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동부지역본부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4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 기부전달식’을 진행했다.지난 2019년부터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진행한 캠코는,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 총 2,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을 통해 상반기 친환경보일러 교체지원 사업, 자원재생 활동가(폐지수집 노인) 폭염대비 지원 사업을 완료했으며, 하반기 주거에너지효율개선 사업을 진행해 연간 총 1,824가구의 에너지 복지를 지원한다.두 기관은 지난 5월 서울시 가정용
교보생명은 보육원,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 80여 명에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희망다솜장학생 여름캠프’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지난 2003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자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매년 새내기 대학생 20여 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지급한다. 장학금 외에도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의 멘토링은 물론, 진로·학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
장애인예술연구소는 7일 제1호 연구보고서 ‘장애예술인 예술활동 증명제도 시행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제1차 장애예술인지원 기본계획(2022년~2026년)에 따른 장애인예술정책 시행에 있어 그 대상자에 대한 논란을 없애기 위해 장애예술인 증명이 필요함으로, 장애예술인 예술활동 증명제도(이하 장애예술인 증명제도)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지난 1987년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복지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장애인등록이 시작됐으며, 2011년에 제정된 ‘예술인복지법’ 시행을 앞두고 예술활동 증명제도를 실시됐듯이 202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는 지난 12일 장애인거주시설 ‘사랑의 집’에 대해 시설폐쇄 행정처분을 내린다고 밝혔다.제주시에 따르면, 사랑의 집은 지난 2006년 2월 설립돼 이용자들의 편익을 위해 사회적 역할을 다해 왔으나, 운영법인은 지난해부터 불거진 이용자 인권침해와 경영 문제 등으로 지난 4월 시설 폐지신고서를 제출했다.제주시는 시설폐지 시 이행조건인 시설 이용자 전원, 거주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필요한 조치 등이 부적정하다고 판단해 지난 5월 불수리 처분했다.불수리 처분에도 불구하고 법인 측은 경영악화 등을 이유로 시설 폐지 의사를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5일 UAE 현지 한인 유통업체인 ‘1004 GOURMET’에서 100만 달러 규모 농·특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14일~17일 UAE 농산물 수출 판로 모색을 위한 출장 중, 주두바이 문병준 총영사관을 만나 지역 농산물 수출, 판로 확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윤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UAE와 절충교역 잔여 비용을 나주배 2,000만 원 어치를 대신 지급했던 일화를 소개했다.당시 나주배를 받은 UAE왕족이 인근 오만 왕족에게 배를 선물
1. 장애인등록증 등 ‘국가신분증 표준’ 마련된다앞으로 장애인등록증을 비롯한 주민등록증, 여권 등 국가신분증의 운영 표준이 제정됩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는 올해 초부터 신분증 소관부처들과 협의해 ‘국가신분증 운영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분증마다 운영 기준과 방식이 달라 불편과 비효율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신분증 표준을 제정하고 개선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으로는 모든 국가신분증에서 국민과 외국인의 성명이 온전하게 표기되도록 하고, 신분증 발급 신청 때 제출하는 사진의 규격도 가로 3.5cm, 세로 4.5cm 여권용 사진으
경기도가 고령 장애인을 위해 문화 활동과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고령 장애인 쉼터’ 20개소를 연내 설치·운영한다.25일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에 고령 장애인 쉼터에 대한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요청한 결과, 지난 22일 ‘협의 완료’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고령 장애인 쉼터란 만 65세 이상 장애인(필요시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건강(요가, 게이트볼, 건강 상담 등) ▲사회참여(원예치료, 웃음 치료, 스마트폰 교육 등) ▲사례관리(인권 교육, 고위험군 관리 및 외부 연계 등) 등을 지원하면서 장애인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형대 의원은 지난 23일 정남진 산업고등학교 교명 변경과 학교발전계획 설명회에 참석해 학교 관계자, 지역사회단체 대표, 학부모회 임원 등과 진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장흥지역 특성화 학교인 ‘정남진산업고등학교’는 내년 학기부터 ‘전남기계자동차고등학교’로 교명 전환을 추진한다.정남진산업고등학교는 내년 2월 말로 경영정보과가 폐지되고 기계자동차학과 체제로 운영됨에 따라 자동차 전문기능 교육특성과정을 살린다는 취지에서 ‘전남기계자동차학교’로 교명을 바꿀 예정이다.이에 따라 교명변경 및 학교발전 계획을 설명하고 지
지독한 가난으로 끼니를 걸렀던 어린 시절의 배고픔을 잊지 못해 1,600평의 논에서 수확한 전량의 쌀을 30여 년 동안 남몰래 기부해온 고령의 농부가 화제다.주인공은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 원이전마을에 사는 박승희 농부(76)다. 최근 비봉면에 있는 경로당을 돌며 500만 원 상당의 백미를 기부했다.완주군에 따르면, 비봉면에서 나고 자란 박씨의 기부는 열심히 일한 덕분에 조그만 논밭을 사들이는 등 끼니 걱정에서 벗어난 40대 초반인 1990년대 초반부터 시작됐다. 그는 1,600평의 논을 별도로 떼어내 밥맛이 좋은 신동진 벼만 재배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이하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18일 헌혈기부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헌혈기부권은 국민들이 헌혈 후 기념품 대신 기부를 선택해 모인 자금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고자 만들어진 기금이다.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이번 헌혈기부권 공모사업금 5,500만 원을, 폐지 수집을 생계 수단으로 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경량안전리어카와 안전키트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적십자사 서울지사 김윤경 북부봉사관장은 “폐지 수집을 하는 노인들은 항상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데,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헌혈기부권으로 더 많은
