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염전 등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권 침해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 260건이 적발된 가운데, 다액 임금체불자의 대부분이 장애인 근로자인것으로 밝혀졌다.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0부터 진행된 도내 전수조사를 통해 도서지역 염부, 양식장 근로자, 보호시설수용자, 유흥업소종사원에 대한 ▲인신매매 ▲감금·폭력·학대 ▲선불금유인후 임금착취 ▲기타 해당업종 관련 고질적인 범죄 여부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했다. 최종 집계된 종합조치결과는 현재 수사중인 34건, 송치·종결 등 3건을 포함해 총 260건 241인(중복제외시 235인)으로 나타났다.이에 전남청 특별수사대와 7개서 전담수사팀, 일선 수사형사 기능 및 목포고용노동지청 등에서 우선적으로 피해구제를 진행했다.임금체불 근로자 113건 110인을 직접고용한
인권·사회
정두리 기자
2014.03.12 13:52
-
-
인권위원회가 UN이사회에 제출한 ‘한국 인권옹호자 현황에 대한 보고서’에 대한 답변서 내용이 장애계와 인권단체의 비난의 대상이 됐다.세카기야 특별보고관은 지난해 5월 29일~6월 7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한국 인권옹호자들의 활동 실태를 조사했고, 한국의 인권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지난 1월 인권활동가 등 국내 인권옹호자들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의 답변서를 발표한 바 있다보고서에는 지난해 밀양 송전탑과 한진 중공업 대량 해고 사태, 경찰력 남용, 노조 설립과 관련한 정부의 제도가 사실상 신고제가 아닌 허가제로 변질됐음을 지적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세카기야 특별보고관은 인권 옹호 활동을 위한 의사표현의 자유 및 집회결사의 자유 등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적 권리를 보
인권·사회
김지환 기자
2014.03.11 15:07
-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룸센터에 입주할 기관을 10일~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입주 대상은 중앙부처 주무관청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 장애인 법인 및 단체로, 주사무소만 가능하며 지부사무소는 제외된다. 입주 공간은 이룸센터 내 4층 4호실(410.34㎡, 124평)이며 오는 5월부터 1년간 계약을 체결, 기간 만료 후 연장이 가능하다.제출서류는 입주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 결산서(최근 3년간), 법인정관, 법인등기부등본,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당해연도사업예산서 각 1부씩이다. 관련 양식을 한국장애인개발원 홈페이지(www.koddi.or.kr/)에서 내려 받아 작성 구비해, 오는 17일까지 이룸센터관리부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이번달 말 심사위원회에서
장애인
정두리 기자
2014.03.10 11:58
-
경상북도가 오는 31일까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해민관협력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을 구성 특별조사를 실시한다.앞서 도는 지난 7일 도내 23개 시군 사회복지업무 담당과장 회의를 열고, 경북도와 전 시·군이 협력해 복지소외계층 발굴·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경북도에 따르면 먼저 시군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복지담당공무원 외에 지역 주민의 생활을 잘 아는 통리장, 새마을부녀회, 복지위원, 우편집배원 등 민간인력이 참여한 민관협력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이 시·군과 읍·면·동까지 도내 전 지역을 조사하기로 했다.발굴단은 단전, 단수, 단가스 등 각종 공과금 체납가구, 기초수급 탈락가구, 실직자 등과 창고, 공원, 역이나 터미널 주변, 비닐하우스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등을 포함해 도움이
경상
강신윤기자 복지TV 포항본부
2014.03.09 14:32
-
-
-
최근 염전 노예 노동의 실태가 드러나며, 일시적이나마 인권과 안전의 사각지대에 처한 이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 역시 어제(4일), “노숙인 염전노예 사건”과 같은 “노숙인 범죄 피해”를 줄이겠다며 “노숙인 범죄피해예방” 대책을 발표하였다. 서울시가 여론을 읽고, 홈리스의 현실에 기반 한 대책을 고민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정작 내용을 들여다보면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나아가, 이런 내용으로 ‘예방 대책’이란 제목을 걸 수 있다는 게 의아할 정도다. 서울시는 언론을 상대로 보도자료까지 내며 소란을 떨었지만, 실체는 「범죄피햬예방, 노숙인 복지서비스 안내」라는 안내문과 포스터를 배포하는 게 전부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곱게 보려 해도 “노숙인 범죄피해예방” 대책이란 게 언론용인지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4.03.05 10:44
-
-
-
