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장애인비례대표에게 재선의 길을 열어준 공천을 반기며방귀희(한국장애예술인협회 대표)우리나라에서 장애인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배출하기 시작한 1996년 이래 지금까지 장애인비례대표는 재선을 하지 못했다. 지역구 공천을 받기란 하늘의 별따기만큼 힘든 일이고, 설사 19대 민주통합당 장향숙 부산 금정구 후보처럼 지역구 공천을 받았다 해도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하였다. 그래서 장애인국회의원은 1회용으로 끝났기에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없었다.당내는 물론 언론에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순번 15번에 김예지의원이 이름을 올린 것을 놓고 비례대
[성명]‘장애인 차별한 코레일은 각성하라’"주말 휴일이라 입석 손님이 너무 많아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은 기차를 탈 수 없다"라며 승차를 거부한 코레일은 각성하라.지난 4월 14일 토요일 수원역에서 무궁화호 전동휠체어석 열차표를 예매하고, 승차하려던 한 장애인이 승차를 거부당했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탑승은 당연히 역무원이 경사로 설치를 해 주어야 탑승이 가능하고, 별도로 도움을 요청하지 않더라도 발매가 되면 탑승에 필요한 정당한 편의 제공이 당연히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열차 입석 승객이 많아 비좁아 휠체어 탑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를 비롯한 29개 장애인복지 관련 단체는 이번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장 임명을 반대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그간 정부는 중요 장애인 정책을 추진하는 부처에 장애인을 임명하는 개방형 직위를 운영해 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04년부터 장애인권익지원과장, 문화체육관광부는 2007년 장애인체육과장직을 장애인당사자 전문가를 임명해 왔다. 이를 통해 장애인 당사자만이 가질 수 있는 높은 장애 감수성과 이해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삶의 변화에 중요한 역할 및 활동을 하도록 보장해 온 것이다. 그동안 보건복지
우리나라는 1988년 하계 국제올림픽 행사 개최를 계기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논의를 거쳐 1990년 1월에 “장애인고용촉진 등에 관한 법률”(현행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을 제정하고 이듬해인 1991년부터 이를 시행하게 되었다. 법 시행 초기에 우리사회는 장애인에 편견이 너무 심했기 때문에 경증 장애인 위주의 고용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정책의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었다.당시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체의 장애인 고용율은 0.43%에 불과하였으나, 30년 동안 정부에서 장애인 고용정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추진한 결과 2
〔성명〕장애인 유튜버 김재석, 폭행 가해자 즉각 구속하라 심장장애 2급의 김재석은 1만 시청자를 가진 유튜버이며, 인기 있는 페북 스타이기도 하다. 그런 김재석에게 동네 중학교 동창이 여러 차례 방송출연을 요청하여 부모님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11일 밤 자정 경에 실황 방송 중에 ‘내가 만만하냐’며 카메라를 끄기를 요구한 뒤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고 한다.가해자는 김재석의 중학교 동창으로 그가 심장장애 2급의 중증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으며, 폭행사건 당시 다시 찾아와 김재석의 아버지에게 “장애 아들을 두어 좋겠다.”는 발언
[성명]중소벤처기업부의 “공영홈쇼핑” 마스크 판매방송, 수어통역 등 장애인을 고려해야 한다.중소벤처기업부(박영선 장관)는 ‘공영홈쇼핑’을 통하여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긴급히 판매한다고 하였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이 확산되면서 마스크와 손소독제 값이 폭등하고,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 문제를 일부나마 해결하기 위하여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적 유통채널인 ‘공영홈쇼핑’을 통하여 17일부터 마스크 100만개, 손세정제 14만개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것이다.하지만 장애인단체 입장에서 우려가 있다. 신종 코로나 정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부모 역할을 못 해 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자라다18세 이후 자립해야 하는 보호 종료 청소년을 알고계십니까?우리나라에는 약 2만 8000명의 보호아동 청소년이 있습니다.그중 매년 2500여명이 18세가 되면 사회에 나온다고 합니다.만18세이면 우리나라에서는 고등학생이거나 졸업을 막 하고 대학을 가거나 취업 등을 준비하고 있는 아직 미성년자에서준비되지 않은 상태의 애매모호한 상태의 청년들이 정부의 규정 때문에 보호시설에서 자립으로 내몰리다 보니보호 종료 후 5년 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되거나 심지어 노숙
