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4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경주시장애인어울림한마당이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경주지역 장애인들의 재활·자립 의욕을 복돋고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해 치하하는 목적으로 식전공연행사를 비롯한 기념식, 축하공연, 장기자랑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기념식만 간단하게 진행하게 됐다.기념식에 앞서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되거나 실종된 이들의 무사귀환과 가족들의 슬픔을 함께 하기 위해 추모식을 가졌다. 경주시장애인부모회장의 추모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등이 이어졌다. 이후 표창식에는 경상북도지상, 경상북도의회의장상, 경주시장상, 경주시의회 의장상, 국회의원상, 경주시교육장상을 비롯해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로
경북지역의 장애인을 비롯한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수단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교통약자들의 교통복지개선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됐다.국토교통부가 최근 전국 10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북도의 저상버스보급률과 교통복지행정수준이 최하위로 평가되며 지난 2011년에 이어 또다시 전국 최하위의 불명예를 기록했다. 이번 교통복지수준 종합평가에서 경기도가 가장 높게 평가됐으며 이어 경남·충남·강원·충북·전남·전북·세종·제주 순으로 나타났는데 이 가운데 특히 경북도의 장애인 교통수단은 더 심각한 상황으로 조사됐다. 경북도는 저상버스의 보급률이 전국 최저인 4%로 경북도의 23개 시·군 중 단 5개 지역만이 저상버스를 도입했고 향후 2016년
최근 우리 지역사회의 주요구성원으로 자리잡은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합동결혼식이 마련됐습니다.바쁜 생활과 어려운 생활 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다문화가정 부부 4쌍이 포항시와 티파니웨딩의 도움으로 화촉을 밝혔습니다.김동욱 / 신랑 INT))그동안 결혼식을 빨리 올려주지 못해서 심적으로 조금 미안 했는데 오늘 이렇게 행복한 모습을 보니까 너무 기쁘고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결혼식과 피로연뿐만 아니라 신혼여행, 기념선물 등 각종 비용을 전액 지원받은 다문화가정 부부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420장애인차별철폐경북공동투쟁단은 17일 경북도청 앞에서 지역 장애인들의 생존과 직결된 4대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투쟁선포식을 가지고,이동권 전면 보장, 발달장애인 권리 보장 및 자립생활 지원체계 구축, 장애인 탈시설•자립생활 권리 보장, 장애인 활동지원 24시간 보장 등을 요구했습니다.장미자 안동시지회장 /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현장음)밥 먹을 때는 개밥도 아니고 집 밥도 아니고 국에다가 오만가지 다 넣고 그 밥 조차도 5분 만에 먹어야 합니다.월 최대 30시간 밖에 지원되지 않는 활동보조 추가시간은 하루 24시간을 살아가는 장애인에게 턱없이 부족한 시간입니다.김신애 회장 /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INT)특별교통 수단이라 하면 휠체어가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리프트 차량을 말 하는건데
경상북도는 오는 25일까지 민원 담당공무원 수화교육을 실시한다.도 및 시·군 민원 담당공무원 30인을 대상으로 대구은행연수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농아인협회 경북협회에 위탁해 교육하고 있다.교육은 일반수화·지화, 현장학습 등 직무과정 25시간과 정신소양과정 8시간 등 총 35시간으로 농아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이론교육과 함께 민원상담에 필요한 실용적인 실무교육 및 현장학습을 병행해 이뤄지고 있다. 지난 21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수화는 언어다 ▲DEAF MOVIE 교육 ▲기본 수화교육▲농아인의 삶 ▲구미 경북수화통역센터 현장학습 ▲수화통역사 따라잡기 ▲농아인에게 배우는 리본공예 ▲평가 ▲설문조사 등의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안효영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교육
올해로 34번째를 맞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18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내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주낙영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 이시하 경상북도 의장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당초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경북 한마음 페스티벌과 잡 페스티벌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간결하고 엄숙히 개최됐다. 먼저 정승태 지체장애인 대표와 김윤정 청각장애인 대표의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으로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을 이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어 장애인 복지 향상을
420장애인차별철폐경북공동투쟁단(이하 420경북공투단)은 지역 장애인들의 생존과 직결된 4대 권리확보를 요구하고 나섰다. 경북지역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의 권리를 위해 결성된 장애인당사자·장애인부모 및 노동·시민사회단체의 연대체인 420경북공투단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경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0일을 ‘장애인차별 철폐의 날’로 선언하고 이를 위해 투쟁해 나갈 것을 밝혔다. 420경북공투단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장애인의 삶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고 정부와 일부 단체 위주의 기념행사는 한낱 치장에 불과하다.”며 “장애인들도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권리확보가 진정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420경북공투단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전면보장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포항명도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등 600여명이 17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감사와 사랑의 음악회’를 관람했다.이번 음악회는 포항시립예술관이 평소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귀에 익숙한 곡 위주로 편성하여 학생들이 클래식에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특히, 최수연 명도학교 학생과 시립교향악단의 ‘타이타닉 OST’ 협연은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외에도 비발디의 사계 중 ‘봄’,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 ‘미션임파서블 OST' 등의 연주를 비롯해 ’시온은 파수꾼의 노래를 듣고‘, ’사랑의 협주곡‘ 등의 합창단 목소리가 공연장에 울려 퍼졌다.포항명도학교 장병윤 교장은 “학생들 정서순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클래식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포항시의 장애인 복지정책이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포항시가 펼치고 있는 다양한 장애인 복지정책이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불어 넣어 주는 역할은 물론 다른 지역으로부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포항시는 장애인 평생 일자리 사업 확충을 위해 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장애유형별로 적합한 일자리 제공과 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자리를 확충하고 기술 습득을 통한 취업 기회 부여 및 평생 일자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카페전문점과 행정도우미 복지일자리를 비롯해 직업재활시설 운영 및 기간제 근로복지 시설과 포스코 휴먼스 등 민간기업 등에 1,5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든 데 이어 올해는 2,000여개 일자리를 더
