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는 지난 5일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지원인 양성지침서’를 출판했다고 밝혔다.이번 책은 일본전국맹농인협회에서 발간한 ‘맹농인을 위한 통역·개조원 양성 강습회 지도자를 위한 지침서’를 번역한 도서로, 원서는 일본에서 시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활용되고 있다.양성지침서는 크게 1부와 2부로 구성됐다.1부에서는 시청각장애의 특성, 음성·수어·점자 등을 활용한 의사소통, 이동 시 안내방법,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방법 등 시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지원인이 알아야 할 필수 사항을 정리했
경기도와 LG복지재단이 추진하는 ‘LPG(액화석유가스) 충전소 장애인 편의환경 조성사업’이 경기도 여주시(천송동, 세종대왕면 소재) LPG 충전소 2개소에서 처음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LG복지재단이 연간 10억 원의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면, 경기도와 LG복지재단이 이를 활용해 매년 LPG 충전소 20여 개소에 장애인 화장실, 경사로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이다.앞서 도는 사업 시행 이전부터 경기도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한국LPG산업협회 등 전문성을 지닌 민간 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소통했다. LG복지재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13일 수어방송과 화면해설방송 등 장애인방송 의무편성비율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장애인방송 의무편성비율 제도는 2011년 국내에 장애인방송 제도를 최초 도입한 이후 장애인방송 편성비율을 높여왔으며, 2016년 현재와 같은 장애인방송 의무편성비율이 마련됐습니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2020년에 발표된 ‘소외계층 미디어포용 종합계획’의 후속조치로, 관련 전문가와 장애인단체 등의 논의 결과에 따라 마련됐습니다.이에 따라 지상파와 종합편성방송, 보도전문채널의 수어방송 의무편성비율이 기존 5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해양문화유산 영상콘텐츠를 제작하고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총 3편을 공개했습니다.이는 지난 2016년부터 제작해온 해양문화유산 영상콘텐츠 가운데 대표 영상을 선정해 수어영상을 입힌 것으로 발굴조사현장 소개부터 전시기획까지 해양문화 전반을 담았습니다.인터뷰) 김성배 소장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국립 해양문화재연구소는 목포와 태안에 거점을 두고 우리나라 해양문화유산을 조사, 연구, 전시, 교육하는 전문연구기관입니다. 우리 해양문화재연구소는 사회소외계층을 비롯한 모든 국민들께서 해양문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2022년도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공모사업’을 수행한 지자체 평가에서 충북 청주시가 최우수상을, 부산 해운대구와 전북 완주군이 우수상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공모사업은 지난 2019년 7월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에 따라, 장애특성과 지역 상황에 기반한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개발원이 올해 새롭게 운영한 사업이다.앞서 개발원은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부산 수영구와 해운대구, 대구 서구 등 7개
메타넷이 공식 후원하는 ‘제10회 메타넷과 함께하는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가 23일 서울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한국재활재단이 주최하고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고용 촉진, 우수 장애인 바리스타 발굴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메타넷글로벌의 전신인 액센츄어코리아와 한국재활재단이 공동 기획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며, 전국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기량을 뽐내는 성공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올해 대회에는 전국 지역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기관, 직업재활시설, 특수학교, 바리스타
경기도 용인시는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관내 공공기관 100곳에 ‘안내견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점자 안내판을 제작·배포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장애인 보조견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 뿐만 아닌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청견, 지체장애인 보조견, 치료도우미견 등도 있다.장애인 보조견 표지가 있으면 식당이나 카페, 대중교통, 숙박시설, 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정당한 사유 없이 보조견의 출입을 거부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하지만 사회적 인식 부족 등으로 인해 보조견 출입을 제한하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지난 13일 수어방송, 화면해설방송 등 장애인방송 의무편성비율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장애인방송 편성 및 제공 등 장애인 방송접근권 보장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장애인방송 의무편성비율 제도는 2011년 국내에 장애인방송 제도를 최초 도입한 이후 정부와 방송사의 협력으로 장애인방송 편성비율을 높여왔다. 이후 2016년 현재와 같은 장애인방송 의무편성비율이 마련됐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020년에 발표된 ‘소외계층 미디어포용 종합계획’의 후속조치로, 관련 전문가와 장애인단체 등으로 연
신한금융그룹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6일 2022 장애청년드림팀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인턴십’ 수료식을 열었다. 장애청년드림팀은 지난 2005년 신한금융그룹의 후원으로 시작돼, 현재까지 996명의 참가자들에게 국내·외 연수와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장애청년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온 프로그램이다. 청각장애인 바리스타인턴십은 장애친화적인 환경에서 바리스타 전문 교육부터 인턴 실습, 채용까지 연계하는 맞춤형 인적투자사업이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고용 한파에 직면한 청각장애 청년의 욕구를 분석해 맞춤형으로 설계됐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지난 13일 오후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시민사회와 협력해 추진한 ‘2022년 국제장애인협력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국제장애인협력사업은 장애인 권리 실현을 위해 국내·외 현지에서 실시하는 교육, 훈련, 세미나, 포럼, 전문가 인적교류 등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공모사업이다. 개발원은 국내 비영리 민간단체와 비영리 법인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결과보고회는 올해 초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7개 기관(8개 사업)이 사업의 성과를 소개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먼저
