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로구청이 보건복지부, 서울시와 함께 28일부터 열흘간 성람재단과 산하 요양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에는 10여명의 감사요원이 투입돼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문혜장애인요양원, 은혜장애인요양원, 경기도 양주소재 서울정신요양원 등 산하 기관과 성람재단 본부에 대한 감사가 실시된다. 공동감사단은 △인권유린, 횡령 등 위반사실 △재단 전반 운영 실태를 중심으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종로구청 사회복지과 임병의 과장은 “종로구청 앞에서 장애인단체들의 농성이 장기화되고 금속노조와 재단노조 사이의 갈등이 지속되는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특별감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사료된다”며 “이번 감사를 통해 성람재단 사태에 보다 투명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종로구청은 지난 16일 문혜
사회복지in
정혜문
2006.08.25 20:47
-
-
저출산ㆍ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출산인센티브 정책인 3자녀 이상 무주택가구의 특별공급이 시작됐다. 지난 7월 건설교통부가 입법예고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령이 법제처 등의 심사를 거쳐 지난 18일부터 공포ㆍ시행됐다. 이번 개정령 시행을 통해 미성년자인 자녀 3명 이상을 둔 무주택 세대주에게는 민영 및 공공기관이 건설ㆍ공급하는 건설량의 3% 범위 내 주택을 특별공급할 수 있게 된다. 건교부는 “매년 6000여호의 신규주택이 3자녀 이상 무주택가구에 공급될 예정”이라며 “특별공급 대상자가 적어 배정물량이 남는 경우 잔여물량은 모두 일반청약 신청자에게 공급된다”고 밝혔다.대상자 선정과정을 살펴보면 사업주체가 민간사업자인 경우 대상자는 지자체에 신청 후 선정절차를 거치게 된다. 사업주체가
장애인
정혜문
2006.08.25 20:47
-
-
-
육상선수 홍석만 씨와 시각축구선수 김경호 씨가 대한장애인체육회(이하 체육회) 광고모델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체육회는 문화관광부와 공동으로 이달부터 장애인체육 인식개선을 위한 인쇄광고를 제작해 홍보 중이다. 홍석만 선수는 지난 2004년 아테네장애인올림픽대회서 200m 장애인육상 세계신기록과 100m 장애인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대회 2관왕이라는 대업을 이룬 장본인. 그는 육상편 광고에서 우리 시대의 진정한 장애인선수의 표상을 드러냈다. ‘손으로 달리는 세상! 홍석만 씨는 바퀴를 잡는 순간, 더 큰 세상을 만납니다’라는 카피에서 알 수 있듯 끊임없는 훈련과 단련을 통해 장애를 넘어 진정한 체육인으로 거듭나는 그의 모습을 통해 희망적 메시지를 전파한다. 한편 시각축구 김경호 선수는 ‘소리나는
사회
정혜문
2006.08.23 21:20
-
지난 16일 대통령자문 빈부격차ㆍ차별시정위원회(이하 차별시정위) 회의실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이하 장차법) 제정을 위한 장애인차별금지법 민관공동기획단(이하 기획단)이 발족됐다. 기획단에는 총 9개 정부부처의 국장급 관계자와 장차법제정추진연대(이하 장추련) 중 8개 단위 대표가 참여했다. 정부 대표는 차별시정위 관계자를 비롯해 재정경제부, 교육인적자원부, 보건복지부, 법무부, 노동부, 건설교통부, 국무조정실 국장급 및 옵저버 자격의 인권위 관계자로 구성됐다. 장애계 대표로는 중증장애인, 장애여성, 제3그룹,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장추련 법제위원회 관계자가 참가했다. 기획단은 16일 첫 회의에서 장애인차별금지및권리구제에관한법률안(이하 장차법안)에 대한
장애인
정혜문
2006.08.19 09:29
-
노동부가 공공부문의 장애인고용현황과 장애인고용 확대방안을 지난 11일 국무회의서 발표했다. 확대방안은 △정부기관 장애인고용확대 지속 추진 △장애인교원임용대책 역점 △공공기관 장애인고용 이행 강화 △공공부문 장애인고용 모델화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노동부는 약 5000명의 추가채용이 필요한 장애인교원에 대한 정책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전국 51개 교육ㆍ사범대학의 특례입학의 의무화를 교육부에 권장키로 했다. 노동부는 “적용제외 축소, 공무원시험 장애인 응시상한연령 연장 등 공직진출기회 확대여건은 마련됐다”고 평가하며 “올해는 고용의무 신규적용직종 대책을 중점 추진해 정부와 공공기관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장애인 고용률이 저조한 정부기관 54개소에 대해
장애인
정혜문
2006.08.19 09:29
-
-
