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4일 울산시에서 발생한 아동학대에 의한 초등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울산시에 신고의무자를 파악하고 과태료 처분할 것을 지난 5일 요청했다고 밝혔다.아동복지법에는 아동학대 발견이 용이한 22개 직군이 신고의무자로 지정돼 있으며 아동학대를 인지했음에도 신고하지 않을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도록 돼있다.22개 신고의무자 직군 중에는 대표적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사, 유치원·초·중·고교 교사, 의사, 119 구급대원,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이 있다.아동학대를 발견하는 경우 아동보호전문기관(1577-1391 또는 www.korea1391.org)으로 신고하면 되며, 신고인의 신변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호된다.보건복지부는 “앞으로 신고의무자의 신고 의무 준수를 보다 철
여성가족부와 삼성물산은 지역 사회 중심의 자녀양육 친화 환경 조성 및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오는 11일 10시 서울 송파구 래미안 모델하우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마을 단위의 공동육아나눔터와 ‘스마트오피스’가 설치된 보육 특화형 아파트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삼성 물산은 아파트 커뮤니티시설 내에 공동육아나눔터와 ‘스마트오피스’를 설치하고, 여성가족부는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및 가족품앗이 관련 프로그램 전문상담 등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우선 금년 하반기 강동구(래미안강동팰리스) 공동육아나눔터를 시작으로, 향후 건설 예정인 아파트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여성가족부는 “현재 전국 26개 지역에 67개소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이번 협약으로 지역 사회로 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기관의 경쟁력과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난 7일 중소기업회관에서 진행된 ‘일터혁신 컨퍼런스 2013’에서 ‘일터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 고용노동부로부터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인증제도는 노사 협력적 실행, 현장 적합성 및 창의성, 지속 가능성, 성과, 활용 및 전파 가능성 등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기업을 인증한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협력적 노사 관계 구축을 위한 전략 추진 체계 구축과 소통 강화를 통한 직원 만족도 증진 노력, 일터 혁신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혁신 활동 실행력 강화를 위한 체계 구축, 주
급격한 사회 변화로 인한 우울증과 자살, 중독, 학교폭력 등과 관련해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건강한 마음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 아래 ‘공공정신보건서비스 강화를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 정책 포럼’이 지난 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이 주최하고, 국립서울병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정신질환의 잠재적 취약개층을 포함한 국민의 정신 건강 증진과 행복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정책적 조언을 들으면서 국내 공공정신보건서비스 사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대안을 모색하는 의미로 열렸다.정책 포럼 토론에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생활습관병연구센터 정영호 센터장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기선완 기획홍보실장 ▲국립서울병원 이영렬 공공정신보건사업단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
현행 민간자격으로 운영되고 있는 직업재활사를 국가자격화 한 재활상담사가 법률 개정안 제출을 앞두고 있어 본격적인 움직임이 전망된다.7일 서울시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제2회 직업재활사대회 및 직업재활사(재활상담사) 국가자격제도 도입을 위한 공청회에서는 직업재활사가 좀 더 전문성 있는 재활서비스를 수행하는 등 역할을 위한 국가자격제도 필요성이 강조됐다.한국직업재활사협회에 따르면 장애인의 권리와 소비자 참여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이에 대처하는 관련기관 및 종사자 등 서비스 제공자의 역할과 책임, 전문성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1992년부터 시작된 직업재활사가 직업재활영역에서 전문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민간자격으로 남아있어 국가자격제도 도입이 촉구되고 있는 것.이
노원구가 장애인의 탈시설-자립생활 지원에 대해 합의, 활동지원 추가 시간 지원과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 및 체험홈 확대 등을 약속했다.7일 노원구는 2014년에 구비로 활동지원 추가 시간을 지원하고, 최중증·취약가구 장애인 중 활동지원 하루 24시간이 시급한 사람에 대해 시범적으로 지원을 시행하고 이후 확대 계획을 수립한다는 데 합의했다.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은 임대료와 인건비를 포함한 운영비를 다른 지역의 지원 수준으로 하기로 했으며, 장애인 보장구 수리 지원과 관련해서는 2014년 수리지원센터를 1개소 추가·설치해 모두 2개소를 지원하기로 했다.또한 밖에서 안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돼 있는 장애인화장실을 즉각 개선하고, 노원구청 모든 직원에 대한 장애인인권교육을 2014년 상반기에 실시하기로
