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29일 오후 2시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다목적회의실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도전적행동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중간보고회는 유관기관 종사자와 발달장애인 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중증 발달장애인 도전적행동 지원사업 추진경과 보고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참석자들의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도전적 행동을 보이는 발달장애인의 경우 기관에서 서비스 이용을 기피하는 사례가 많아 가족의 돌봄 부담은 여전히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이에 대전시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대전광역시 발달장애인지원
무장애 관광의 현주소와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리포트가 발간됐다.26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장애인정책리포트(422호) ‘장애인도 여행가고 싶다! 무장애 관광의 현재와 미래’를 발간했다.특히, 이번 정책리포트에는 민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무장애 관광 사례를 인터뷰와 사진으로 풍성하게 소개하고 있어, 독자로 하여금 여행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한국장총은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며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장애 관광 역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무장애 관광의 현실을 알리려는 수많은 시도가 있었고 정부와 지자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25일 장애예술인 창작환경 개선과 장애예술 진흥을 위해 대표발의한 3건의 법률개정안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법안은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문화예술진흥법’, ‘공연법’ 등 3건의 일부개정법률안이다.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장애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본계획 설립 시, 장애예술인이 생산한 공예품과 공연 등 창작물에 대한 홍보·유통 활성화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장애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성황리에 종영을 앞두고 있다.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자폐성장애를 가진 변호사가 실재하기에는 법적으로도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자폐성장애인의 변호사 등록이 어렵다는 현실적 이유 때문이다.이에 18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드라마를 통한 관심이 “실질적 제도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하고 나섰다.변호사법 제3장(변호사의 등록과 개업) 제8조(등록거부) 1항 3호 ‘심신장애로 인하여 변호사의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자’에 대하여 동법 제8조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행복한나눔의 나눔가게 ‘비마프스토어(Be My Friend Store)’ 등촌점에서 리필스테이션 운영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리필스테이션은 소비자가 빈 용기를 지참해 원하는 상품을 담고 무게만큼의 비용을 지불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나가도록 하는 친환경 매장이다.기아대책은 누구나 쉽게 ‘레스 플라스틱’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나눔가게 비마프스토어 등촌점 매장 내에 리필스테이션을 설치해 다양한 친환경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기아대책은 리필스테이션 첫 판매 제품을 세제로 정하고 사회적기업 ‘형원’과 리필 세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오는 20일~28일까지를 ‘2022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 이하 UD) 공감주간’으로 선포하고, 부산시민공원에서 ‘모두가 누리는 휴식’을 주제로 UD국제세미나 개최와 전시·체험공간을 운영한다. UD는 성별, 연령, 국적, 장애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제품, 환경, 서비스 등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디자인 개념이다.개발원은 매년 UD에 대한 우리사회 인식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UD 공감주간을 선포하고, 국제세미나와 다양한 UD전시·체험행사 등을 개최해 왔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지난 8일 장애인이 테마파크 내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테마파크는 놀이기구를 비롯한 다양한 시설들로 꾸며진 관광시설로, 매년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문화복합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하지만 국내 대부분의 테마파크에는 장애인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실정이다. 휠체어를 탄 채로 이용 가능한 놀이기구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해외의 경우는 어떠할까. 유니버설스튜디오나 디즈니랜드 등 많은 글로벌 테마파크의 경우 휠체어를 탄 채로 탑승 가능한 놀이기구가 다양하게
2022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이하 글로벌IT챌린지) 온라인 예선전이 지난 10일~11일 이틀간 16개국 403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쳤다. 청소년들은 지난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파워포인트를 활용해 슬라이드 작성능력을 평가하는 ‘eTool_PPT 챌린지’ ▲엑셀 함수 활용능력 측정, 시트 내에서 조건에 맞는 데이터 산출능력을 평가하는 ‘eTool_Excel 챌린지’ ▲인터넷 검색 기술을 통해 다양한 정보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eLifeMap 챌린지’ 등 개인전 3개 종목에 도전했다.이튿날인 11일에는 청소년들이 각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민재 기자 복지TV 전남]전남 목포시립연극단이 오는 12~1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37회 정기공연으로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작가 김광탁, 연출 김재영)를 무대에 올린다고 11일 밝혔다.제6회 차범석 희곡상을 받은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는 우리 시대 가족의 생활상을 담담하고 섬세하게 풀어가는 작품으로 김광탁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아버지와 나와 홍매와'는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디테일을 겉멋 없이 솔직하게 표현했는데 인물의 시각, 말, 행동 등을 통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면서 ‘살 냄새 나는
강원도 원주시 귀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5일 ‘하계 농번기 아동 돌봐주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농촌지역 아동을 위한 시설이 없는 현실 속에서 농번기 일손이 바쁜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이날 위원들은 아동들을 함께 문막 생활체육공원 물놀이장 체험활동을 진행했다.이영인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활동이 위축됐던 아동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농번기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재덕 귀래면장은 “생업에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귀래면 아
