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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검사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종교시설, 하천변 등에 설치된 놀이시설도 안전검사를 받게 된다.국민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검사 의무대상에서 제외돼 관리가 취약했던 종교시설, 주상복합아파트, 야영장, 공공도서관, 박물관, 자연휴양림, 하천변 등 7개 장소에 설치된 놀이시설에 대해 안전검사를 받게 했다.검사에 불합격한 어린이놀이시설은 이용이 금지되며 이용금지 표지판을 의무 설치해야 한다. 관리주체에게는 2개월 이내에 시설개선계획서 제출해야 한다.또한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은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심폐소
아동·여성
한애솔 기자
2016.08.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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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 통해 호스피스-연명의료법 후속조치를 추진한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2일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에서 호스피스-연명의료법 후속조치 민관추진단 제2차 회의를 열었다.이번 회의에서는 의료기관에서 담당의사가 말기 또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의사(意思)에 따라 작성하는 연명의료계획에 관련된 사항과 비암(非癌)성 질환에 대한 호스피스 서비스 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내용으로는 연명의료계획서 부분은 환자가 명확히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환자에게 설명해야할 사항과 작성서식 등을 논의한다.또한 새롭게 호스피스의 대상으로 포함된 후천성면역결핍증, 만성폐쇄성호흡기질환, 만성간경화 등 비암성 질환에 대해 질환특성을 반영한 진단기준과 호스피스 진료매뉴얼 등을 마련하는 방안
사회
이솔잎 기자
2016.07.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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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4일 고령화와 경기 침체로 가족 해체 현상까지 겹쳐 독거노인 등 1인 가구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고독사 지킴이단’ 운영 등 고독사 예방 강화대책을 수립·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지난해 말 기준 독거노인 12만2,000여 명을 포함한 전남지역 1인 가구는 23만2,000여 명에 이른다.전라남도는 이 가운데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미 이용자 1만6,616인과 중·장년층(40~64세) 1인 가구 7만3,868인 등 9만484인에 대해 지난 3월~5월까지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했다.독거노인 등 1인 가구에 대한 2차례의 심층조사 결과, 고독사 위험군 2,514인, 고위험군 187인, 총 2,701인이 발굴됐으며, 이 중 독거노인이 1,921인(71%), 중·장년층 등이
노인
김한겸 기자
2016.07.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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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3. 휴대전화 압수수색 사건에 대하여 6. 24. 준항고 제기6월 24일 한신대학교 학생 소OO와 김OO씨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디지털정보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경찰의 위법한 휴대전화 압수·수색에 대한 준항고를 제기하였다. 두 학생은 6월 4일 경기수원서부경찰서 앞에서 연행된 후 경찰에게 휴대전화를 빼았겼다. 당시 이들은 며칠전 장애이동권 투쟁 과정에서 연행된 성OO·김△△ 씨 석방을 촉구하는 긴급 촛불기도회에 참여하였다가 연행되었다. 피해자들이 석방된 후에도 경찰은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한다는 이유로 전화기를 돌려주지 않았다.경찰의 이번 휴대전화 압수·수색은 명백한 위법이다. 첫째, 당시 촛불기도회는 평화적인 종교행사로서 위법한 집회가 아니었다. 촛불기도회의 참가인원은 20여 명에 불과하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6.07.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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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7개 아동·인권단체로 구성된 아동인권포럼(이하 포럼)은 미혼모가 양육을 포기한 어린이를 부적절하게 조치한 3개 입양기관, 파주시,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지난 21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포럼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경제적 사유로 파주 소재 종교단체에 거주하는 A씨가 자녀를 낳자마자 양육을 포기하고 병원에 자녀를 보낼 곳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했다.이에 병원은 3개 입양기관에 연락을 했으나, 부모가 모두 정신병력이 있고 엄마가 임신 기간 동안 정신질환 약물을 복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기관들은 현재 어린이의 상태가 건강하다는 전문의 소견서를 요구했다.3개 입양기관은 A씨의 자녀가 건강하다는 전문의 소견서를 받았지만 입양 절차 진행이 더 이상 진전되지 않았다. 친모의 양육 포
아동·여성
이솔잎 기자
2016.06.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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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로구가 기후변화 적응력이 약한 노인 보호를 위해 ‘무더위 쉼터’를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쉼터는 총 241개소로 ▲경로당 184개소 ▲복지관 5개소 ▲주민센터 15개소 등 공공기관 204개소와 ▲금융기관 28개소 ▲종교시설 4개소 ▲북카페 ▲작은도서관 등 민관기관 37개소다.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동주민센터 15개소가 쉬는 날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쉼터로 운영된다.모든 쉼터에는 지정된 전담 관리책임자가 배치되며, 책임자들은 폭염 특보 발령 등 비상사태 시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구에 따르면 쉼터의 냉방비는 구로구가 지원하고 쉼터 이용객이 찾기 쉽도록 쉼터마다 안내 간판을 건다.