노인의 성생활에 대한 만족 정도가 자기만족감과 자신감, 자기 유용감 및 심리·정서적 안정감의 정도와 직접적인 관계를 맺는다는 연구결과는 이미 오래전 발표됐습니다성생활에 대한 만족 정도가 높은 남성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자존감이 높고, 여성 노인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현실만족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습니다.인간의 수명이 의학발달로 인해 길어지면서 가장 큰 사회문제중의 하나가 노인문제일 것 입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노인의 성생활이 점점 부각되고 있습니다.그런데도 지금 국가는 물론이고 가족들조차도 관심에서도 멀어
최근 변기에 갓 태어난 아이를 두고 도망갔다거나 공공장소에 방치하고 달아나는 무책임한 미혼모들의 무모한 행동이 사회의 문제가 되고 있다.“아이를 버릴 생각은 없었지만 갑작스럽고 무서웠다”고 당사자의 말이다.한 예로 모 일간지의 말을 빌리면 미혼모 장 모 씨는 인근 고시원에서 살다가 고시원 비용을 낼 수 없을 정도로 경제 사정이 나빠져 고시원에서 쫓겨난 상태였고. 만삭인 상태로 식당에서 일을 하고 있었지만 생활비를 충당하기에도 충분하지 않을 만큼 박봉이어서. 아이를 키울 엄두는 도저히 나지 않아 그런일을 저질렀다고 한다.장 씨에게 보
포퓰리즘이란? 쉽게 설명하면 퍼주기 정책이다.외국은 실제로 복지 포퓰리즘을 실행했지만 결과는 망했다.그 이유는 얻는 수입보다 복지로 나가는 돈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정치의 계절이 올 때마다 일순 나라가 혼돈에 빠진 듯하다.2020년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들이 쏟아내는 포퓰리즘 정책들이 판을 칠 것이다.그럴 때마다 국민은 현기증을 넘어서 거의 숨이 막힐 지경에 이른다. 특히 복지 부분에서 더욱 그렇다.일부 당과 후보자들이 이미 '아동수당, 육아휴직급여 및 기초연금 인상치매국가책임제 등 각종 복지 공약' 등을
웰다잉(Well Dying)이라 함은 살아온 날을 정리하고 죽음을 준비하는 행위를 말 합니다.고령화와 가족 해체 등 여러 사회적 요인과 맞물려 등장한 현상입니다.또한, 노인 1인 가구 증가로 가족의 도움 없이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는 의식이 퍼져있으며 건강 체크로 고독사를 예방하고그동안의 삶을 기록하거나 유언장을 미리 준비하는 등의 행위를 통해 웰다잉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그런데 최근 자살사건이 사회전반을 우울하게 만들고 심지어 남의 생명을 앗아가는 일들이 우리사회를 흔들고 있습니다.몇일전 언론에 자주 등장했던 정모 전 국회의
혐오시설은 주변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에게 공포와 고통을 주며, 주변지역의 쾌적성이 훼손됨으로써집값이나 땅값이 내려가는 등 부정적인 외부효과를 유발하는 시설을 의미한다 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최근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출신장려와 더불어 국가가 시행하고 있는 어린이집 확충사업의 걸림돌중 하나가 지역주민들의 어린이집을 혐오시설이라 하여 시설설치를 반대하는 사태가 만연하는데 있다고 합니다.앞에서 먼저 밝혔다 시피 혐오시설은 지역주민들에게 공포와 고통을 주는 것이라고 하는데 과연 어린이집이 공포시설일까요?모 일간지의 기사를 보고 상당한 충
우리나라 인구의 5%가 장애인이고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일할 권리가 있습니다.장애인 고용 촉진 및 직업 재활법은 장애인이 그 능력에 맞게 취업하여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법률이며장애인의 고용 촉진과 직업 재활을 꾀하는 것을 목적으로 재정 되었습니다.이에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초과하여 장애인을 고용한 사업주에게 정부가 지급하는 지원금장애인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장애인의 고용 촉진을 유도하는 데 목적으로장애인고용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장애인 고용률이 30%대에서
얼마 전 모교회 목사님이 보내주신 아침편지를 보고 우리도 영국의 대처 수상 같은 지도자가필요함에 공감하여 “영국병을 고친 대처 수상”이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열어보고자 합니다.영국병이란 첫째 국민들이 일은 적게 하고 혜택은 많이 누리려는 마음가짐입니다. 둘째 공무원은 계속 늘리고 일자리는 계속 줄어드는 현상입니다. 셋째 노동자들에게는 천국 같은 세상이 되고 기업인들은 지옥같이 느껴지게 되는 사회 흐름입니다. 넷째 교실에서 학생들에게는 모든 자유를 누리게 하고 선생님들은 아무것도 누리지 못하게 하는 교육 풍토입니다. 넷째로 기업하는 사
