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2일 서울 중구에 있는 우리금융 본사에서 ‘우리 루키(Look & Hear) 프로젝트’를 통해 시·청각 수술비를 지원받은 수혜자와 가족 12명을 초청해 새해맞이 행사를 가졌다고 지난 3일 밝혔다.우리 루키 프로젝트는 개안수술과 인공달팽이관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 200여 명에게 연간 10억 원 규모로 수술비와 언어재활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우리금융 임종룡 회장은 지난해 9월 17일 열린 우리금융 사회공헌 콘서트 ‘우리 모모콘’ 피날레 무대에 직접 무대에 올라 저소득층 아이들을
한국농아인협회(이하 한농협)는 올해 한국수어의 위상을 재정립해 농인의 언어·정보접근권 보장과 수어, 수어통역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전환을 도모해 내고자 한다.이를 위한 첫 시작으로 장애인방송의 공공성을 실현하고 농인의 시청권 보장을 위한 수어방송 품질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표하고자 한다.현재 농인들의 방송접근성은 매우 열악하다. 방송은 프로그램 편성 시간대의 제한과 부정확한 한국수어·자막, 프로그램의 다양성 부재 등으로 농인의 방송접근과 이용이 매우 제한적이다. 특히, 한국수어·자막 방송의 질적인 문제로 인해 농인 시청자들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ICT 전문기업 진인프라가 어린이 재활치료비 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진인프라 임직원들이 일대일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모금한 이번 기부금은 어린이들의 재활치료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진인프라 김성용 대표는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눔경영 참여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나눔활동을 펼쳐온 지 10년이 됐다.”며 “올해는 어린이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재활치료를 멈추는 일이 없도록 보탬이 되고 싶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푸르메재단 이원일 넥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이 공동 개최하는 ‘2024 장애계 신년인사회’가 오는 9일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개최된다.장총련과 한국장총은 2010년부터 합동 신년인사회를 개최, 장애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장애계 인사를 비롯해 장애인단체장과 다양한 사회 각 계층의 주요 인사들과 함께 새해의 출발을 연대와 화합으로 열어가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올해는 윤석열 정부 3년차를 맞이하고 총선이 예정돼 있어 어느 해보다 장애계의 화합과 연대가 요구되는 해다. 이날 행사는 주최기관의 단체장,
홀트아동복지회는 지난달 20일,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 지적장애인의 자립역량 강화와 공동생활시설(그룹홈)의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1,000만 원을 후원했다고 전했다. 홀트아동복지회와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지적장애인의 장애 특성에 맞는 교육재활서비스와 다양한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당사자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그룹홈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한편,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한국증권금융의 출연으로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시장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지난 26일 보건복지부장관에게, 폐쇄회로 텔레비전(이하 CCTV) 설치·운영으로 인해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의 사생활이 과도하게 침해당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지침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정신의료기관 CCTV 설치와 관련한 진정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12월 전국 40개 정신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실시했다. 개인정보 보호법 제25조 제2항 단서에 따라 입원실을 갖춘 정신의료기관은 사생활 침해가 현저히 우려되는 장소에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운영이 허용되는데, 방문조사 결과에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는 모두를 위한 가슴 따뜻한 자리가 열렸다.28일 오후 2시 장애인복지채널 WBC복지TV(이하 복지TV)와 곰두리복지재단, 장애인신문은 복지TV 공개스튜디오에서 ‘제8회 대한민국 복지TV 나눔실천 복지대상’을 개최했다.대한민국 복지TV 나눔실천 복지대상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봉사정신과 나눔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헌신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우리 사회의 따뜻한 ‘나눔과 배려’ 정신을 확립하는데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특히, 장애인을 비롯해 노인, 다문화 가족 등 취약계층을 위
밀알나눔재단은 법무법인 율촌이 국내 위기가정을 위해 겨울나기 지원금 1,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법무법인 율촌은 사내 행사 ‘율촌에 산타가 나타났다!’를 통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해당 행사는 임직원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선물을 받는 형식의 행사로, 약 4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총 1,500만 원을 기부했다.기부금은 밀알나눔재단을 통해 전기판넬 설치, 보일러 보수·도배, 장판, 타일 보수 등 국내 위기가정의 보금자리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밀알나눔재단은 170년 된 오랜 집에 사는 민수네, 7평 방 한 칸에 6명 가
밀알복지재단은 박성현 씨를 재단의 고액 후원자 모임인 ‘컴패니언클럽’ 26호 후원자로 지난 27일 위촉했다.박성현 후원자는 2016년 큰 위기를 겪었다. 태중에 있던 둘째 자녀가 90%의 확률로 장애아로 출생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은 것이다. 설상가상 다니던 직장에서 실직까지 하게 됐다.박성현 후원자는 낙담하지 않고, 오히려 ‘다시 일자리를 얻게 된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그러는 사이 태어난 둘째 자녀는 진단과 달리 건강하게 태어났고, 박성현 후원자 또한 새 일자리를 찾게 되면서 밀알복
