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청소년의 심야 시간대 게임을 제한한 ‘게임 셧다운제’가 폐지된다.지난 1일부터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이 시행되면서, 심야 시간대(0시~오전 6시)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인터넷게임 제공을 금지하는 게임 셧다운제가 폐지된다고 밝혔다. 개정된 법률은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심야시간대 인터넷 게임 제공 시간제한 및 위반 시 벌칙규정 삭제 ▲가족에 대한 상담·교육·치료 등의 서비스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지난 10년간 정부는 셧다운제가 적용되지 않는 모바일 게임이 PC 게임을 대체하고, 청소년들이 심야에
2021년이 저물어 갑니다.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는 우리 일상을 바꿔놓았습니다. 그 속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을 넘기며 여느 때와 같이 의미의 반면 아쉬움을 남기는 한해였습니다. 웰페어뉴스가 지난 일 년을 정리하며, 2021년을 돌아봅니다.네, 2022년에는 중요한 선거가 두 번이나 예정돼 있다.3월에는 대통령 선거가, 6월에는 전국동시지방선거도 준비되고 있다.선거를 앞두게 되면, 장애계는 물론이고 각 분야에서 현안들을 해결하고 한발 더 나아간 사회를 위해 다양한 공약들을 요구하게 된다. 각 후보들은 여러 공약들을 약소하며
2021년이 저물어 갑니다.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는 우리 일상을 바꿔놓았습니다. 그 속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을 넘기며 여느 때와 같이 의미의 반면 아쉬움을 남기는 한해였습니다. 웰페어뉴스가 지난 일 년을 정리하며, 2021년을 돌아봅니다.장애계의 염원이었던 정신장애인 복지서비스 제한 조항이 삭제됐다.지난 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제391회 제12차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그동안 장애계는 정신장애인의 복지서비스를 제한하는 ‘장애인복지법 제15조’를 삭제해야 한다는 지적을 제기해 왔다.장애인복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이종성 장애인복지지원본부장은 22일 ‘장문현답(장애인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4회차로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을 방문해 학부모 및 교사와의 정책간담회를 가졌고, 이어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장애인복지지원본부 경남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장애아통합 어린이집이란 3명 이상의 장애영유아를 보육하는 어린이집으로, 이번 간담회는 장애아 보육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대기 증가, 지원체계 부족 등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먼저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장애아동에 대한 보육과 각종 복지지원이
서울시는 자생의료재단,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폐지 수집 노인들에게 방한복을 지원한다.이번 지원은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민간단체·기업의 후원을 통해 폐지 수집 노인의 폐지 수집 활동 중 안전사고 등 예방을 위한 ‘안전 및 방한용품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이달 중 서울시 관내 폐지 수집 노인 500명에게 방한복을 지급할 예정이고, 오는 2023년 까지 매년 500벌씩 총 1,000벌을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다.2018년부터 ‘폐지 수집 노인 돌봄 종합대책’을 시작한 서울시는 실태조사를 비롯해 생계·주거, 일자리, 돌봄, 안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15일부터 장애등급제 폐지 이후 달라진 장애 관련 제도와 복지서비스에 대해 알려주는 ‘챗코디’ 챗봇(chatbot)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챗코디 서비스는 카카오톡에서 ‘챗코디 with 한국장애인개발원’ 채널을 친구 추가해 이용할 수 있다.개발원에 따르면 챗코디를 통해 ▲장애등급제 폐지 ▲장애인 등록 ▲서비스지원 종합조사 ▲장애등급제 폐지로 달라진 주요 장애인복지 서비스 등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언제 어디서나 문의할 수 있다.문의 방법은 카카오톡 채팅창에서 문의 사항을 입력하거나 해당하는 메뉴를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8일 ‘2021년도 장애인정책 청년 모니터링단’ 수료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개발원 최경숙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모니터링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활동자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상 시상과 활동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장애인정책 청년 모니터링단은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 등 장애관련 정책 모니터링, 정책 제언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모니터링단은 장애·비장애 대학생, 청년 총 30명으로 구성됐다.지난 6월부터 모니터링단은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와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
정신장애인의 복지서비스 선택권을 제한하는 장애인복지법 적용 제한 조항이 삭제된다.또한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지원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지난 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제391회 제12차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본회의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아동수당법 일부개정법률안, 사회복지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89개의 안건이 가결됐다. 정신장애인 ‘장애인복지법 적용 제한’ 삭제… 복지
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위한 자리가 열렸다.3일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는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제23회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한국장애인인권상은 1998년 12월 UN이 천명한 장애인권리선언과 정부가 선포한 장애인인권헌장의 이념을 계승하기 위해, 개인과 단체 등 민간에서 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발굴하고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시작됐다.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와 내·외빈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최용기 회장, 사
장애계가 실효성 있는 장애인공약을 마련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지난달 30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등 25개 장애인단체로 구성된 2022 대선장애인연대(이하 대선장애인연대)는 여의도 루마니엘레에서 제4차 장애인리더스포럼을 개최하고, ‘2022 대선장애인연대 공약안’을 주요 대선후보 캠프에 전달했다. 지난 2000년부터 장애계는 매 선거마다 장애계 요구공약 마련을 통한 장애인 현안 해결과 정치참여 실현, 참정권 보장 등 활동을 지속해 왔다. 특정 정당이나 후보 중심이 아닌, 장애인 공약 중심으로 장애인 당사자의 삶을 반영한 정책 공약
