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하는 무대 위 배우들을 마치 그림자처럼 따라갑니다.배우들의 대사, 움직임, 동선을 모두 고려해 수어 통역을 진행하는 그림자 수어 통역.국립극단은 소외 없는 문화 향유의 기회 제공과 관람 장벽을 낮추고자 그림자 수어 통역과 여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최황순 / 수어통역사수어통역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 중 하나에요. 배우와 수어 통역사가 가능하면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배우의 연기와 소리와 모습과 그리고 수어 통역과 같이 볼 수 있게끔 해서 농아인들에게는 가장 선호하는 방식 중 하나고요.청각장애인들이 극에 더
광주 광산구가 4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한 달간 장애 인식개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교류와 공감 확산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광산구는 올해 장애인의 날 주간 인식개선 운동표어로 ‘예쁜 꽃 보듯 바라 봐요’를 정하고,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는 장을 마련한다.먼저 1,800명 광산구 전 공직자가 장애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집중교육을 추진한다. 공직자가 장애를 체험하는 현장 교육과 함께 오는 18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시각장애인 경영인인 김갑주 주식회사
밀알나눔재단은 휠라코리아가 폐의류 업사이클링을 통해 맞춤 제작한 책상을 장애아동에게 기부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업사이클링 책상은 휠라코리아의 의류 폐기물 저감과 제품 생애주기 연장을 위한 'Return to Care(리턴 투 케어)' 캠페인을 통해 제작됐다. 밀알나눔재단과 협약을 통해 장애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휠라코리아는 파쇄한 섬유를 고온·고압으로 압축해 어린이에게 유해한 접착성분이 없는 업사이클링 책상을 제작했다. 또한 높낮이 조절 등이 수월한 의자를 함께 준비해 140여 개의 책걸상을 기부했다.기부된 책상과 의자는 밀알
삼성소리샘복지관은 청각장애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리샘운동회’ 참여자를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소리샘운동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활동이다. 이번 운동회는 이어달리기, 지네발 릴레이, 박터뜨리기, 부스체험, 경품추첨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일원동 에코파크 에코센터에서 다음달 20일 10시~1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 5,000원(36개월 미만 무료)이다.자세한 사항은 삼성소리샘복지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지난해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수상작 4편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돼 오는 5월 1일부터 열리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영된다.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와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지난해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및 상영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22년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수상작 3편을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해 전주국제영화제와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상영한 바 있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상영되는 한국단편경쟁 수상작은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랑의달팽이는 가수 정동원 팬클럽 ‘우주총동원’ 회원들이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팬클럽 회원들은 정동원의 생일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사랑의달팽이에 후원을 진행했다.기부금은 전액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동행지원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정동원 팬클럽 관계자는 “작은 동행이지만 가수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청각장애인들에게 소중한 소리 나눔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사랑의달팽이 김민자 회장은 “가수 정동원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며, 꾸준히 청각장애인을 위한 후원을 실천
서울시 영등포구가 영등포구 수어통역센터와 함께 비대면 및 동행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어에 관심이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수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2007년에 설립된 영등포구 수어통역센터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수어 통역, 상담, 취업 등을 지원하며 세상과의 소통 창구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특히 장애인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비대면 영상 수어 상담’과 ‘동행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센터에 직접 방문하기 어렵거나 불안과 우울 등 마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한 비대면 영상 상담과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
[논평] 전국 14개 시도교육청의 청각장애인교원 의사소통 편의 미제공에 따른 차별에 대한 국가인권위의 시정 권고를 환영한다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2024년 2월 23일에 14개 시·도교육청 교육감에게 소속 청각장애인 교원으로 하여금 의사소통 편의를 제공할 것을 권고하였다고 밝혔다.우리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이하 장교조)는 인권위가 14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청각장애가 있는 교원에 대한 의사소통 편의 미제공에 대해 직권조사를 실시하고, 차별시정을 권고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인권위는 서울, 인천, 전남을 제외한 14개 시도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가운데, 서울시 소속 선수들의 활약이 큰 역할을 했다.대한민국 선수단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 메달 획득 선수 모두 서울시 소속이다.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계 데플림픽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컬링 혼성 2인조의 윤순영·김지수 선수(이상 대한항공), ‘불혹의 스노보더’ 최용석 선수(SK에코플랜트), 크로스컨트리의 김관‧이선주 선수(서울시장애인체육회), 남자 컬링의 김민재·김덕순·윤순영·정진웅(이상 대한한공)·정재원(서울시장애인체육회)까지 메달리스트가
식품정보를 점자와 음성, 수어영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이 개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용 용기·포장의 유형별로 점자와 음성·수어영상 변환용 코드(QR)를 표시하는 위치를 자세하게 정하는 등 표시방법을 구체화하기 위해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8일 개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식품 영업자에게 다양한 용기·포장의 재질‧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표시기준을 제시해 식품 영업자들이 보다 올바르게 점자·코드를 표시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하고 식품을 선택할
