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시가 장애인전용체육관 건립에 미온적인 태도로 장애인생활체육 발전과 장애인체육 전문선수 양성에 걸림돌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포항시장애인체육회가 다른 지자체보다 열악한 체육시설과 얇은 선수층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대회에서 포항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높은 기여도를 보이고 있지만 정작 포항시는 이에 대해 관심조차도 갖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차별적인 시각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경북 지역에서는 경주시와 구미시가 장애인전용체육관을 보유하고 있다. 경주시는 총사업비 21억여 원(국비 4억9,700만 원, 도비 7억3,300만 원, 시비 8억7,400만원)으로 지난 2007년에 장애인체육관을 개관·운영 중에 있다. 구미시는 총사업비 105억 원(시비 70%
경주시청 복지정책·지원과 직원들은 지난달 31일 영농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과수농장을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복지정책과 직원들은 배반동에 위치한 1만5,000㎡ 사과밭을, 복지지원과 직원들은 내남면 배 과수농장을 방문해 사과봉지 씌우기와 배 적과 작업을 도왔다. 농가주는 “농촌 일손이 부족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적기에 일손을 모아 이렇게 도와주니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경주시 복지담당 관계자는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땀흘려 봉사하는 진정한 의미와 함께 농업인과 소통의 장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청 복지정책·지원과 직원들은 평소 저소득층을 위한 현장중심의 방문행정과 복지사각지대
경상북도는 포항시에 위치한 ‘영일대 해수욕장’이 오는 9일부터 조기 개장 한다고 밝혔다.월포, 화진 등 포항지역 나머지 해수욕장 5곳은 6월 29일부터, 경주·영덕·울진지역은 다음달 중 개장해 8월 24일까지 운영한다. 경상북도 내 해수욕장은 26곳(포항6, 경주7, 영덕7, 울진7)이며 지난해 534만 명의 피서객이 다녀가는 등 최근 접근성 향상과 이용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타 시·도 해수욕장보다 국민적 휴양지로 각광 받고 있다. 도는 해수욕장 편의시설 보수·보강 4억 원, 해수욕장관리서비스센터 10억 원, 해수욕장특화개발 6억 원, 인명구조요원 인건비 3억 원, 해파리수거 및 응급약품비 7,000만 원 등 총 24억 원을 투입해 손님맞이 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해안발전추
꿈과 희망의 상징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제12기 안전지킴이 리더십캠프가 28일 포항 환호해맞이공원에서 열렸습니다.포항지역 안전기관단체들이 모여 65개 초등 전교어린이회장단과 해맞이초등학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안전체험활동을 진행했습니다.이날 리더십 캠프는 교통, 소방, 전기, 가스, 응급처지 체험활동과 사건•사고사례사진 전시회 등 종합적인 안전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제12회 안전지킴이 리더십캠프는 전기, 가스, 소방, 경찰, 안전보건공단 특히 북부소방소와 같이 심폐 소생술 어릴 때부터 안전생활 습관을 형성해서 무질서와 안전 불감증 해소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매년 증가하고 있는 어린이 안전사고, 하지만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지난 1일 포항에서 열린 ‘제14회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에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 8,000인이 참여한 가운데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10여 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이번 대회 마라톤 경로는 포항운하일원에서 출발해 영일대해수욕장과 환호공원으로 돌아오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처음으로 포항운하 준공을 기념해 운하로에 출발선을 만들어 시작했다. 지체장애인들을 비롯해 많은 참가자가 분포돼 있는 5km의 경우 송도해수욕장 해변로를 달리는 등 종목별로 경로를 다양화해, 대회에 참가한 마라토너들이 포항의 대표적인 명소를 보고 느낄 수 있게 했다. 5km 장애인부 대회 결과는 1위 노이조 씨, 2위 박기수 씨, 3위 윤종화 씨가 각각 우승했다. 이밖에 다른 휠체어 참가자들도 우수한 성적으