제주도농아복지관은 지난 9일 수어연구 세미나 ‘수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개발 현황 및 향후 발전방향’을 온라인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수어 서비스의 디지털 기술 개발 현황,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농아사회정보원 김상화 원장은 ‘디지털 트윈으로 향하는 수화언어 소통의 한계와 기술 융합의 확장 가능성’을 주제로, 수어서비스 기술 현황을 소개하고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한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한규 책임연구원이
밀알복지재단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년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 & CSR 필름페스티벌’의 ‘평등한 사회’ 부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기업과 단체 등에서 진행한 CSR활동 기록을 공모하고 그 업적을 격려하는 자리다. 지난 2012년부터 매해 열리며 지속가능성 가치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밀알복지재단은 시각과 청각 기능을 함께 손실한 시청각장애인이 투표에 참여하는 모습을 담은 ‘시청각장애인은 어떻게 투표할까? 시청각장애인 투표 V-log’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다음달 1일~15일까지 수어와 영어로 제작한 ‘해양문화유산 콘텐츠’ 3편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제작한 해양문화유산 영상 콘텐츠 172편에 대한 수어와 영어 지원 콘텐츠 제작 요청을 국민으로부터 받아왔다. 이에 기존 콘텐츠 중 기관 업무를 대표하는 3편을 선정,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각 수어 영상과 영어 자막을 추가해 총 6편으로 제작했다.다음달 1일에는 발굴조사단이 군산시 야미도
비대면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키오스크가 활용되고 있다.하지만 화면 구성이나 조작 방법이 기기마다 달라 이용이 불편하고, 고령자와 장애인 등 디지털 약자층의 접근성도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소비자원은 키오스크 이용실태를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최근 4년 7개월간(2018년 1월~2022년 7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키오스크 관련 소비자 불만 건수는 총 96건이다. 업종 유형을 보면 ‘유통점포’가 35.4%(34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주차장’ 22.9%(22건), ‘외식업’ 15.
밀알복지재단은 홍유미 헬렌켈러센터장이 ‘제34회 아산상’에서 복지실천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아산사회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아산상은 우리 사회에 봉사와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봉사와 나눔, 효행을 실천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1989년부터 시상하고 있다.홍 센터장은 수년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권증진 활동에 앞장서며, 시청각장애인의 복지 저변 확대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청각장애인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6권의 수어책을 발간하는 등 수어 보급과 인식개선에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제3회 ICT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공모전’에서 수상작 4개 제품을 선정하고, 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지난 20일 밝혔다. 공단은 매년 수요자 중심의 기기를 발굴·개발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3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까지 총 181팀이 지원했으며, 고등학생부터 직장인까지 ICT 보조공학기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특히,올해 공모전은 세계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기업인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공단과 공동 주관해 그 의
장벽 없는 영화 축제, 지난 13일 ‘제12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가 5일간의 행사를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지난 9일부터 한국영상자료원과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7개 부문 26편의 장·단편 배리어프리영화를 상영했다.행사 기간 개막작 ‘오마주’를 비롯해 국내·외 장편영화, 배리어프리 단편영화 제작지원작, 배리어프리자막 단편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선보였다.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3년 만에 관객들과 함께 한 개막식에서는 2023 배리어프리영화
전라남도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남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고 8일 밝혔다.이는 경제적 어려움과 거동 불편을 이유로 여행이 어려웠던 관광취약계층의 여행활동 범위를 넓히고 다양화하기 위한 것이다.모집 대상은 전남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저소득층과 저소득층 지체(휠체어 이동자)·시각·발달·청각장애인이다.저소득층 미성년자도 법정 대리인이 동행하거나 아동·청소년 관련 단체에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당일 여행상품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지난 8일 신한은행과 공동 기획·제작한 ‘스마트폰으로 듣고 보는 창덕궁 해설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관람객이 별도의 기기를 대여하지 않고 개인 휴대전화를 활용해 창덕궁의 해설을 보고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창덕궁 종합관람지원센터 입구 맞은편에 설치된 안내판의 정보무늬(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인식하면, 연동되는 신한은행 사회공헌활동 누리집(www.beautifulshinhan.co.kr)에서 바로 청취할 수 있다. 이번 음성 안내 서비스는 역사적 사실을 단순히 설명하는
‘2023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윤가은 감독, 이영진 배우와 김주헌 배우가 위촉됐다.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내년 배리어프리영화를 홍보하고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할 영화인 홍보대사로 세 사람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9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리는 제12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서 위촉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배리어프리영화 저변 확대와 배리어프리영화 대중화를 위해 2013년부터 해마다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유명 감독과 배우들이 배리어프리영화의 취지에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