제2회 사랑의달팽이 수기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사랑의달팽이에서 개최됐다.이번 공모전은 청각장애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자 11월 한 달간 진행됐다.대상은 이환희(가명) 씨의 ‘소리의 울림’이 수상했다. 소리의 울림은 청각장애가 있는 화자가 아이의 순수한 사랑으로 성장하는 삶의 희망을 전해주는 이야기다.최우수상은 김봉월 씨의 ‘걱정 마, 이젠 내가 더 귀 기울일게’와 홍진 씨의 ‘아버지의 날갯짓’이 받았다. 우수상은 김남화 씨의 ‘내 마음에도 띵동’, 박소라 씨의 ‘I love Me’, 심순자 씨의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휴플과 지난 27일 공단 본부에서 이동 취약계층 야외 여가활동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공단 조향현 이사장과 휴플 김홍래 대표가 참석해 ‘모두의 산책’ 사회공헌 프로젝트, 신규 장애인 직무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모두의 산책 프로젝트는 공단 임직원이 봉사활동으로 전국 도심공원의 사진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우리동네 공원의 경관, 편의시설, 휠체어 진입 지점 등을 제공하는 여행 앱을 구축하는 활동이다.공단은 2021년부터 장애인 운전자의 안전 운행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다가올 새해에 새롭게 활용할 ‘공식 영문 표기명’을 발표했다.유엔은 ‘유엔 장애인 포용 전략’에 따라 ‘장애포괄적 언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장애를 ‘Differently Abled’로 표현하지 않도록 권고한 바 있다.장애인뿐 아니라 비장애인도 모두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Differently Abled’로 설명할 수 있다. 또, 이런 완곡한 표현은 현실을 부정하고 장애를 직면하거나 이야기하는 것을 피하는 방법이므로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라는 취지다.이에 따라 한국장총은 공동대표단 회의를 거
로또복권, 연금복권, 즉석복권 등 복권 수익 일부로 조성된 복권기금이 장애인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거 편의 개선 지원에 나섰다.복권기금은 올해 처음 서울시 장애인 주거편의지원 사업에 13억2,300만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저소득 장애인의 가정 내 생활·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거용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 복권기금 지원으로 2009년부터 진행된 서울시 장애인 주거편의지원 사업은 대상 가구를 지난해 100가구에서 올해는 302가구로 대폭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서
한국점자도서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 지원하는 ‘2023 점자교육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시각장애인 유·초등생(6세~13세)을 위한 점자 교구를 제작·배포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점자 교구는 묵·점자혼용 촉각 낱말카드, 촉각 점자 일람표 2종, 촉각 스티커 총 3가지로 구성됐다. 이 교구는 전국의 점자도서관, 맹학교, 특수교육지원센터, 복지관 등 시각장애 관련한 유관기관에 보급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으로 제작된 ‘손끝으로 읽는 촉각 낱말카드’는 정자, 약자 낱말 각 30가지, 총 60가지로 구성된 카드다. 카드 앞면에는 묵자가 촉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일 오후 대구 남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신일휠체어로부터 장애인을 위한 물품 1,200여 만 원 상당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신일휠체어 신동욱 대표,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주현 사무처장, 대구장애인재활협회 신상윤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물품은 전동휠체어, 전동리프트, 욕창방석 등 중증 장애인용 물품으로, 지역사회의 장애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서구 평리동에서 휠체어 수리를 업으로 삼고 있는 신동욱 대표는 뇌병변장애 자녀를 둔 부모이기도 하다. 자녀의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가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특별교통수단)가 21일부터 각각의 권역을 넘어 수도권 전역으로 운행 범위를 확대했다.경기도는 지난 19일 서울시, 인천시와 이런 내용을 담은 ‘특별교통수단 수도권 광역 이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특별교통수단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보행 상 중증 장애인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을 장착한 장애인콜택시를 의미한다.이번 확대 운행은 지난 7월 19일 국토교통부의 교통약자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으로 특별교통수단의 운행 범위가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지난해 발행한 연구보고서 30종을 소리로도 들을 수 있는 ‘전자책 접근성’으로 제작해 공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전자책 접근성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장애인의 자료접근과 활용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공공기관에서 발행한 PDF 등 전자파일 형태의 공공간행물, 학술자료 등을 국가표준(KS) ‘독서장애인을 위한 전자책 접근성’ 지침에 따라 제작, 책자의 본문 내용을 소리로 들을 수 있다. 또한 목차와 페이지 등 메뉴 이동을 지원해 스스로 책을 읽고 내용 탐색을 원활하게 할 수 있으며, 이미지
밀알복지재단과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생태계 구축사업’을 시작한다.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 12일, 두 기관은 서울 중구 소재 우리금융 본사에서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굿윌스토어 건립 등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밀알복지재단은 굿윌스토어 운영과 발달장애인 직원 채용을 총괄하는 등 다양한 자립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10년간 굿윌스토어 100개 점포 건립, 1,500명의 장애인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20일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2023년 장애아가족 양육지원 사업보고 대회’를 개최했다.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은 중증 장애아동(가족)에게 연간 960시간(2023년)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보고대회는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을 통해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기관·종사자 등을 시상하고 돌봄서비스 이용 우수사례 공유, 사업성과 평가 등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향후 추진 방향과 보완 사항을 안내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장애아동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 장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행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조속한 대책 마련이 강조되고 있다.앞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중앙회 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는 지난 5월 1일~9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시각장애인의 보행환경 접근성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했다.조사 대상은 전국 시·도, 시·군·구청 277개, 시각장애인연합회 전국 지부와 회원단체 60개 등 337개로, 교통약자법과 장애인등편의법을 근거로 ‘보행접근 관련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사 진행됐다.이를 통해 전국 337개 대상시설의 반경 300미터 이내에 신호기가 있는 횡단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