서울
이명하 기자
2016.06.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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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노인 여가문화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소재 노인 관련 비영리법인·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2016년 어르신문화 활성화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공모사업의 유형은 ▲문화예술 ▲건강증진 ▲사회공헌 ▲세대공감 등 총 4개 분야다.서울시는 지원 사업 공모를 위해 6,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선정된 사업은 1개 사업 당 최대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공모사업 지원대상은 서울시 관내에 사무소가 있는 사회복지관련 기관·노년단체·사회적기업·협동조합 등으로 최근 1년 이내 관련 사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어야 하며 사업취지에 적합한 역량을 갖춰야 한다.단,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공익법인 등으로부터 서울시가 진행하는 이번 사업과 비슷한 지원을 받고 있는 법인이나
서울
이명하 기자
2016.03.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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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내 중증 장애인을 방치한 장애인거주시설에 대해 필요한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는 권고가 나왔다.국가인권위원회는 A장애인거주시설 원장에게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장애인들이 지원인력의 도움 없이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거주 장애인들에게 장애인복지법 제60조의4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 등을 권고했다.A장애인거주시설은 총 38인(남성 28, 여성 10)의 지적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있고, 피진정인을 포함해 사회재활팀, 생활재활팀, 물리치료사 등 24인의 종사자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 시설은 매주 월요일 오전(약40분) 교사 1인을 제외한 모든 종사자들이 참석하는 종교 활동, 매주 일요일 오전 (10:00-11:55) 종사자 2인을 제외한 전체 종사자 등이 모이는
인권·사회
정두리 기자
2016.03.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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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장래 노인인구가 오는 2040년 378만 명으로, 2014년 노인인구 122만 명보다 3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또한 기대수명에서 건강수명을 뺀 잔여수명 동안 노후질환으로 보내는 유병기간은 17년(남성 14.1년, 여성 19.6년)으로 전망돼 향후 노인 삶의 질이 악화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이번 결과는 경기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지난 해 9월 10~25일간, 경기도민 55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면접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발간한 연구보고서에 담긴 내용이다.설문에 따르면 노인문제에 대한 대비책으로 고령(노인)친화마을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84.4%가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향후 20여 년간 노인인구가 3배 정도 급격하게
경기
박정인 기자
2016.02.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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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동천은 지난 10일 법무법인 태평양의 후원을 받아 '제 6회 태평양공익인권상 시상식'을 열어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난민인권센터에 2,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동천에 따르면 올해 태평양공익인권상을 수상한 난민인권센터는 한국에서 난민문제가 화제가 되기 시작한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난민의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했다.특히 본국의 정치, 경제, 종교 등의 상황으로 인해 난민신청을 원하는 외국인이나, 출입국관리소 등 구금시설에 있는 난민신청자들을 위한 상담과 소송 지원, 국내 난민법·시행령 제정 등 ▲법·제도 개선 및 난민 지원을 위한 연구 활동 ▲정부의 난민 관련 예산에 대한 감시·조사 활동과 함께 ▲3~4년이 걸리는 난민 신청과 소송 기간 동안 난민신청자들에게 발생하는 주
사회복지in
김지환 기자
2015.12.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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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정신병원 입원환자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사생활과 표현의 자유, 알 권리를 상당 부분 제한하는 것이라는 판단을 내놓았다.이와 관련해 해당 정신병원장에게 입원환자의 ‘휴대전화 사용을 원칙적으로 허용할 것’을 권고했다. 더불어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정신보건법 제45조에 의한 행동제한 금지 규정이 휴대전화 등 휴대용 전자기기의 사용 제한을 포함한다는 점을 고려해 ‘휴대전화의 사용제한에 관한 세부지침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진정인 이 모 씨는 지난 1월 28일 A정신병원에 자의입원했다. 그런데 병동 안에서 환자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 당했고, 지난 2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해당 진정을 조사한 인권위는 “A정신병원은 병동 내 공중전화가 설치돼 있어
인권·사회
정두리 기자
2015.10.05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