전라남도는 4일부터 국가지정문화재가 있는 조계종 산하 전남지역 13개 사찰 문화재를 무료로 관람하게 됐다고 밝혔다.문화재청은 지난 1일 대한불교 조계종과 업무협약을 하고 국가지정문화재를 보유한 사찰 65개소에 대해 문화재 관람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불교문화 저변 확대와 국·도립 공원 탐방객 이용 편의 증진이 기대된다.이에따라 전남지역에서는 여수 흥국사·향일암, 순천 송광사·선암사, 곡성 태안사, 구례 화엄사·천은사·연곡사, 화순 운주사, 강진 무위사, 해남 대흥사, 영암 도갑사, 장성 백양사 등 13개 사찰 문화재를 무료로 관람할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지난 16일 도내에서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하는 9명의 병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농어촌 의료취약지 응급의료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참석한 병원장들은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위한 의사를 구하지 못해 고령의 병원장들이 밤새 당직을 서며 환자를 돌보고 있는 데다가 심각한 경영난으로 대출도 막혀 운영의 한계점에 도달했다.”며 “지금 상태로는 10년 이내 농어촌 응급의료기관 대부분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공중보건의를 지역응급의료기관에 우선 배치와 의료인력 기숙사 확
현 정부의 복지철학을 담은 장애인정책 청사진이 공개됐다.지난 9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4회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개최되는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로서,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2023년~2027년)’을 심의·확정했다.이번 계획은 ‘맞춤형 지원으로 장애인의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실현하는 행복사회’를 비전으로 ▲복지·서비스 ▲건강 ▲보육·교육 ▲경제활동 ▲체육·관광 ▲문화예술·디지털미디어 ▲이동·편의·안전 ▲권익증진 ▲정책기반 등 9대 분야, 3
전라남도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지원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선정 기준 중 소득 기준을 5.47% 올리고 기본재산 공제액을 5300만 원으로 인상해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에너지 비용 등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4인 가족 기준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을 기준중위소득 30%인 153만 원 이하에서 162만 원 이하로 5.47% 상향했다.또 기본적 생활과 주거환경 유지 등에 필요하다고 인정해 소득 인정액 산
내년부터 65세 미만 노인성 질환자도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서비스 대상자가 1만 1천 명 늘어나고 시간당 서비스 단가는 1만 4천800원에서 1만 5천570원으로 5.2% 인상됩니다.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자립 생활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서비스로, 장애인 활동지원 법률에 근거해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기존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는 65세 미만의 장애인은 활동지원서비스를 신청할 수 없었지만, 장애인 돌봄의 사각지대를 완화하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만남이 이뤄졌으나, 실제 합의점에는 도달하지 못했다.지난 2일 서울시청에서 전장연과 오 시장의 ‘단독 공개면담’이 이뤄졌다.올해 전장연은 장애인권리예산 반영, 이동권 보장을 외치며 ‘지하철 행동’에 돌입했다. 지난달 4일에는 냉각기를 갖자는 서울교통공사의 제안을 수용하며 오 시장과의 면담 논의에 들어갔다.하지만 서울시는 탈시설 등과 관련된 다양한 장애인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공동면담을 요청했고, 전장연은 이를 거부하며 면담은 결렬됐다.이후 지난달 20일 오이도역 휠체어 리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에 인천 쪽방촌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약 254만 원을 기부했다. 15년째 이어온 나눔으로 누적 성금은 2,250만 원에 달한다.지난 26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실시된 전달식에는 인천내일을여는집 김영선 이사, 인천쪽방상담소 박종숙 소장, 사랑의열매 이정윤 전략모금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지난달 인천 쪽방촌 주민들은 폐지·고철 등을 판매하고 봉투접기 등 소일거리를 하며 정성을 모았다. 에너지 요금 상승과 고물가 등으로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도 성금을 모아 역대 최고
장애계가 유엔에 국내 장애인거주시설 정책에 대한 심의를 요청하고 나선다.16일 한국장애포럼 등 13개 장애계·시민사회단체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에 한국의 장애인거주시설 정책에 대한 직권조사를 신청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8일 국회 본희의에서 ‘장애인의 권리에 관한 협약 선택의정서 가입동의안’이 통과됐다.유엔장애인권리협약은 지난 2006년 12월 유엔 총회에서 192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채택된 국제 조약이다. 우리 정부는 2007년 3월 협약에 서명했고, 2008년 12월 국회 비준 동의를 거쳐 2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지난 10일 공동대표단회의를 열고 ’2023년 장애계 5대 활동 정책과제‘를 선정했다.지난 2009년부터 한국장총은 장애계 현안이 될 주요 정책 활동과제를 회원단체와 함께 선정하고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한국장총은 장애계 정책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예비 정책과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 이를 토대로 2배수인 10대 과제 선정을 위한 2차 의견수렴 과정을 진행했다.이후 지난달 7일 제24회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를 통한 현장 의견수렴을 진행했으며, 공동대표단 회의를 통해 5대 정책과제를 확정하는 절차를 거쳤
강원도 원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 역학조사를 빙자한 사기 전화 및 문자(피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다른 전화로 연락할 것이니 전화를 받으라”는 연락을 받았다는 제보를 받아 금전 피해 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현재, 보건소는 역학조사 시 확진자 본인에게만 자기기입식 역학조사 요청 문자를 발송하고 있으며, 역학조사가 진행되지 않을 경우만 전화로 연락을 하고 있다.지난해 2월 7일부터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를 별도로 분류하고 있지 않으며, 확진자의 이동 동선 조사도 폐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