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진형 / 가요제 참가자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대 한번 서보고 싶었습니다. 장애인들에게 편견 같은 것들을 버렸으면 좋겠어요. 장애인들도 도움 없이 혼자 할 수 있는 것들도 많다. 이런 것들을 알려주고 싶어요.힘든 사람들한테 들려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아버지한테요. 제가 힘들 때 아버지가 많이 도와주셨어요. 아버지, 중학교 때부터 잘 키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말썽 안 부리고 잘 생활할게요. 감사합니다.인터뷰) 박소희 / 가요제 참가자저는 무대 한번 서보고 싶은 게 꿈이고요. 앞으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로)
인터뷰) 김양옥 소장 / 전북장애인복지문제연구소전라북도에는 유일하게 전국에서 장애인종합회관이 없습니다. 저희가 여러 차례 건의했지만,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저희 단체장들이 회의를 거쳐서 강력히 건의하고 투쟁하기로 다짐했습니다.장애인종합회관이 건축되면, 각 장애인단체가 신명 나게 일할 수 있고 또 거기에서 여가생활, 취미생활, 교육 등 모든 것을 함께 할 수 있으며 또 건강을 위해서 건강교실도 운영할 수 있는 이런 정말 살맛 나는 그런 회관이 건축되기를 기원합니다.그리고 장애인예산이 매년
인터뷰) 최현주 사무국장 / 구로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저희는 청소, 방역소독, 그리고 애니메이션 사업, 판촉물 인쇄 사업, 임가공 사업까지 총 5개의 사업으로 직업재활을 하고 있고요. 오늘은 장애인 분들이 디자인 사업을 하고 있어서 홍보를 드리고자 참여하게 됐습니다.인터뷰) 박경호 원장 / 동안제일복지센터저희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동안제일복지센터인데요. 장애인 30여 분이 매일 저희와 함께 매일 근무하고 생활하고 계십니다./ 장애인생산품 판매에서 겪는 어려움인터뷰) 최현주 사무국장 / 구로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도
인터뷰) 조향현 이사장 / 한국장애인고용공단4월 20일은 법으로 정한 제43회 장애인의 날입니다. 저도 장애인 당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50여 년간 살아오면서 여러 불편함이 많았습니다.학교 다닐 때부터 시작해서 병원에 갈 때,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라던가 식당을 간다고 했을 때, 식당을 가더라도 맛있는 데를 가기보단 편의시설이 없으면 가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장애인 분들의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편리함이 있어야겠다. 그리고 그 편리함 속에 국민들이 장애인을 보는 관점이 보다 개방적이었으면 좋겠다.편의시설도 많이 확충되고
이고은 / 자폐성장애인 당사자저는 기쁘고 행복한 사람입니다. 장애를 갖고 있지만 현재 직장에서 일도 하고 다른 기관에서 자조모임도 하고 미술활동을 하며 여러 가지 취미생활을 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제가 직장에서 처음 일할 때 많이 낯설고 힘들었습니다. 매일 매장 청소하고 깨끗하게 관리하기가 쉽지 않았고, 요청하는 걸 이해하고 손님 응대 방법, 그리고 동료와 소통하는 방법을 몰라서 더 힘들었습니다.그러나 8개월 동안 함께한 동료들은 이런 저를 배려해주고 지도를 잘 해주신 덕분에 현재 자신감을 찾아서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어떤 사람들을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금빛 행진을 향한 준비에 돌입했습니다.2월 1일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천선수촌 대강당에서 ‘2023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을 개최했습니다.이번 훈련개시식에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은 올해 열리는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선전을 기원하고, 다가올 2024파리패럴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한 준비에 나섰습니다.이를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선수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인터뷰) 정진완 회장 / 대한장애인체육회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도 최선을
인터뷰) 김인재 선수 /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저는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가 소속팀이고 김인재라고 합니다.저희 부모님께서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장님을 알고 계셔서 수영 겸 농구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 얘기하셔서 그 때부터 농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일단은 빠르게 백코트와 속공 하는 게 (농구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제가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NBA를 갔다 왔는데 또 기회가 된다면 거기를 한 번 더 가고 싶습니다.인터뷰) 김현욱 선수 / 다니엘학교 한강농구단저는 다니엘학교 한강농구단에 김현욱 선수라고 합니다.처음에는 학교에 들어갔는데 체육선생
