억 원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35억 원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등 긴급 돌봄서비스 11억 원 ▲발달장애아 부모-가족 지원 등 25억 원이다.주간 활동 서비스는 친구·
발달장애인을 위한 건강검진 수첩에 발달장애인이 그린 그림이 활용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발달장애인의 긍정적인 자아 형성과 자립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발달장애인 그림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수작품은 국립재활원 장애인건강검진센터에서 제작 중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건강검진 수첩’에 활용할 예정이다.공모전은 발달장애인이라면 나이·국적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9일~다음달 22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 방식으로 작품을 접수한다.국립재활원 누리집(www.nrc.go.kr)에서 공모전 응모 내용을 확인한 후,
서울시가 국내 첫 소득 보장제도로 정책실험 중인 ‘안심소득’을 통해 복지정책의 차세대 표준을 내놓는다.19일 서울시는 “지난해 미래형 복지모델 ‘안심소득’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현행 사회보장제도를 재구조화, ‘안심소득’을 전국 확산하기 위한 복지제도 개편안 마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음달부터 본격 연구·검토에 들어가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안심소득’ 높은 탈수급률·삶의질 개선 확인… 현행 복지제도 한계 뛰어넘는 대안 연구소득격차를 완화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 중인 안심소득은 기준중위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
한국소아암재단은 지난 14일 주식회사 에스알에서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을 위해 성금 2,0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SR에서 후원한 후원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한국소아암재단의 수술비와 병원 치료비 지원 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또는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수술비와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SR은
보건복지부는 지난 15일부터 충북 청주의료원 장애인 건강검진센터가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청주의료원 장애인 건강검진센터는 장애인 편의시설과 휠체어 체중계 등 장애친화 검진 장비, 이동보조 인력과 수어통역사를 배치해 장애인에게 질 높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장애인이 국가건강검진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지정하고 시설·장비·인력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2018년부터 30개소를 지정하였고 이 중 16개소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편, 국가건강검진 사업을 수행하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을 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