고독사를 ‘통계 없는 죽음’이라 부르기도 합니다.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상태로 혼자 살던 사람이 자신의 생활 공간에서 사망한 뒤, 한동안 방치되다 발견된 죽음이며또한 혼자 살던 사람이 자신의 생활 공간에서 사망할 경우엔 독거사(獨居死)라고 합니다. 2018년 11월 보건복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홀몸노인 무연고 사망자는최근 5년간 3331명에 달했고 연도별로 보면 2014년 538명, 2015년 661명2016년 750명, 2017년 835명 등으로 늘어난 데 이어2018년 6월에는 547명이 고독사를 했다고 합니다.이 통계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메모와 함께 갖고 있던 전 재산인 현금 70만원을 집세와 공과금으로 놔두고 번개탄을 피워 자살한 사건을 기억하십니까?2014년 2월. 송파구에 사는 세 모녀가 큰딸의 만성 질환과 어머니의 실직으로 인한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세 모녀는 부양의무자 조건 때문에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메모쪽지 한장 남겨두고 자살한 송파 세 모녀 자살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우리사회에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2014년 12월 9일 정기국회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개정안’‘긴급복지지원법 개정안’, ‘사회보장급여의
정거장과 스마트폰 앱(App)은 플랫폼이다. 정거장은 교통수단과 승객이 만나는 거점 역할을 하며, 교통과 물류서비스의 중심이 된다. 스마트폰 앱은 프로그램 공급자와 앱을 이용하는 수요자가 만나는 일종의 정거장이다. 이들 플랫폼은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와 혜택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상생의 생태계이며, 오늘의 제대로 된 서비스 제공의 기반이자 내일의 발전을 위한 초석이라고 말할 수 있다.2019년 7월 1일부터 장애등급제가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장애인 개개인의 욕구와 환경에 대한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를 통해 서비스 필요도를 포괄적으로
어린이집 원장들의 천막농성이 두달간 어린이집 원장들의 국회앞 농성이 이어졌습니다.그러나 국회는 공전만 계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면만 하고 있습니다. 앞서 강석주의 시사포커스에서는 칼럼을 통해 문제제기를 한바가 있습니다.농성을 통해서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국회와 시민들에게 그에대한 대책을 호소하고 있는대표를 모셔서 농성을 하게된 이유와 정부나 국회에 대한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들어보고대책을 촉구하고자 자리를 마련 하였습니다. 서울강동구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계시고 사단법인 한국어린이집 총연합회 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을 맡고
최근 우리 사회는 글로벌화 추세에 따라 국제 교류의 증가와 개방적 이민 정책으로 국제결혼 및 결혼 이민자가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급속하게 다문화 사회로 진행되고 있습니다.이에 정부와 지자체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 가족이 조기에 정착하여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사회 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제도의 선진화와 함께 문화적 다양성을 수용하는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다문화 가족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만이에 따른 다문화정책 중 결혼으로 인한 이주여성의 결혼생활의 경제적 상황, 우리사회 적응을 위한 정서적가족관계 등
아동실종신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2014년 1만5000명에 달하는 아동실종신고가2018년 2만1천9백8십 명으로 4년 만에 44.3%가 늘어났다고 합니다.정부에서는 실종아동을 조속히 찾기 위해 2012년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지문사전등록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법에 의해서 지문을 사전에 등록을 하면 미아발견에 걸리는 시간은 평균 1시간에 불과하지만지문을 등록하지 않을 경우에는 평균 94시간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그러나 사전지문등록률은 48.3%로 전체아동수의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