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가 소방청의 2023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다수 사상자 대응 능력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는 다수 사상자 발생 대형 재난현장에서 구급대의 대응능력을 확인하는 평가로 전국 단위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구급대의 환자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현장 응급의료소 임무 수행 등 다수 사상자 대처 능력과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등 통합 대응 능력을 확인한다.훈련은 지난 9월 화순 도곡면 키즈라라 테마파크에서 헬기 추락에 따른 건물 붕괴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대전시 동구는 지난 4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동구 복지만두레 회원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복지만두레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복지만두레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만두레 회원 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복지만두레 활동 보고,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박희조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의 외롭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나눔을 실천하는 복지만두레는 구민 복지증진과 동구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 한해 이웃들을
전라남도 강진군은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개최된 ‘2023년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성과대회’ 개인 부문에서 도암보건지소 정영훈 공중보건의사가 우수상(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지자체 우수 사례 발굴·확대를 통한 지자체별 건강 격차 해소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강진군은 원격협진으로 이상 증상을 조기 발견해 환자를 호전시킨 공로를 체험수기로 제공해, 노력 사례(경험) 개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서현미 보건소장은 “원격협진을 통해 이동거리·시간을 줄여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 노력해 왔다.
전라남도가 정부의 감염병 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달 30일 전라남도는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열린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병 조사감시, 감염병환자·접촉자 관리, 위기대응 역량 강화 등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실제로 코로나19가 1급~2급 감염병으로 유행하는 동안 전라남도는 노인 인구비가 전국에서 제일 높은 24.3%로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선제적 방역으로 조사망률이 전국에서 4번째로 낮았고 연령표준화 사망률도 세종시에 이어
전라남도 고흥군은 고흥군민회관에서 지역자율방재단의 방재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고흥군 지역자율방재단 교육 및 체육행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고흥군 자율방재단은 고흥지역 지형과 지리에 밝고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가진 16개 읍·면 자율방재단원, 인명구조 단체 등 총 34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군민의 안전을 함께 고민하고 각종 재난에 효율적이며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이날 행사에 앞서 공영민 군수는 축사와 감사패를 수여해 방재단원들의 활동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교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류현우 전공의가 최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도 대한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받았다.대한발의학회는 발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이나 손상에 대한 재활을 다루는 발 관련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다. 우수연제상은 대한발의학회가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에서 우수 연구자를 발굴하고 족부의학 발전에 이바지할 젊은 연구자의 주도적인 연구를 격려하는 취지로 제정한 상이다. 공모전을 통해 족부의학 관련 연구 중 우수한 연구성과를 거둔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한다.현대 사회
대전시는 지난 23일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신체와 정신치료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대전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시 남시덕 시민체육건강국장을 비롯해 대전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권국주 센터장, 정신 관련기관 종사자, 경찰, 소방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자해 또는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위험이 높은 정신질환자의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동시에 제공해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치료는 물론 정서적 안정까지 도모하는 기관이다.대전시는 지난해 11월 보건복지
전라남도 진도군 보건소는 지난 22일 암으로부터 지역민을 보호하기 위해, 진도읍 조금시장 5일장에서 국가암검진사업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2022년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1위를 기록했다. 연간 25만 여 명의 암 환자가 발생하고, 이 중 3분의 1은 조기 진단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해 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된다.검진 대상자는 여자 20세 이상, 남자 4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이고 대장암 검진은 50세 이상(짝수 포함)이다. 검진비는 의료급여 수급권자과 건강보험료 하위 50%는 무료고 상위 50%로는
전라남도 완도군은 지난 17일 광주전남지역암센터에서 개최하는 '2023년 암 관리 사업 평가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지역 주민을 위한 암 관리 사업 추진을 독려하고, 우수 사례와 2024년 암 관리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완도군은 재가 암 환자와 가족 388명을 대상으로 건강 체크는 물론 한의사 방문 진료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뇐 건강 관리 사업을 추진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전남지역의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또한 도서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권역별로 재가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22일 오후 1시 관절염·재활센터 3층 대강당에서 대전시청과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호스피스전문기관, 주택관리공단 관계자들을 초청해 ‘2023년 대전지역암센터 통합 성과보고회·암관리사업 평가대회 및 하반기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이번 성과보고회는 대전지역 암관리사업·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 공동 주관으로 암 관련 사업별 실적 공유, 내년도 사업 방안 모색을 통해 향후 효과적인 사업 운영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대전지역암센터 이상일 소장의 개회사와 환영사를 시