홀로 사는 노인들이 죽음을 맞고 수개월에서 많게는 수년 뒤에 발견되는 이른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이에 따라 포항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시단위를 대상으로 공모한 ‘독거노인친구만들기’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독거노인친구만들기 시범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몸 노인들에게 ‘외롭지 않게 함께 살 수 있는, 마음 터놓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최소한 1인의 친구를 만드는 것.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포항시니어클럽은 약 6,000만 원의 사업비(국비 70%, 지방비 30%)를 지원받아 맞춤형 프로그램과 건강증진, 정서지원, 영양상태개선, 환경개선 등의 공통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한편, 전국 60개 기관이 최종 선정된 이번 사업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지적장애성인 10인이 자전거동아리를 구성해 지난달 31일 발대식을 갖고 오는 6월까지 연습을 마친 뒤 7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아직 자전거에 익숙치 않은 지적장애성인들은 주 3회 자전거 주행연습을 하고 있으며 포항공과대학교 인간공학설계기술 연구실 봉사팀과 함께 매월 1회 교육을 실시 하고 있다.또한, 포항BMW자전거동호회원들과 포항공대 인간공학설계기술 연구실 봉사팀으로 구성된 자전거활동 서포터즈와 함께 월 1회 정도 단체 주행을 하며 환경미화를 실시할 계획이다.
포항시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이 지난 11일 위촉식을 갖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은 매달 매달 4회 이상 2인 1조로 관내 어린이집의 건강·급식·위생·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보육환경에 대해 조사한다.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0인의 모니터링단은 양육 경험이 있으면서, 0~5세 어린이를 둔 학부모 또는 어린이집운영위원회 위원과 보육전문가로 구성됐다. 포항시 이병칠 보육지원과장은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4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서 포항시노인복지회관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포항시노인복지회관 라인댄스팀은 지난 10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생활체조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승패를 떠나 생활체육 동호인들 간 친목을 다져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여건을 마련하데 중점을 두는 것으로 시·군 종합 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별로 시상했다. 한편, 포항시노인복지회관 라인댄스팀은 평소 지역의 어려운 노인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주기 위해 경로당, 요양병원 등을 찾아다니며 위문공연을 하고 있다.
영덕경찰서가 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지난 9일 가정폭력 피해 여성결혼이주민을 위해 ‘긴급 통·번역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긴급 통·번역서비스’는 가정폭력을 당한 여성결혼이주민이 경찰 조사 시 언어소통에 어려움을 겪지 않고 원활한 소통과 구체적 법률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또한 가정폭력 피해 여성결혼이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병원, 상담소, 쉼터 연계 등 맞춤형 보호활동도 보다 활성화시켜 가출과 가정해체를 최대한 막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영덕경찰서는 국제결혼으로 다문화가정이 늘어나며 가정폭력도 증가함에 따라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다문화가정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포항시가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한 먹거리 관리를 위해 3억 6000만원을 지원하고 위탁사업을 오는 5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시는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 위탁사업자로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해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한 먹거리 관리에 나섰다. 지난 3월 17일부터 28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위탁사업자를 공모하고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 등 7명의 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했다. 포항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전문가의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을 급식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집단 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해 부모들의 불안감 해소는 물론 어린이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과 급식 수준 향상이 기대될 것으로 보인다. 센터의 주요업
경상북도가 장애인 인권 침해 사례를 파악해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는 등 근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장애인거주시설 57곳 2300여명에 대해 인권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조사내용은 ▲신체, 언어 등 폭행, 성폭력, 성추행, 감금, 학대와 같은 가혹행위 등 인권 침해 사례 ▲시설 내 인권지킴이단 구성·운영 여부 ▲종사자 인권교육 실시 여부 ▲국가인권위원회 진정함 및 진정절차 고지 등 인권예방과 시설 이용 장애인의 금전관리 ▲자기결정권 보장실태 및 사생활 보호 실태 등이다. 이번 조사는 시·군 공무원 40명과 민간조사원 60명 총 100여명이 4~8인의 조사팀을 구성해 오는 15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경상북도 사회복지과 추교훈 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시설 입소 장애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