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부산지역본부는 한국남부발전과 함께하는 부산 장애인 가구 친환경 주거환경개선사업 ‘밝혀줘, 홈즈’ 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집수리를 돕고자 마련됐다.두 기관은 지난 2월부터 총 7가정의 노후화된 도배와 장판, 창호를 교체하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단열을 보강했다.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형광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냉·난방에 필요한 전기세 부담을 절감할 수 있도록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했다.특히 공사 전 대상자 가정을 주
앞으로 교통약자도 케이블카, 모노레일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10월 3일까지 교통약자가 궤도·삭도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편의시설 종류, 설치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교통약자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버스·철도 등 다른 교통수단과 달리, 궤도·삭도에는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을 설치할 의무가 없어 교통약자의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교통약자법 개정으로 궤도·삭도에 이동편의시설의 설치 의무가 신설되면서, 법률에서
서울시가 장애인의 문화·관광 목적 중장거리 이동지원을 위한 ‘장애인 버스’ 이용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서울시는 ‘장애인 버스를 활용한 약자와의 동행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단체부터 소규모 인원(가족단위 등)까지 다양한 그룹이 넓은 폭의 문화, 여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나선다.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 버스는 서울시 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휠체어 장애인과 보호자가 이용 대상이며, 그간 운영 결과 지난 6월까지 161건, 휠체어 이용 장애인 627명 포함 총 2,581명이 이용했다. 다음달부터는
장애인콜택시 운행 확대부터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바우처, 임차택시 활성화까지 폭 넓게 지원할 전망입니다. 현재 장애인콜택시의 대기시간은 약 41분 수준으로 서울시는 대기시간을 30분대로 유지하기 위해 장애인콜택시 증차, 택시업계와 협업을 통해 추가 차량 확충과 배차, 운영방법을 개선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장애인을 위한 임차택시와 바우처택시도 대폭 확대하는 한편, 일상생활에서의 이동 외에도 여가와 관광 등 장애인 단체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 버스 추가 도입도 추진합니다.
장대넷은 장애대학생이 통학길에서 불편함을 겪는 사례가 많음에도 실태조사가 미비하다며 직접 통학길 배리어프리 실태를 조사하고 개선안을 제안하고자 대학 통학길 배리어프리 조사사업을 펼쳐왔습니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9개 대학교 장애인권기구 소속 57명이 서울 6개 구의 8개 대학교에서 실시했고, 수집된 자료를 분석해 배리어프리를 위한 11개 공통 요구안과 6개 구 요구안을 제시했습니다.요구안에는 버스, 지하철, 도보 통학 이용 학생에 따른 셔틀버스의 저상버스 도입 의무화, 전동휠체어 고속 충전기 마련, 점자블록 설치 의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17일부터 장애인도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오감 맞춤 생태체험’ 과정을 시작했다.국립공원 오감 맞춤 생태체험은 시각, 청각 등 인간의 다섯 가지 감각을 자극하는 체험과정으로 전국의 14개 국립공원에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11월 2일까지는 북한산과 태안해안 등 8개 국립공원에서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특수휠체어를 활용한 바다·산악 체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간식 만들기 등의 과정을 운영한다.오는 23일~11월 19일까지는 가야산과 내장산 등 5개 국립공원에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자연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컬링대회가 이천에서 8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대한장애인컬링협회는 ‘2023 제7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컬링대회’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컬링장에서 지난 19일~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올해 대회는 이전까지의 대회에 비해 종별수를 확대해 돌아왔다. 총 3개 종별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게 되며, 전년도에 진행됐던 농아인 컬링, 휠체어 컬링(혼성 4인조)에 휠체어 믹스더블(혼성 2인조)이 추가됐다.종별수가 확대되면서 참가하는 선수단의 규모도 커졌다. 총 12개 시·도에서 35팀(농아인 컬링 남자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7일부터 3일간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KIADA) 6개국 6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유니버설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는 전 세계의 장애인 무대·공연 예술가의 협업을 통한 장애인 무용 생태계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 지난 15일~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독일, 인도네시아, 일본, 브라질 등 8개국에서 참가했다.유니버설 팸투어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와 동반자 등 누구나 편리한 ‘유니버설 관광 환경 조성’의
경기도 용인시가 휠체어와 이동보조기구 등 복지용구가 필요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대여 가능 여부를 온라인 누리집에서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복지용구 공유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공유 플랫폼에서는 지역 내 읍·면·동과 보건소, 장애인복지관에 마련된 복지용구와 물품을 대여할 수 있는지 여부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전국의 건강보험공단에 마련된 물품의 대여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또, 각 기관에서 진행 중인 복지용구 교부사업과 이동기기 보장구 수리 사업, 전동보장구 충전소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차에 대해 장애인용 충전시설과 전용주차구역을 설치하도록 법안이 추진된다.16일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친환경자동차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전국의 전기차 등록 대수는 46만5,000대로, 지난해 12월 38만9,000대에서 약 8만 대가 증가했다. 