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성람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각계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지난 12일 성람재단의 3개 시설 기부헌납 의사 표명 이후 성람사태 해결의 열쇠가 종로구청에서 서울시로 넘어간 양상이 빚어지고 있는 것.성람재단비리척결과사회복지사업법전면개정을위한공동투쟁단(이하 공투단)과 종로구청, 서울시당 등 관계자들은 이번 기부채납 건과 성람사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서울시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성람재단비리척결과사회복지사업법전면개정을위한공동투쟁단(이하 공투단)은 지난 24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를 상대로 △성람재단 기부채납 허가 △허가 후 시립시설로의 국공립화 △성람사태에 책임 있게 대처할 것 등을 요구했다. 사회복지사업법 상 사회복지시설의 증여와 기부채납은 보건복지부장관
사회복지in
정혜문
2006.10.28 12:41
-
-
-
-
-
-
시설비리 등 각종 논란의 중심이 된 사회복지사업법에 날카로운 메스가 가해질 전망이다. 사회복지사업법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이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 주도로 24일 발의된다. 이번 개정안 발의는 현재까지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성람재단 사태와 맞물려 사회복지시설의 비리 문제를 해결하는 단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정안은 △사회복지시설 공공성ㆍ민주성 확보 △시설생활인의 인권 보장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시설 공공성과 민주성 확보를 위해 개정안은 공익이사제의 적극적 도입을 담고 있다. 정부 개정안에서는 이사진 명수와 상관없이 1명의 공익이사를 추천할 수 있도록 했으나 이번 개정안에는 시설운영위원회가 주체가 돼 1/3 이상을 공익이사로 추천토록 했다. 시설생활인 및 생활인보
장애인
정혜문
2006.10.18 16:12
-
성람재단 사태가 지난 1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의 질의를 통해 △강제노역 동원 △횡령 △시설관리감독 방치 문제가 집중 조명됐다. 증인으로는 성람재단비리척결과사회복지사업법전면개정을위한공동투쟁단 활동가 지영 씨, 금속노조 경기북부지회 성람분회 노조원 이승현 씨, 종로구청 주민생활지원국 조성린 국장, 경기지방경찰청 유병률 형사가 참석했다. 이날 성람재단 내 영농사업, 건물증축 사업 등에 장애인 및 보모 등이 강제노역에 동원됐음이 증인들의 입을 통해 확인됐다. 현애자 의원이 두 번의 국고지원을 받아 증축된 문혜요양원 신관 건물과 관련, 강제노역 동원 의혹을 제기하자 지영 씨는 “정신지체ㆍ발달장애인들이 공사에 다수 동원됐다
사회복지in
정혜문
2006.10.16 08:12
-
도시가스 중단가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이하 산자부)가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현재 도시가스 요금체납으로 인한 공급중단 가구는 전체가구 중 약 1.2%에 해당하는 약 13만5000가구로 나타나 지난해 6월 기준 9만1202가구에 비해 49% 증가한 수치다. 또한 체납 금액 역시 총 공급액의 3.2%인 151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1%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김기현 의원은 “정부가 서민ㆍ저소득층 생활안정 대책을 발표하면서 도시가스 공급중단을 최대한 억제하겠다고 했지만 실상은 그 반대”라며 “생활고에 쪼들리는 서민의 살림살이 안정과 겨울나기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각 시·도 지사가 승인하는 가스공급 규정상에는 가스요
사회
정혜문
2006.10.14 11:17
-
-
-
-
-
-
“분열된 장애계서 한목소리를 내기 힘들다. 협의체가 필요하다.”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 설립이 본격 추진된다. 사회복지법인 ‘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설립추진위)는 28일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 사무실서 기자회견을 갖고 협의회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설립추진위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한국장애인부모회 등 5개 단체로 구성됐다.설립추진위는 협의회 설립추진 배경에 대해 △법정기구의 사문화 △분열된 장애계의 현실 △장애운동의 방향성 등을 들었다.설립추진위는 “현재 법정기구는 장애인복지진흥회와 협의회, 두 가지가 있는데 진흥회는 장애계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협의회는 장애인복지법에 명시됐으나 사
장애인
정혜문
2006.09.28 09:12
-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이하 직업재활시설협회)가 지난 26일 설립기념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이하 복지시설협회)에서 갈라져 나와 지난 3월 자체적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던 직업재활시설협회는 지난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아 공식적인 활동을 펼치게 됐다.직업재활시설협회 김영수 회장은 “직업재활시설은 장애경제인협회 설립 및 우선구매특별법 제정 움직임 등으로 많은 난관에 봉착해 있다”며 “중증장애인의 고용창출과 권익향상을 위해 협회가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중증장애인의 권익 대변할 것”직업재활시설협회 김영수 회장 인터뷰 이날 김영수 회장으로부터 협회의 정체성과 설립목적, 향후 계획에 대한 소견을 들어봤다.▲복
사회
정혜문
2006.09.28 08:18
-
-
-
장애인차별금지법(이하 장차법)과 기존 법률과의 중복 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 이에 대해 정부와 장애계는 지난달 발족된 장차법 민관공동기획단(이하 기획단)의 3차 회의에서 서로의 입장차를 확인했다. 정부는 기존법과 장차법의 중복에서 충돌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장차법에는 기본법적이고 선언적인 내용을 담아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장애계는 기존 법률은 지원법인 반면, 장차법안은 권리구제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이날 장차법안 제7~29조 내용이 기존 법률과 중복, 상충하는 부분과 이에 대한 개선 여부를 놓고 팽팽한 토론이 전개됐다.정부는 “장차법안의 각 영역 세부 내용은 특수교육진흥법, 교통약자의이동편의증진법, 정보격차해소에관한법률, 장애인복지법
장애인
정혜문
2006.09.22 20:31
-
한 가지 분야를 깊게 파고들어 그 분야의 달인이 된 사람, 명장. 장애인이라고 명장이 못 되란 법은 없다. 명장의 가능성을 지닌 흙 속의 진주를 찾는 제2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19일부터 22일까지 대구시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다음해 일본 시즈오카에서 개최되는 제7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파견 선수 선발전을 겸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접전이 예상되기도 했다. 파견 선수는 총 17개 직종에서 각 1명씩 선발됐다.총 500여명의 선수가 39개의 직종에 참가했으며 △기능경기직종- CNC선반 등 19개 정규직종, 3D제품디자인 등 10개 시범직종 △레저 및 생활기술 직종- 구족회화 등 10개 직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능경기직종 중 ‘장애유형별 특성화직종’이 관심을 모았다. 워드프
사회
정혜문
2006.09.22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