대전시 유성구는 지난 2일 유성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새롭게 구성된 ‘제5대 유성구 청소년 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이번 청소년 의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17명으로 구성됐다.청소년 의회는 지난 2일~오는 5일까지 여름방학 의회캠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회기 운영이 시작된다, 캠프 주요 내용은 ▲의장 선출 ▲위원회 구성 ▲의제 발굴 ▲정책 현장 모니터링(외부탐방) ▲분과 토론 등이다.또한 오는 27일 성과공유회를 갖고, 발굴한 정책 발표를 통해 관계기관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주민참여예산 신청,
현행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도의 맹점을 분석한 리포트가 발간됐다.29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장애인정책리포트(제421호) ‘표준사업장 확대의 이면(裏面), 이대로 괜찮은가? 제도의 맹점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중심으로’를 발간했다.한국장총은 “장애인 고용 정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표준사업장 제도의 이면과 발전방향에 대해 짚고 가야 할 부분이 있다.”며 제도 현황과 국내·외 사례를 검토해 현행 제도의 발전 방향을 제안했다. 표준사업장 제도의 맹점 ‘분리고용’… “통합고용 환경 구축돼야”표준사업장은 고용노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7일 창원시 성산구 상남분수광장에서 ‘제3회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창원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페인은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의 소개와 학대피해아동들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 작성, 아동학대 인식개선과 신고 활성화를 위한 활동 등이 펼쳐졌다.또한 하계 실습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한 활동을 중심으로 아동학대 근절에 대한 캠페인이 진행됐다.이와 함께 아동학대 인식개선 그림전시회에서는 ‘아동학대의 5가지 유형: 50가지 현실’을 주제로 그림들을 설치해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아동학대예방의 중요성을 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10대 황영기 신임회장이 취임했다.27일 서울시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지난 12년간 재단을 아동옹호대표기관으로 성장시킨 제9대 이제훈 회장과 재단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제10대 황영기 신임회장의 이·취임식이 진행됐다.황영기 신임회장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학교 정치경제대학원(LSE)에서 경제학 재무관리 석사과정을 마쳤다. 삼성증권 대표, 우리금융지주 회장, KB금융지주 회장, 금융투자협회 회장, 법무법인 세종 고문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 한미협회 회장으로 양국 간 우호협력을 위해 민간
전라남도 고흥군의회는 지난 26일 “고흥출신 故 김홍빈 대장 구조비용 구상권청구를 취소하라.”고 촉구했다고 27일 밝혔다.고흥군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故 김홍빈 대장은 장애인 당사자로 최초로 7대륙 최고봉과 8,000m급 14좌를 완등한 고흥출신 대한민국 영웅이다. 브로드피크 정상에서 하산하던 중 조난을 당해 끝내 돌아오지 못하고우리의 곁을 떠났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국위 선양으로 1등급 체육훈장인 청룡상을 정부로부터 추서 받은 故 김홍빈 대장의 업적과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했던 고인의
굿네이버스는 지난 22일 배우 유진이 국내 한부모 지원 캠페인 ‘나의 반쪽’에 내레이션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열악한 환경에서 홀로 경제활동과 자녀 양육을 병행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의 현실을 알리기 위한 국내 한부모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배우 유진이 캠페인 영상 내레이션에 참여해 한부모 가정을 위한 지원의 필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독려했다. 배우 유진은 캠페인 영상을 통해 연골과 뼈가 자라지 않는 희소 난치성 질환인 연골무형성증을 앓고 있는 12살 보미네 가정 사연을 소개한다. 어려운
강원도 원주시 태장도서관은 5~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책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3D 독서프로그램 ‘체험형 동화구연’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대형 스크린의 3D 화면에 펼쳐지는 동화 속 배경에 아이들이 참여하는 가상현실 동화구연 프로그램이다.8월에는 ‘걸리버의 모험’, ‘방귀쟁이 새색시’, ‘알라딘과 요술램프’, ‘흥부야 놀부야’, ‘브레멘 음악대’와 같이 아이들에게 친숙하고 흥미로운 동화가 준비돼 있다.프로그램은 매주 월~수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단체 체험,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서울시 강서구는 지난 14일 지역 내 교육기관과 함께 ‘강서평생학습 캠퍼스’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강서평생학습 캠퍼스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가까운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강서구는 다음달 ▲장애인 ▲왁싱 전문가양성 ▲예술 ▲창의융합 등을 테마로, 4곳의 캠퍼스를 운영할 예정이다.먼저 장애인 캠퍼스는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내 삶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삶을 엮다, 나만의 자서전 쓰기 과정’이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린다.전문가양성 캠퍼스는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5일 장애인의 스포츠 관람권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스포츠산업 진흥법 개정안’, ‘장애인복지법 개정안’,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최근 장애인의 직접적인 체육활동을 넘어 스포츠 관람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코로나19 진정세로 외부활동이 활성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경기장에 방문해 야구와 축구 등 스포츠를 관람하고자 하는 장애인도 증가하는 추세다.하지만 장애인 관람객은 비장애인과 동등한 스포츠 관람 기회를 제공 받지 못한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현행 건강검진 제도 속에서 장애인 건강권 보장의 실태를 분석한 리포트가 발간됐다.1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인정책리포트(제420호) ‘장애인 건강, 어디서부터 해결할까? 건강검진 제도와 현황을 중심으로’를 발간했다.한국장총은 “정부는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을 공모 지정하고 있으나 민간의 참여는 저조한 실정.”이라며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인 만큼, 건강검진 미수검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건강검진에 대한 이해와 장애유형별 건강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