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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전국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법정 응급의료기관을 새롭게 지정(2019~2021년)했다고 밝혔다.이는 2015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것으로,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제도는 응급의료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응급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3년마다 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한다.각 종별 응급의료기관 지정권자는 기존 응급의료기관을 포함해 지정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 시설·장비·인력 등 법정기준 충족 여부와 운영실적과 운영계획의 적정성을 평가
사회
최지희 기자
2019.01.0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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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가 다음달부터 장애인콜택시의 관외지역 운행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운행 확대 지역은 경주, 양산, 부산 노포동역, 기장 동남원자력의학원 등 울산시 생활권역인 인근 지역까지 확대된다.현재 울산시 장애인콜택시는 총 103대로 울산시 전역과 관외지역으로는 양산부산대학병원까지만 운행되고 있다.여기에 더해 이번 관외 확대지역은 경주시, 양산시, 부산시 노포동역, 기장군 동남권원자력의학원까지다.울산시는 운행지역 확대를 위해 전담차량 7대를 증차했다.이용 요금은 현재 양산부산대학병원과 동일하게 일반택시 요금의 32% 수준으로 통행료
경상
정두리 기자
2018.07.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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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3일 기준 대한민국은 주민등록 인구 5,175만3,820명중 65세 이상 인구가 14.02%(725만7,288명)을 기록하며, 고령사회로 공식 진입했다. 고령화 사회에 들어선 지 17년 만의 일이다.이에 행정안전부는 ‘저출산은 사회재난이 됐다. 출산과 육아의 문제는 개인의 책임에서 지역과 국가의 책임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있다며, 새 정부 4대 복합ㆍ혁신과제로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응을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는 새정부 핵심과제인 저출산ㆍ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한 정책방향 제시 및 우수사례 공유로 추진동력을 마련하고자 저출산ㆍ고령화 사회 대응과정을 운영한다.국정과제를 전파ㆍ확산하기 위해 오는 14일 열리는 교육과정에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저출산ㆍ
사회
황현희 기자
2017.11.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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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고용-복지 연계서비스 확대를 위해 세종·논산·남원에 고용복지+센터를 신설하고, 인력 49인을 보강한다.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와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가 함께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고용노동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용복지+센터는 고용부의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일자리 기관, 자치단체 복지팀이 한 공간에 입주해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한번에(원스톱) 제공하는 대표적인 정부 3.0 협업 모델이다.현재 전국에 60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내년년까지 1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이번에 인력이 보강되는 기관은 올해 개소하는 30개 고용복지+센터 중 제주특별자치도 소속인 제주센터를 제외한 29개 센터이다.증원내역을 자세
사회
황현희 기자
2016.11.1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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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과 2015년 1월 인천 해바라기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두 명의 장애인이 의문의 죽음을 당했습니다.경찰의 CCTV 분석을 통해 놀랍게도 피해자는 사망한 두 명 뿐 아니라 더 많은 장애인들이 있었으며 가해자 역시 한 두 명이 아닌 전체 생활교사의 절반이 넘는 8명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그리고 폭행혐의로 기소된 6명의 생활교사에게 인천지방법원 형사4단독재판부 이동우검사는 5명에게 벌금 300만원, 1명에게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생활교사들은 장애인을 돌본다는 명분으로 그들을 밀치고 때리고 집어 던지고 위협하였습니다.중증의 발달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는 ‘안전놀이방’은 돌보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집단 감금하는 ‘감금방’에 불과했습니다.대부분의 폭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6.09.