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군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공동체 화합을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25일 밝혔다.해남군에는 동남아시아와 중국, 일본 등의 결혼이주여성 769명을 포함해 2,700여 명이 다문화가족을 이루고 있다.특히, 해남군은 다문화가정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한지 20여 년이 지남에 따라 2세들의 보육과 교육, 가족간 관계형성 등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이에 따라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청소년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하고, 다
전라남도 해남군은 2023 해남미남축제에서 3가지 특색있는 초대밥상을 경험할 주인공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해남군은 다음달 3일~5일까지 삼산면 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해남미남축제에 ‘미남주제관’을 처음 선보인다. 미남주제관에서는 종가밥상, 이순신 밥상, 기후밥상을 주제로 3가지 테마 음식 100선이 전시된다.3가지 테마음식은 ‘해(年)를 쌓아 온 해남 ’, ‘해(SUN)처럼 기운 솟는 해남’, ‘해(海)에게 부끄럽지 않는 해남’을 주제로, 테마음식을 직접 식사할 수 있는 초대밥상의 기회도 갖는다.축제 기간 매일 점심으로 3
건립이 오래된 공공시설은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를 위한 최적관람석과 좌석 선택권 등이 미비한 곳이 많습니다.전남도의회는 공연장, 관람장 등 공공시설의 이동약자 접근권과 관람권을 보장하고자 이광일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공공시설 내 장애인 등의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습니다.인터뷰) 이광일 도의원 / 전남도의회이번 조례안 개정으로 최적 관람석을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 시설에 표기하도록 했고요 장애 유형별로 쉽게 접근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필요한 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앞으로도
푸른 물결이 넘실거리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고운 모래사장 위에 매트를 설치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그러자 모래사장을 지나 철썩이는 파도 앞까지 이어지는 무장애길이 완성됐습니다.지난 22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무장애 해변체험 개소식이 열렸습니다.모래나 자갈 때문에 바다에 가까이 접근하기 힘든 휠체어 장애인을 위해 휠체어 통행이 가능한 매트를 깔아 길을 만든 겁니다.인터뷰) 조창용 회장 / 부산장애인총연합회바닷물이 자작거리는 곳까지 장애인이 휠체어를 타고 가서 물에 정말 발도 담그고 손도 담글 수 있는, 이름 있는 바다에는 장애인
전남도의회는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김미경 의원이 좌장을 맡은 ‘전국 장애인 관련 조례 비교·분석을 통한 좋은 조례 만들기 토론회’가 최근 전라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장애인복지와 자립생활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와 환경을 개선해 지역 장애인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사회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전국의 조례를 살펴보고 지역에 맞는 조례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토론회에 앞서 김미경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토론회에서 장애인들의 생활영역과 권리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장애인 관련 조
대전시는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전과학산업진흥원과 함께‘4대 핵심 전략산업 육성 통합포럼’을 20일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1부 행사 ‘비전 발표’에서는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홍보영상이 상영됐다.이어 이장우 대전시장과 성녹영 청장, 인텍플러스 이상윤 대표(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협회 맹필재 회장(바이오헬스), 솔탑 사공영보 대표(우주·항공), 성진테크윈 이계광 대표(국방), 항공우주연구원 이상률 원장이 4대 핵심 전략산업 육성 비전을 공유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주제
한국장애인개발원 대전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대전발달센터)는 지난 18일 대전YMCA와 장애인식개선, 문화·예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전 랩마스 아트갤러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양 기관 대표와 실무자를 포함해 약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발달장애인 작품 전시회를 정례화해 발달장애인의 고용과 소득을 창출하고, 차별 없는 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발달장애인과 발달장애인 작가,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행사 기획 ▲발달장애인 작가 작품을 활용한 제품 개발 ▲발
한국장애인개발원 부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부산발달센터)는 지역사회 사회복지시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발달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의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권역량을 강화하고,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사회적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18일 기장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부산 지역 내 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소속된 장애인활동지원사 총 1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교육 내용은 ▲영상매체에서 바라보는 발달장애 ▲발달장애인의 특성, 의
선거 관련 정보 제공 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당한 편의 제공이 이뤄져야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권고가 나왔다.17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지난 8월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하 피진정인)에게, 선거 관련 정보에 대해 시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진정인은 시각장애인으로, 지난해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피진정기관의 정책·공약마당 누리집에 게시된 일부 후보자들의 ▲‘5대 공약’ 피디에프(PDF) 파일 ▲시각장애인 접근성 디지털 선거공보 ▲시각
최혜영 의원이 대표발의 한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공공·교육·의료기관 등의 앱을 대상으로 한 시행령이 시행됐으나, 모바일앱 등 사이버 공간 내 장애인 차별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의원이 각 부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각 부처·산하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앱 233개 중 장애인·고령자 등을 위한 정보접근성 인증을 받은 앱은 13개(5%)였으며, 접근성을 준수하고 있는 앱은 55개(23%)에 불과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KTX와 SRT 예매를 위한 앱인 코레
