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4일 전주초등학교 강당에서 전주초등학교 학생 4학년에서 6학년 총113명을 대상으로 제1회 장애이해 퀴즈대회 “도전! 골든벨을 울려라”를 개최했다.본 대회는 전주초등학교와 협력해 진행하는 첫 번째 행사로 비장애, 장애의 바람직한 상호작용을 하는 장애인식개선 교육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도전의식을 일깨우고,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전주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도 모두 참여하여 의미를 부각시켰다. 전주장애인복지관 전윤주 관장은 “장애인식개선교육의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전라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전북발달센터)는 지난달 31일~지난 1일까지 ‘2019년 전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전북포럼(이하 전북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전북포럼은 올해 시행된 성인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와 관련해, 발달장애인의 삶이 얼마나 나아졌는가를 파악하고 향후 주간활동서비스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포럼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전라북도, 중앙·지역발달센터장, 주간활동 제공기관 실무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
“강릉은 아버지 고향입니다. 내 나이가 60세, 고속버스 타고 가는 건 50년 만입니다. 너무 기뻐요.”강릉행 버스 앞에서 세종장애인인권연대 문경희 대표는 설레는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했다. 아버지 고향인 강원도 강릉. 어릴 적 부모님 등에 업혀 버스를 탔던 기억이 전부였다.그리고 50년이 지나, 드디어 강릉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내 생전에 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습니다. 지금이야 KTX가 있지만, 전에 강릉을 가려면 무궁화호를 타고 한참을 가야 했어요. 이제 버스를 타고 강릉에 갈 수 있다니, 너무 신나요. 그동안 이동편의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24일 오후 3시에 경기맞춤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맞춤훈련센터는 기업의 인력 수요와 지역의 산업 특징에 맞는 직업훈련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내 좋은 일자리에 장애인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특히 기업의 실제 수요를 반영해 교과 과정 설계부터 훈련생의 선발·훈련·취업에 이르는 전 과정을 기업과 연계해 진행함에 따라 10명 중 9명 이상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현재 맞춤훈련센터는 전국에 총 6개소(서울·천안·창원·인천·전주·제주)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 경기맞춤훈
1. 휠체어 이용하는 장애인도 앞으로 고속버스를 탈 수 있게 됩니다.지난 17일 국토교통부는 28일부터 휠체어 탑승 설비를 장착한 고속버스가 3개월 가량 시범 운행된다고 밝혔습니다.서울에서 출발해 부산·강릉·전주·당진으로 오갈 수 있습니다.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출발 3일 전 자정까지 예매를 해야 하고, 출발 20분 전까지 전용 버스 승차장에 도착해야 합니다.하지만 싸늘한 반응도 있습니다.시범사업이라 할지라도 10대밖에 안 되는 적은 대수와, 4개 노선으로 한정해 놓은 도착지 등이 한계로 지적되고 있습니다.한정된 노선도 문제지만,
한국장애인재단이 여덟 번째 기획총서 ‘장애 이론 : 장애 정체성의 이론화’를 번역·출간한다.기획총서 시리즈는 한국장애인재단의 번역출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소개되지 않은 장애 관련 해외 우수 서적을 발굴·번역해 대중의 장애 관련 정보접근성을 높이고 장애 정책·제도·인식의 변화를 꾀하는 학문적 자료로 활용을 목적으로 한다.장애 이론은 장애학의 선구자인 토빈 시버스(Tobin Siebers)의 저서 중 하나로, 장애 정체성이 비판 이론과 문화 이론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는 주장을 필두로 장애 정체성을 인식하는
휠체어 이용하는 장애인도 앞으로 고속버스를 탈 수 있게 된다.17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28일부터 휠체어 탑승 설비를 장착한 고속버스가 3개월 가량 시범 운행된다고 밝혔다.휠체어 탑승 설비는 휠체어전용 승강구과 승강장치, 가변형 슬라이딩 좌석, 휠체어 고정장치 등이다.오는 21일부터 예약이 시작되고, 서울에서 출발해 부산·강릉·전주·당진으로 오갈 수 있다.그간 휠체어 탑승설비를 단 한 대도 갖추지 못했던 고속·시외버스의 변화.다만 시범사업이라 할지라도 10대 밖에 안 되는 적은 대수와, 4개 노선으로 한정해 놓은 도착지 등이 한계로
전주시립 효자도서관에 국내 42번 째 중증 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이 문을 열었다.아이갓에브리씽 전주시립 효자도서관점은 지난 2016년 전주시청 꿈앤카페 개소, 지난 2017년 전북도청, 올해 전주시설관리공단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개소 이후 전주시에서 문을 연 네 번째 사례다.지난 15일 오후 2시 전주시립 효자도서관 2층 로비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남인순 사업본부장, 김승수 전주시장, 완산도서관 박용자 관장, 다온복지센터 김미아 센터장 등 참여기관 대표 및 관계자 15여 명이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탑골미술관은 기존 ‘실버도슨트’가 진행하던 전시 해설 역할에 전시 기획 역량까지 더하는 교육, ‘도슨트플러스+’를 오는 15일~다음달 29일까지 진행 예정이다.탑골미술관은 2013년 5월 개관해, 최근 태극기의 본질과 의미를 전시로 풀어낸 광복기념전 ‘역사의 물결, 태극’, 한성주보에 실린 최초의 한글기사를 토대로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표현한 ‘다시 꾸는 꿈’, 지난해 서양화가 故최낙경 회고전 ‘화백, 종로를 걷다 그리다’를 개최하는 등 매년 사회적 흐름과 이슈를 담은 기획전과 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이외에도
대구대학교가 국내에서 최초로 ‘장애학 박사학위과정’을 개설한다.대구대학교는 이미 지난해년 3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반대학원에 ‘장애학과’를 신설해 석사학위과정을 개설한 바 있다. 내년 2월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장애학 석사학위를 받는 학생들을 배출할 예정이다.더불어 첫 입학생들이 더 심도 깊은 학문적 성취를 원하고 있고, 장애계에서 지속적으로 장애학 박사학위과정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음에 따라, 내년 3월부터 박사학위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이 학과는 오는 28일~다음달 6일 수요일까지 박사 및 석사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한
