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에코물센터는 지난 14일 용강동 장애인복지관과 관내 어려운 세대 4가구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에코물센터 직원들은 장애인복지관 실내 청소는 물론 필요한 용품을 전달해 장애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어려운 세대 4가구를 별도로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전달한 생필품은 경주시로부터 지난 5월 균형집행실적 최우수상 시상금으로 작지만 직원들의 뜻을 모아 전달됐다. 정임락 에코물센터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평등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포항YWCA는 지난 14일 경주 남산과 양동마을에서 ‘청소년과 시각장애인이 함께하는 등반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포항YWCA에 속해있는 청소년 40인과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포항시지회 회원 40인이 참석해 자연 속에서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등반대회 전 산행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회의와 청소년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이해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등반대회가 될 수 있게 지도했다. 포항YWCA 관계자는 “청소년과 시각장애인들이 함께 하는 등반을 통해 청소년들이 조금이나마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버릴 수 있도록 하고 교육적으로 유익하고 알찬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과 시각장애인이 함께하는 등반대회는 올해 4번째로 경상북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 사업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지난 16일 여성결혼이주민들의 경제적 자립능력 강화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취·창업교육을 개강했다.이번 교육은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이 가능한 한식조리사과정으로 포항중앙요리학원에 위탁교육으로 진행된다. 시는 교육수료 후에는 실질적인 취·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취업지원 알선과 상담 등 사후관리도 함께 할 계획이다. 여성결혼이주민을 위한 취업지원을 통해 경제활동 참여와 지역사회와의 어울림이라는 두 가지 효과가 기대된다.
한국폴리텍Ⅵ대학 포항캠퍼스는 최근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인 'CNC 선반전문가 과정‘을 개강해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지난 9일 개강식을 갖고 수업을 시작한 이번 과정은 하루 4시간씩 오는 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이루어지며, 여성의 섬세한 손길이 필요한 기계가공 분야인 컴퓨터 선반 기능 인력을 양성해 수료 후 관내 기업에 취업을 연계한다. CNC선반은 여성에게 다소 생소하지만 지역소재 부품가공업체의 여성 CNC 선반전문가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유망직종을 평가받고 있다. 평소 컴퓨터 이용방법조차 몰랐고 CNC선반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했던 교육생들은 이번 직업교육훈련과정을 통해 지난 경력
지난 12일 지적장애인 청소년 16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언어와 신체표현을 통해 자신을 발표하는 ‘제6회 포항시 자기 권리 주장대회’가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습니다.이번 발표회에서 청소년들은 자신의 꿈을 발표하고 친구들을 자랑하는 등의 언어표현 8개 팀, 태권도를 비롯한 활기찬 댄스, 악기 연주 등 신체표현 6개 팀으로 나눠 자신들의 권리를 힘차게 주장했습니다.이번 발표회를 주최한 경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 포항시지부와 포항시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관계자들은 6회째를 맞이하지만 이들 청소년들의 권리주장이 해가 거듭할수록 더욱 당당해지고 풍성해진다며 이들을 격려했습니다.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자기의 목소리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끼 같은 것
제19회 형산강사랑 포항시민 걷기대회가 오는 14일 오전 8시 해도공원에서 열린다. 포항시민의 젖줄인 형산강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키고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기록경기가 아니라 끝까지 완주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가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경로는 해도공원을 출발해 포항운하, 동빈큰다리를 돌아오는 8km구간으로 구성돼 있다. 걷기 구간과 행사장 주변에서 쓰레기 줍기 등 정화활동에 참가한 학생에게는 2시간 자원봉사 참가인증서도 발급한다. 이날 행사에는 락밴드 ‘예인’과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포항시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1~1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노년기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노년기 우울증의 특징 및 증상 ▲우울증 예방법 ▲자살 위험 신호 파악 및 대처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 안내 ▲노인우울자가검사를 진행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조병주 보건관리과장은 “노인들은 신체적, 정신적 아픔을 숨기려는 부분이 많다.”며 “정신건강증진센터가 노인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근 4년간 포항시 북구 지역 노인인구는 16% 증가했으며, 우울증과 자살 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포항시노인복지회관은 11일 두호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소방대피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최근 복지시설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사고에 대비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화재 초기진압 및 유사시 대처방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훈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인복지회관 노인 350여 명을 훈련에 참여시켜 심폐소생제세동기, 화상환자 구급후송 등 재난 발생 시 안전 확보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영덕군은 지난 10일 다문화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의 안전한 분만 및 건강 증진을 위해 ‘다문화가족 임산부건강교실’을 열었다. 다문화가족 임산부건강교실은 대구수성대학교 간호학과 박선희교수의 ‘다문화가족 알맞은 터욷두기’란 주제로 피임 및 가족계획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다문화가족 자녀의 구강관리에 대한 실기교육도 이어져 참여한 여성결혼이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수성대학교 간호학과와 안동의료원 이동산부인과팀과 업무협약으로 1차 실시됐으며, 하반기 2차 교육(10월 예정)에서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난소기능평가검사 및 산전도검사와 영양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영덕군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영해초등학교와 영덕군민회관에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너와 나는 소중한 친구야’라는 주제의 인형극을 통해 일상 속에서 어린이들이 처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아동권리와 인권에 대해 설명했다. 다양한 이야기로 꾸며진 인형극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유도해,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자세히 소개한다. 영덕군드림스타트센터 김미옥 센터장은 “최근 연이은 아동학대사건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도록 해 아동학대 예방에 도움이 되길