외국 국적 장애인을 대상으로는 사회복지 서비스가 전혀 제공되지 않아,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16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질의한 결과, 외국인 장애인에 대해서는 별도의 서비스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행 장애인복지법은 재외동포 또는 외국인 역시 장애인 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른 외국인 장애인의 등록 흐름은 증가세에 있어, 2018년 3,630명이었던 외국인 장애인은 지난해 8월 말 기준 5,821명까지 늘어났다.하지만 이 중 장애인복지 서비스를 받은
대전시 서구는 대표 축제 ‘2023 대전 서구 힐링 아트페스티벌’이 관람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예술을 품은 대전 서구, 서구愛 취하다’를 주제로, 지난해에 비해 차별화된 구성과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전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아트마켓’, 밤을 화려하게 수놓은 ‘아트 빛 터널’과 감성적인 공연을 즐기려는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져 축제장 곳곳은 많은 인파로 가득했다.특히, 샘머리공원에 조성된 메인 무대에는 스탠딩석, 돗자리존, 의자석을 마련
한국농아인협회는 농(청각장애)학생의 학습권과 교육권 보장을 촉구하며,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에서 무너진 농교육의 정상화를 호소하고자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이번 1인 시위는 지난 12일 한국농아인협회 17개 시·도협회와 시·군·구지회에 있는 국회의원(252명) 지역사무실 앞에서 동시에 시작됐으며, 국정감사 기간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한국농아인협회에 따르면, 현재 농학생의 교육은 정부와 국회의 무관심 속에서 일반학교는 물론, 특수학교인 농학교에서 조차 교육권과 학습권을 침해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농인의 제1언어인 수
전남도의회 김재철 의원이 지난 11일,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계획’ 공청회에 지정 토론자로 참석했다.전라남도와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한 이날 공청회는, ‘제2기(2024년~2026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안(이하 제2기 처우개선 계획)’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공청회는 전북연구원 이중섭 사회연구부장의 사례발표와 제2기 처우개선 계획을 마련한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허숙민 연구위원의 주제발표에 이은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전남도의회 최선국 보건복지환경위원
전라남도 목포시가 오는 15일 오후 4시부터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 야외무대에서 가을음악회 ‘연풍연가(戀風戀歌)’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목포시에서 진행하는 2023힙플레이스 투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날 ‘가수 변진섭과 느끼는 가을 음악회’ 등 통기타·클래식 공연으로 7080세대에 추억의 장을 마련한다. 또, MZ세대에 새로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은 물론, 문화재 야행 스탬프 랠리를 완료하면 피크닉 세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목포시 관계자는 “힙플레이스 투어 상품은 상대
서울시 동작구는 구민의 야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등산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등산학교는 구민들이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이번에는 신선한 취미를 찾는 젊은 층을 위해 클라이밍 종목을 신설했다. 프로그램은 ▲등산 기초이론 ▲실전 야외산행 ▲스포츠클라이밍 1차 ▲스포츠클라이밍 2차 총 4회차로 운영된다.먼저, 오는 28일에는 등산 의류·장비, 응급처치, 보행법 등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기초이론 교육을 실시한다.실전 야외산행 실습은 다음달 4일 삼성산에서 4시간 코스로 진행된다
대전YMCA는 지역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새로이 담고, 함께 나누다’를 주제로 그림 전시회를 연다.이번 전시회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오픈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5일간 랩마스 아트갤러리(대전일보사 1층)에서 오전 9시~오후 8시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26일 오후 7시에는 전시 공간에서 발달장애인 현악공연과 함께 대전YMCA 후원의 밤 행사와 작가와의 대화, 대전YMCA청소년장학회 꿈이룸장학금·예술지원장학금 전달식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특히, 전시회 후원금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를 유도하고, 발달장애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박선준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장애인 자동차 검사비 지원 조례안'이 11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장애인들이 자동차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함으로써 이동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동차 검사비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정됐다.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 자동차 검사 지원을 위한 대상과 내용, 절차를 규정하고, 효율적인 자동차 검사비 지원을 위한 시·군,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해당 조례를 대표
지난해 전체 장애인학대 건수가 전년 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학대 의심사례 중 본인 신고율이 2018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10일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전국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접수된 장애인학대 사례 현황을 분석한 ‘2022 장애인학대 현황보고서’를 발간했다.보건복지부와 장애인학대 전문대응기관인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2019년부터 매년 장애인학대에 관한 통계를 산출, 장애인학대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전국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신고접수된
전라남도 고흥군은 소록도의 천사 마리안느 스퇴거와 故마가렛 피사렉의 숭고한 삶을 기리고 그들의 정신을 계승·발전해 제2의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양성하는 '마리안느·마가렛 글로벌 리더양성 거점공간'을 조성하기로 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지난달 29일 소록도의 천사 작은할매 故마가렛 피사렉의 갑작스러운 선종으로 전 국민적 추모 물결과 함께 한센인들을 위해 평생을 나눔과 섬김으로 봉사한 고인의 이타적인 삶과 박애 정신을 이어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본 사업의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고흥군은 지난해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