정부는 28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아동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조기발견·보호 종합대책’을 심의·확정해다.이에 따라 아동보호를 위한 법적근거가 마련돼 아동학대 신고 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경찰관이 즉시 개입해 수사하고, 가해자가 부모인 경우 퇴거 및 접근금지 조치를 실시하며 친권행사도 일시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또,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피해아동에 대한 모니터링·상담·심리치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지자체 가정 기능회복 프로그램을 아동학대 가정에도 연계할 예정이다.정 총리는 “스스로 보호할 힘이 없는 아동에 대한 학대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고 강조하고, 가정해체·문화적 특성 등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시의적절한 대책을
아동·여성
정두리 기자
2014.02.28 17:07
-
서울에 살던 세 모녀가 지난 2월 26일 저녁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12년 전 아버지가 떠난 뒤 이들 모녀는 어머니의 식당 노동과 작은 딸의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이어왔다.36세, 33세였던 두 딸은 어려운 생활과 지병으로 신용불량자가 되어 있었고, 병원비 부담 때문에 치료조차 포기하고 지내왔다고 한다. 61세 어머니는 지난 1월 팔을 다친 뒤 식당 일조차 하지 못해왔다. 이런 상황에 빠져있었지만 그들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다. 가장 가난한 이들을 위한 최후의 안전망,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수급신청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복지 수급권은 ‘신청’을 통해서만 발생한다. 본인이 신청하기 전에는 어떤 상태에 놓인다 해도 누구에게도 책임이 없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모든 국민의 인간다운 삶을 권리로서 보장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4.02.28 16:34
-
-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개선과 지위 향상을 골자로 민주당 조규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안(이하 조례안)’이 지난 27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열악한 환경에서 복지업무를 수행하는 사회복지사 등의 사기 진작과 처우 개선, 사회복지사의 지위 향상과 서울시 차원의 필요한 사항을 제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조례안 주요내용으로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목적 규정 ▲용어에 관한 정의 ▲적용 대상 규정 ▲시장의 책무 규정 ▲사회복지사 등 정책자문위원회 설치 ▲사회복지사 등의 신분 보장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해 3년마다 종합계획 수립 ▲3년마다 실태조사 실시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등이다.
사회복지in
배상훈 기자
2014.02.27 18:43
-
매년 장기요양기관 부당청구 신고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장기요양기관 부당청구 신고 접수 및 포상금 지급현황을 발표한 가운데 2013년 전체 신고건수는 235건으로 월 평균 19.5건이라고 밝혔다.공단은 주요 부당사례로 ▲노인요양시설에서 간호사,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등의 근무인력이 기준보다 부족한 경우가 76.2%, ▲무자격자가 방문급여를 제공한 경우 14.3%, ▲방문급여를 제공하지 않거나 시간을 늘려서 청구한 경우 9.5% 등으로 허위 또는 과장한 경우라고 설명했다.한편, 공단은 지난 25일 ‘2014년 제1차 장기요양포상심의위원회’를 열어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21인에게 포상금으로 1명당 평균 450 만원 총 9,500만 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
정책·정치
박정인 기자
2014.02.27 11:30
-
지난 2월 10일 오후 1시 30분경 경남 창원에 소재한 특수학교인 천광학교에서 발달장애가 있는 정oo군(9세)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정00군은 정규수업이 끝난 후 방과후 수업 교실로 이동 중에 학교 밖으로 나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학교에서는 정oo군이 실종 된지 약 2시간이 지난 3시경에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였다고 한다.그러나 정oo군은 학교에서 경찰에 실종 신고조차 하지 않은 오후 2시 26분경 학교에서 1Km도 떨어지지 않은 폐건물에 들어가 실종 된지 15일째인 오늘 오전 차가운 물속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다.발달장애가 있는 정oo군이 실종된 1시 30분에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경찰에 신고하고 대응했더라면, 발달장애가 있는 학생들에 대한 안전대책이 사전에 학교에 마련되어 있었더라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4.02.25 14:00
-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교육비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 법정 차상위 계층, 월 소득·재산이 최저생계비 대비 120%∼150% 이내에 해당하는 자(시·도 교육청별 및 항목별로 차이가 있음) 등이다.희망자는 신청 기간에 교육비 원클릭 신청시스템(oneclick.moe.go.kr)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나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지난해에 교육비를 신청해 지원 받은 경우에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되며, 기존의 정보를 활용해 소득·재산 조사와 지원 여부 심사를 받게 된다.전·월세 거주 또는 사업장을 운영하는 지원자는 주택
아동·여성
정유림 기자
2014.02.25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