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인보호전문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가 학대 가해자와 상담 하던 중 중상을 입은 사건을 계기로 사회복지종사자 안전대책 마련과 피해보상 대책 등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달 29일 노인 학대 가해자 박 모(74)씨가 휘두른 칼에 찔려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경북노인보호전문기관 권 모 사회복지사는 중환자실에서 일반병동에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권씨는 늑막과 폐 일부가 손상됐고, 왼쪽 손목의 근육과 인대, 신경이 파열됐으며, 박씨는 포항시 남구 장기면에서 검거돼 포항북부경찰서에서 사건경위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이번 사건에 대해 노인보호전문기관의 감독기관인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 관계자는 “권씨의 피해 보상 부분에 대해서는 산재보험 처리를 하기로 했으나, 그 외 다른 보상계획은 없다.”며
사회복지in
김라현 기자
2012.03.05 17:11
-
보건복지부는 의원급 이용 만성질환자의 진찰료 경감 절차 등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를 행정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이에 따라, 4월부터 의원을 이용하는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진찰료의 본인부담은 30%에서 20%(재진진찰료 본인부담금 2,760원→1,840원, 방문당 920원)로 낮아진다.경감 혜택을 받고자 하는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의원에서 외래 진료를 지속적으로 받겠다는 의사를 밝혀야 하며, 해당 의원은 환자의 의사를 진료기록부에 기록 및 보관해야 한다.이번 기준고시는 지난 해 12월 8일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동네의원 이용 만성질환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 계획’에 따른 것으로, 관련 내용을 포함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
사회
최지희 기자
2012.03.05 16:07
-
-
-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가 노인 학대 사례를 상담하던 중 학대를 가한 이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진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경북노인보호전문기관(이하 경북센터)은 지난달 29일 해당기관 노인학대전문상담원 권모(34) 씨가 노인 학대 상담을 실시하던 중 가해자 박모(74) 씨의 칼에 찔려 병원으로 옮기던 중 의식을 잃었으며, 응급 수술 후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가해자 박씨의 부인인 최모(61) 씨가 남편의 학대를 피해 경상북도청 당직실로 몸을 피한 것은 올해 2월 초. 경상북도청은 이 사건에 대한 상담 의뢰를 지난 달 4일 경북센터에 의뢰했고, 이에 경북센터는 최씨를 피학대노인 일시보호쉼터에 입소시킨 후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가해자 박씨를 몇 차례 센터에 내방하게
사회복지in
김라현 기자
2012.03.02 16:47
-
-
-
올해부터 기초생활수급자의 근로능력을 국민연금공단이 판정하고, 일자리를 가진 수급자라도 월 소득이 60만 원에 미치지 못하면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또한, 일하는 수급자의 목돈 마련을 통한 취업·창원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키움통장’ 가입 대상을 3,000명 추가 확대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 종합자활지원계획’을 확정·발표했다.2012년 종합자활지원계획은 ‘기초수급자·근로빈곤층의 일을 통한 자립·자활 실현’과 ‘자활성공률(취·창업률) 24% 달성’을 목표로, 주요과제는 ▲자립지원 대상 확충 및 관리 강화 ▲자활사례관리 강화 ▲자활사업 활성화 ▲근로유인체계 구축 ▲자활인프라 효율화 ▲취업지원 활성화 등이다.이에 따라 그동안 시
사회
최지희 기자
2012.03.02 11:21
-
어린이집에서 영유아가 공통적으로 경험해야 할 기본적인 내용을 국가적 차원에서 제시하는 ‘표준보육과정’이 개정됐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영유아보육법령에 따라 기존 제1차 표준보육과정(2007)을 개정한 제2차 표준보육과정을 지난달 29일 고시했다.제2차 표준보육과정 고시는 보건복지부 관계자, 국무총리실 산하 육아정책 연구소 및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연구진으로 참여했으며, 기존 표준보육과정은 만 0~5세를 대상으로 했으나, 5세 누리과정을 도입해 교육과학기술부와 공통으로 5세 누리과정을 별도로 고시했기 때문에 제2차 표준보육과정은 나머지 연령인 0~4세를 대상으로 짜여졌다고.제2차 표준보육과정의 주요 개정내용을 살펴보면, 기존의 표준보육과정에 총론을 추가해 표준보육과정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아동·여성
김라현 기자
2012.03.02 11:12
-
