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2013년 장애인 경제활동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장애인의 실업률은 5.9%로 전체 인구(3%)보다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선입견, 구직 정보 접근의 어려움 등이 장애인의 실업률을 높이고 있는 것.이에 리크루팅 전문기업 사람인HR은 시각장애인의 취업을 돕기 위해 지난 14일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 ‘취업 멘토링’을 실시했다.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취업 멘토링’은 사람인HR 직원들과 시각장애인이 2대1로 짝을 지어 단계별로 진행됐다.효과적인 상담을 위해 미리 조언을 구하는 사람들의 자기소개서를 받아 꼼꼼하게 확인해 온 사람인HR 조언자들은 1단계로 첨삭 지도를 실시했다. 자
포항시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1~1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노년기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노년기 우울증의 특징 및 증상 ▲우울증 예방법 ▲자살 위험 신호 파악 및 대처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 안내 ▲노인우울자가검사를 진행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조병주 보건관리과장은 “노인들은 신체적, 정신적 아픔을 숨기려는 부분이 많다.”며 “정신건강증진센터가 노인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근 4년간 포항시 북구 지역 노인인구는 16% 증가했으며, 우울증과 자살 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통계청과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여성취업자수는 2005년 952만 명에서 지난해 1천49만 명으로 8년 사이 10%가 증가했으며, 이중 노인요양사와 보육교사 등 보건과 사회복지서비스 일자리가 80%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연구관계자는 지금처럼 보건과 사회복지 서비스분야에 일자리가 쏠리게 되면 앞으로 여성 고용에 크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다양한 직종의 접근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중증장애인의 직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청각장애인 웹 표준 개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웹 퍼블리셔 과정을 개설·운영한다.웹 퍼블리셔란 웹 표준 및 접근성 전문가로, PC 및 모바일 웹사이트에서 웹페이지가 표준 규격에 맞게 구현되도록 최적의 인터넷 환경으로 코딩하고 관리하는 직무를 담당한다.우리나라는 2008년부터 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웹 접근성 준수 의무가 생겼고,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이 국가표준으로 지정되는 등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이러한 제도적 변화에 따라 웹 접근성 개선이 시각장애인에게 가장 필요하므로 그간 공단에서는 웹 환경개선 직무를 중증 시각장애인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로 창출하는 등 주로 시각장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1일 장애인 경제활동 및 자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변용찬 원장과 백규현 이사장, 중소기업청 이상훈 소상공인정책국장이 참석하고 양 기관 임직원 1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장애인기업 및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육성을 위해 중증장애인 취업지원 및 직업재활 활성화 서비스 연계, 창업형 일자리 지원에 대한 맞춤형 교육 등을 함께 펼쳐 나갈 예정이다.
지난 2월 26일, 송파의 세 모녀가 자살한 사건이 사회에 알려졌다. 이에 시민단체 및 복지 전문가들은 송파 세 모녀의 죽음은 한국 빈곤층의 ‘현실’이라고 질타하며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빈곤사회연대와 홈리스행동,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폐지공동행동 등은 11일 종각역에 위치하고 있는 템플스테이 정보관 3층에서 송파 세 모녀 죽음 100일을 맞아 빈곤문제를 진단하는 토론회를 가졌다.이날 참가자들은 세 모녀가 자살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사회적 제도 등에 근거해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토론회를 이어갔다.기초생활보장제도 사각지대, 제도가 만들고 있다빈곤사회연대 김윤영 사무국장은 현재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빈곤층은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의 2배를 넘는 400만여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마포구와 함께 어린이집 안심보육환경 조성과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어린이집 클린서비스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최근 맞벌이 부부가 늘어남에 따라 어린이집은 어린이들이 오랜 시간을 보내는 생활필수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이에 어린이집 위생 및 환경과 관련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중부여성발전센터가 어린이집 클린서비스 사업을 통해 안심보육환경 조성과 여성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나선다.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어린이집 클린서비스 전문가는 시간제 전문직으로 남는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점, 나이 제한과 정년이 없다는 점에서 모든 연령층에 인기 있는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참가자는 교육 과정을 이수한 뒤, 어린이집 클린서비스 전문가로 마포구 내 어린이집에
