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장애인 거주시설이 단체생활관 구조의 ‘복도형’에서 거실과 방, 주방으로 구성된 ‘가정형’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한다.사생활은 보호하고 이용자 간 마찰은 줄일 수 있는 쾌적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해 심리적 안정감은 물론 자연스러운 자립 준비 기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입소연령이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안전과 돌봄이 결합된 ‘중고령 친화 공간’도 확충한다.서울시는 시가 운영·지원 중인 41개 장애인시설을 2028년까지 가정형으로 전면 리모델링하고, 장애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추가 등을 골자로 하는 ‘장애
충남 청양군 보건의료원이 지난달 29일 2024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에 참여하는 50여 담당자와 수행 인력을 대상으로 사업 안내와 원격협진 필요성에 대한 김상경 원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군이 추진하는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은 민간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과 차별화된 형태로 의료인 간의 협진을 통해 원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보건복지부 주관 정책사업으로 시행된다.보건의료원은 2023년 10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올해 신규 시행 지역으로 선정돼
광주광역시는 지난 28일 영상회의실에서 소방안전본부, 광주응급의료지원센터, 21개 응급의료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진료현장 집단이탈 장기화에 대비해 응급의료 진료 공백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광주시는 응급의료 유관기관에 중증응급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 응급이송체계 운영을 요청했다. 또 응급환자의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 초래되지 않도록 24시
전라남도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새로운 감염병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초고령사회 질병 예방 및 건강 취약계층 보호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전남도는 2024년 질병관리청 5대 핵심과제인 ▲신종 감염병 대비·대응 ▲상시 감염병 관리 ▲초고령사회 질병 대비 ▲국가보건의료 연구 역량 제고 ▲공중보건 글로벌 협력 선도에 발맞춰 ‘2024 감염병 예방관리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미래 신종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치료병상으로 5개 의료기관 76병상을, 공공격리병상으로 3개 의료원 53병상을 각각
서울시 강동구치매안심센터는 다음달부터 관내 경로당을 찾아가 치매선별검사와 치매예방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치매선별검사는 검진요원과 1:1 평가로 이뤄지며 ▲지남력 ▲기억력 ▲주의력 ▲시공간기능 ▲집행기능 ▲언어기능 에 대한 검사를 통해서 보다 정밀한 검사가 필요한지를 판정하게 된다.치매선별검사와 함께 치매예방교육도 제공하며, 추가로 검사가 필요한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여러 지원을 받을 수 있다.강동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속해서 치매친화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으며, 치매상담·치매검사·치매환자 및 가족지원 사업·치매교육 등에 대한
[성명]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속히 돌아와 자리를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의료 개혁 정책과 관련하여, 지난 21일 정부와 의료계에서 19일 오후 11시 현재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이들 병원의 소속 전공의 55% 수준인 6천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이로 인해 전공의가 자리를 떠난 이틀간 의료 공백이 발생하고 있으며, 치료와 수술을 대기하고 있던 환자들로 하여금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실제 수술 취소 사례로 인해 생명이 위험에 처한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어 매우 우려 스
[성명] 의료인들은 환자의 곁으로 돌아오길 촉구한다지난 6일, 정부는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의대정원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고, 일부 의료계는 반발하며 집단행동을 하고 있다. 장애계는 이 사태에 대해 매우 유감스러운 입장이다.장애인, 위급상황엔 무방비로 방치되어!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만성질환 유병률이 1.7배 차이가 나고 암검진 수검률은 비장애인보다 10%p 격차가 벌어져 건강상태가 심각하다.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이 2015년 제정되어 2017년에 시행되었지만, 장애인 건강주치의
전남 여수시는 지난 22일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 된 중증 정신질환자 30명에게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외부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영화 관람은 정신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적응과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기획됐으며, 영화 ‘시민덕희’도 참여자들이 직접 선택했다.영화 관람에 앞서 참여자들은 키오스크를 통해 티켓과 개인 간식을 구매해 봄으로써 정신건강의 어려움으로 기능장애와 사회적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계기가 됐다.이날 영화 관람에 참여한 한 회원은 “평소에 키오스크 사용이 힘들어 무인가게에 들어가는 게
[성명] 발표 미루고 수정·보완 과정 거친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1년 간 늦춘 결과가 장애인 인권 축소?· 내실 없는 장애인 인권 정책으로 인한 인권 공백 우려· 인권정책 이행 위해 인권정책기본법 제정해야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는 제4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이 국제인권기구 권고의 국내 이행 조치를 과제로 삼았음에도 국제협약기구의 권고인 UN장애인권리위원회의 제2·3차 최종견해마저 반영하지 않은 정부에 유감을 표하며,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제4차 NAP의 보완을 요구한다. 더불어, 향후 권정책종합계획의 정례적인 수립·시행과
장애인 치과 진료의 보장성과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처치·수술료 가산 항목이 확대된다.22일 보건복지부는 ‘2024년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의결에 따라 오는 4월부터 장애인의 치과 처치·수술료의 가산 항목이 현재 17개에서 88개로 대폭 늘어나고 가산율도 3배 수준으로 확대된다.뇌병변·지적·정신·자폐성장애인의 경우, 행동조절과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비장애인에 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 점에 고려가 필요하다.이에 치과 처치·수술료의 중 17개 항목에