배우 김인권이 밀알복지재단에서 제작하는 장애인식 개선 오디오북 ‘나만 몰랐던 이야기 5’에 목소리를 기부했다.나만 몰랐던 이야기 5는 밀알복지재단에서 2015년부터 진행 중인 스토리텔링 공모전 ‘일상 속의 장애인’ 수상작들을 편당 10분 내·외의 오디오북으로 제작한 것이다. 장애인 당사자 또는 가족과 친구, 지인으로서 겪은 다양한 장애 수기들로 이뤄졌다.김인권은 5개 에피소드 중 ‘청년은 오늘도 첼로를 연주합니다’, ‘따로 또 같이’, ‘젊은 투석환자의 내일’을 낭독했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작품 속에 담긴 장애인들의 일상을 실감나게
충남대학교병원 간담췌외과 간이식팀이 최근 대전·세종·충청지역 최초로 간이식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이번 100례 달성은 2011년 7월 첫 생체 간이식을 시작한 이래로 12년 만에 이룬 값진 결과다. 2018년 4월부터는 독립적인 체계를 구축해 본격적인 간이식 수술을 진행했으며, 이후 빠른 성장을 이뤄 지난 5년간 80건의 간이식을 시행했고 그 중 74건은 생체 간이식이었다.또, 2021년 5월부터 모든 기증자에 대해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혈액형 부적합 생체 간이식은 전체의 30%를 차지하며
지난해 9월 시작된 독감 유행주의보가 1년 넘게 이어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본격적인 환절기를 맞아 독감 환자가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국가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12세 이하 어린이 등 질병 취약자를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지만, 그 외의 연령층은 접종 비용을 자부담해야 합니다.고흥군은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부터 독감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 연령을 50세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고, 이달부터 백신 소진시까지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독감 무료접종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접
충남대학교병원은 국제보건의료 선천성 심장병 해외의료봉사팀 ‘NEW HEART PROJECT’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현지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치료가 어려운 두 명의 소아청소년을 초청해 ‘무료 심장 수술’을 시행했다.소아청소년과 길홍량 교수와 심장혈관흉부외과 유재현 교수는 지난 7월 27일~30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헤브론병원을 방문, 선천성 심장질환 환자 33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진행한 바 있다.그중 복잡한 선천성 심장 기형 진단을 받았으나, 캄보디아 현지에서는 막대한 수술비와 고난도의 전문적인 수술 치료가 어려워 치료를 받
전라남도는 16개 군 의료 취약지 건강의료서비스를 위해 13일 전남도청에서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 출발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출발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도의회 최선국 보건복지환경위원장, 김대연 순천의료원장, 정기호 강진의료원장, 버스 운영 의료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전남건강버스는 2022년 지방인구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선정돼 운행된다. 9억 원을 투자해 대형버스 2대에 골밀도측정기, 심전도, 치과 유니트 체어, 고압멸균기, 한방 의료기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의료 취약지 주민을 찾아간다.전라남도 공공의료기관인 순천의료원에
전라남도는 22개 시·군의 사회적 고립 등 정서 취약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반려로봇(어린이 모습 봉제인형)을 확대·보급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이번 반려로봇 사업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국비 24억 원, 도비 6억 원 총 30억 원을 투입해 1,100명의 독거노인에게 보급한다.지역사회 돌봄 시스템과 연계해 우울감 해소와 비대면 모니터링 진행, 일상생활 건강관리 등 밀착 생활 관리와 치매 환자 인지훈련 프로그램 제공, 말
전라남도 곡성군이 지난 6일 곡성군약사회와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생명사랑약국’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한 업무 협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곡성읍, 옥과면, 석곡면에 위치한 12곳의 ‘생명사랑약국’은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이들은 약국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와 약물 복용을 지도하고, 자살 위기에 놓인 이들을 지원하며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또한 우울감, 범불안장애 등의 마음건강검사를 실시하고, 수면제와 같은 다량의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
한국장애인개발원 세종특별자치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세종발달센터)는 7일 세종시 소담동에 위치한 덴탈365치과의원과 ‘발달장애인 치아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과진료의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의 치과 치료 기회를 확대해 치아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고, 지역사회 내 장애인식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덴탈365치과의원은 관내 취약계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충치치료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는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치아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의 치아건
전라남도의회 최미숙 의원은 지난 6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보건복지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선박 이용 섬 지역 응급환자 구급 과정에서 한 달에 네 명 꼴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최미숙 의원은 전라남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지난 한 해 동안 섬 지역 응급환자가 신고접수 이후 최종의료기관에 도착하기 전 사망한 경우는 헬기 이용이 1건, 선박 이용이 45건으로 나타났다.”며 “섬 지역 응급환자에 대한 중증도 분류와 이송 수단 출동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특히 “닥터헬기 구급의 1시간 이내 도착률은 8
전라남도는 단체 활동을 하는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고 6일 밝혔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최근 표본감시 결과 7세~12세는 43주(10월22일~28일) 외래환자 1,000명 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가 65.8명으로, 전주 34.9명보다 2배가량, 13세~18세는 54.5명으로 전주 39.4명 대비 1.4배 증가했다.7세~12세와 13세~18세의 환자 분율은 23~24절기 유행 기준 6.5명보다 각각 10.1배