ANC>> 지난 2월 발생했던 염전 노예장애인사건 기억하실 겁니다. 그 동안 이 사건을 시작으로 인권단체들과 국회에서는 근본적 문제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었는데요. 이와 관련된 결과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김지환 기자입니다.REP>> ‘염전노예 장애인사건 재발방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지난 9일 국회에서 염전노예 피해자 지원 대책 마련 등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이날 공동대책위는 염전 피해자 63인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번 사건의 원인과 염전 사건 피해자 지원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특히 참가자들은 염전 피해자에 대한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박수인 팀장/ 전남장애인인권센터(09
‘염전노예 장애인사건 재발방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동대책위)가 9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회장애인복지포럼,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장애인위원회와 함께 염전노예 피해자 조사 대책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공동대책위는 지난 2월 신안도 염전에서 노숙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폭행·폭언 및 노동력·임금 착취를 일삼은 일명 ‘염전노예장애인사건’은 사회에 큰 충격을 준 이번 사건을 방지하고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단체로써 총 26개의 장애인단체가 뜻을 같이 했다.이날 공동대책위는 염전 피해자 63인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사례를 통해 본 인권실태 및 문제점 ▲발생부터 개입과정까지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 방향 ▲재발 방지를 위한 정책적 대안 등을 논의하며 장애인 지원과
4년간 지역의 일꾼을 뽑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6.8%로 16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전국 17개 시·도광역단체장에서 새누리당이 8곳, 새정치민주연합이 9곳 승리를 거뒀습니다.이번 선거를 통해 많은 당선인들은 장애인 관련 공약으로 최근 장애계에 주요 이슈로 거론되는 활동지원서비스 확대와 탈시설-자립생활 대책 마련 등을 약속했습니다.일자리 확충과 저상버스 및 장애인 콜택시 확대 도입 등 매번 선거 때 마다 나오는 내용도 당선인들의 공약에 포함된 한편 각종 복지 센터 설립과 새로운 지원 추가 등 선심성 정책도 곳곳에 눈에 띄었습니다.복지 공약에서는 육아와 보육, 노인 등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반영하는 지원 약속들이 줄을 이었고,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공약도 다수 포함됐습
한국장애인개발원은 공군 제18전투 비행단 안에 카페가 들어선다고 밝혔습니다.이에 개발원은 부대 안에 카페를 열기 위해 시설 설치비와 장비 구입비로 약 5천여만 원을 지원한다고 말했습니다.한편, 카페는 부대 면회실에 들어서게 되며, 지역 중증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위탁 운영 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완료돼 시·도 광역단체장 당선인 결과가 발표됐다.17개 시·도광역단체장 당선인들의 장애인 관련 공약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최근 장애계에 주요 요구로 거론되는 활동지원서비스 확대와 탈시설-자립전환 대책 마련 등에 대해 다수가 약속했다는 것.일자리 확충과 저상버스 및 장애인 콜택시 확대 도입 등 매번 선거 때 마다 나오는 내용도 다수의 당선인들이 공약으로 내놓는 한편 각종 복지 센터 설립과 새로운 지원 추가 등 선심성 정책도 곳곳에 눈에 띈다.복지 공약에서는 육아와 보육, 노인 등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반영하는 지원 약속들이 줄을 이었고,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이 다수 포함되기도 했다.17개 시·도광역단체장 당선자들이 이번 선거에서 내세운 장애인 관련 정책 등 복지
6·4지방선거에 출마한 전남 여수시장 후보자들의 복지정책 토론회가 열렸습니다.여수시 사회복지기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유권자들이 4년간 여수시정을 이끌어갈 후보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습니다.이날 후보자들은 여수시복지재단의 향후 추진계획, 노인 일자리 사업 개선방안 등 복지활성화 정책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한편, 참석자들은 후보들의 자질과 역량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중증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위탁운영하는 카페가 강릉 공군 제18전투 비행단에 군부대 최초로 들어선다.2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공군 제18전투 비행단과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 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변용찬 원장, 공군 제18전투 비행단 김덕현 부단장, 황성권 인사처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한국장애인개발원은 공군 제18전투 비행단 안에 카페를 열기 위해 시설·장식 설치비 및 장비 구입비 5,000만 원을 지원한다.카페는 부대 면회실에 들어서게 되며, 강릉 지역 중증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위탁 운영 해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중증장애인이 직원으로 일하게 된다.한국장애인개발원 변용찬 원장은 “공공기관과 연계한 중증장애인
