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성이 회장 / 한국사회복지협의회(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푸드뱅크, 멘토링, 좋은이웃들, 사랑나눔 사업, 기업과 연계한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서 연간 약 2,500억 원의 물품과 금품을 모아 사회적 약자인 40여만 명과 사회복지시설 2만여 곳에 나누고 있습니다.이러한 엄청난 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에서 협의회를 중시하지 않는 것은, 협의회가 가장 기본적인 업무인 국민의 소리, 시설의 소리, 그리고 각종 협회의 소리를 제대로 정부에 전달하지 못했던 결과라고 생각됩니다.저는 복지 현장의 소리가 제대로 정부에 전달
지난 1월 12일 열린 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 현장, 이날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사회복지계 대표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며 ‘약자복지’ 강화를 강조했습니다.인터뷰) 조규홍 장관 / 보건복지부새 정부 출범 이후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인 사회적 약자를 촘촘하고 두텁게 지원해왔습니다. 올해도 스스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찾아내 지원하는 약자복지를 더욱 공고히 실천해 나가겠습니다.이를 위해 복지부는 단순한 생계지원 등에서 벗어나, 생애주기에 따른 소득돌봄 지원에 나설 방침입니다. 사회적 격차를 줄이면서 약자복지 외연을 확대하겠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장애유형별 재난안전 가이드북’ 개정판을 공개했습니다.이번에 보급하는 가이드북 개정판은 지난 2019년~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발간한 초판본에 소화기 사용법과 낙상, 교통사고 등의 유형이 추가됐습니다.총 5종으로 구성된 가이드북은 각 상황별로 장애유형에 따른 대응 방법을 담았습니다.자연 재난과 화재·전기사고 등 사회 재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재난대피 계획과 예방을 위한 준비사항과 더불어, 실제 재난발생 시 대응 요령도 포함됐습니다.이러한 정보들은 모든 사용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발달재활서비스와 중증 장애아동 돌봄서비스 지원 규모가 늘어납니다.발달재활서비스는 만 18세 미만 장애아동의 행동발달을 위해 언어와 미술·음악, 심리, 운동 등의 재활치료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 서비스입니다.먼저, 장애미등록 영유아 등의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이달부터 서비스 지원 인원을 6만 9,000명에서 7만 9,000명으로 1만 명 확대합니다.또한 재활치료 비용으로 인한 가계 부담의 실질적 경감을 위해, 바우처 지원액을 월 22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3만 원 인상했습니다.이와 함께 서비스 이용자의 선택권 강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올해부터 ‘장애인 신규고용장려금’ 지원 금액을 연 최대 1,080만 원으로 상향했다고 지난 12일 밝혔습니다.‘장애인 신규고용장려금’은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워진 장애인 고용여건 개선과 장애인의 신규고용 유도를 위해 장애인 근로자를 신규 고용해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5인 이상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특히, 올해부터 신규 고용된 장애인에 대해서는 연 최대 1,080만 원으로 지원 금액이 상향되고, 최초 6개월 지원 이후 1개월 단위
1. 경찰청, 장애인 등 ‘수사절차 권리보장’ 앞장한 주간의 복지계 소식을 장애인신문과 함께 만나봅니다.장애인신문 1463호 첫 번째 뉴스입니다. 시각장애인이나 발달장애인 등의 사법적 접근성은 언제쯤 나아질 수 있을까요?수사기관이나 사법부 등이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이러한 우려 속에 새해부터 경찰청이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수사절차 권리보장 방안을 발표했습니다.이에 따라 경찰청은 올해부터 시각장애인이 조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와
1. 복지부, 영아가족을 위한 ‘부모급여’ 지원 시작웰페어뉴스와 함께 사회복지계 이슈를 만나봅니다.정부가 새해부터 돌봄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영아를 가정에서 편히 돌볼 수 있도록 를 지원합니다.그동안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없거나, 육아휴직 급여가 충분치 않아 직접 양육하는 것이 부담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복지부는 를 받기 위해서는 아동의 출생일을 포함한 60일 이내에 신청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로 방문 신청하거나, 온라인 또는 을 통해
