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보조기기센터는 시각장애인이 촉각을 통해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촉각손목시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촉각손목시계는 눈으로 보지 않고 손으로 만져서 시간을 알 수 있는 시각장애인용 손목시계다. 시침과 분침이 없는 대신 구슬 두 개의 위치로 시와 분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각장애인으로 오는 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전화(070-4047-1854)로 접수 가능하다.이밖에도 세종특별자치시보조기기센터에서는 일상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보조기기 무상 대여와 상담, 자원 연계 등의 서
대전시 유성구는 충청지방우정청과 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장애인등록증 개별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기존에는 장애인등록증을 신청하고 수령하기 위해서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두 차례 방문해야 했다. 지자체에서는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된 장애인등록증을 일괄 배송받아 신청자에게 교부해야 했다.이번 사업으로 신청자는 한 차례만 행정기관을 방문하고 집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지자체는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된 장애인등록증을 대상자에게 직접 배송함으로써 행정 절차를 단축할 수 있다.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장애인의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지난 23일 벨기에에 체류하고 있는 조수미 씨와 ‘휠체어 그네’ 관련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이번 대화는 최교진 세종교육감의 ‘휠체어 그네’ 사과문을 확인한 조수미 씨 측의 연락으로 이뤄졌다.조수미 씨는 “교육감의 잘못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저에게 진솔한 사과를 해 오히려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이에 최교진 교육감은 “장애 학생의 놀이와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기부한 휠체어 그네가 이렇게 처리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재차 사과 의사를 전했다. 이어 “세종시교육청은 행정안전부의 어린이 놀이 시설 안전 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제8회 세종특별자치시 어울림거북이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24일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참가자,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등 750여 명이 참가했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트로트 가수 인치완, 허나래를 세종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세종시장애인체육회 황인천 부회장의 개회선언, 최민호 세종시장의 대회사,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의 축사가 진행됐다.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3인 1조로 구성해 장애인생활체육 종목인 ▲보치아 ▲농구 ▲슐런 ▲제기차기 ▲디스크골
충청남도는 다음달부터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전국 도 단위 최초로 장애인의 이동권을 증진하고,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이다. 전동보장구 이용 장애인 보험료 지원사업은 충청남도 내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는 도로교통법상 자동차가 아닌 보행자에 해당돼 인도로 운행해야 하나, 인도 특성상 폭이 좁거나 적치물이 있어 불가피하게 차도 또는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사례가 많았다.이에 충청남도는 사고 위험에 노출된 장
대전시는 오는 30일 개원식을 앞둔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오는 26일부터 진료를 개시한다고 밝혔다.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지난 2021년 1월 착공한 이후, 27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달 17일 서구청으로부터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다.이어 의료기관개설허가와 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지난 2일 전 직원을 근무에 투입해 시 운전을 통해 시설물과 운영 절차 등을 점검하고 있다.현재 오는 26일 진료 개시 및 개원을 위한 마무리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진료 개시에 앞서 지난 19일부터 진료예약을 전화(042-330
2023년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가 대전광역시 유성구 사이언스대덕 종합운동장에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주최,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주관으로 지난 19일 개최됐다.전국 17개 지체장애인 시·도협회에서 1만 여 명이 참여한 이번 체육대회에는, 5개 종목(좌식배드민턴, 휠체어릴레이, 한궁, 빅볼굴리기, 볼튀기기)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이날 체육대회 식전 공연으로 통일코리아 예술단의 공연, 육군의장대의 의장 공연이 펼쳐져 대회 참여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육군부사관학교 군악대와 17개 시·도 기수단의 입장으로 시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한밭센터)와 대전장애인평생교육문화센터는 18일 둔산동 샘머리공원에서 ‘제10회 대전장애인 백일장·사생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장애인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나아가 당사자의 자립 의지를 북돋아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이날 대전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과 성인 장애인 등이 문학과 미술 분야에 참여했으며, 교육감상을 비롯한 총 28명에게 시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됐다.또 부대행사로 노래 공연, 기타연주 등 다양한
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충북발달센터)는 지난 16일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성인권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충북발달센터가 지난해 3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옥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관했다. 발달장애인 부모와 보호자, 관련종사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의형으로 진행됐다.기획재정부의 국민참여예산 사업인 성인권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 성인권 전문정보와 대처기술을 지원하는 교육사업이다. 상담형과 강의형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이날 교육시간에는 노원청소년성상담센터 추국화 센터장(사
충청남도 태안군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여성 장애인의 복지 확충에 앞장선다.태안군은 여성 장애인들의 건강관리와 기본권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위생 물품(생리대)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지난 15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 세대원 중 만 11세부터 49세까지의 여성 장애인이다.신청을 원하는 여성 장애인은 오는 31일까지 주민등록등본(다자녀 가구일 경우 해당) 및 장애인증명서를 지참해 태안군장애인복지관(태안군 태안읍 군청6길