후보시절 장애인자립생활권리보장 약속을 지키지 않아 장애인, 시민단체 회원들이 김성환 노원구청장실을 점거 농성하는 가운데, 구청 내에 있는 장애인 화장실이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게 설치돼 있어 많은 장애인들이 항의하고 있다.한편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은 즉각적인 문제 해결을 할 것과, 장애 인권감수성 없는 노원구청장 등 직원들이 인권교육 받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복지TV 전남방송이 지난 5일 장애인 시설 기금마련을 위한 공연을 가졌습니다.이날에는 카운터테너 루이스초이와 바리톤 허정희, 재즈피아니스트 권용은 등이 바로크음악에서 재즈, 크로스오버음악을 선보였으며, 800여명의 관람객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이날 복지TV전남방송 강해수 사장은 공연으로 모인 수익금 일부를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지역의 그늘진 곳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복지TV전남방송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가 ‘여수시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 워크숍’을 열었습니다.민⋅관 주민서비스 워크숍과 사회복지 지역대회는 여수시와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지난 7~8년 동안 공동 추진해 온 것으로, 개방과 공유⋅소통⋅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정부 3.0’ 정책 구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금번 워크숍에서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최지선 교수의 현장 사례관리 중심 특강을 통해 시류의 복지수요에 능동적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경북 칠곡에서 이웃사랑 실천 확산을 위해 2013 사랑의열매 유공자 포상 및 나눔봉사단 총회가 개최됐습니다.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순수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문화확산을 위해 구성된 자발적인 봉사단체로, 이번 행사는 경북 23개 시·군 나눔봉사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포상과 봉사단 총회 등이 진행됐습니다.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민․관, 지역주민이 협력해 따뜻한 복지로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함께 실현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시 올해 무상보육 예산이 정부가 처음 추산한 것보다 815억원이 추가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 무상보육 소요예산은 모두 1조 천471억원으로 국회 확정안보다 815억원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서울시는 정부가 무상보육 소요예산을 잘못 계산해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부족분을 전액 국고로 지원해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이에 대해 정부는 서울시의 815억원 국비 지원 요청에 대해 정확한 답변을 보류한 채 추계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ANC))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격려하며 달리는 어울림마라톤대회가 구미에서 열렸습니다. 그 현장의 열기를 박고운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REP))무르익어 가는 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던 지난 5일,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을 기념하는 전국거북이어울림마라톤대회가 열렸습니다.이날 대회에는 장애인마라톤 국가대표선수를 비롯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자 총 6백여 명이 구미시민운동장부터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까지 총 4km를 함께 달렸습니다.김숙희 관장 / 구미시장애인체육관 INT)우리 장애인들이 비록 빨리 달릴 수는 없지만 천천히 끝까지 완주하는데 목표를 두고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여러 유형의 장애인들이 모여서 비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것을 목적을 두고 준비했기 때문에 앞으로 이 행사를 복지관
ANC)) 생활이 어려운 분들은 날씨가 추워지면 걱정이 크죠. 강원 도내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용돈을 모아 독거노인들에게 연탄을 기증했습니다.REP)) 개발이 멈춰버린 강원 춘천시내의 한 골목. 중학생들이 가을비를 맞으며 연탄을 옮깁니다.처음 해보는 연탄 배달이 익숙지 않지만 따뜻한 친구들과 함께 하다보니 금세 손발이 맞습니다. "너무 힘들었는데 이웃 도우니까 좋았어요." "연탄을 저희 힘으로 날라 드리니까 뿌듯하고 재밌어요."학생들은 학교 주변 독거노인 40명에게 연탄을 기부했습니다.연탄 2장밖에 없던 할아버지의 창고에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연탄이 가득 쌓였습니다.할아버지는 고사리 손으로 연탄을 들고온
ANC)) 서울시가 사회복지현장에서의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를 논하는 포럼을 열었습니다.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현장에 박고운 아나운서가 다녀왔습니다.REP))사회복지현장에서 사회적 경제는 어떤 형태로 나아가야 할까요?늘어나는 복지 수요의 대안으로 등장한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을 일컫는 사회적 경제. 사회적 경제가 나아가기 위한 길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렸습니다.이날은 국내의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의 현 상황에 대해 알아보고 일본과의 비교를 통해 발전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습니다.포럼의 발제자로 나선 정무성 숭실사이버대 부총장은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정무성 부총장 / 숭실사이버대 현장음)사회적 경제를 활성화 시켜야만 우리 사회 청년
