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달자가 아닌 ‘해설자’지난 1965년 국립중앙기상대(현 기상청)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방송에 발을 내디딘 김동완 씨는 이후 30여년간 라디오와 TV를 오가며 맹활약했다. 그가 등장하는 뉴스의 마지막 시간대에 시청률이 올라간다는 정설이 있을 정도로 그의 인기는 대단했다. 김 씨의 인기비결은 바로 ‘해설’에 있었다. 아나운서가 기상대의 예보를 그대로 전해주는 전달자 역할만 했던 당시, 사람들은 기상예보가 나오자마자 채널을 돌려버리곤 했다. 필요 없는 정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김동완 씨는 “날씨만큼 사람들의 생활과 밀접한 것이 없는데 이를 무시하는 대중들이 안타까웠다”며 “날씨를 재미있게 해설함으로써 꼭 필요한 생활정보라는 인식을 심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그랬다.
한 가지 분야를 깊게 파고들어 그 분야의 달인이 된 사람, 명장. 장애인이라고 명장이 못 되란 법은 없다. 명장의 가능성을 지닌 흙 속의 진주를 찾는 제2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19일 대구시에서 그 막을 올렸다. 총 39개 직종에 5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다음해 일본 시즈오카에서 개최되는 제7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파견 선수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접전이 예상된다. 39개 직종은 △기능경기직종- CNC선반 등 19개 정규직종, 3D제품디자인 등 10개 시범직종 △레저 및 생활기술 직종- 구족회화 등 10개 직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능경기직종 중 ‘장애유형별 특성화직종’이 관심을 끌었다. 워드프로세서, 점역교정, 그림 등에 뇌병변, 시각,
시각장애인도 휴대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책을 손쉽게 읽을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19일 시각장애인 전용폰인 ‘책 읽어주는 휴대폰’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사용자는 이 휴대폰으로 LG상남도서관이 운영 중인 ‘책 읽어주는 도서관’에 접속하면 도서 텍스트 파일을 다운받아 음성으로 변환해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으며, 외부에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시에도 복잡한 버튼조작 없이 음성안내에 따라 도서관서버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또한 휴대폰의 모든 메뉴를 음성으로 안내해 주는 기능을 비롯해 음성인식기능, 문자메시지 음성변환 기능 등을 내장해 시각장애인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는 후문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조성하 상무는 “책 읽어주는 휴대폰은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시각장애
격렬한 어깨싸움으로 유명한 럭비. 휠체어에 앉아 럭비를 한다? 휠체어농구는 잘 알려졌지만 휠체어럭비는 대중적으로 넓게 알려지지 않은 스포츠 종목 중 하나다. 지난해 한국휠체어럭비협회(이하 협회)가 발족되면서 본격적인 대중화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한 이 종목은 이번 울산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체육대회)에 처음으로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관심을 모았다.휠체어럭비는 농구코트에서 치르는 경기로 4명이 한 팀이며 공을 쥔 선수가 엔드라인을 통과하면 1점을 주는 경기다. 목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경추마비 환자들을 위해 슛을 하려면 고개를 들어야 하는 농구 대신 개발됐다. 어깨싸움 대신 휠체어로 찍고, 박는 격렬함과 박진감을 맛볼 수 있는 휠체럭비의 진수를 맛보기 위해 15일 오전 경기도와