목포시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소속 장애 당사자 5명이 3년간 참여한 집단동료상담 연구작업 과정을 담은 책자를 발간하고 지난 12월 29일 서울 이룸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습니다.인터뷰) 서미화 소장 /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장애인들이 자립생활을 하기까지는 본인의 역량을 키워가는 과정이 있는데요. 그중에 중요한 과정이 장애인집단동료상담입니다. 이 책을 적용해서 발달장애인분들과 집단동료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쉬운 말과 그분들이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동영상, 그림자료 이런 것들을 활용해서 전달할 때 발달장애인분들도 동료들과 함께
장흥군 수어통역센터는 지난달 ‘수어로 장흥 구경(九景)’이라는 제목으로 장흥군 관광명소 9곳을 선정해 관광수어 해설영상을 만들고 배포했습니다.이는 청각장애인의 관광정보 접근 불편을 해소하고 무장애 문화관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장흥군 수어통역센터는 관광수어 해설영상 QR코드가 들어있는 관광안내도와 입간판, 포스터를 제작했습니다.인터뷰) 양연순 센터장 / 장흥군수어통역센터농아인이 장흥 여행할 때 수어 해설 영상을 통해 자유롭게 관광하길 바라며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사는 장흥군이 되길 희망합니다. 앞으로 장흥군 수
1. 장애인 일자리 사업 확대 보건복지부가2023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올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 대상자는 지난해 2만 7천546명에서 2천 명 늘어 총 2만 9천546명에게 지원됩니다.제공되는 장애인 일자리는 일반형 일자리, 복지 일자리, 특화형 일자리로 구분됩니다.일반형 일자리는 행정복지센터 행정 도우미 등으로 근무하는 일자리이며, 전일제 또는 시간제로 1만 1,515명을 지원합니다.복지 일자리는 사무보조, 문화예술활동 등의 직무를 지역사회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월 56시간 근무하는 일자리로 올해 1만
실로암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가 지난 1월 5일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지원인 양성지침서’를 출판했습니다.이번 책은 일본전국맹농인협회에서 발간한 ‘맹농인을 위한 통역·개조원 양성 강습회 지도자를 위한 지침서’를 번역한 도서로, 원서는 일본에서 시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활용되고 있습니다.양성지침서는 크게 1부와 2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서는 시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지원인이 알아야 할 필수 사항을 정리했습니다.2부는 의사소통지원인을 지도하는 강사를 위해 장애 체험과 실제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 등의 실
인터뷰) 김영희 장애인복지과장 / 경기도 복지국우리 주변에는 장애인이나 노인, 임산부, 휠체어나 유모차 등으로 인해 이동에 불편을 겪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경기도에서는 경기도형 편의시설 스마트앱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인도의 작은 턱이나 계단, 장애인화장실, 장애인주차장 등이 없는 시설을 만났을 때는 매우 난감합니다. 경기도형 스마트 앱 개발로 인해서 이런 난감함이 없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특히 이 사업은 경기도 장애인 43명을 고용해 현장조사요원으로 파견해서 사업을 하고 있고요. 앞으로 지속적으로 장
새해를 맞아 장애계의 화합을 기원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지난 10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2023 장애계 신년인사회’를 열었습니다.한국장총과 장총련은 지난 2010년부터 합동으로 신년인사회를 개최해 왔습니다. 장애계의 희망찬 새해를 알리고, 연대와 화합의 자리를 마련한다는 취지입니다.신년인사회는 코로나19로 2년 만에 열린 가운데, 전국의 장애인단체장과 관련 인사 등이 참석하며 장애계의 발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이날 한국장총과 장총련은 연대와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장애계의
지난 1월 4일 굿위드어스는 바인그룹과 공유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 선포식을 가졌습니다.광진구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날 선포식에는 바인 우정통운 서정길 대표이사와 굿위드어스 신영빈 이사 등이 참석했습니다.이번 협약은 청년과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공간 오피스, 친환경 전기차량을 지원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지역사회 내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ESG 실천의 일환으로 체결됐습니다.인터뷰) 신영빈 이사 / 굿위드어스바인그룹은 지역사회 내 물류사업들을 혁신적으로 이끌어가는 기업인데, 이번 협약을 통해서 굿위드어스와 함께 지역사회 내 공유
