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한숙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점자문화 진흥 조례안'이 15일 제376회 제2차 정례회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및 점자문화의 발전과 보전의 기반 마련을 위한 것이다.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점자발전 지원계획 수립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환경 등에 관한 실태조사 ▲점자의 보급과 지원 ▲공유재산 등에서의 점자 사용 ▲기념 행사 실시에 관한 사항이다.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시각장애인은 전체 인구의 0.5% 수준인 약 25만 명에 달
한국뇌성마비복지회는 15일 서울시 장애인단체 주제공모 지원사업 ‘3D프린터 활용 보조기기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3D프린터 활용 보조기기 아이디어 공모전은 장애인과 고령자의 일상생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보조기기 또는 기존의 보조기기를 보완·개선한 보조기기를 주제로, 지난 8월 21일~9월 30일까지 진행됐다.공모전에는 대학생과 장애인 당사자 등 64명의 참가자가 참여한 가운데, 총 32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학장 장중식 교수, 국민대학교 교수 신진우교수, 국립재활원 이평호
장애예술인들이 꿈꾸던 표준공연장인 ‘모두예술극장’이 지난 24일 국내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장예예술가들이 물리적 장벽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이동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돼 설계기간만 7개월이 걸렸습니다.높낮이 차이를 없애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고, 계단이 필요한 곳에는 계단 대신 경사로를 설치해 관객은 물론 공연자와 스태프를 위한 무단차 공간을 조성했습니다.건물 벽 곳곳에 전체 길이만 300m에 달하는 핸드레일을 설치하고 화장실과 수유실 등 모든 공간 앞에 점자 안내판을 부착했습니다.공연장은 무대와 객석의 크기, 위치 등을
성별, 나이, 장애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한국장애인개발원이 ‘유니버설 디자인 공감주간’을 맞아 지난 21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모두를 잇다, 있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선 일상생활 속 다양한 형태의 유니버설 디자인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인터뷰) 안성준 팀장 / 한국장애인개발원 UD환경정책기획팀 장애인분들 같은 경우나 고령자, 임산부분들 유아차 끌고 다니실 때, 어려운 부분들 굉장히 많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이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됐을
전남도의회는 한숙경 의원이 최근 열린 관광체육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도내 기업·공공기관 채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강조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8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이 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전남 선수단은 당초 목표인 5위를 뛰어 넘어 3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한숙경 의원은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며 걱정 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가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연계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한 바 있다.이에 전남
서울시가 현대자동차로부터 전기차 3대(2억 원 상당)를 기증받는다. 기증받은 차량은 시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에 전달돼 장애인복지콜 차량으로 활용될 예정이다.8일 오전 11시 서울시는 현대자동차 오토웨이타워에서 ‘시각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한 특장차 3대 기증식’을 가진다. 기증식에는 서울시 이수연 복지정책실장, 현대자동차 이태수 국내서비스사업부장,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권오환 정비위원회의장, 창림모아츠 박운영 대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경희 본부장, 서울시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조형석 센터장 등이 참석한다. 현대자동차 국내서비스사업부는
전남도립도서관은 찾아가는 독서 소외계층 프로그램 일환으로 시각장애인 16명이 직접 쓴 에세이 35편을 모아 책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이 책은 도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6월~10월까지 10회차 진행한 글쓰기 프로그램 결과물이다.시각장애인 16명이 장애 정도에 따라 직접 글을 쓰거나 보조기기를 활용해 음성 녹음 후 글로 옮기는 작업을 통해 35편의 글을 완성했다. 외출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의 몸과 마음 치유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립나주숲체원으로 ‘글감 찾기’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1일 오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301호에서 ‘제5회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 대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개발원이 주최·주관하고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후원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건축·관광·제품 3개 분야의 각 대상 수상작 등 입상작 총 27개 작품에 대해 상장과 총 1,950만 원에 달하는 상금이 전달됐다. 앞서 개발원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등에 상관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안된 디자인 아이디어를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지난 30일 오후 로얄호텔서울 3층에서 ‘2024년 장애인일자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지방자치단체 장애인일자리 담당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애인일자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담당자를 격려하고 유공자 18명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또, 장애인일자리 우수 참여 장애인 13명과 우수일자리 사례 9건에 대해서도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을 수여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지방자치단체별로 다음달~오는
전라남도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 8,000여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 안전을 위해 경찰, 소방 분야별 민간전문가 등 24명과 함께 경기장 합동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주요 점검사항은 ▲시각장애인이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 안내판과 음성 안내기 설치 ▲화장실 변기 자동 물 내림 센서, 비상호출벨 설치·작동 ▲휠체어 이동 동선 바닥 단차 확인, 핸드레일·슬로프 안전 설치 ▲간이 경사로 안전 설치 ▲안전요원 배치 등이다.또 ▲인파 관리, 질서유지, 긴급차량 동선 확보 ▲장애인을 고려한 주무대 시설물 구조