▲숙소자원봉사숙소가 가장 불편한 점을 감안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정신지체인 등 730명에게는 1:1로 자원봉사자가 배치된 것이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지난 13일 저녁, 울산 롯데백화점 근처의 J모텔을 찾아 숙소자원봉사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었다. 춘해대학 2학년인 김진수(24) 씨와 문상열(24) 씨는 같은 대학 사회복지학과 동기. 춘해대학 사회복지학과 학생 중 절반 이상이 이번 체육대회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대회에 한몫을 해내고 있다고 한다. 김진수 씨는 “사회복지를 전공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내가 살고 있는 울산에 모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소중한 손님이라고 생각해 발벗고 나서게 됐다”며 “잘 먹고 잘 쉬어야 선수들이 경기를 잘 치를 수 있지 않겠는가. 내가 조금
그날 밤 그녀가 묵고 있는 경주의 T콘도를 습격(?)해 이야기를 나눴다. 디자인을 전공하는 평범한 대학생이었다고 말하는 그녀. 수영과는 어떤 인연이 있었을까?"초등학교 때 1년 정도 수영을 배운 기억밖에는 없어요. 잘한다고 느끼지도 못했고요. 하지만 건강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다시 수영을 시작하게 됐고, 운이 좋아 지금에까지 오게 됐어요."올해 2월, 수영을 하기 위해 부산곰두리스포츠센터를 찾은 김 선수는 그곳에서 지금의 선수단 감독을 만나게 됐다. 한눈에 재원임을 알아본 감독의 권유로 수영에 발을 담근 그녀는 놀라운 실력과 발전가능성을 보여줬고, 현재에 이르게 된 것. 첫 기록에서 5초를 단축할 만큼 상승세를 타고 있다.예쁜 얼굴에 날씬한 체구, 큰 키. 소위 말하는 얼짱, 몸짱의 조
소년의 이름은 강동희(37ㆍ지체1급ㆍ제주도선수단). 세월은 흘러 소년은 어른이 됐고, 나이를 먹었지만 그의 외로움을 달래주던 바다를 잊을 수 없었다. 그는 30대 중반이라는 나이를 잊고 수영을 시작한 1년 만에 기량이 급성장해 이번 울산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금메달리스트로 떠올랐다."물 안에서만큼은 스스로 자유롭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제주도 푸른 바다의 기억은 저에게 수영에 대한 갈망을 부채질했습니다. 바다가 저를 키운 셈입니다." 14일 아침 7시, 그를 만나기 위해 Z모텔을 찾았다. 그는 이미 금메달 하나를 13일 목에 건 상태였고, 이날 오전 10시30분, 남은 한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 그의 목표. 강 선수가 금을 캐는 과정을 취재하기 위해 그의 뒤를 바짝 좇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장 분주하게 일해야 하는 사람들, 나보다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수많은 이들 틈에서도 장애인을 찾기란 쉽지 않다. 장애인들을 위한 행사나 현장에서는 더더욱 찾기가 어렵다. 하지만 울산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체육대회) 취재차 프레스센터에 발을 들이자마자 기자를 반기는 한 장애여성을 만날 수 있었다. 프레스센터 자원봉사자로 뛰고 있는 박현(24ㆍ정신지체1급) 씨. 그녀는 한 공장을 일터로 두고 있었지만 얼마 전 부도가 나는 바람에 집에서 쉬고 있었다. 박현 씨를 체육대회로 이끈 사람은 바로 어머니. 어머니가 직접 자원봉사자 신청을 권유했고, 그녀도 선뜻 이를 받아들였다. 박 씨는 “아직 첫날이라 잘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보고 싶다. 일은 할만한 수준인 것
제13차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정기총회가 다음해 11월 서울에서 열린다. IPC에 공식 유치를 신청한 캐나다, 스웨덴, 말레이시아, 나이지리아 등 12개국과의 공개경쟁을 통해 위원회 집행위원회서 한국이 유치국가로 최종 결정됐다. IPC 정기총회는 관례에 따라 동ㆍ하계 장애인올림픽이 열리기 3년 전에 개최국에서 진행해 왔으나 지난해 5월 규정 개정에 따라 공개경쟁 방식이 도입된 것이다. 1차 유치신청에서 한국은 캐나다, 스웨덴, 말레이시아와 함께 2차 심의 후보에 올랐으며 최종적으로 개최 국가로 선발됐다.정기총회 유치에 중심적 역할을 했던 문화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이하 체육회)는 “IPC 정기총회는 국제장애인스포츠 회의 중 최고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는 회의”라며 “이번 유치를 통해 한국
미남미녀 배우의 시대는 갔다. 개성 있는 연기자만이 뜬다. 장애도 개성이다. 영화 ‘사랑해 말순씨’에 재명 역으로 분하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던 배우 강민휘(26ㆍ정신지체) 씨가 MBC 드라마넷에서 오는 11월 방영될 ‘피아노가 있는 풍경’에 주조연으로 출연, 주가를 높일 예정이다.강민휘 씨의 지능은 현재 6~8세 수준. 하지만 장애도 그를 막을 순 없었다. 영화 출연 이후 KBS 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에 조연으로 브라운관에 얼굴을 내밀기도 한 강 씨는 매주 강도 높은 훈련과 3개월간의 거리 연극공연 등 피나는 연습을 거듭해 비장애인 수준의 역할을 따낼 수 있었던 것. 강 씨의 소속사 가나엔터테인먼트 김은경 대표는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며 “이전 작품보다 대사가 훨씬 많다. 일반