광주 동구는 지난 5일 농아인 쉼터에서 진행한 청각장애인과 함께하는 ‘내 손이 마술사 토탈 공예’를 시작으로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의 힘찬 출발을 알린다고 밝혔다.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원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 구축 및 장애 유형별 특화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도시별로 추진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이다.동구는 지난해에 이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공모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총 1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올해 447명을 대상으로 22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 동계스포츠의 대축제 제 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월 18일 평창돔체육관에서 시작을 알렸습니다.이번 동계체전은 총 7개의 종목과 1,054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장미란 제 2차관 / 문화체육관광부2004년도 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장애인 동계체육대회는계속 성장을 거듭해서 올해는 17개 시도 선수단 총 1054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하계 스포츠뿐만 아니라 동계 스포츠 활성화에도 힘쓰기로 약속했습니
경기도가 이번달부터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고령자 등을 위한 경기도, 시·군 누리집 모니터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이 사업은 장애인이 직접 경기도와 시·군 누리집을 점검해 이용자 측면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해 웹 접근성을 향상하는 사업이다.지난해에는 도와 14개 시·군 누리집에 대해 21명의 장애인이 모니터링에 참여해 누리집 총 2만 9,400페이지, 오류 총 5,142건을 점검했고 각 기관에서는 이를 개선한 바 있다.예를 들어 청각장애인을 위해 게시된 동영상에 자막을 제공했는지, 시각장애인을 위해 연결 링크에 대한 사전 설명
전 세계 청각장애인들의 동계스포츠 대축제,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가 지난 2일 19시(현지시각) 튀르키예 에르주룸 아이스하키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11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동계데플림픽대회는 1949년 오스트리아 지펠트에서 제1회 대회로 시작했고, 이번 에르주룸 대회가 제20회 대회이다. 에르주룸 대회는 지난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개최지 사정에 의해 1년 연기됐으며, 대회 명칭 내 연도는 그대로 2023년을 사용한다.이번 에르주룸 대회에는 전 세계 36개국 1,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우리나라는 2015년 러시
농인(청각장애인)들이 그동안 차별받고 박탈당해 온 권리를 찾기 위하 공약을 요구하고 나섰다.한국농아인협회(이하 한농협)은 지난 22일 국회 앞에서 ‘제22대 총선 농인 요구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이라는 축제에서 그동안 차별받고 박탈당해 온 농인의 권리를 찾기 위해 정당들과 후보자들에게 제시할 요구 공약을 발표한다.”고 밝혔다.한농협은 지난해 말부터 17개시·도 농인들이 지역사회와 일상생활 및 사회참여에 있어 그동안 겪은 다양한 어려움을 접수 받고, 이를 기반으로 수 차례의 회의 등으로 10대 요구 정책공약을 마련했다.이
제주도농아복지관에서는 시청각장애인지원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시청각장애 아동 지원 프로그램’을 다음달~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진행한다.제주도농아복지관에서는 도내 시청각장애인 실태조사를 통해 2019년부터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개별 프로그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시청각장애아동 지원 사업은 개별 감각발달프로그램과 사회성형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개별 감각발달프로그램은 아동의 여러 감각기관 발달과 촉각 능력 향상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대상아동의 장애정도와 성향
저작권법 시행령 개정으로 장애인의 저작물 이용이 편리해진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시각·청각 장애인이 저작권 문제없이 저작물을 변환·복제해 이용할 수 있는 자료의 범위를 정하고, 저작권 등록 시 ‘업무상 저작물’ 작성에 참여한 자의 성명을 표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저작권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시각·청각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대체 자료의 범위 규정지난해 8월 8일, 시각·청각 장애인의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저작물의 시청각 표현을 대체 자료로 변환·복제할 수 있도록 저작권법이 개정됨에 따라, 문체
인천광역시는 오는 23일까지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재활비용 지원 사업’ 대상자 25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인공달팽이관 수술은 달팽이관에 가느다란 전극선을 삽입해 소리신호를 전기신호로 바꾸어 듣게 하는 수술이다.지원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이 150%(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859만5,000원) 이내이며, 만 39세 이하인 청각장애인이다. 지난해 이 사업에는 23명이 수술비 등을 지원받았다.인천시는 오는 23일까지 군·구를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은 뒤 최종 선정 대상자에게 1인 최대 700만 원 범위 내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초자치단체(시·군·구)를 찾는다.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요자와 지역특성을 반영한 신규 장애인 복지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초자치단체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공모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개발원이 지난 2022년부터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신규 장애인복지서비스 개발 및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모집 분야는 ▲미등록 장애인 발굴 ▲중복 장애인 등록 지원 ▲장애인복지 사각지대
청각장애인을 위한 안심글꼴 ‘한빛체’가 공개됐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이하 위원회)와 함께 지난 3일 한국수어의 날을 맞아, 청각장애인이 더욱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제작한 안심글꼴인 한빛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한빛’은 세상을 이끄는 환한 빛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순우리말이다.문체부와 위원회는 손글씨의 형태를 담아 친숙하면서도 편안한 인상을 주도록 한빛체를 제작했으며, 한글·영문·특수문자(KS심볼)·수어 딩벳으로 구성돼 있다.한빛체는 ‘손글씨 폰트 제작 사업’으로 제작한 한글 글꼴(폰트)로는 최초의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