환경부가 소병훈 의원실에 제출한 ‘전국 전기자동차 충전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전기차 충전기는 23만3,000대로 이 중 급속 충전기는 2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민통선 내에 위치한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DMZ가 지닌 평화 가치와 장애·비장애인 간 상호 이해의 의미를 지닌 DMZ평화생태워크숍, DMZ 휠체어농구 대회를 14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정전 70년을 맞아 DMZ 일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벽을 넘어 함께 휠체어농구 스포츠 행사를 즐기며, 소통의 가치와 ‘더 큰 평화’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행사에는 휠체어 국가 농구대표 3명과 이화여대 농구 동아리, 용인대 휠체어 농구 동아리, 방화중학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휠체어농구 대회는 국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24 열린관광지’ 30개소를 새롭게 선정·지원한다. 이를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열린관광지는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정비 등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 유형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 등을 통해 누구에게나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올해 공모에서는 기존의 연 20개소 지원에 10개소를 더한 30개소를 선정해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9일 장애인 이동편의, 복지관 인근 상점 접근성 향상을 위한 ‘입간판식 경사로 설치 1호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현판식은 장애·비장애인 8명으로 구성된 ‘누누 서포터즈’를 비롯해 부산관광공사, 부산시, 연제구청, 연제구외식협회, 복지관 인근 상점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입간판식 경사로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사업이다. 평상시에는 가게 홍보를 위한 입간판으로 사용하다가, 휠체어 이용 장애인 방문 시 간판 이음새를 분리해 맞춤형 경사로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자율주행 기능이 포함된 전동식 휠체어 관련 17개 품목 분류·정의를 신설하고 인·허가 시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를 위한 ‘자율주행 전동식 휠체어의 성능평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이번 품목 신설과 가이드라인 마련은, 지난 4월 오유경 식약처장이 디지털 기반 혁신 제품 개발에 필요한 정책적·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를 방문해 개발 중인 자율주행 전동식 휠체어를 직접 체험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제품화 지원 약속을 신속히 이행한 결과다.당시 오유경 식
1. 서울 장애아어린이집 교사 1명당 돌봄아동 3→2명 개선서울시가 장애아어린이집 424곳을 대상으로 교사 1명당 돌봐야 하는 영유아 수를 줄이는 등 보육환경을 개선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습니다.기존 어린이집에서는 교사 1명당 3명의 장애영유아를 돌봐야 했지만,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 사업에 참여한 장애아어린이집은 1명당 2명을 돌볼 수 있습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어린이집 시범반은 지난해 36개에서 올해 124개로 3배 이상 확대됐습니다.평소 보조교사 업무를 하다가 휴가 등으로 담임교사가 없을 때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서울형
한국장애인연맹 부산DPI는 오는 7일 부산 영화의전당 소극장과 야외극장에서 ‘제1회 부산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상영작은 소리찾기(한국), 빛나는(일본), YOU CAN DO THAT(이탈리아), CODA(미국,프랑스) 등 4편으로, 모두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돼 모든 장애인이 감상할 수 있다.영화제 야간행사는 부대행사로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스페셜K’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폐막작으로는 영화 ‘CODA’가 상영된다.특히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은 100여 명 이상의 휠체어 이용 장애인도 입장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또
전라남도 무안군은 다음달 1일부터 관내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장애인 보장구 수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장애인 보장구 수리비 지원사업은 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 수동휠체어 사용 장애인 중 수리가 필요한 보장구의 수리비, 부품 교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지원 대상자는 무안군에 1년 이상 주소지를 두고 전동휠체어·수동휠체어·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이다. 지원 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장애인은 연간 20만 원, 일반 장애인은 수리비의 50%를 지원하되 연간 10만 원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대학 장애인권단체가 모인 장애인권대학생네트워크(이하 장대넷)는 지난 20일 ‘대학 통학길 배리어프리 현장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장대넷은 지난 2021년 3월 배리어프리한 대학 사회 조성을 계기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전국 대학 13개 단체가 모여 출범한 연대체다.장대넷은 장애대학생이 통학길에서 불편함을 겪는 사례가 많음에도 관련 실태조사가 미비하기에, 이를 개선해나가고자 직접 통학길 배리어프리 실태를 조사하고 개선안을 제언하는 대학 통학길 배리어프리 조사사업을 펼쳤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월~6월까지
5일 간의 축제,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현장에 복지TV가 ‘주관방송사’로 참여하며 장애복지 발전에 앞장선다.오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 일원에서 열리는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는, 부산시와 한국장애인연맹(DPI Korea)이 공동주최하고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대회는 ‘지구촌 대전환, 그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5일 간 전 세계 장애인과 비장애인 2,000여 명이 참여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단절된 국내·외 장애계의 교류, 소통 재개를 통해 장애우호적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제도와 정책
서울시설공단은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 등 문화공연 개최 시 장애인들을 위해 ‘휠체어석 별도 예매’ 규정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문화공연 시 휠체어석 별도 예매’ 규정은, 향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 등 문화공연 개최를 희망할 경우 공연기획사 등 대관희망 업체가 반드시 휠체어석 별도 예매를 진행해야만 대관 허가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다. 서울시설공단은 향후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아이돌 그룹 콘서트를 비롯한 문화공연 시 이 조항을 대관 허가조건에 포함한다. 이번 제도는 서울시설공단 고척스카이돔 운영처 직원들의 아이디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