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알미늄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 830만 원을 비대면으로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임직원들이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성금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자 임직원 총 445명이 자율적으로 동참했다.롯데알미늄 조현철 대표이사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는 더욱 힘들어 지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돼 걱정이 많다.”며 “걸음기부 캠페인에 동참해 준 모든 임직원들
서울시가 학대 피해 장애인을 전방위 지원하는 쉼터를 오는 17일 개소한다.가정이나 거주시설 등에서 학대 받은 장애인을 가해자와 분리해 일시적으로 보호하는 것부터 심리상담, 지역사회로의 복귀까지 전문 지원하는 시설이다.앞서 2015년 운영을 시작한 1호에 이은 두 번째다.이번에 개소하는 쉼터는 연면적 155㎡ 규모로, 남녀 방이 분리돼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장애인 중 학대피해(가혹행위, 착취, 유기, 방임 등)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으며, 입소기간은 3개월 이내다. 정원은 총 8명이다.피해 장애인 입소기간은 3개월 이내로 하나 부득
서울특별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하 서울옹호기관)은 오는 17일 ‘발달장애인 어려운행동 컨퍼런스’를 온라인 개최한다.발달장애인의 어려운 행동은 전체 발달장애인의 5~15%에서 나타나고 있으나, 행동의 원인과 특성에 대한 이해 부족, 행동 중재 방법의 미흡 등으로 인해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이러한 과정에서 비롯된 부적절한 신체적 개입이 장애인 학대와 인권침해로 종종 발생하고 있어, 전문적인 컨설팅이나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지난 2년 간 진행됐던 컨설팅 사례를 바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11일 ‘장애인노동착취 형사사건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앞서 '염전노예사건' 국가배상청구소송 승소 판결을 이끌어낸 대리인단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장애인 노동력 착취 문제 해결을 위해 ‘울력과 품앗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프로젝트의 결실로 최근 발생한 장애인 노동력 착취사건들을 질적으로 분석해 문제점을 도출, 구체적인 개선방안 제시를 목적으로 한 최종보고서가 발간됐다.이번 보고서는 연구에 참여한 활동가, 변호사들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던 장애인 노동력 착취사건 중 10건의 상담·수사
‘장애인 탈시설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에 발의 됐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10일 장애인의 탈시설과 지역사회에서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 탈시설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68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 했다.최 의원은 1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정의당 장혜영 의원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법안의 중요성을 알렸다. UN장애인권리위원회와 인권위의 권고, 정부의 국정과제… “하지만 법적 근거 미비한 상황”최 의원은 “장애인에 대한 시설보호는 장애인을 지역사회로부터 분리시키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지난 8일 미얀마 쉬민타 재단과 ‘미얀마 장애인 카페 개소 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원격 화상통신으로 진행한 약정체결식에는 개발원 최경숙 원장, 미얏뚜윗 재단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개발원은 아·태장애인의 권리실현을 위한 인천전략이행기금 운영사무국으로써, 지난 2018년부터 미얀마 쉬민타 재단과 ‘커피 및 제빵 산업에서의 장애인 고용증진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개발원은 해당 프로젝트에 이어 실질적인 장애인 고용을 창출하고자 이번 약정을 추진하게 됐다.이에 따라 내년까지 미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4일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한 교육 관리를 강화토록 하는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에서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의 자격취득 과정이나 보수교육 과정에 아동학대 예방, 신고의무와 관련된 교육 내용을 포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반면, 교육 이후 그 결과에 대한 조치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아 교육의 실효성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에 개정안에서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의 자격취득 과정이나 보수교육 과정에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
앞으로 만 65세가 도래한 장애인 당사자도, 요건에 맞는 경우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또한 장애아동을 위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치, 운영비 지원 등에 대한 근거가 마련된다.지난 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이 382회 제13차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날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한국수화언어
2일 전라북도 도청 앞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등 장애계 단체가 장애인 탈시설 계획 수립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했다.주최측에 따르면 지난 7월 전라북도 무주 ‘하은의집’ 생활재활교사들이 거주 장애인을 일상적으로 폭행하고 학대한 사건이 발생했다.그러나 무주하은의집 관련 제대로 된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채 지난 10월 27일 전라북도 조사결과 사회복지사 4명이 약식기소 됐고, 그 중 1명만 재판에 넘겨져 벌금 50만 원을 구형받는 것으로 마무리됐다.이에 장애계는 장애인 탈시설 지원계획 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전장연은
정부가 코로나19 돌봄 대책을 마련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도 긴급돌봄을 제공하는 등 코로나19를 대비한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로 재정비한다.또한 돌봄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아동·노인·장애인 등 대상자별로 재가·비대면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가정 돌봄 지원과 아동 점검(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7일 제20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교육부·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감염병 상황 취약계층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한 ‘코로나19 시대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 개선방안(이하 코로나19 돌봄 대책)’을 마련·논
