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오는 8일 오전 10시 30분에 장총련 유튜브 채널 ‘세바우TV’에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공동주최하는 ‘고령장애인 특별법 필요성과 제정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고령화율은 17.5%이나, 장애 인구 내 고령화율은 52.8%로 전체 인구 대비 장애 인구의 고령화 속도는 매우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장애정책은 청·장년에 초점을 두며, 노인정책에서는 장애인의 욕구를 고려하지 못하고 있어 장애서비스와 노인서비스에서 고령장애인은 배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고령장애인을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달 27일~28일까지 이틀간 베트남 국가장애인위원회(이하 위원회)와 함께 ‘베트남 장애인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베트남 장애청년 경제자립 지원 강화 사업’의 정책 제언 활동의 일환으로 열렸다.베트남 정부의 장애인 복지 10개년 계획에 따라 내년 장애인복지법 개정안 제출을 앞두고, 위원회에서 제시한 장애인 고용 관련 세 가지 현안을 주제로 진행됐다.간담회는 뜨 득(To Duc) 위원장(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사회보호국장)을 비롯해 노동사회보훈부 법률 전문관
전북장애인재활협회 장애인재활지원센터는 다음달 13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와 장애인 재활의 쟁점들’이라는 주제로 ‘제19회 RI Korea 전북위원회 재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자동화 기술의 발전이 사회 전반에 많은 혁신과 변동을 일으켜 장애인의 전인적 재활에 긍정적인 측면으로 작용할 수도 있으나, 장애인의 일자리와 인간의 노동을 고차원의 로봇이 대신할 것인 등의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 논의한다.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혁신적인 인공지능이나 기술을 얼마나 적
국민연금 장애정도 심사위원장에 임명돼 지난 2년간 재활복지 윤리를 기반으로 한 공정판정을 선도해 온 나사렛대학교 휴먼재활학부 김종인 명예교수가 연임·임명됐다.지난 21일 임명장을 받은 김 교수는 “우리나라 장애인 등록 판정 제도는 1989년 장애인 정책 대상자 파악을 위해 도입된 것.”이라며 “당시 소아마비 위주 신체 장애인의 의학적·현상적 판별 기준으로 등록이 이뤄졌다.”고 전제했다.이어 “이제는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 전반적 발달장애인의 인재 개발 관점과 가활의 방안을 마련해줘야 한다.”며 “특히 경계선 지능인과 ADD·ADHD
한국장애인개발원 대전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대전발달센터)는 31일 대전사회복지회관에서 ‘대전 발달장애인 도전적 행동 대응 교육 지원 및 매뉴얼 제작’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는 복지 현장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과 매뉴얼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대전시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대전발달센터와 대전광역시장애인부모회,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대전지부가 협업하며, 건양사이버대학교가 연구를 맡았다.착수보고회에는 대전시 장애인복지과 최현숙 팀장, 건양사이버대학교 김대용 행동재활학과장, 대전발달센터 박정은 센터장, 대전광역시장애인부모회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복수경 센터장이 지난 21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년 제16회 암 예방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이번 행사는 암의 예방, 검진, 진료, 연구부문 등 국가암관리사업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과 단체의 공적을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열렸다.복수경 센터장은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암 환자의 재활치료에 이바지하였고, 대한암재활학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암 재활 정책과 암 생존자 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21일, ‘New Beginning, 윤석열 정부에 바란다’를 주제로 제51회 RIKorea 재활대회를 개최했다.이번 재활대회는 재활협회 김인규 회장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위원장, 보건복지부 염민섭 장애인정책국장 등을 비롯해 RI Korea 현장과 학계 전문가와 활동가 등 약 300명(온·오프라인)이 참석했다.이날 재활협회는 전문가와 당사자가 함께 진행한 지난 문재인 정부의 장애 정책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이하 6차 계획)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 기본권이 보장되
밀알복지재단 대구경북지부와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은 지난달 31일 발달장애 학생들의 자립 지원과 지역사회 장애인식개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밀알복지재단 황대벽 대구경북지부장,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 김화수 학장, 직업재활학과 박정식 교수, 대구사이버대학교 이근용 총장, K-PACE 김영숙 실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향후 대구·경북 지역에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설립 시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 특수창의융합학과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 학생들의 취업을 연계하기로 했다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는 지난 24일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2022년 장애인재활상담사 대회·연차학술대회’를 개최했다.올해 장애인재활상담사대회는 현장에서 노력하는 재활 전문인력의 권익 향상과 변화하는 산업 패러다임 속에서 직업을 통한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제공을 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또한 한국직업재활학회와 공동으로 현장 중심의 직업재활서비스에 대한 정책 현황과 발전방안 수립에 대한 연차학술대회를 진행했다.연차학술대회에서는 해냄복지회 김재익 이사장의 ‘지원고용의 현주수와 향후과제’, 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연구원 이승욱 연구
국립중앙박물관은 15일~오는 6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박물관, 우리들의 꿈마루’를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고 관련 문화재들을 관찰하면서, 경험들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특히, 장애인들에게 삼국시대의 주요 역사를 이해하고, 전시품을 통해 당시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아울러 학습지를 활용해 고구려 연꽃무늬 수막새, 백제 산수무늬 벽돌, 신라 금관, 가야 수레바퀴모양 토기 등 여러 가지 전시품의 문양들을 창의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우리