전국 민간 어린이집 집단 휴원이 이틀 만에 철회돼 오는 29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간다.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는 28일 “전국 민간 어린이집 파업을 철회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민간분과위에 따르면 이번 철회는 일시적인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박천영 민간분과위원장은 이날 서울 계동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손건익 차관과 면담을 가진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복지부가 우리의 요구 조건을 수용해 더이상 휴원은 하지 않기로 했다.”며 “학부모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다만 박 위원장은 “6월 말까지 정부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다시 휴원에 들어갈 수 있다.”며 이번 사태가 재현될 수 있음을 내비췄다.이에 따라 지난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예정됐던 어린이집 집단 휴원
아동·여성
김라현 기자
2012.02.28 17:54
-
-
민간어린이집은 부모가 만족하는 양질의 보육을 실시하고 싶습니다.보육교직원 8시간 근무제 도입하고 처우개선 대책 수립해야 합니다.무상보육 확대에 따른 보육료 동결 및 보육교직원 임금동결로 인하여 보육교직원을 구하기가 너무나 어려운 현실을 알고 계십니까?→ 전문대학 졸업 보육교직원이 1일 11시간 이상 힘들게 근무하는 현실에서, 보육교직원의 최저임금은 월 180만원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보육교직원은 왜, 최저 임금수준도 서러운데 시간외 수당도 없이 1일 3시간이상 초과근무를 날마다 강요당해야 합니까? → 보육교직원의 복지개선을 외면하시는 장관님은 직무유기 하시면 안 됩니다.선심성 무상보육 개선하여, 실질적인 무상보육 대책 시행해야 합니다.정부가 앞장서 홍보하는 무상보육료 지원금은 적정 보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2.02.27 14:36
-
민간이 운영하는 어린이집들이 ‘보육료 현실화’를 요구하며 27일부터 일주일 동안 임시 휴원에 돌입하기로 했다.민간어린이집 운영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 따르면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국 1만 5,000여개 시설 어린이집이 휴원한다. 하지만 대전, 광주, 충남, 충북, 전북 지역은 참여하지 않기로 했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휴원에 동참하더라도 삼일절이 낀 샌드위치 휴일 주간인 데다 새학기를 준비하는 교사들이 출근해 있기 때문에 모든 민간 어린이집이 한꺼번에 문을 닫는 ‘보육대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비대위는 지난 24일 “그 동안 수차례 걸쳐 보육료 현실화 및 과도한 규제 행정의 개정과 폐지를 건의했으나 성의 있는 답변을 듣기는 커녕 나날이 규제와 통제의 정도가 강
아동·여성
김라현 기자
2012.02.27 14:29
-
보건복지부가 3월부터 시행하는 5세 누리과정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교사용 교재 및 시청각용 DVD 자료를 5세 누리과정을 실시하는 모든 어린이집에 무료로 보급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인성·사회·신체활동 등이 담긴 교사용 교재와 이를 어린이집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시청각용 DVD를 누리과정을 운영하는 모든 어린이집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5세 누리과정 담당교사가 누리과정을 이해하고 체득할 수 있도록 보육교사 연수를 진행했고, 향후 정기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그동안 지자체를 통해 조사한 수요를 바탕으로 5세 누리과정 반이 편성된 어린이집 약 1만1,000개소에 교사용 교재와 DVD자료를 중앙보육정보센터를 통해 다음달 2일까지 어린이집에 직접 택배로 보급할 예정이다.이번에 보급되는 자
아동·여성
김라현 기자
2012.02.27 10:37
-
통합진보당 곽정숙 의원이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저소득 장애아동에게 양육수당이 추가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곽 의원은 “보건복지부는 지난해까지 차상위 이하 저소득층에만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장애아동에 대한 양육수당을 확대한다고 밝히고, 현재 신청 받고 있다. 이에 따르면 장애아동의 소득·재산 수준에 관계없이 연령에 따라 10~12만 원의 양육수당을 지급한다는 것.”이라며 “정부의 이 계획대로 라면 모든 가정에 장애아동 양육수당이 추가로 지원되는 것이 아니다. 차상위 이하 저소득층의 경우 이미 지원되고 있던 저소득층 양육수당과 장애아동 양육수당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24개월 미만 아동의 경우 기존 차상위 이하 가구 양육수당 지원금은 15만
인권·사회
이지영 기자
2012.02.27 09:39
-
-
2011년도 정신요양‧사회복귀‧부랑인복지시설과 장애인복지관 등 4개 유형 41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복지시설 평과 결과를 발표했다.전체 평가점수는 88.28점으로 지난 2008년 평가에 비해 5.12점 상승했다. 이중 부랑인복지시설이 89.85점을 기록해 최고점을 받았으며, 정신요양시설이 89.87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사회복귀시설은 84.59점을 기록해 가장 저조한 점수를 기록했으며, 장애인복지관은 88.81점을 기록했으나 2008년에 비해 1.89점 상승하는 데 그쳤다.지표별로 살펴보면 ‘시설 및 환경’ 영역은 2008년에 이어 이번 평가결과에서도 최고 점수를 기록했으며, 사회복지시설의 서비스 질과 이용자의 인권보호 실태 등을 평가하는 영역인 ‘프로그램 및 서비스’ 영역과 ‘이용자의 권리
사회복지in
전진호 기자
2012.02.22 19: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