엘리베이터가 없는 지하철역 리프트에서 장애인이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뇌병변1급 장애여성 김경희(27) 씨가 인천 신연수역 리프트에서 추락해 뇌출혈로 의식불명에 빠지게 된 것. 김 씨는 지난 4일 아침 10시 신연수역에 도착해 리프트에 올라가는 과정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프트에 안착하기 위해 시동을 켠 김 씨가 속력을 냈고, 추락으로 이어졌다. 함께 있던 공익요원이 휠체어 뒤를 잡았으나 이를 막지 못했고, 김 씨는 길병원 응급실로 후송됐으나 현재까지 사경을 헤매고 있는 상태다. 현재 인천지하철역 22개 역사 중 17개 역사에 엘리베이터가 없는 상태. 인천지하철공사 김우철 사장은 “17개 역사 중 5개 역사는 지대 환경문제 및 설비구조 상 엘리베이터 설치가 불가능하다”며 “5개 역사에는 구
민간부문 장애인고용률이 의무고용률 2%에 못 미치는 1.45%로 조사됐다. 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하 공단)이 장애인 고용의무가 있는 50인 이상 1만7279개의 민간기업 장애인 고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고용률이 1.45%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1일 국무회의서 발표된 공공부문(정부기관 2.25%, 공공기관 2.49%) 고용률에 미달하는 수치다. 민간부문 고용률은 지난해 1.29%에서 0.16%p 증가했으며, 공공 및 민간부문을 총괄한 고용률은 1.55%로 지난해 1.37%에서 0.08% 증가해 전반적으로 고용률이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여전히 의무고용률 2%에 못 미치는데다 민간부문이 낮은 고용률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대기업일수록
다음해부터 장애인지원종합대책(이하 지원대책)이 본격 시행된다. 한명숙 국무총리와 보건복지부 유시민 장관은 장애인 복지의 획기적 향상을 위해 장애인지원종합대책을 마련, 다음해부터 2010년까지 시행할 계획이라고 4일 국무조정실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지원대책은 △장애인의 기본적인 삶의 보장 △사회참여 확대 및 촉진 △정책추진 시스템혁신 등 3개 영역에 따른 13개 세부 과제 추진을 목표로 2010년까지 총 1조5000억원이 투입, 시행된다. 지원대책은 장애수당 인상, 2010년까지 장애학생의 전과정 의무교육 추진 등 기본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장애인차별금지법(장차법), 활동보조인제도 등 장애계의 요구사항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특징을 보이고 있다.한명숙 국무총리는 “장애인의 소득은
걷기 힘든 노인과 장애인을 돕는 보행보조로봇과 노인의 건강관리 및 정신적 안정감을 주는 실버로봇이 개발된다. 산업자원부 인간기능생활지원 지능로봇기술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은 노인, 장애인에게 실질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로봇 시제품이 다음해 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업단은 ‘지능로봇 프론티어 사업’을 지난 2003년부터 진행해왔다. 지난해까지 진행된 1단계 사업을 통해 개발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2단계 사업에 돌입, 보행보조로봇과 실버로봇 개발에 착수한 것이다.보행보조로봇은 둔덕 등이 있는 실내외 보행환경에서 사용자를 부축하고 보행을 지원해 근력이 저하된 노인과 장애인의 독립적 활동을 가능하게 하고, 환자의 재활치료에도 용이하게 쓰일 수 있다.크게 부축형 보행보조로봇과 장착형 보행보
매일 아침 7시, 샐러리맨들의 귀를 깨우는 목소리가 있다.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날카롭게... 딱딱한 뉴스를 감칠맛 나게 조리해 전달하는 목소리의 주인은 바로 봉두완(73) 씨다. 봉두완 씨는 우리나라 앵커맨 1호로서 지난 1969년 TBC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0년 가까운 세월을 앵커맨으로 활약해왔다. 그를 만나기 위해 아침 일찍 원음방송 스튜디오를 찾았다. 어김없이 아침방송을 끝마치고 활기찬 걸음을 내딛는 그의 모습에서 노년의 그림자 따위는 찾아볼 수 없었다. 얼마 전 중진 언론인들의 모임 ‘관훈클럽’에서 5박 6일간 중국방문을 하고 돌아와 쉼 없이 바로 방송을 진행할 만큼 건강한 봉두완 씨. 일흔셋의 나이를 넘어 매일같이 일할 수 있는 체력과 열정은 어디에서 흘러나오는 것일까?