보건복지부는 21일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 공모 결과, 전국 39개 병·의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은 2020년 10월 장애아동이 가까운 곳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어린이 전문재활치료 기관을 활성화하고자 도입됐다. 제1기 사업에서 의료비 부담 절감, 충분한 재활치료를 통한 어린이 재활 의료이용 개선으로 90%가 넘는 이용자 만족도를 달성했다.이에 제2기 시범사업은 수도권 장애아동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 지역을 비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비수도권 8개 권
전라남도가 대형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 등으로 진료 차질이 현실화됨에 따라 전라남도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강화하고, 강진의료원에서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6일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증원 발표 이후 의료계의 반발이 이어지자 정부는 보건의료 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했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발빠르게 보건복지국장을 본부장으로 한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최근 대형 상급종합병원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 입원 수술 등 진료 차질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대전시는 의대 정원 확대로 의료계 집단행동이 예상됨에 따라 대비책을 마련하고 시민 건강권보호에 나섰다.대전시는 보건복지부의 내년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규모 발표에 따라 보건의료재난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경계’로 격상되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진료 대책을 수립해 운영해 왔다.이와 함께 의료계 집단행동 동향 파악, 신속한 대응을 위해 5개 자치구, 경찰, 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간 신속대응 핫라인을 가동 중이다.대전시에 따르면 20일 현재 지역의 응급의료기관 9개소는 응급환자 진료를 차질 없게 대비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 유성구는 지난 19일 유성형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 기본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제공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구는 공개모집을 통해 ▲대전노인통합지원센터 ▲성모간호요양센터 ▲조은노인복지센터 ▲효행복지센터 ▲열린부뚜막협동조합 ▲아름다운 청춘 건강한 먹거리센터 ▲유성지역자활센터 ▲유성 에벤에셀요양원 ▲한남요양병원 ▲보니파시오 요양병원 등 총 10개의 제공기관을 선정했다.구는 이번 협약으로 일시재가(가사 지원), 이동지원(병원 등 외출 지원), 영양급식(맞춤형 식사지원), 주거편의(주거 수리·수선, 방역 등), 단기보호(퇴원환자 등
전라남도가 의대 증원 결정에 반발한 의사단체의 집단행동에 대비,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도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전남도는 의사 집단휴진 기간 중 중증의료, 응급의료 등 필수 의료에 공백이 없도록 비상 진료 대책을 수립하고, 22개 시군과 유관기관 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핫라인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도내 의료원을 포함한 응급의료기관 35개소와 응급의료시설 9개소는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보건소 등 공공보건기관은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게 된다.특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권역응
전라남도 진도군 치매안심센터가 만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검진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군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 치료를 위해 만 60세 이상의 군민을 대상으로 검진 홍보에 애쓰고 있다.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중증 진행을 지연할 수 있고 증성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어 꾸준한 사전 검사가 중요하다.치매조기검진은 1차 선별검사 뒤, 인지저하가 의심되면 2차 진단검사(협약병원인 해남우리병원 전문의 진료)와 3차 감별검사(뇌영상 촬영, 혈액검사 등)를 거치게 된다.선별검사와 진단검사는 진도군 치매안심센터에
전남 순천시는 의료계 총파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관계부서 비상대책회의를 지난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의사 집단행동 동향을 공유하고, 시민들이 필요한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해 피해 보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서에 신속한 대책을 수립하도록 했다.또한, 시는 향후 집단행동으로 인한 진료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응급실 및 중환자실 등 필수의료에 대한 24시간 비상진료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점검했다.시 관계자는 “의사 집단행동이 시작되
전라남도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지키는 신속 대처 장비인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실태 안전감찰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감찰은 담양, 화순, 장흥, 해남, 영암, 무안, 영광, 진도, 8개 군에서 운영 중인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3월 15일까지 이뤄진다.자동심장충격기는 전기 충격을 통해 심장박동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의료기기로 의료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교육을 받으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은 심정지 및 심장박동 기능을 상실한 환자에 대한 초동 응급초치의 중요성을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평가한 2023년 전국 지역암센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매년 전년도 지역암센터 운영과 국가암관리사업 수행결과 등을 평가하여 전국 13개 지역암센터 중 3개 기관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있다.대전지역암센터는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암환자가 5년간 생존할 확률을 의미하는 5년 상대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다학제통합진료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다학제통합진료는 2015년 두경부암팀의 진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8개팀(폐암, 대장암, 유방암, 위암,
전남도 소방본부가 119구급 스마트시스템을 도내 모든 구급대(135개대)에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119구급 스마트시스템은 이태원 참사와 ‘대구 응급실 뺑뺑이’ 사건 등을 계기로 제기된 노후 구급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119구급 스마트시스템은 119구급대가 현장에서 사용하는 단말기에 M119현장지원시스템을 설치하면 이용이 가능하고 구급현장에서 구급대원이 환자 정보를 입력하면 각 의료기관에 동시 전송된다.이 자료를 토대로 환자 수용 정보와 지역별 이송지침 등을 고려해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병원을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선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