충청남도와 서산시가 공모로 진행 중인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시범사업의 첫 번째 대상자가 자립에 성공했다.충청남도와 서산시는 지난 15일 서산지역 A아파트에서 도와 시 관계 공무원, 충남사회서비스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 주택 입주식을 열고 탈시설 장애인의 새로운 독립생활을 응원했다.탈시설 장애인 자립 지원 시범사업은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하고자 공모한 3개년 사업으로 도내에서는 서산시가 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충청남도와 서산시는 지난해부터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이 안정
대전광역시 유성구는 발달장애인 생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실시한다.지난 10일~다음달 22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성세시온의집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나아가 경제·사회활동 참여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과 영상촬영 ▲기프티콘 사용을 위한 스마트폰 조작법 ▲키오스크 조작법 등이 있다.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이번 교육으로 디지털 기술에 조금 더 친숙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격차에 따른
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충남발달센터)는 10일 충청남도 문예회관에서 ‘공공후견지원사업 담당 공무원 워크숍’을 진행했다.이번 워크숍은 현 정부의 발달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공공후견지원사업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지역사회의 발달장애인 공공후견지원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적극행정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충청남도 공공후견지원사업 담당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성년후견제도 및 발달장애인 공공후견지원사업의 이해(한국장애인개발원 명노연 변호사) ▲후견심판청구와 법원의 역할(대전가정법원 김
대전시는 지역사회 내 정신과적 위기상황 발생 시 각 단계별 신속대응을 위한 분야별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9일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이하 협의체)를 발족했다.이날 협의체 발족식에는 대전시와 충남대학교병원 등 정신건강전문기관, 경찰, 소방 등 다양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협의체는 앞으로 ▲정신응급대응 협력 강화 방안 마련 및 대응체계 구축 ▲정보 공유 등을 위해 분기별 1회 이상 ▲현안 발생 시 수시 회의 개최 등 탄력적으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대전시 안옥 건강보건과장은 “지역사회 내 정신과적 위기상황
충남 보령시는 지난달 29일 대천천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식개선 어울림 걷기 캠페인’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장애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이번 캠페인에는 장애인 복지시설·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장애체험 부스, 천변길 걷기, 장애인식개선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보령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펼쳐졌다.이 밖에도 장애인복지관에서 준비한 축하공연,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대전시는 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등 사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30일간 위생점검을 진행한다.이번 점검은 최근 식중독 의심 신고 증가에 따라 당초 6월로 계획했던 정기 점검을 한 달가량 앞당겨 진행하는 것으로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235개소가 대상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냉장·냉동)준수 ▲조리장(원료보관실 등)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위생모 착용,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관리 준수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 등이다.또한 종사자를 대상으로 집단급식소 준수사항 등을 지도·교
대전시 서구장애인체육회는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제11회 서구장애인체육회장배 생활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장애인동호회 회원과 장애인체육회 임원, 비장애인 체육동호인 등 350여 명이 참여했다.장애인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자리로 ▲식전공연 ▲개회식 ▲어울림 장기자랑 ▲종목별 경기 순으로 진행됐다.서철모 회장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무너뜨리고, 서로 소통하며 함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 무지개복지공장은 오는 28일~다음달 19일까지 대전지역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공개경쟁채용 서류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채용규모는 근로사업장 생산직 14명이다. 채용분야는 복사용지, 화장지류, 제과제빵, 마스크 제조분야이다.채용공고는 오는 28일 대전시설관리공단 누리집과 대전시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채용서류는 무지개복지 공장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응시자격은 지난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까지 계속해 주민등록상 주소가 대전으로 등록돼 있거나, 지난 1월 1일 이전까지 대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
대전시 동구는 지난 25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구 공직자 등 165명을 대상으로 차별없는 동구 만들기를 위한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은 장애인복지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정부·공공기관의 장애인식 개선 교육 의무화에 따라 이뤄졌다.대전서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천인수 소장을 강사로 초청해 ‘장애인식 개선’을 주제로 장애인 차별금지 법령과 제도, 직장 내 장애인의 인권, 차별금지 및 정당한 편의 제공 등을 교육했다.박희조 동구청장은 “법령과 제도의 발전과 함께 장애 인권 향상에 가장 중요한 것은
충남대학교병원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와 대전광역시는 지난 25일 롯데시티호텔 대전 크리스탈볼룸에서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생명사랑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생명사랑 협의체는 자치단체, 교육청, 경찰, 소방, 복지 등 지역 내 50개 유관기관이 함께했다. 앞으로 관내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기관 간 긴밀한 연계를 통해 사회적 지지체계의 역할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2021년 대전광역시는 17개 시·도 중 자살률 4위, 7개 특·광역시 중 자살률 1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