10월 4일 금요일 만만한뉴스 입니다1. 공공 어린이 재활센터 건립사업, 전주시와 춘천시로 선정2. 국내 첫 장애인 해외봉사단 '보다(BODA)'발대식 개최▶ 장애계 사회복지의 다양한 소식은http://www.welfarenews.net/▶ 10월 4일 만만한뉴스 다시보기https://youtu.be/1yRbNzpxR38▶ 뉴스 제보하기전화: 02-2632-8999이메일: openwelcom@naver.com홈페이지: http://www.welfarenews.net/유튜브: http://www.youtube.com/c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019년 권역별 공공 어린이 재활센터 건립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7월 22일~8월 30일, 40일간)한 결과 전주시(전북권)와 춘천시(강원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장애아동이 재활치료서비스를 거주 지역에서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거주 지역 내 소아재활의료기관이 없어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재활치료를 받는 이른바 ‘재활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공공 어린이 재활센터는 장애아동과 고위험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의료서비스를 제
‘제36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지난 24일 전라북도 전주시 그랜드힐스턴호텔 본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지난 27일까지 화산체육관 등 네 곳에서 동시 진행됐다.개회식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 조종란 이사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 등이 참석했다.총 42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 419명이 참가해 오랜 기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이번 대회 결과 광주광역시 대표로 참가한 조규홍 씨가 전자기기 직종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금메달 42명, 은메달 42명, 동메달 37명이다.보조
‘제36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지난 24일 전라북도 전주시 그랜드힐스턴호텔 본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오는 27일까지 화산체육관 등 네 곳에서 동시 진행된다.개회식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 조종란 이사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제36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오는 2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4일간 전라북도 전주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전라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대회다.발달장애인을 위해 신규 개설된 커피 전문가, 제과제빵 직종 등을 포함해 전자기기 등 정규 직종 19개, 보석가공 등 시범 직종 14개, 네일아트 등 레저·기초 직종 9개, 총 42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19명이 참가한다.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참가자들은 지난 6월 말 17개 시·도별로 열린 지방 장애인 기능대회 수상
전라북도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은 활동지원사 42명을 대상으로 활동지원사 해외연수 ‘너, 나, 우리, 지금은 태항산’을 기획·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지원사 해외연수는 중국의 태항산을 방문해 천계산, 흑룡담, 마검폭포, 팔천협, 대협곡 등을 둘러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활동지원사의 소진 예방과 소속감 향상을 통해 고용 안정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활동지원사 해외연수는 총 2회(지난 17일~21일, 다음달 22일~26일)에 걸쳐 이뤄진다.전주장애인복지관 전윤주 관장은 “이번 활동지원사 해외연수 진행으로 활동지원사들이 일상에서 벗어
전국의 치매안심센터 중 기준에 맞는 인력을 배치한 곳은 18곳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해 근무인력 1명이 최대 444명을 맡는 곳도 있어 문제가 제기됐다.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1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치매안심센터 근무인력 현황’자료를 공개하고 개선안 마련을 촉구했다.김의 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각 치매안심센터에 18명~35명 씩 필요한 기준 인원을 설정하고 있다.그러나 전국 256개의 치매안심센터 중 이 기준을 만족하고 있는 곳은 18곳, 단 7%에 불과했다.나머지 238곳의 치매안심센
보건복지부 배병준 커뮤니티케어추진본부장 겸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지난 16일 14시 전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현장을 방문했다.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하 선도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 등에게 방문형 의료·요양·돌봄 등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보고 대상과 지역에 맞는 서비스 제공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1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고 있다.이번 방문은 선도사업을 추진 중인 전주시가 대상자 전수 조사를 마치고 서비스 제공에 본격 착수하면서 지난 16일부터 1달 간 통합돌봄상황실을 운영함에 따라 사업 추진현장을 점검하고 현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17년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장애인체력인증센터에서는 과학적인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증진교실 운영을 통하여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올해는 ‘2019 신규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운영지원 사업’공모를 통해 충청남도 아산시와 전라북도 전주시가 최종 선정됐다.이로써 전국 5개 센터(광주, 대전, 인천, 충남, 전북)에서 장애인 체육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만 13세 이상
- 전주 여인숙 화재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며 -어제, 전주시 완산구의 한 여인숙에서 발생한 화재로 세 명의 거주자가 목숨을 잃었다. 노구의 몸에 고단한 노동과 열악한 주거를 감내하고, 끝내 그 고통의 총체였을 화마에 목숨을 잃은 고인들을 추모하며 영면을 빈다. 집 답지 못한 곳에 산다는 것이 이유가 된, 집이 삶을 삼키는 죽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작년 1월, 서울 종로구의 한 쪽방에서 난 불로 주민 한 명이 숨지고, 며칠 지나지 않아 같은 구의 여관에서 불이 나 여섯 명이 숨졌다. 같은 해 겨울에 발생한 종로 국일고시원 화재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