“웃는 모습이 예쁜 하나뿐인 아이를 혼신을 다해 키웠습니다. 가해 교사를 만나고 난 후, 아이의 정신적 충격은 일상생활에서 늘 그늘진 얼굴과 먹는 것에 대한 두려움, 양치질에 대한 두려움, 비슷한 외형의 어른을 보면 숨는 전에 없던 행동을 보였습니다. 부디 더 이상 장애아동 가정에게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길 간절히 바랍니다.”뒤바뀐 장애아동 학대 판결에 대해, 장애계가 이를 바로잡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26일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와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는 장애아동 학대 사건에 대해 “장애아동 학대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하 경기옹호기관)은 지난 24일 ‘2020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인권포럼(경기도형 학대피해 장애인 지원체계 개선 방안)’을 진행했다.이날 인권포럼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제자, 토론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현장(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실시간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했다.이번 인권포럼은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경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가 주최하고, 경기도, 경기도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해 진행됐다.인권포럼의 1부로 진행된
성남시장애인권리증진센터(이하 센터)는 장애인 인권·법률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장애를 이유로 인권 침해, 차별, 학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적인 법률 상담을 위해 센터 자문 변호사가 직접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은 오는 27일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 센터 상담실에서 진행되며, 신청 대상은 성남시 거주 장애인 또는 그 가족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유선전화(031-725-9507)를 통해 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오는 25일~26일 이틀간 ‘학대 피해 장애인 지원인력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앞서 지난 3일 연구소는 ‘학대 피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통합지원’을 주제로 ‘학대 피해 장애인 지원을 위한 쉼터 운영 매뉴얼 연구’와 ‘ICF와 OTIPM을 활용한 학대 피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생활지원 도구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실천연구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실천연구대회의 후속기획으로 마련됐다.이번 교육은 기관 지원인력들이 학대 피해자의 심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인권적 관점을 토대로 지원이 이뤄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재활보조공학기기와 장애인의 사회참여’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과 김예지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과 최혜영 의원이 주최자로 나선다. 토론회 현장은 복지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경제적 어려움, 정보 부족 등 재활보조공학기기 접근성↓…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해야”현재 우리나라는 장애인구의 지속적 증가와 함께, 중증·중복 장애인의 수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노령인구는 당초 200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3일 오후 2시 유투브 생중계를 통해 ‘학대 피해 장애인 지원을 위한 쉼터 운영 매뉴얼 연구’와 ‘ICF와 OTIPM을 활용한 학대 피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생활지원 도구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실천연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천연구대회는 연구소가 5년간 피해장애인지원센터를 운영하며 피해 장애인의 회복과 자립을 지원했던 경험을 반영한, ‘학대 피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통합지원’을 주제로 진행하였다.이날 좌장으로는 동덕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서동명 교수가 참여했으며, 연구발표는 책임연구자인 어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달 27일 SPC식품과학대학으로부터 사랑의 빵 120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SPC식품과학대학은 2015년부터 SPC임직원의 재능기부와 지역사회 공헌을 목적으로, 복지관과 함께 하는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진행해왔다.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취소됐으나, 현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극복하려는 마음을 담아 직접 만든 빵 120개를 복지관에 전달했다. 전달한 빵은 지역사회 재가장애인 가정에 나눴다.이날 SPC 이창오 대리는 “SPC임직원과 지역사회주민이 시간을 함께할 기회가 없어진 것에 아쉬
한국장애인개발원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경남발달센터)는 2일 오전 11시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과 ‘경남도 내 학대 피해 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경남학대피해장애인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경남발달센터 배진기 센터장,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이성기 원장, 경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 송정문 관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학대피해 장애인의 피해 회복을 위한 연계체계구축 ▲맞춤형 보건·의료·복지 통합적 제공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 교류 ▲개인별지원계획에 입각한 서비스 이용지원 등에
장애인학대 행위자에 대한 처벌실태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과제를 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28일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장애인학대 처벌실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논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앞서 보건복지부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발표한 ‘2019 장애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장애인학대 신고는 4,376건으로 전년 대비 1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장애인학대 사건은 제대로 수사가 이뤄지지 않거나, 수사가 진행돼도 검찰에서 기소조차 되지 않는 사례들도 있다. 재판과정에
장애인학대 행위자에 대한 취업제한과 가중처벌 등을 담은 개정안이 발의된다.지난 27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장애인학대 관련 범죄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장애인학대 행위자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는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지난해 장애인학대 통계자료에 따르면 장애인학대 신고 건수는 4,376건으로 전년도 대비 19.6% 증가했으며, 이 중 학대의심사례는 43.9%인 1,923건으로 나타났다.특히, 장애인학대 사건은 재판 과정에서 학대행위가 인정되지 않거나 인정되더라도 낮은 형량이 선고되는 실정이다. 실제 대법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