비장애인 입장에서 산재장해등급을 결정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판정이 나와 관심을 끌었다. 국민고충위원회(이하 고충위)는 오른쪽 손의 3, 4지가 절단되는 장해를 입은 김모(39ㆍ청각언어장애 2급) 씨가 부당한 장해등급을 받았다는 민원제기에 대해 그 부당성을 인정하며 장애인의 입장에서 등급을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판정했다.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손은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일반적 손의 기능뿐 아니라 수화사용 등 언어의 기능을 대신하고 있으므로 ‘말하는 기능에 뚜렷한 장해가 남은 사람’으로 보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모 씨는 3살 때 고막을 다쳐 장애인이 된 이후 17세 때부터 수화를 익혀 20여년간 사용해왔다. 그의 손은 입을 대신하는 소통의 창구였던 것이다. 하지만 김 씨는 지난 2002년 광주소재 회사
사회복지in
정혜문
2006.08.18 09:28
-
종로구청의 임원의 해임명령권 불이행이 위법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종로구청은 법원판결이 확정되기 전에는 비리와 관련된 이사진에 대한 해임조치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에 대해 상지대학교 김명연 법학교수는 권력분립의 원칙에 어긋나는 위법 행위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헌법상 권력분립의 원칙에 따라 임원해임 등 행정권은 1차적으로 행정청에 귀속된다”며 “이를 이전ㆍ변경하거나 포기하는 행위는 권력분립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헌법상 권력분립의 원칙에 의해 사법권은 행정청의 1차적 판단권에 따른 행정조치에 대한 사후심사에 한정돼야 한다는 것이 권력분립의 원칙이라는 주장이다. 김 교수는 “법원의 판결 이전에 행정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은 권력분립의 원칙상 허용될 수 없는 위헌적 주장”
사회복지in
정혜문
2006.08.18 09:28
-
-
창업컨설팅과 신용보증 정보를 제공하는 장애경제인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개설된다. 한국장애경제인협회(이하 장경협)는 내일 스카우트빌딩에서 장애경제인지원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장애경제인지원센터는 △장애인기업에 대한 보증추천 △장애인 창업지원 △장애인기업에 대한 정보 및 자료 제공 △장애인기업의 경영활동 및 판로지원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정욱 센터장은 “센터는 지난 6월에 설립된 장경협의 주된 목적사업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이 규정하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설립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신용보증정보를 필요로 하는 장애인기업이나 컨설팅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장경협(www.akid.or.kr 02-6332-6711~3)에 신청하
사회
정혜문
2006.08.17 15:08
-
산재장해인의 원직장 복귀가 쉬워질 전망이다. 노동부는 지난 8일 국무회의서 산재보험법 시행령이 개정됐다고 밝히고 △산재장해인의 직정적응훈련 및 재활운동 지원 △직장복귀지원금 지급요건 완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개정안이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산재장해인에 직장적응훈련 및 재활운동을 실시하는 모든 사업주에게 3개월 동안 1인당 월 50만원(직장적응훈련 40만원, 재활운동 10만원) 이내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산재장해인 직장복귀지원금 지급요건이 현행 1년 이상 고용유지에서 6월 이상으로 완화되고 지급방법도 일시금에서 매월 지급으로 개선된다. 노동부 조정호 노동보험심의관은 “그동안 산재장해인 직장복귀지원제도에 대해 지급요건, 지급방법 등이 까다롭다는 지적이
장애인
정혜문
2006.08.16 16:31
-
재해율이 높은 산재취약업체를 조사한 결과 95%가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해 철저한 관리감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노동부가 지난해 평균재해율 0.77%의 두배 정도인 1.5% 이상 재해율을 보이는 사업장 1058개를 점검한 결과 이중 95%인 1010개 사업장이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는 이중 231개 사업장은 사법처리하고 400개 사업장에는 4억2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8일 밝혔다. 법 위반내용을 보면 추락ㆍ감전ㆍ협착 등에 대한 안전예방조치 미흡이 2356건(76.9%)로 가장 많았으며 안전보건교육 미흡이 152건(5%), 소음ㆍ분진ㆍ유해물질 등에 대한 건강장애예방조치 미흡이 107건(3.5%)로 그 뒤를 이었다. 정부의 관리감독이 소홀한 것 아니냐는
장애인
정혜문
2006.08.16 16:31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