다음해 활동보조인제도 도입을 놓고 논란이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활동보조인서비스 제도화에 앞서 대상자 선정에 따른 장애판정체계를 재정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변용찬 장애인복지연구팀장은 지난달 31일 열린 활동보조서비스를 위한 장애판정체계의 정립방향 토론회서 “기본적으로 전체 장애유형을 바탕으로 하되 장애인복지법 상의 장애등급과는 무관하게 활동보조서비스 제공을 위한 판정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경우 우선 선정해야 한다”고 장애판정체계 재정립을 주장했다.변 팀장은 장애는 한 사회가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의학적 모델에 입각해 신체장애 정도에 치우쳐 장애등급이 결정되는 것이 근본적 문제라는 지적이다. 변 팀장은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민과 함께 읽는 정책보고서’가 장애계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복지부는 활동보조인제도 도입 및 유료요양시설 입소비를 지원 등의 선택적 복지제도, 장애수당 인상 등을 추진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이하 한자연)와 활동보조인제도화쟁취를위한공동투쟁단(이하 활보공투단)이 각각 23일, 30일부터 과천 정부종합청사,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노숙농성에 돌입했다. 이들 단체들이 요구하는 공통 사안은 활동보조인제도의 현실적 도입이다. 복지부가 추진하는 저소득 장애인 대상의 활동보조인제도는 장애인을 동정과 시혜의 대상으로 전락시킨다는 것. 또한 105억원 내지 114억원의 예산 역시 터무니없이 적은 액수라는 지적이다. 한자연 김성은 조직국장
장애인 지원예산의 지역별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실이 국회예산정책처에 지난해 시ㆍ도별 장애인 1인당 지원예산 현황 조사를 의뢰한 결과 지역별 장애인 1인당 지원예산이 최대 2.3배까지 차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지방자치단체의 장애인 1인당 예산지원 규모는 전국 평균 1인당 약 48만6000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ㆍ도별 장애인 1인당 예산지원액은 제주가 8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부산이 34만4000원으로 가장 낮아 2.3배의 격차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지방비와 보건복지부 일반회계를 합친 시ㆍ도별 장애인복지재정 지출액을 지역별 등록장애인 수로 나눈 것. 지역별 격차의 주요 요인은 지방비의 예산 지출 규모에서 오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에 이
119 긴급구조서비스에 유비쿼터스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U-안심폰 서비스가 시행된다. 소방방재청은 새로운 고객맞춤형 안전복지서비스인 U-안심폰 서비스를 개발, 이달부터 서울소방방재본부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U-안심폰 서비스는 대상자의 전화번호와 질병 등 신상정보를 사전에 데이터베이스화해 119 신고시 해당 신고자 번호로 등록된 정보가 자동으로 출동대에 통보되도록 한다. 이번 서비스는 독거노인, 장애인, 나홀로 어린이,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와 심장질환ㆍ호흡계질환ㆍ혈액질환ㆍ희귀병질환자 및 임산부 등 질병관련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환자의 건강 상태에 알맞은 응급조치와 전문병원 이송을 가능케 함으로써 응급환자 소생률을 제고하고, 병원 및 환자 주변 관계자를 연계할 수 있는 통합 안전복지서비스
장애체육인들의 큰잔치 전국장애인체전(이하 체전)이 다음달 12일 울산에서 그 막을 올린다. 선수 2500여명을 포함, 총 33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체전은 4일간 울산종합운동장 등 20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선수들은 양궁, 육상, 보치아 등 총 19개 종목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 정식 18개 종목 외에 휠체어럭비가 시범종목으로 편성됐다.체전은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또한 친환경 생태도시 울산에서 다함께 참여하는 화합 체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상징물 및 표어를 준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된 표어 중 ‘하나되는 화합체전 함께여는 희망울산’, ‘마음열어 맞잡은손 울산에서 꽃핀우정’, ‘사랑해요 푸른울산 함께해요 희망체전’ 등 3가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