지난해 7월 포항시가 전국 최대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이라며 떠들썩하게 개관식을 가진 ‘만인당’이 정작 필요한 시설은 갖추지 않은 ‘껍데기’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만인당을 개관하면서 포항시민들이 배드민턴을 비롯한 배구, 농구, 탁구 등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을 펼칠 수 있다고 홍보했다. 또 장애인 및 이동약자를 위해 장애인 화장실, 점자블록, 문턱이 없는 출입구 등 편의시설까지 갖췄다고 알렸다. 그러나 포항시는 개관당시 농구대만 설치했을 뿐 배드민턴, 배구, 탁구 등 기타 종목에 필요한 장비 등은 갖추지 않은 상태로 포항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운영을 넘겼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위탁운영 약 3개월이 지나서야 겨우 관련 장비들을 구입했다. 더욱이 여름과 겨울에
포항시는 10일부터 흥해읍 이팝 작은갤러리에서 ‘2013 관광사진 공모전’ 입상작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향유권 확대 및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돼 포항사진작가협회의 사진 공모전 입상작 42점을 전시하고 있다. 권태흠 포항시 문화예술과장은 “지난 2008년 흥해읍의 낡고 어두운 지하도를 문화예술이 흐르는 작은갤러리로 변신시켜 시민들에게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예술인에게는 전시 공간을 제공해왔다.”며 “앞으로 문화예술단체와 동아리, 지역 예술작가 등과 함께 열린 문화공간으로 꾸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팝 작은갤러리에서는 지난 2008년 11월 한국미술협회의 개관전시를 시작으로 3개월 단위로 다양한 양식의 작품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드림스타트센터는 10일 선린애육원 아동복지관 강당에서 지역 내 아동복지기관 및 시설 종사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했다.이날은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포항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경북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 등 아동복지법상 신고의무자 직군 종사자들이 상호 교류를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경북포항아동보호전문기관 김아름 교육담당의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자의 역할에 대한 설명과 경북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 권영애 팀장의 사례발표로 실질적인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병철 포항시 보육지원과장은 “드림스타드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아동복지서비스기관과의 연계체계를 구축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포항시는 9일 흥해읍사무소에서 2014년 여성가족부 가정폭력예방 공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정폭력 피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으로 가정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폭력 없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로뎀나무 가정문제상담소 양승오 소장의 강의로 ▲가정폭력특례법에 대한 이해 ▲가정폭력 예방 및 대처 방안 ▲가정폭력의 정의 및 종류 ▲노인학대에 대한 대처 방법 ▲여성이주민에 대한 가정폭력 사례 ▲가정폭력 가해자의 특징과 분노 조절 방법 ▲피해자 보호에 관한 지원 법률 ▲가정폭력 사례 관리 및 현장 상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오는 13일까지 관내 19곳 노인요양시설과 노인공동생활가정 8곳에 대해 하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점검사항은 ▲가스, 전기, 소방시설 안전 여부 ▲보험가입 상황(보험사, 가입 기간, 배상 한도) ▲시설 운영실태 및 어르신 보호 상태 ▲시설 야간근무자 적정 편성 여부 및 비상시 대응조치 요령 숙지 여부 등을 확인한다. 시는 이번 점검으로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위법·부당한 시설은 관련 법에 따라 행정 및 의법 조치할 계획이다. 또 제도 개선사항은 상부기관에 건의해 근복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농아인협회 포항시지부는 수화를 배우고자 하는 포항시민들을 대상으로 수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수화교실은 3개월간 매주 월요일 협회 포항시지부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주간반과 야간반으로 나눠 두 시간씩 기본적인 단어와 문장, 단문통역 등을 배울 수 있다. 수화교실 신청은 경북농아인협회 포항시지부에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274-0006, 274-9980)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북도는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확충 및 노인욕구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돌봄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도는 이를 위해 그동안 시행해 온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파견하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가사와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독거노인의 응급상황에 신속 대처하기 위한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 서비스 등의 사업 및 대상자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 독거노인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도시와 농촌 지역 특성에 따라 독거노인친구만들기, 독거노인공동거주의 집 운영을 시범 시행하고 있다. 도는 현재 83억원의 예산으로 800인의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파견해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노인돌보미 바우처 지원을 통해 혼자 힘으로 일생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포항시는 지난 3일 선린대학교 믿음관 세미나실에서 요양보호사·심리상담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40~60대 및 은퇴(예정)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도전과 노후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국가자격증인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습 등 합격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과 함께 민간 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 과정을 병행해 2가지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체계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일정은 오는 9월 초까지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매주 4일씩 14주간 총 53회 과정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포항시 박정숙 새마을봉사과장은 “평생학습은 이제 우리 삶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고령화시대 행복한 노후를 스스로 준비하기 위해
포항시가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도시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5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 사례관리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포항 남·북부경찰서, 경북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관계자 15인이 참석했다.가정폭력 및 아동폭력 피해자 사례에 대한 사례관리팀의 기능과 역할, 피해자 감시·감독, 아동의 부모 치료 방안, 가족지원 대책 마련 등이 논의됐다. 포항시는 2010년 5월 7일 포항시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지역사회 관련기관단체 대표자 20인으로 구성된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 운영위원회와 현장전문가들로 구성된 소위원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포항시 황세재 여성가족과장은 “포항시
경북 포항시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나라사랑 및 호국정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는 3일 덕수공원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 109위의 위패 봉안식을 거행했다. 이날 봉안식을 찾은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한 유족 등 130여명은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한 송이 꽃을 바치는 시간과 함께 위패를 살펴보기도 했다. 포항시는 위패봉안식을 시작으로 6일 현충일 추념식, 25일 6·25전쟁 기념행사 등 다양한 기념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