밀알복지재단이 도서출판점자와 ‘시청각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밀알복지재단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 정우석 센터장, 도서출판점자 김동복 대표와 시청각장애인 당사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과 함께 점자명함 제작기계 2대를 지원한 도서출판점자는, 향후 시청각장애인들이 자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지원한다. 밀알복지재단은 지원받은 점자명함 제작기계를 활용해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시청각장애인들에게 직업
한국장애인재단은 지난 30일 ‘2023년 장애인 분야 해커톤 대회(장애플러스기술)’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 장애인 분야 해커톤 대회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디지털기술 기반 세계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디지털기술 적용을 기반한 장애인복지 서비스로 개편을 도모하고자 빅데이터, IoT, AR 등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장애인을 위한 사회서비스 앱 개발 경진대회다. 대회는 아이디어톤과 메이커톤 2가지 형태로 진행됐다.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APP 아이디어를 제안 받는 ‘아이디어톤’ 분
세이브더칠드런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후원한 ‘모두 함께하는 행복 놀이터’ 전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는 지난 25일~29일까지 5일간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열렸으며, ‘장애아동의 참여’와 ‘무장애통합놀이터’에 관심 있는 아동과 주변인들이 현장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전시 기간 이음갤러리(2층)에서는 3개 지역 22명의 작품이 전시됐다. 해당 작품은 지난 8월 열린 워크숍에 참여한 아동의 작품으로 ‘모두 함께 놀 권리’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또한 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로’ 사업
서울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4일 서전문화재단법인, 엠앤제이문화복지재단과 함께 ‘시각장애인 음악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엠앤제이문화복지재단 홍은진 이사장과 서전문화재단법인 최병인 사무국장,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김미경 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시각장애인이 활용할 수 있는 점자악보와 촉각음악교재 제작·보급을 통해 당사자가 다양한 음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체결됐다.그 일환으로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묵·점자 혼용 배리어프리 촉각음악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에서 서울시에 거주하는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6’ 무상 대여 사업을 펼친다.이번 사업은 고가의 점자정보단말기 무상 대여를 통해 시청각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원활한 의사소통, 정보접근이 가능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무상으로 대여하는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6는 시각과 청각기능이 동시에 손실된 시청각장애인이 기기를 통해 독서나 공부, 문서 작업, 웹 서핑, 모바일 메신저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자와 문자를 상호 호환해주는 기기다.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는
실로암인터내셔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민·관 협력 사업으로 진행되는 ‘2023-2025 탄자니아 시각장애학생 교육 접근성 향상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일~오는 24일까지 ‘탄자니아 시각장애대학생 정보화 교육 및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탄자니아 시각장애 대학생의 학업성취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탄자니아 교육과학기술부와 탄자니아 시각장애인협회 모시지회의 협력을 통해 시각장애대학생 20명을 선발, 점자정보단말기(한소네6미니) 20대 지원과 함께 이를 활용하기 위한 정보화교육을 진행했다. 탄자니아 시각장애대학생 정보화 교
세이브더칠드런은 장애아동의 참여와 놀 권리를 주제로 하는 ‘모두 함께하는 행복 놀이터’를 오는 25일~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개최한다.세이브더칠드런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주변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2023 장애아동 참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무장애 통합놀이터에 대한 장애아동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서울, 광주, 부산 지역 아동 22명과 ‘모두 함께 놀 권리’를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참여한 발달장애아동과 느린 학습자 아동은 자신의 구체적인 특성이 반영된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그림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제97돌 한글 점자 주간(11월 첫째 주)을 맞아 ‘제97돌 한글 점자 주간 문화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점자로 여는 희망,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기획됐다. 한글 점자에 대한 정보를 대중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한글 점자 퀴즈 풀기’ 온라인 이벤트와 오프라인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30일~다음달 3일까지 5일간 전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온라인 이벤트는 30일~다음달 3일까지 매일 누리집(한글점자의날.com)에 공개되는 한글 점자에 관한 퀴즈를 풀어 응모할 수 있다. 각각의 퀴즈
선거 관련 정보 제공 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당한 편의 제공이 이뤄져야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권고가 나왔다.17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지난 8월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하 피진정인)에게, 선거 관련 정보에 대해 시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진정인은 시각장애인으로, 지난해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피진정기관의 정책·공약마당 누리집에 게시된 일부 후보자들의 ▲‘5대 공약’ 피디에프(PDF) 파일 ▲시각장애인 접근성 디지털 선거공보 ▲시각
한국소비자원이 제44회 흰지팡이날을 맞아 사업자정례협의체 참여기업(8개사)과 함께 ‘다소비 생활가정용품 식별용 점자 태그’를 제작해 보급한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매일 접하는 세제, 화장품 등의 다양한 생활가정용품은 일부 용기 형태가 같거나 비슷해 시각장애인이 촉각만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이러한 정보 접근 제한으로 인해 시각장애인은 제품의 용도를 혼동하는 등 오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기도 한다. 이에 지난해 소비자원이 협의체 참여기업과 함께 생활가정용품 식별을 돕는 점자 태그를 제작한 데 이어, 올해는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