지난 9개월간 복지 신문고 제작진에게는 수많은 편지와 이메일로 제보가 들어왔었습니다.그 동안 방송된 복지 신문고의 제보자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지난 6월에 방송됐던 경기도 수원시의 교통약자들을 위한 교통수단의 문제점을 제보해주셨던 김성국씨를 만나보았습니다.지난 방송에서는 교통약자들을 위해 도입된 저상버스와 콜택시의 운영상 문제점을 살펴보았었는데요.김성국 시민 / 경기도 수원시버스가 가까이 안 대고, 도로변 저 쪽에 정차하다보니깐 버스를 타려고 하면 비장애인들은 차도로 내려가서 (버스를) 기다리고 탈 수 있는데, 저상버스를 탈 수밖에 없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로서는 힘들고 어렵습니다.약 4개월이 지난 지금 수원의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수단은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청소년의 우울증 치료가 연간 10만 건을 넘어서는 등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국회 여성가족위원회 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받은 ‘청소년 정신건강 상담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우울증 치료가 57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진료비 역시 2008년 59억8100만원에서 지난해 87억7100만원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고, 특히 고교생의 우울증치료는 2008년 4만8010건에서 지난해 7만4746건으로 급증했습니다.박 의원은 관련 기관들이 노력하고는 있지만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접근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학교별로 다양한 청소년 자살예방 프로그램이 절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일선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한 명이 담당해야 하는 복지 대상자가 5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민주당 남윤인순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지난 6월 기준 지자체의 중앙부처 사업은 11개 부처 160여개에 달한다.”며 “지자체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의 업무가 지나치게 과중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이어 “든든학자금대출, 보금자리주택 공공분양사업 등 18개 사업이 행복e음 연계를 추진 중이어서 앞으로 담당해야 할 복지업무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남 의원은 “지난 2011년 정부가 복지공무원 7,000인 증원 계획을 수립할 당시에는 예측할 수 없었던 수요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대대적인 지자체 사회복지 공무원의 증원이 긴급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
장애인차별금지에 대한 감시, 시정을 요구하는 기관인 국가인권위원회가 오히려 장애인 편의제공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지난 5일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정의당 정진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가인권위원회 홈페이지는 동영상·자막·수화 등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안내 수단이 전혀 제공되지 않고 있었습니다.이와함께 인권위는 장애인을 상대로 인권상담 사업을 진행하면서도 전문 인력상담원을 단 한 명도 고용하지 않았고, 장애인이 각종 시설을 이용할 때 영향을 주는 요소를 조사하는 사업은 수행하면서 정작 인권위 본부·지방지부에 대해서는 장애인이 직접 참여하는 조사는 한 번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정 의원은 "장애인 보호를 위해 앞장서야 할 인권위가 장애인을 차별하고 있어 '등
ANC)) 제5대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회장에 김락환 중앙회장이 취임했습니다. 김 회장은 교통장애인들의 권익보호와 함께 투명한 운영을 강조했습니다. 박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REP)) 제5대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락환 중앙회장 취임식이 경상북도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이날 취임식에는 전국시도광역협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김락환 중앙회장은 취임사에서 협회의 투명한 운영과 교통장애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일 할 것을 약속했습니다.00:16-00:24한국교통장애인협회 회원 여러분. 160만 교통사고 피해자와 가족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약속드리겠습니다. 결코 저를 위해 일하지 않겠습니다. 항상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
ANC)) 일제 강점기에 시각장애인의 교육을 위해서 개발된 '훈맹정음'. 훈맹정음이 탄생된 지 여든일곱 돌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최영하 기자의 보도입니다.REP))시각장애인들의 문자로써 촉각을 이용해 사회를 만나고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한글점자가 탄생 87주년을 맞았습니다.이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은 지난 4일 기념행사를 열고, 한글점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긍심을 나타냈습니다.최동익 회장 /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점자라는 것이 읽고 쓰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불편하고 힘들지만 그래도 이 점자로 인해서 내가 자립해서 살아갈 수 있다 이런 긍지를 가졌으면 합니다.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디지털 시대에서 점자의 중요성과 관련한 세미나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