포항시와 한국전기공사협회 포항시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55가구의 노후된 가정전기설비에 대한 무료 개·보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한국전기공사협회 포항시협의회, 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 등 100여 명은 포항시 남구 대송면, 장기면의 55가구를 방문해 누전차단기·전선·조명 등의 교체작업을 진행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이춘덕 포항시협의회장은 “앞으로도 농·어촌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교통약자들의 교통복지개선을 위해 준비하는 장애인콜택시가 미진한 추진과정으로 포항시민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포항시는 지난해 특별교통수단 도입사업으로 국비 50%, 도비 15%를 지원 받아 약 1억6,000여만 원의 예산으로 올해 4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그러나 조례안 가결 이후 6개월 이상을 끄는 ‘늑장 추진’으로 위탁기관인 포항시시설관리공단과 협의조차 완료하지 못해 올해 운영 여부조차 불투명해졌다. 포항시는 지난해 10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를 제정하고, 같은해 11월 장애인 콜택시 4대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올해 2월 장애인 콜택시 위탁운영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 및 가결했다. 포항시의회에서 지난 2월 17일에 가결한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의 장애인콜택시 위탁·운영 안에
경북 포항에서 미술관 음악회를 열고 세월호참사로 상처받은 시민이 예술을 통해 마음의 위로와 힘을 얻을 기회가 마련됐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쨰로 미술관 음악회 ‘MUSEUM&MUSIC’을 미술관 1층 로비에서 열었다. 이 공연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제정한 정부 정책과 연계해 포항시립미술관과 포항시립교향악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소규모 콘서트 형태의 음악회다. 포항시립교향악단 임희도 단무장의 연주곡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작하는 5월 음악회에는 트럼펫터 드미트리 로카렌코프(Dmitry Lokalenkov), 바이올리니스트 최지은, 클라리넷리스트 현정만, 피아니스트 김병희, 첼리스트 정광준 등이 참여했다. 이번 공연에서 바하(Bach)의 ‘
전국에서 일출을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해맞이 코스 중 하나이며 해안풍경이 아름다운 드라이브 길로도 유명한 포항 대보항에 세계 최장 160m 길이의 트릭아트 벽화가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대보항을 단장한 벽화는 평면의 그림이 실제인 것처럼 보이도록 음영법과 원근법, 전·후퇴색의 조합으로 그려낸 트릭아트로 마치 아쿠아리움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켜 많은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호기심을 자극한다. 현재 트릭아트 벽화의 세계 최장 기네스북 기록은 중국에 148.63m가 등재돼 있으나, 대보항의 160m 벽화가 세계 기네스북 등재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보항은 동·서·북쪽 3면이 바다에 접해있고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해역으로 오징어, 꽁치, 고등어, 김, 미역, 전복, 성게 등 각종 수산자원이
최근 크고 작은 안전사고 소식을 자주 접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 포항지역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와 교사가 참여하는 ‘찾아가는 안전지킴이 리더십 캠프’가 28일 포항 환호해맞이공원에서 열렸다.안전지킴이 리더십 캠프는 어린이들이 학교·교통·공공·산업안전 및 기초질서 등을 배우고 재난과 사건, 사고를 방지하는 예방문화활동으로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항시와 포항교육지원청 등 지역 안전기관, 대학교, 포스코 글로벌 안전센터가 협업을 이뤄 65개 초등학교 전교어린이회장단과 안전담당교사, 해맞이초등학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체험 내용은 ▲전기안전 관련 체험활동 ▲소화기 사용범 ▲심폐소생술 ▲소방안전 체험 ▲불안척도, 스트레스 측정 설문지 ▲주택기초
다음달 4일에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소에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접근 편의대책이 마련됐다.사전투표 기간은 오는 30일~31일이며 공휴일이 아닌 관계로 불가피하게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은 공공기관 2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는 장애인이 투표에 불편이 없도록 1층에 별도의 기표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사전투표소는 전국 3,506곳, 경북지역 읍·면·동별 1곳, 포항시 오천읍 추가 1곳을 포함해 모두 333개가 설치되며 시설별로는 읍·면·동 319곳, 공공기관·단체 12곳, 학교·기타시설 1곳 등이다. 별도의 사전 신고절차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전국의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
지난 1980년 초까지 전국 최고의 백사장과 수질을 자랑했던 경북 포항 송도해수욕장의 옛 모습을 찾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됐다.지난 1983년 태풍 때 모래사장 대부분이 유실됐고, 2007년에는 해수욕장 기능을 완전히 상실해 폐장이 된 송도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이 지난 20일부터 백사장 복원공사에 들어갔다. 지난 2012년 3월 국토해양부의 신규 사업으로 확정되면서 국비 340억원을 확보해 시작하게 된 송도해수욕장 복원사업의 첫 단계는 40억여원을 투입해 2016년 9월까지 백사장 유실을 막기 위한 폭 40m, 길이 300m의 수중 방파제 3곳을 해안과 300~400m 떨어진 수면 아래에 설치할 계획이다.
