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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 3일 발표한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지원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이수정 의원은 14일 2006년 행정사무감사 브리핑을 통해 계획안의 △본인부담금제 △적은 시간 △활동보조인의 저임금 문제 △당사자 없는 판정위원회 등을 들어 졸속 시범사업이 우려된다며 수정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와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이하 협의회)는 △본인부담금제 폐지 △대상기준 철회 등을 주장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14일 서울시 장애인복지과를 점거하기도 했다.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 본인부담금제. 계획안에 따르면 활동보조서비스 비용에 대한 본인부담금 10%가 적용되는데 이용자는 의무적으로 중개기관에 납부해야 하며 중개기관은 지원단가
사회복지in
정혜문
2006.11.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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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공무원시험이 달라진다. 경기도는 손떨림이나 뇌병변 장애 등으로 필기가 어려운 장애인 응시자를 위해 확대답안지(356mm×216mm)를 제5회 제한경쟁 특별임용시험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는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의 권고를 수용한 것으로 인권위는 지난 7월 경기도에 “필기능력에 장애가 있는 응시자를 위한 편의조치를 제공하라”며 “관련법에 규정된 지자체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경기도에 권고한 바 있다.인권위는 이번 권고에 대해 “다른 시ㆍ도들도 지방공무원시험에 있어 장애인들에게 제대로 편의제공을 할 것을 기대한다”며 타 시도에 대한 편의제공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회복지in
정혜문
2006.11.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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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복 휠체어농구단이 SK텔레콤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영예의 우승을 안았다. 오토복은 9일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 경기에서 지난해 우승팀 무궁화전자를 20점차로 꺾고(68:48) 휠체어농구 최강자로 떠올랐다. 기존 성적이 7위, 8위권에 머물렀던 오토복의 우승에는 새로운 선수들이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복은 지난 대회 준우승팀 네오마이어의 선수들을 영입, 전력을 보강해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주목받았다. 한편 비장애인부 우승은 한국체육대학교가 차지했으며 대회의 꽃 MVP는 무궁화전자의 김철수 선수가 선정됐다. 대한장애인농구협회 측은 “김 선수가 센터로서 팀이 위기 순간에 있을 때마다 지혜롭게 대처한 점이 인정돼 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올해로 5회째를
사회
정혜문
2006.11.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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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법 제정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장애인들의 염원인 장애인차별금지법(이하 장차법) 제정을 위한 장애인들의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이하 장추련)는 지난 7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를 점거했으나 경찰의 진압으로 8일 해산했다. 이 과정에서 32명의 회원들이 연행되고 2명의 장애인이 화상을 입는 사태가 빚어졌다. 8일 오전 경찰 100여명의 진압으로 현장에 있던 회원들이 연행됐으나, 장추련은 오후 경총규탄집회를 강행하며 화형식을 진행했다. 이때 몰려든 경찰에 의해 이규식, 양영희 씨가 전치 2주의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이번 사태는 경총이 장애인차별금지법(이하 장차법) 제정에 대한 반대의사를 밝힌데 대한 장추련의 반발
사회복지in
정혜문
2006.11.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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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부터 경총 점거농성에 돌입한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이하 장추련) 회원 32명이 경찰에 전원 연행됐다. 오전 11시경 진입한 경찰 100여명에 의해 연행된 이들은 은평, 금천, 양천, 동작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연행 이후 장추련은 오후 2시 집회를 강행했으며, 화형식을 진행하던 중 경찰의 진압으로 이규식, 양영희 씨가 화상을 입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들은 한강성심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복지in
정혜문
2006.11.0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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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의 닫혀진 성문을 열어라!”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이하 장추련)가 지난 7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점거농성에 돌입했다. 장추련은 경총이 장애인차별금지법(이하 장차법) 제정에 대한 반대의사를 밝힌데 대해 장차법 제정 희망에 재를 뿌리고 있다며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경총은 지난 7월 25일 차별금지법 제정반대 성명을 낸 바 있으며, 지난 9월 18일 장차법토론회 발표문을 통해 장차법 제정에 대한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장추련은 장차법이 1년 넘게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의 원인으로 경총의 반대를 지목하며 경총 회장면담을 요청하는 점거농성에 돌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추련은 지난 1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실무자 면담을 통해 경총의 정책결정 및 입장표명이 경영계를 대표하며
사회복지in
정혜문
2006.11.0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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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약물치사ㆍ성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된 김포사랑의집 정 씨에게 2심에서 실형 4년이 선고됐다. 지난 7월 1심에서는 2년의 실형선고가 내려졌으나 지난 26일 인천지법은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선고 이유에 대해 △업무상위력에 의한 추행죄- 장애인의 궁박한 상태 이용해 성폭력 및 폭행 △준사기죄- 명의도용 및 편취 △장애인복지법위반죄- 미신고시설 운영에 따른 위반행위 등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고 고령에 당뇨병 등으로 그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 등을 감안하더라도 원심의 형량은 지나치게 가볍다”며 “피고인과 사건 피해자들과의 관계, 범행의 내용과 경위, 피해의 정도, 상처, 사회적 폐해와 심각성 등을 감안해 징역 4년의 실
사회복지in
정혜문
2006.11.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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