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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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과 서, 예나 지금이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변함없다7월 26일 새벽 2시 45분, 이웃나라 일본 가나가와 현 사가미하라 시에 위치한 장애인시설 “쓰구이야마유리엔”에서 광란의 살인극이 만행되었다. 중증장애인 19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26명을 다치게 한 범인은 범행 전에 공공연히 “장애인은 죽어주는 편이 좋다”, “그 편이 가족은 편하다”, “장애인 470명을 말살하겠다”, “장애인의 안락사를 진행하는 법안을 통과하도록 촉구한다”라는 망언을 서슴없이 해왔다. 그는 2012년 12월부터 2016년 2월까지 3년 넘게 사고 시설에서 근무하다가 폭력문제로 해고되었으며, 다음날 '대마정신병, 망상장애'라는 진단으로 정신병원에 12일간 입원했었다.너무나 어처구니가 없고 기절할만한 사건이다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6.07.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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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과 2015년 1월 인천 해바라기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두 명의 장애인이 의문의 죽음을 당했습니다. 경찰의 CCTV 분석을 통해 놀랍게도 피해자는 사망한 두 명 뿐 아니라 더 많은 장애인들이 있었으며 가해자 역시 한 두 명이 아닌 전체 생활교사의 절반이 넘는 8명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폭행혐의로 기소된 6명의 생활교사에게 인천지방법원 형사4단독재판부 이동우검사는 5명에게 벌금 300만원, 1명에게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또한 폭행치상 혐의 1명에게는 징역 1년을 업무상과실치사와 폭행 혐의 1명에게는 징역1년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현재 피고인들은 몇 차례 선고심 연기 끝에 1심 선고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생활교사들은 장애인을 돌본다는 명분으로 그들을 밀치고 때리고 집어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6.07.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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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거주시설 인권보호 강화대책이 추진된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장애인 거주시설 인권보호 강화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후속대책은 지난 5월 남원에서 사회복지사가 장애인들을 폭행한 사건을 계기로 현장간담회, 지자체와 전문가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마련됐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장애인 인권보호를 위한 사전예방 강화, 피해자 구조 효과성 제고, 사후보호체계 강화라는 기본 방향은 유지하고 현재 추진 중인 시스템과 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민간과 정부의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먼저 장애인 거주시설 내 공동공간(출입구, 복도, 엘리베이터, 식당, 체육시설 등)에 우선적으로 CCTV를 설치한다.특히 상대적으로 인권침해 발생 소지가 많은 중증, 발달 장애인
인권·사회
이솔잎 기자
2016.06.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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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LH·SH 공사가 매입한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시세 30% 정도의 보증금과 월세를 받고 최장 20년간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를 노숙인에게 100호 이상 공급한다.시는 노숙인, 쪽방거주민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자립지원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노숙인·쪽방거주민 임대주택 입주지원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990호, 1,600여 명의 보금자리를 지원했다. 올해 사업목표까지 달성하면 1,000호 공급을 돌파한다. 시는 매년 100호 이상의 주택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목표치를 상회하는 107호의 임대주택을 확보·지원한 바 있다.이번에 진행하는 공공임대 사업은 단독생활이 어려운 노숙인 등은 2~3인이 함께 생활하는 공동생활가정 형태로, 일부는 1인 단독으로 생
서울
이솔잎 기자
2016.06.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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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을 용서하고, 또 어떤 참혹함을 마주할 것인가?”그 누구도 도망칠 수 없었다. 여름의 푸르름과 겨울의 설경을 볼 수 없는 답답함이 가슴을 죄도 자고 일어나면 제 자리였다. 매서운 손이 날아 와도, 따가운 고무줄이 눈앞에 다가와도, 뼈를 부술 듯한 발길질에도 탈출할 수 없었다. 함께 잠을 자고, 밥을 먹던 옆 사람들이 어느 순간 갑자기 사라졌다. 그 빈자리가 울컥 공포로 다가왔을 때도 도망칠 수 없었다. 도망쳐봤자 옆방이나 복도정도로, 건물 밖조차 나갈 수 없었다. 운 좋게 바깥공기를 마신다한들 그곳은 섬이었으므로 차가 없으면 도망의 의미가 무색했다. 잔혹한 소설이야기가 아니다.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살아가는 3만 장애인들의 일상이다.인천 옹진군 해바라기시설에서 거주인 2명이 사망했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6.06.15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