한국장애인개발원의 ‘공공기관 연계형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 중 하나인 ‘꿈앤까페’를 통해 29일 충북 영동군청 안에 ‘카페 레인보우’를 개소했다.이날 충북 영동군청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영동군 정헌성 군수 권한대행, 장애인개발원 윤용구 직업재활부장과 영동군장애인협의회 여인창 회장과 장애인 근로자 및 가족, 일반시민 등 50여 명이 자리해 축하 리본 절단식 및 무료 시음회를 함께 했다.한국장애인개발원은 충북 영동군청 내 16.72㎡의 규모의 카페레인보우 개소를 위해 시설·장식 설치비 및 장비 구입비 5,000만 원을 지원했다. 까페 ‘레인보우’는 영동군 장애인복지관에서 위탁 운영하게 되며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중증장애인을 포함 총 4인이 직원으로 일하게 된다.한국장애인개발원은 해당 사업을
올해 경기도 장애인예산은 약 3,451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214억 원이 삭감(-5.85%)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장애인인권포럼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이하 포럼)가 17개 광역시·도 전 부서의 올해 세출예산사업명세서 중 장애인관련예산을 발췌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장애인예산은 약 3,451억 원으로 지난해 조사에 비해 약 214억 원이 줄었다.포럼은 “장애인예산 삭감은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다.”며 “반면 경기도의 올해 총 예산은 약 4,230억 원이 늘었다. 경기도의 장애인 복지에 대해서 명확히 ‘선’을 그은 셈.”이라고 지적했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경기도의 지난해 장애인관련 예산의 국비와 시도비 예산 비율은 약 66:34 수준이었다. 하지만 올해 경기도의 장애인관련 예산 약 3,
한국장애인개발원의 ‘공공기관 연계형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인 ‘꿈앤까페’가 지난 29일 충북 영동군청 안에 열다섯 번째로 개소했다.군 단위 자치체로는 전국 최초로 꿈앤까페가 들어선 것.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공공기관 건물 내 까페, 매점 등을 설치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꿈앤까페를 통합브랜드로 사용하고 있다.한국장애인개발원은 충북 영동군청 내 16.72㎡의 규모의 꿈앤까페 ‘레인보우’ 개소를 위해 시설·인테리어 설치비 및 장비 구입비 5,000만 원을 지원했다. 레인보우는 영동군 장애인복지관에서 위탁운영하게 되며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중증장애인을 포함 총 4인이 직원으로 일하게 된다.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이 사업을
베트남 하노이에 장애인 ICT 교육센터가 설립됐다.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28일 베트남 하노이시 후앙마이현에서 장애인의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ICT 교육센터 개소식을 한국과 베트남 각계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VTV(베트남국영방송)-현대홈쇼핑의 지원으로 설립된 후앙마이현과 자람현 두 곳 ICT 교육센터에는 장애인을 위한 물리적 접근성과 인터넷 환경 및 각 종 장비 지원 등이 완료됐다.이로써 다음달부터는 1차적으로 지역 내 장애청소년과 여성장애인 104인이 기초교육에서 고급 교육까지 장기적인 IT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ICT 환경구축 및 교육 사업은 ‘아시아 태평양 장애인 10년(2013~2022)’의 인천전략과 지난 제
6.4 지방선거를 앞둔 여·야 도지사 후보의 날선 복지정책 공방이 펼쳐졌다.2014 제주사회복지아젠다포럼(이하 아젠다포럼)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한 ‘사회복지 아젠다 전달식 및 간담회’가 지난 23일 제주 한라대학교 사회복지과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사회복지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새누리당 원희룡,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도지사 후보를 초청해 40여 분간 아젠다포럼이 제시한 요구안 및 공통질의에 대한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아젠다포럼은 이날 두 후보에게 △사회복지시설 운영 현실화 및 종사자 처우 개선 △공공복지 전문성 강화 △도민복지서비스 지원 확대 △사회복지 종사자 인권 확보 및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사회복지사 전문연수 및 자격수당 지급
‘6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여행업계의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여행 산업 분야에 장애인의 진출이 활발해질 전망이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모두투어네트워크는 지난 27일 모두투어 본사에서 협약을 맺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을 계기로 모두투어는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며, 공단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개발하고 취업알선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협약 결과 다양한 장애인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장애인 여행 코디네이터’ 직무가 관심을 모은다.여행 코디네이터란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미래 한국 100대 유망 직종’ 중 하나로, 여행 상품의 기획, 개발, 홍보 등을 담당하는 여행 디자이너를 말한다.장애인 여행 코디네이터는 기존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