포항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재가 여성발달장애인의 성폭력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시는 26일 재가 여성발달장애인의 성폭력 예방을 위한 안내문과 호루라기를 제작 구매해 포항 남·북부경찰서, 시설 및 읍·면·동에 전달했다. 안내문에는 ▲지적장애인 대상 성폭력의 특징 ▲성폭력 징후 및 후유증 ▲성폭력 발생 시 신고처 전화번호 등의 내용이다. 포항시와 남·북부경찰서는 관내 재가 여성발달장애인에게 안내문 및 호루라기 전달과 함께 성폭력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월 장애인활동보조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과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 관련기관 단체 회의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 윤영란 과장은
경상북도는 장애인연금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오는 7월 1일부터 장애인연금 대상이 소득하위 63%에서 70%로 확대돼 2만 6600여명으로 늘어나고 기초급여액이 9만 9100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된다고 27일 밝혔다.또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지급액이 기존 17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인상되며, 시설수급자에 대한 부가급여 4만 원이 신설된다. 기존 장애인연금수급자는 재신청없이 진행되며 신규 신청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보건복지부 콜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경상북도 보건복지국 박의식 국장은 “중증장애인들이 사회적으로 가치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정상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중증장애인의 생활안정 지원과 복지 증진에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5일 세계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포항환호해맞이공원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미아예방선전전’을 실시했다.이날 미아예방선전전은 경북어린이백일장 및 사생대회 행사에 참석한 아동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미아예방팔찌 달기, 지문 남기기, 신체특징 기록하기, DNA 확보를 위한 머리카락 보관하기 등의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 아동의 실종 및 유괴상황 시 보호자가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실종예방수첩을 배포했다.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은 연중 포항 지역 내 보육시설을 돌며 아동들에게 실종 및 유괴 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처방법 등을 알려주기 위해 실종유괴예방인형극 ‘빨간모자 꼭꼭이’를 공연하고 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1948년부터 전
법인과 학부모, 해임 시설장과 사회복지사 간의 갈등으로 분란을 일으킨 중증장애인요양시설 다소미집이 정상운영을 추진하고 있다.다소미집은 사회복지법인 예티쉼터에서 제출한 시설장 변경신고가 지난 2월말 시에 의해 수리된 뒤 해임된 전 시설장이 이에 불복하면서 신임 시설장의 출입이 봉쇄되는 등 사상 초유에 사태에 빠졌었다. 하지만 해임된 전 시살장이 포항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시설장 변경신고 수리처분 효력정지 가처분’이 지난 4월 중순 대구지방법원으로부터 기각됐다. 또 예티쉼터 대표이사와 신임 시설장이 전 시설장을 상대로 제출한 ‘접근금지 및 영업방해금지 가처분’이 4월말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서 받아들여져 법원 집행관이 다소미집 현장을 방문해 접근 금지 가처분에 대한 공시절차를 마무리하면서 갈
2014 전국장애인체전 파크골프 선발전이 지난 25일 포항해도근린공원에서 열렸다.이번 선발전은 장애등급별 10인의 파크골프 우수선수를 발굴하고 전국체전에서 경북 대표선수로서 훌륭한 기록을 낼 수 있도록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기틀을 마련했다. 파크골프란(parkgolf)란 공원개념에 골프에 게임요소를 합쳐 작은 부지에서 어린아이부터 노인,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골프를 재편성한 의사소통 체육으로 올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식 가맹단체에 등록돼 선수들에게 많은 부분들이 지원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장애인취업지원센터가 장애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원스톱’ 직무체험을 실시한다.이번 직무체험은 지난 23일부터 2주간 구직등록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장 예절 및 기본업무 교육을 비롯해 카드, 엽서, 친환경 가방 등 상품 개발에 참여한다. 장애인들은 직무현장 체험을 통해 직업능력과 경력 형성,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성을 키우는 것은 물론 현장체험에서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방식으로 도움 받는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가 포항시의 ‘녹색커튼 조성사업’에 참여한다.녹색커튼 조성사업은 전력수급 위기사항을 대비해 건물 외벽에 나팔꽃으로 천연커튼 그늘을 조성해 여름철 강한 햇빛을 차단하는 자연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경북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를 비롯해 노인복지회관, 공원관리사업소, 포항환경학교, 에코파크, 오천읍사무소, 해도동·제철동·두호동주민센터 등 공공기관 9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 회원들은 나팔꽃을 심고 가꾸는 등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연중 나팔꽃 지킴이 활동을 하게 된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이용성 포항시지회장은 “나팔꽃 식재로 넝쿨 식물이 친환경적인 생활과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에너지
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1일~23일 관내 어린이집 14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을 펼쳤다.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은 지난해부터 어린이집 14곳, 경로당 232곳을 돌며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보듬어주며 타국 문화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집 아동들은 베트남, 필리핀 등의 수도, 국기, 인사말을 배우고 전통의상과 음식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미옥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함께 더불어 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