내년부터 65세 미만 노인성 질환자도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서비스 대상자가 1만 1천 명 늘어나고 시간당 서비스 단가는 1만 4천800원에서 1만 5천570원으로 5.2% 인상됩니다.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자립 생활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서비스로, 장애인 활동지원 법률에 근거해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기존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는 65세 미만의 장애인은 활동지원서비스를 신청할 수 없었지만, 장애인 돌봄의 사각지대를 완화하고
장애청소년들의 IT 역량강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지난 12월 28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청소년 꿈나눔 팜 발표회’를 열었습니다.꿈나눔 팜은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 장애청소년들의 IT 역량강화, 4차산업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스마트팜 교육을 하는 사업입니다.올해 첫 시작된 꿈나눔 팜은 코딩과 식물재배를 합쳐 식물 유지관리, 환경 모니터링 등 장애청소년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IT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이날 발표회에는 꿈나눔 팜에 참여한 교사와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
중도 장애인의 일상으로의 복귀를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지난 12월 2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중도 장애인 사회복귀 시스템 구축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습니다.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17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의 88%가 중도 장애인으로 조사됐습니다. 즉, 장애인 10명 중 9명은 질병, 사고 등 다양한 이유로 삶 도중에 장애를 갖게 되는 상황입니다.하지만 아직까지 중도 장애인의 지역사회 복귀는 난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련법이 제정되면서 장애인의 재활을 돕기 위한 근거가 마련됐으나, 의료와 복지 전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 교통 약자는 앞으로 전국 어디서든 장애인 콜택시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국토교통부가 교통 약자 이동 편의 증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7월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휠체어 탑승 장비를 갖춘 장애인 콜택시를 전국에서 24시간 운영하고, 운행 범위를 확대한다는 내용이 주로 담겼습니다.그동안 장애인 콜택시 운영은 각 지자체가 운영해, 택시 운행 시간이 지자체마다 달랐고, 운행 범위도 해당 지자체 관내로 제한됐습니다.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행 시간을 24시간으로 늘리고, 운행 범위도 같은 광역시·
1. 보건복지부, ‘국민연금 장애심사규정’ 고시웰페어뉴스와 함께 사회복지계 이슈를 만나봅니다.국민연금 가입자가 가입기간 중 생긴 질병이나 부상 후 남은 장애에 대해 연금을 지급받는 제도가 있죠, 바로 장애연금제도인데요.보건복지부가 국민연금 장애심사규정을 일부 개정해 고시했습니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나 인공방광에 대해서도 장애연금수령이 가능해집니다.또한 팔다리 기능장애와 신장 투석요법의 판정기준도 완화됐습니다.한편, 개정 내용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2. 발
1. 2023년 복지부 예산 109조원, 정부안 대비 1,911억 원↑한 주간의 복지계 소식을 장애인신문과 함께 만나봅니다.장애인신문 1462호 첫 번째 뉴스입니다. 2023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이 109조 1,830억 원으로 편성됐다는 소식입니다.편성 예산 중 눈에 띄는 항목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이 강화됐다는 점입니다.구체적으로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방과 후 활동서비스 지원 시간이 늘어났고, 장애인 차별금지와 인식개선을 위한 지원예산도 확대됐습니다.아울러 장애의료지원 확대를 위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두 개소의 운영 지원예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