중증 장애인 직업재활사업 문제점 및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개최된다.정의당 장혜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 법무법인 디라이트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가 공동주최한다.토론회에서는 현재 수행되고 있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및 보호작업장의 현실과 문제점에 대해 발표하고, 이를 통해 중증 장애인의 노동권의 의미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개선방안 및 법률적 개선방안을 도출해내고자 한다.토론회의 좌장은 법무법인 로직 이성재 변호사가 맡고,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이정주 센터장과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28일 우송대학교, 굿모닝보청기와 함께 ‘보청기 배터리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기증식은 우송대학교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김지연 학과장과 탁평곤 교수, 굿모닝보청기중앙점 최성대 대표, 손소리복지관 박종희 관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우송대학교와 굿모닝보청기는 지역사회에서 보청기를 사용하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보청기 배터리 300박스를 전달했다.복지관 박종희 관장은 “최근 난청을 겪고 있는 복지관 이용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물품기증에 나선 우송대학교와 굿모닝보청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은 지난 7일~8일 이틀간 ‘농아인의 날 주간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식개선 캠페인과 이명교육, 보청기 교육, 청각·언어장애인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행사 첫 날에는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이 펼쳐졌다. 청각·언어장애에 대한 퀴즈, 간단한 수어배우기 등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수어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둘째 날인 8일에는 유튜브 온라인교육 ‘청각장애, 알려줍SHOW’를 진행했다. 이날 우송대학교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탁평곤 교수의 ‘이명교육’을 시작으로, 굿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제주센터)가 주관하는 ‘자폐스펙트럼장애 국제 심포지엄’이 다음달 1일~2일 이틀간 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심포지엄은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및 지원을 위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다.이날 자폐스펙트럼장애 당사자, 가족, 관련 종사자 등 500여 명이 비대면으로 참여하며, 대면참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자폐스펙트럼장애인 보호자 30명으로 제한한다.심포지엄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학 앤소니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복수경 교수가 지난 20일 제7차 대한암재활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대한암재활학회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복수경 교수는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장과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으로 재활의료와 장애인 정책에 관여했고, 학회에서는 대한재활의학회 수련이사, 대한림프부종학회 이사, 대한발의학회 학술이사 역임 등 중요한 업무를 관장하며 학회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특히 복수경 교수는 장애인 인권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
오는 19일에 개최되는 대구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직업재활을 전공한 이범식 씨(58)가 이학박사 학위를 받는다.이범식 씨는 1985년 당시 불과 22세의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양팔과 오른쪽 다리를 잃었다. 이후 보조기술의 도움으로 생활하며 박사과정 공부를 마치며 희망을 전하고 있다.불혹이 훨씬 넘은 나이에 ‘중도장애인의 외상 후 성장 모형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게 된 것.그는 장애인 재활을 위한 컴퓨터 교육장을 만들고 운영하며 2003년 장애인 복지에 첫 발을 디뎠다. 그 후 장애인 복지 분야에 헌신하겠다는 인생의 목표를 설계
청음복지관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지난 13일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슬기로운 인공와우 생활백서’라는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공동 주최했다.한반도 난청포럼은 2016년 5월 16일 청음복지관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수도권 확산방지 조치에 따라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진행됐다.특히 실시간 자막과 수어통역을 제공해 약 200명이 넘는 접속자들이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과 접근성을 함께 높였다.패널토의에서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조양선 이사장의 진행으로, 오승
지난 15일 제21대 총선이 막을 내리고, 장애인 비례대표 3명이 국회 입성을 확정졌다. 16일 오전 10시 35분 47석이 걸린 비례대표 개표를 마감한 결과,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은 33.84%로 19명이 당선,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33.35%로 17명, 정의당은 5명(9.67%), 국민의당은 3명(6.79%), 열린민주당은 3명(5.42%)이 당선됐다.이로써 장애인 비례대표로 나선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4번 이종성 후보와 11번 김예지 후보,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11번인 최혜영 후보까지 총
21대 총선이 오는 15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에서 장애인 비례대표를 발표하고 나섰다.지난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35개 정당에서 비례대표에 이름을 올린 후보는 312명이다. 이 중에는 장애인 당사자들의 비례대표 당선권 배치도 눈에 띈다.더불어민주당 비례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서는 11번에 최혜영 후보가, 미래통합당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에서는 4번 이종성 후보와 11번 김예지 후보가 자리를 잡았다.20대 국회에는 장애계 비례대표 인사가 단 한명도 진출하지 못하면서 정치권을 향한 질타가 이어졌던 만큼, 21대 주
〔칼럼〕발달장애인 고등교육과 특별전형_나사렛대학교 휴먼재활학부 김종인 교수「이름을 적으셨나요. 아는 문제부터 풀어보세요. 문제가 이해 안되면 재차 물어보세요. 문제의 정답을 모두 작성한 후 제출해 주세요.」1990년대 초 제가 유학생활을 했던 미국노던콜로라도주립대학 장애학생센터의 지적장애학생의 시험을 위해 마련된 별도의 시험장에 걸려있는 ‘테스트팁(Test Tip)’이 지금도 생생히 기억된다.미국의 이 대학에는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점자·음성·전자도서 제공, 청각장애학생을 위한 전문수화통역사 배치, 지적장애·자폐성장애·뇌성마비·뇌전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