장애인 당사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마련하는 개정안이 추진된다.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인권리보장법안’, ‘장애인복지법 전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두 법안은 장애계의 오랜 염원이자,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이기도 했다. 그동안 장애인복지법은 장애인의 복지와 사회통합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제정돼, 장애인복지에 관한 기본법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반면, 현행법이 장애인 당사자를 복지의 대상이자 수혜자로 규정함으로써, 장애인 탈시설과 자립지원과 같은 변화하는 패러다
서울시 관악구가 고착화된 사회적 고립으로 우울감이 높은 홀몸 장애인에게 인공지능(AI) 기능을 접목한 반려로봇을 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더불어 관악는 홀몸 장애인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 등 정책여건의 변화에 대응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비대면 돌봄서비스로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인공지능 반려로봇의 이름은 ‘차니봇(Channy Bot)’이다. 안부를 묻는 인사말인 ‘괜찮니’에서 착안, 홀몸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돕고 삶을 이롭게 해주는 반려자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차니봇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이하 한자협)는 19일 창립 18주년을 맞아 ‘Disability Pride Day’ 기념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한자협은 장애인의 권익옹호와 자립생활, 탈시설을 지원하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전국적인 협의체다. 오는 20일은 한자협이 출범한지 18주년이 되는 날로, 이를 기념해 창립기념 행사와 정책토론회를 연달아 진행했다.한자협은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존엄한 삶을 원한다. 누군가에게는 사소하고 당연하게 주어지는 일들이 어떤 사람에게는 허락과 이해를 구해야 하고 투쟁을 통해 쟁취해야 한다.”며 “우리는
장애인 당사자의 직업선택권을 침해한 성년후견 제도에 대해, 장애계가 헌법소원을 제기하고 나섰다.18일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소송 대리인단은 피한정후견인이라는 이유로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을 거부당한 A씨와 ‘사회복지사업법 제11조2의 위헌 여부에 관한 헌법소원청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이들은 “성년후견 제도 도입 당시부터 장애인의 기본권과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문제점이 수없이 많이 제기됐고, 이미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와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결격조항 폐지를 권고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약 300개에 달하는
장애인활동지원 신규신청자 대부분이 하루 2~5시간에 해당하는 구간을 판정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 이후 현재까지 4만527명의 장애인이 활동지원서비스를 신규로 신청해 총 3만1,731명이 수급자가 됐다. 이 중 중증 장애인 신규신청자의 선정비율은 80.8%인 반면, 경증 장애인 신청자 38.4%가 종합조사의 진입장벽을 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기존 인정조사 1~4등급에서 15구간으로 나뉜 종합조사가 장애인과 그 가
대전시 동구는 14일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폐지에 따라, 과거 부양의무자 소득·재산 기준초과로 생계급여 부적합 처리 또는 중지됐던 대상자들에게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동구는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전면 폐지로 생계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자가 확대되면서, 지난 3년간 부양의무자 기준 부적합 처리됐던 약 100세대에 개별적으로 안내문을 발송했다.앞서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는 부양의무자(1촌 직계혈족 또는 배우자)의 소득·재산 기준을 함께 적용해 왔으나, 지난 1일부터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
정신장애인의 활동지원 서비스 인정률, 급여량이 현저히 낮아 개선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장애인 활동지원 신청자 수 및 수급인정 현황’을 공개하고, 국민연금공단에 정신장애인의 특성을 반영한 개선책을 요구했다.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를 신청한 전체 장애인은 1만845명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82.3%인 8,923명이 수급을 인정받았다. 반면, 정신장애인의 경우 733명이 신청했으나 61.5%인 451명만이 수급을 인정받아, 신청
당사자의 권리보장을 위한 장애판정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3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9년 7월 장애등급제 폐지 이후 지난 6월까지 2년간 국민연금공단의 심사결정건수는 총 46만7,544건, 그 중 약 84%인 39만3,061건이 장애로 결정됐다. 전체 심사건수의 평균 4.1%인 1만9,299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됐고, 이 중 13.5%인 2,610건이 이의신청 결과 장애등급이 상향됐다. 장애등급제 폐지 전인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해 이의신청률은 약 0
내년 7월부터 활동지원 산정특례 유효기간 종료시점이 도래함에 따라 이후 산정특례자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에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정부는 3년 간의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대책이 없다.”며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종합조사표의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나섰다.종합조사표 도입 후 최대 241시간 등 8,000여 명 급여 감소자 발생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산정특례자는 총 9,710명이다.2019년 7월, 장애등급제 단계
대전시 동구는 오는 12월까지 3개월간 복지 급여 대상자의 적정한 수급 자격 및 급여 관리를 위해 ‘2021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13개 분야 복지사업 4,310건에 대해 국세청과 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에서 입수한 80여 종의 공적 자료를 활용, 수급 자격 및 급여 적정성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또한 조사를 통해 확인된 보장변동 및 부정수급 건에 대해서는 사전에 통지하고 소명 절차를 거쳐 권리 구제할 계획이며, 특히 이번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