인터뷰) 배임연 / 장성빈 군 어머니초등학교 1학년 때 담임 선생님께서 성빈이가 전래동화를 곧 잘 부른다고 하셔서 국악 쪽으로 공부를 시켜보라 하셔서, 동네에 있는 국악학원을 갔는데 마침 판소리 학원이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인터뷰) 장성빈 소리꾼오늘 저희가 별로 못했는데 부족한 실력이지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잘 안 됐나봐요. 더 열심히 해서 더 연마하겠습니다.우리 판소리를 제대로 하고, 저 개인적으로 수궁가도 좋아하지만 적벽가도 좋아합니다. 적벽가도 완창하고, 김영자 선생님처럼 대한민국 으뜸가는 명창이 되고
인터뷰) 김성이 회장 / 한국사회복지협의회(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푸드뱅크, 멘토링, 좋은이웃들, 사랑나눔 사업, 기업과 연계한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서 연간 약 2,500억 원의 물품과 금품을 모아 사회적 약자인 40여만 명과 사회복지시설 2만여 곳에 나누고 있습니다.이러한 엄청난 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에서 협의회를 중시하지 않는 것은, 협의회가 가장 기본적인 업무인 국민의 소리, 시설의 소리, 그리고 각종 협회의 소리를 제대로 정부에 전달하지 못했던 결과라고 생각됩니다.저는 복지 현장의 소리가 제대로 정부에 전달
인터뷰) 김영희 장애인복지과장 / 경기도 복지국우리 주변에는 장애인이나 노인, 임산부, 휠체어나 유모차 등으로 인해 이동에 불편을 겪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경기도에서는 경기도형 편의시설 스마트앱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인도의 작은 턱이나 계단, 장애인화장실, 장애인주차장 등이 없는 시설을 만났을 때는 매우 난감합니다. 경기도형 스마트 앱 개발로 인해서 이런 난감함이 없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특히 이 사업은 경기도 장애인 43명을 고용해 현장조사요원으로 파견해서 사업을 하고 있고요. 앞으로 지속적으로 장
김종옥 / 전국장애인부모연대화요집회는 발달장애인을 가진 당사자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려드리고, 그리고 우리들이 갖는 투쟁의 의미도 되새기고 그 의지도 함께 하기 위해서 만든 집회입니다. 오늘 18번째 집회인데요. 여기서 항상 나오는 이야기가 우리들이 어떤 세월을 살아왔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떤 세상을 살고 싶은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 같이 울고, 그리고 앞으로 바라는 세상은 어떤 세상인가에 대한 투쟁의 의지도 다지고 하는 의미를 가진 집회입니다.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팝핀준호 / 대한민국 자원봉사 홍보대사코로나19 시국 때문에 몇 년 동안 못 하다가 다시 하게 됐는데, 눈도 내리고 되게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이웃분들에게 연탄을 나눠 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인터뷰) 양준혁 / 대한민국 자원봉사 홍보대사오랜만에 함께 봉사하는 마음을 나눠서 저 역시도 뿌듯하고, 또 옛날 생각도 나고. 저도 어릴 때 골목길에서 실제로 작은 집에서 살고 그랬었거든요. 연탄도 때고 그랬었는데 옛날 생각도 나고인터뷰) 쯔양 / 대한민국 자원봉사 홍보대사요즘 코로나19 때문에 2년간 봉사를 못
김민지 단원 /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저는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에서 소프라노를 맡고 있는 김민지고요. 예명을 하나 정했는데 저는 레이첼입니다.저는 여러 무대를 서보고 싶어가지고 그런 무대들을 찾고 있었어요. 그러던 도중에 코웨이에서 합창단원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하게 됐어요.저는 이번 연주회가 되게 인상 깊었던 것 같아요. 합창단으로서는 제가 처음 이렇게 무대에 서는 거거든요. 굉장히 감동적이고 설렜습니다.솔로로써 많이 활동하면서 저 혼자만의 무대를 많이 섰다면, 이번에는 많은 사람들과 호흡을 맞춰서 앞으로 계속 감동적인
인터뷰) 홍귀표 강남구지회장 / 한국기능장애인협회러시아에 대문호 투르게네프는 눈보라 치는 수도 모스크바의 거리에서 동전 한 푼을 애걸하는 노숙인에게 마침 수중에 돈이 없어 악수를 청하며 극히 미안하다는 따뜻한 말로 위로를 하자, 동전 한 푼에 몇십 배, 아니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인간애를 피부로 느끼게 하여 감사의 눈물이 두 뺨을 적시었다고 합니다. 여러분, 바로 이것입니다. 이 추운 날에 이웃, 사회적 약자들이 있는데 물론 물질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늘 함께해주고 다독거려주는 마음도 중요하지 않나 이런 뜻에서 오늘 이런 말씀을 드
정민영 센터장 (대전장애인자립생활센터)반갑습니다. 저는 대전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센터장을 맡은 정민영이라고 합니다. 대전 시의회는 대전 시민이면 누구나 다 접근이 가능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건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상식 수준에서 생각할 때, 1층에서 4층까지 비장애인 화장실은 모두 갖춰져 있습니다. 그런데 몸이 불편한 장애인, 아동, 노인, 임산부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화장실은 1층과 3층에만 있습니다. 그래서 대전시의회에 2층과 4층에 장애인 화장실을 짓는데요. 이 부분이 예산낭비라고 하고, 그리고 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